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 공부하러가고 남편 골프가고
평일 혼자 있는건 너무 좋은데....
그래서 사별하거나 혼자되면
재혼하나란 생각까지 드네요
1. ㅋㅋ
'16.6.18 7:27 PM (110.70.xxx.219) - 삭제된댓글그러겠네요
2. ..
'16.6.18 7:28 PM (112.140.xxx.23)평일이든 휴일이든 혼자있는 시간이 젤 좋은데...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모양인듯요
점점 나아질거예요.
혼자있는 시간을 잘 보내는 사람이 같이 있는 시간도 잘 보내는 겁니다.
휴일이라도 혼자만의 재미를 찾아보세요3. 나가세요
'16.6.18 7:54 PM (61.82.xxx.167)전 혼자 쇼핑도 다니고 운동도 다니고 혼자 카페에서 커피도 마시는 타입이라.
물론 집에 있는것도 좋구요.
하지만 하루종일 집에만 있는건 무료해요.
저도 남편은 아침엔 골프, 저녁땐 다시 혼자 시댁에 갔어요. 같이 가자 안하니 그나마 다행.
아이들은 저녁 먹고 각자방에서 숙제 & 기말고사 준비중이고요.
애들이 도서관을 다녀야 저도 자유로울텐데, 고딩 아들이 아직 집에서 공부하네요.
초등딸도 있어, 아직 어디 훌쩍 혼자 나가 놀지도 못하고 집지키다 애들 밥주고 학원 보내고 해야하네요.4. ...
'16.6.18 7:59 PM (175.223.xxx.102)삼년전 사별했어요
오랫동안 투병하다 가버렸지요
울엄니나.예전에 할머니가 맨날 혼자 있으니 무섭단 소리에
혼자있음 편하지 요즘세상에 뭐가 무섭냐고 타박했었어요
이해도 안갔고요
근데 아이 공부하러가서 밤늦게 오니 진짜 할일이 없고 하루종일 혼자있어요
물론 봉사나 볼일도 보고 운동도 열심히 하지만 진짜 아이오기전까지 혼자 넘 심심하네요
하루종일 누워있어도.밤이되어 깜깜해도 그냥 그자리에 홀로 ㅎ
뭐좀 해보려해도 경기 안좋다고 다들 말리고 이것도 고역이어요
그렇다고 재혼하고 싶지는 않아요 ㅜㅜ5. 이동
'16.6.18 8:21 PM (180.67.xxx.107)혼자 있는건 좋은데 지랄병 걸린 아이와 같이 있어야 하는 휴일이 싫어요 나가지도 않고 게임 폰 번갈아 해요 남편은 휴일이 더 바쁜지라 제 인생의 암흑기예요ㅠㅠ
6. 저도
'16.6.18 8:53 PM (115.41.xxx.181)혼자 잘노는데
두녀석 야자한다고
저녁 9시에 오니
혼자 외로움에 떨다 사람들이
이래서 재혼을 하는구나
그 마음이 헤아려지더군요.7. ...
'16.6.18 9:09 PM (122.40.xxx.85)아! 오늘 저도 그런생각 했는데....
남편, 애 모두 집에 있었는데도 할일도 없고 의욕도 없어서
아침에 내내 이불속에 누워있었어요.8. 그래서 아는언니가
'16.6.18 10:02 PM (124.49.xxx.61)남편 자식 다 의산데 저보고 일자리 소개좀 해달라고 하네요...
ㅠㅠ무기력한가봐요 할일 없다는게...
저도 사실 그래요.ㅋㅋ
일나오라고 하면 막 짜증내고 재는데...연락 없음 초조...9. ..
'16.6.18 11:17 PM (118.44.xxx.220)아...
저라면 영화보고 책보고
친구만나고 쇼핑하고
프랑스자수, 원예...운동...
그러다 커피마시고 인터넷하고...
너무좋을것같은데요.
하지만 저녁에 돌아올 남편과 자식이 없다면
두려울것같긴하네요.
주말부부할때 그게 힘들더라고요.
저녁의 무료함. 아침엔 또 하루가시작되는데.10. ..........
'16.6.18 11:50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재혼한 남편도 혼자 골프치러 가면 달라질게 없잖아요?
결국 외로움은 봉사를 하던 공부를 하던 여행을 하던 뭘 하던 나 스스로 극복해야 하는 숙제인것 같아요..11. 늘
'16.6.19 12:25 AM (180.69.xxx.126)혼자네요
약속없음...
거의 밥을 혼자먹어요.
자식 ,남편있어도 혼자인시간이 많네요.
한번씩 인생은 결국 혼자구나 싶기도해요.
하루를 강쥐와 시작해.... 하루를 강쥐랑 마감하네요.
이래서 나이들면 강아지키우나봐요.
진짜 얘라도 없었음 어쩌나싶을때 많거든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67896 | 거실에 벽걸이 선풍기 달면 보기싫을까요? 10 | 더워요 | 2016/06/20 | 1,728 |
567895 | 갤7 색상고민 1 | 핸드폰 | 2016/06/20 | 1,108 |
567894 | 머리카락이 헤드부분에 끼지않는 무선청소기 있을까요 2 | 크롱 | 2016/06/20 | 938 |
567893 | 애들 교통카드? 교통카드 겸용 체크카드? 3 | ... | 2016/06/20 | 1,287 |
567892 | 이걸 뭐라고 하죠? 2 | .... | 2016/06/20 | 633 |
567891 | 본문 지워요 27 | .. | 2016/06/20 | 3,683 |
567890 | 공무원 면접 포인트는 뭘까요? 15 | .. | 2016/06/20 | 3,423 |
567889 | 벽걸이 에어컨 설치비 많이드나요? 9 | 오즈 | 2016/06/20 | 8,268 |
567888 | 느낌표에 나왔던 노무현 부부 5 | ........ | 2016/06/20 | 1,773 |
567887 | (팟짱) 충남도지사 안희정 인터뷰 중 8 | 생방 | 2016/06/20 | 939 |
567886 | 이런 현미 누룽지. 괜찮나요? | 음 | 2016/06/20 | 473 |
567885 | 인간관계에서 속상한거 어찌 푸나요? 8 | 어디에 | 2016/06/20 | 2,547 |
567884 | 푸켓 아웃리거 자유여행시 라차섬 투어 ? 도와주세요 4 | 오리 | 2016/06/20 | 1,095 |
567883 | 차 긁힌 거 수리하려면 어디로 가는 게 좋을까요? 휴 집에 아는.. 5 | 자동차 | 2016/06/20 | 924 |
567882 | 오이지 10개 정도의 레시피 좀 부탁드립니다.꾸벅! 8 | 부산촌사람 | 2016/06/20 | 1,551 |
567881 | l*전자 공기청정기 쓰시는 분 1 | 필터 | 2016/06/20 | 1,016 |
567880 | 이마트 알뜰폰 3 | 00 | 2016/06/20 | 923 |
567879 | 와인 파티 상차림 잘 아시는 분 도움좀 주실래요~ 6 | ㅇㅇ | 2016/06/20 | 971 |
567878 | 효소만들까요? | 복분자 | 2016/06/20 | 417 |
567877 | 수건 뱀부얀100%vs 면50 뱀부50 혼방중에 어떤게 날까요?.. 4 | 골라주세요 | 2016/06/20 | 3,677 |
567876 | 오늘자 장도리.jpg 4 | ㄱㄱㄱ | 2016/06/20 | 1,237 |
567875 | 시조카결혼 올림머리 고민 1 | 지방살고 서.. | 2016/06/20 | 992 |
567874 | 애가 너무 예뻐서 자꾸 눈물이나요;; 비정상인가요... 8 | ..... | 2016/06/20 | 2,412 |
567873 | 재판에 갈때 법정 옷차림 문의 8 | 법정 온도 | 2016/06/20 | 5,307 |
567872 | 단점만 이야기하는 과외강사 싫으시죠? 5 | .. | 2016/06/20 | 1,19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