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선해서 후회해 보신 적 있으세요?

... 조회수 : 902
작성일 : 2016-06-18 14:00:20
친한 친구랑 아는 오빠랑 제가 주선해서 결혼했는데요
이 오빠가 알면 알수록 참 별로라는 생각이 들어요
제 친구는 착해서 그 오빠한테 맞춰 주는 편이고요
아휴 그 오빠만 생각하면 화가 나네요
총각 때는 그렇게 고집 센 사람인 줄 몰랐거든요
그냥 아는 오빠였고 밥도 잘 사고 사람 서글서글한 줄 알았는데 ㅜㅜ
다행히 친구가 워낙 참고 부드럽게 내조해 줘서 잘 사는데
저는 너무 후회가 되요
왜 주선해서 ㅠㅠ
주선해서 후회하는 경우 없으세요?
IP : 223.33.xxx.19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뺨3대
    '16.6.18 3:36 PM (223.62.xxx.112)

    엄마 친구 아들 이였는데 어른들 그러니까 엄마친구 말 듣고 후배 주선했는데 일년 만나고 결혼했어요.
    엄마 친구분은 자기아들 돈도많고 가계도 두개에 성격도 좋고 어쩌고..
    근데 꽉막흰 벽창호에 고집불통 가계도 빛더미..얼마전엔 오토바이 사고로 일년동안 병원신세.. 그 오토바이도 그렇게 못타게 했고 일년 사귀면서 결혼하면 안탄다고 다짐에 약속에 . ..그러곤 약속은 온데간데 없고 결혼하자마자 주말마다 타러다니더니 사고치고..
    게다가 원래 성욕도 없는 고자인데 사고나고는 일년넘게 생과부신세..
    결혼 4년동안 그 동생만 생각하면 내가 지옥가지 싶어요.
    어른들 말만 듣고 중신하면 큰일 납니다. 그 착한 동생은 일년 연애했으니 지가 사람 보는 눈이 없는 거라고 날 위로하는데 ..나서서 이혼이라도 시키고 싶은 심정입니다..

  • 2.
    '16.6.18 6:32 PM (121.134.xxx.148)

    제가 주선한 남자랑 결혼한 친구라는 ㄴ이 결혼 몇주전까지 결혼한단 소리 절대 안해서 결혼하는 줄도 모르고 남자 구하러 다녔네요
    제가 바보고 미친 ㄴ이죠
    결혼식과 함께 바로 절교
    시간이 많이 지나서 그 커플의 애가 학교도 다닐텐데 지금 생각해도 열받아요

  • 3.
    '16.6.18 7:40 PM (180.229.xxx.156)

    ㅈㅔ가 주선으로 만났다면 그분 평생 원망했을것 같아요.저는 제가 선택한거니 저 자신을 원망하지요. 그래서 전 절대 주선같은건 안 하려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1484 자궁후굴인 사람 3 ㄴㄴ 2016/08/01 3,192
581483 50만원 100만원씩 가끔 빌려달라는 친구 12 gma 2016/08/01 5,054
581482 해외주재원은 원래 여자싱글 잘 안보내요. 9 스도쿠 2016/08/01 3,475
581481 스마트폰에 패턴을 해제하고 싶은데 2 삼성 2016/08/01 754
581480 전세 만기가 한달 남았는데요 49 두근두근두근.. 2016/08/01 1,239
581479 굿와이프..재미있네요 10 수국 2016/08/01 3,738
581478 38사기동대 보시는 분 7 고민녀 2016/08/01 1,887
581477 서울대보존과교수님 추천종부탁드려요~ 2 .. 2016/08/01 863
581476 짱구눈썹 유행인가봐요 모두다같이 2016/08/01 1,522
581475 파인애플식초와 비염 5 ... 2016/08/01 3,083
581474 칫솔 좀 추천 해주세요. 9 say785.. 2016/08/01 1,631
581473 자연드림된장 맛있게 만드는법 없나요? 3 흠흠 2016/08/01 1,442
581472 동전 교환을 지하철에서 했는데.. 18 더워 2016/08/01 6,036
581471 롯데 본점가면 중국인들이 좀 허름한데 35 trt 2016/08/01 6,904
581470 인천상륙작전 - 내가 본 올해 최악의 영화 10 길벗1 2016/08/01 3,695
581469 항공권 예약..하나는 확정..하나는 대기 5 zzz 2016/08/01 1,697
581468 바다 놀러 갔다왔는데 아이가 계속 짠내가 난다고 괴로워해요 7 ㅇㅇ 2016/08/01 1,514
581467 산후마사지 효과있나요? 3 oo 2016/08/01 1,831
581466 수학강사분들 계시나요? 아이들이 이해했는지 못했는지 2 .. 2016/08/01 936
581465 한약 부작용 7 ..... 2016/08/01 2,054
581464 도대체 안부따위는 왜 물어봐줘야하나요? 12 ㅇㅇ 2016/08/01 4,308
581463 목동에 괜찮은 교정치과가 있다는데 아시는 분... 3 여쭤요 2016/08/01 1,321
581462 종교 강요 9 무교 2016/08/01 1,284
581461 크 유럽 주재원 자리 밀렸습니다. 파트너사에서 여자싱글이라 싫다.. 30 아휴 2016/08/01 8,536
581460 에어컨 한달 사용 60만원 31 ... 2016/08/01 23,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