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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세계가 강하다

.. 조회수 : 8,641
작성일 : 2016-06-18 13:56:20
자기 세계가 강하다는 말은 개성이 강하다는 뜻인가요?
IP : 223.33.xxx.93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18 1:56 PM (121.139.xxx.71)

    또라이는 말의 다른 표현이죠. 저 자주 들어서 알아요 저말이 무슨 뜻인지

  • 2. 윗님빙고
    '16.6.18 1:57 PM (39.121.xxx.22)

    4차원이라는말

  • 3. 아집이
    '16.6.18 1:58 PM (125.179.xxx.5) - 삭제된댓글

    강하다 고집이 강하다

  • 4. ㅇㅇ
    '16.6.18 1:58 PM (116.39.xxx.168)

    ㅋㅋㅋㅋ 윗님 웃퍼요 ㅠㅠ
    저도 한두번 들은적 있는거 같네요....
    난 그냥 좋게 생각했는데.. 내가 많이 개성있구나...

  • 5. ㅠㅠ
    '16.6.18 2:07 PM (119.66.xxx.93)

    소통이 안된다는 말이죠
    자기 뜻대로만 하고
    남의 의견 무시하고요

  • 6. 기분안나쁘게 지적
    '16.6.18 2:07 PM (118.32.xxx.208)

    기분안나쁘게 지적하는 말 치고는 그리 기분좋진 않아요.

  • 7. .
    '16.6.18 2:09 PM (115.137.xxx.76) - 삭제된댓글

    또라이란말 맞아요 칭찬은 아니죠

  • 8. ㅁㅁ
    '16.6.18 2:14 PM (125.178.xxx.41)

    더럽게 고집세네... 라고 생각했는데 또라이였군요...

  • 9. 어차피
    '16.6.18 2:15 PM (124.53.xxx.131)

    타인에게 그런말 쉽게 하는사람도 주변인에게 좋은기운 주는 사람은 아닐걸요.
    야물딱지고 쉽게 안휘둘리고 쓸데없는 잡기에 눈 안돌리고 이런 사람을
    뒤에서 교묘하게 비방할때도 이런말 해요.

  • 10. ㅁㅁ
    '16.6.18 2:16 PM (175.197.xxx.155)

    칭찬은아니죠..

  • 11. .....
    '16.6.18 2:17 PM (118.32.xxx.113)

    저런 말이 좋고 나쁘고 의도가 뭐고를 떠나, 저라면 저런 말 안 하고, 저런 말 하는 친구 멀리 할겁니다

  • 12. 그냥
    '16.6.18 2:17 PM (116.127.xxx.116)

    4차원. 말이 잘 안 통한다. 자기 고집대로만 하려 한다.

  • 13. ....
    '16.6.18 2:21 PM (14.46.xxx.205) - 삭제된댓글

    100% 그런 건 아니겠지만.....대체로....좋은 의미로 하는 말은 아닙니다.
    위에 여러님들 말씀처럼...또라이라는 말을 돌려서 할 수도 있고...
    자기들 멋대로 쉽게 휘두르지 못해서 열받아 그럴 수도 있구요...
    뭐가 됐든....그런 말 하는 인간들....자기 뜻대로 되지 않아서 하는 말일 때가 많죠.

  • 14. 메모
    '16.6.18 2:24 PM (117.111.xxx.197)

    소통힘들고 고집센건 맞는데 남 의견 무시하는 것과는 좀 다른듯요

  • 15. ...
    '16.6.18 2:35 PM (1.176.xxx.24)

    우리나라에선 욕이에요
    단체문화인데 썩이지 않으니깐
    서구에선 칭찬이죠
    자기색깔이 있단거니까요

  • 16. ...
    '16.6.18 2:35 PM (119.67.xxx.194)

    말이좋아 자기세계지 혼자만의 생각으로 산다는 의미일 수도..?이상하다는 뜻...

  • 17. 말이
    '16.6.18 2:36 PM (117.111.xxx.234)

    안통한다는 얘기죠~
    자기말만하는~~~

  • 18. ..
    '16.6.18 2:39 PM (118.216.xxx.15) - 삭제된댓글

    칭찬은 아니지만,
    자기세계가 강하지 않은 사람 중에서 행복한 사람은 없을 겁니다.
    있다면 위장된 행복.
    세련되게 다듬어서 탈이 될 게 없는 사람, 거칠고 투박해서 탈이 되는 사람으로 나뉘지,
    자기세계가 강한 것 자체가 문제는 되지 않죠.
    자기세계는 또 다른 말로 가치관입니다.
    이게 명확히 서지 않은 사람은 행복을 논할 수가 없어요.
    보통 자기만의 가치관이 아닌 사회가 요구하는 세계관을 그대로 이식 받은 경우가 많아요.
    자기 가치관과 사회 가치관을 잘 조화시켜 최종적으로 자기 가치관을 만든 경우는
    살아가는 과정에서는 느끼는 감정, 느낌, 행복감, 성취도 남다르고,
    최종적으로 이룬 결과도 크게 다를 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남의 자기세계가 강하니 뭐하니 하는 사람은
    타인에게 영향력을 행사하고 싶어하는
    사람이에요. 이런 사람을 가까이 하거나 그 사람이 하는 말을 되씹어 생각하다보면
    멘탈이 흔들리게 됩니다. 멀리하는 게 좋습니다.
    자기세계는 강해야 하고, 다듬어져야 하지만,
    아울러 저런 사람과는 울타리를 쳐야 합니다.

  • 19. ...
    '16.6.18 2:47 PM (119.64.xxx.92) - 삭제된댓글

    나쁘게 말하면 히키코모리 비슷한?
    하지만 컨트롤 프릭보다는 히키코모리보다 낫다고 생각해요.
    윗분 말처럼 자기세계가 강하다는 말 듣는 사람은 히키코모리에 가까울지 몰라도
    남에게 자기세계가 강하다는 말하는 사람들은 컨트롤 프릭일 가능성이 농후.
    남에게 민폐끼치고 돌아다니는 스타일.

  • 20. ..
    '16.6.18 2:51 PM (223.33.xxx.93) - 삭제된댓글

    자기 세계가 강하다는 말은 안들어봤고 사차원같다는 말은 자주 듣는데 어디 알바나 회사 면접가면 거의 붙고 남자들도 먼저 대쉬하기도 하고 제가 호감 표시하면 좋아해요. 근데 사차원이라는 말은 자주 듣는데 이유가 뭘지...

  • 21. ㅡㅡ
    '16.6.18 2:51 PM (39.7.xxx.212)

    고집불통, 외골수 를. 최대한 예의있게. 완화된 표현

  • 22. ㅎㅎㅎ
    '16.6.18 2:55 PM (118.33.xxx.46)

    개인주의자가 이기주의자는 아니잖아요. 오지라퍼는 쓸데없이 말만 많고 남들 누르는 재미로 살죠.
    좋은 쪽으로 자기 세계가 강한 사람치고 취미 없는 사람 없고 박식하지 못한 사람 못 본 것 같아요. 사회성이나 그런 게 좀 떨어질 수는 있지만요. 우리나라는 개성을 몰살시키는 나라임.

  • 23. 보리보리11
    '16.6.18 2:59 PM (211.228.xxx.146)

    고집쎄고 남의 말 안듣고, 본인 하고 싶은것만 하는 사람한테 하는 말...

  • 24. 저기요,
    '16.6.18 3:05 PM (223.62.xxx.41)

    자기 세계가 강하다랑
    자기주장이 강하다랑
    꽤 다른데 구분 안하고 다는 댓글
    보이네요. 자기세계가 강하다는게 곧 고집세고 자기 생각대로만한 한다는 뜻은 아닌데요.

  • 25. 맞아요
    '16.6.18 3:26 PM (219.250.xxx.46)

    저기요님.의견 동의요~~^^
    남에게 피해주지않고 내 취향껏 사는 게 잘못됀거 아닌데 그냥 죄다 똑같아야만 하는 지.
    이질적은게 있어야 뭐든 발전하는게 아닐지요~~^^

  • 26. ...
    '16.6.18 3:30 PM (1.236.xxx.30)

    소통이 잘 안돼서 답답할때

  • 27. ...
    '16.6.18 3:34 PM (221.151.xxx.68) - 삭제된댓글

    좋은 의미가 아니라, 말귀 안통한다는 말을 돌려서 한 거에요. 굳이 해석하자면 걔는 자기 세계의 자기만의 언어가 있어 일반 사회생활의 언어와 상식은 통하지 않는다... 뭐 그런 거요.

    자기 취미 생활 잘 즐기고 살고, 자기 취향도 있고 일도 잘 하는 사람한테는 그렇게 말 안해요.

  • 28.
    '16.6.18 3:43 PM (221.146.xxx.73)

    비호감인 사람한테 하는 비꼬듯이 말이죠

  • 29. 배려없고
    '16.6.18 3:49 PM (183.98.xxx.179)

    지멋대로.

  • 30. ...
    '16.6.18 4:30 PM (118.38.xxx.29)

    자기 세계가 강하다랑
    자기주장이 강하다랑
    꽤 다른데
    구분 안하고 다는 댓글 보이네요.
    자기세계가 강하다는게 곧 고집세고 자기 생각대로만한 한다는 뜻은 아닌데요.

    ------------------
    타인에게 그런말 쉽게 하는사람도 주변인에게 좋은기운 주는 사람은 아닐걸요.
    야물딱지고 쉽게 안휘둘리고 쓸데없는 잡기에 눈 안돌리고
    이런 사람을 뒤에서 교묘하게 비방할때도 이런말 해요.

    -----------------------

  • 31. ...
    '16.6.18 5:21 PM (14.46.xxx.205) - 삭제된댓글

    대학시절 대학친구 중에 한 명이 말하길...
    고등학교 때 자기 친구들이 자기를 잘 따.라.줘.서....참 잘 지냈다고 말을 하더군요.
    그 말을 들으면서 엥?했었어요.
    친구 사이에 잘 따라줬다니...무슨 친구가 부하도 아니고.
    암튼 그 친구가 일종의 대장노릇을 하던 친구였는데...
    흔히 말하는 전형적인 오형 성격이었습니다.
    리더쉽 뛰어나고 무리 잘 이끌고.
    하지만 달리 말하면...권위적이기도 하고, 대장노릇하려 들고, 누가 자기는 좀 힘드니 너네끼리 갖다 오라고 하면 다 같이 하든가 아님 다 같이 안하든가 식으로 분위기 잡아..안할 수 없게 만드는...

    저는 딱히 나서는 성격도 아니고 소심하고 주눅도 많이 든 성격이지만...
    제 기준으로 엔간한건 싫어도 휩쓸려 가다가..간헐적으로 하기 싫은 건 싫다고 하는 편이었는데...
    그 친구가 저더러 자기세계가 강하니 뭐니 하더라구요.
    한 친구는 말하길....그당시 저 포함 친구들이 4명이었는데...
    두명은 확실히 일반적인 한국 사람들 특유의 원 안에 들어가 있는 사람이고..
    (대장노릇 할려던 친구도 포함)
    자기는 원과 바깥의 경계에 걸쳐서...싫어도 억지로 참고 견디는 사람이고...
    저는 원 밖에서...자기 길 갈 거 가면서 프리하게 사는 사람이라고...
    제 기준으론 참..저도 하기 싫은 것도 억지로 참고 따라가다 가끔 의견 표출한건데..
    남들 눈엔 그 가끔도 좋게 말하면 자유롭게, 마이웨이...나쁘게 말하면 지 멋대로고 튄다인거죠.

    예전 회사에서 아주 악질적인 상사가 있었어요.
    같은 동기가 여러명이었는데...다들 그 미친ㄴ 때문에 너무 힘들어 했고...
    동기 몇은 그 미친ㄴ이 가장 큰 이유로 퇴사도 했었구요.
    저도 결국 더 버티다가 퇴사를 했는데....
    다른 동기들은 그냥 퇴사만 했고...저는 그 미친ㄴ이 저랑 다른 동기한테 한 그동안의 언행들 다 조목조목 적어 보고서 만들어...더 위의 상사한테 제출하고 그만뒀어요.
    그리고 다른 직원들한테...그 미친ㄴ 때문에 퇴사하고, 보고서 제출하고 퇴사할 거라 소문도 다 냈었구요.

    나쁜 의미든, 좋은 의미든, 어떤 의미로든...저 같은 사람이 한국 사회에서 튄다는 얘기를 많이 듣겠죠.

  • 32. ....
    '16.6.18 5:24 PM (14.46.xxx.205) - 삭제된댓글

    대학시절 대학친구 중에 한 명이 말하길...
    고등학교 때 자기 친구들이 자기를 잘 따.라.줘.서....참 잘 지냈다고 말을 하더군요.
    그 말을 들으면서 엥?했었어요.
    친구 사이에 잘 따라줬다니...무슨 친구가 부하도 아니고.
    암튼 그 친구가 일종의 대장노릇을 하던 친구였는데...
    흔히 말하는 전형적인 오형 성격이었습니다.
    리더쉽 뛰어나고 무리 잘 이끌고.
    하지만 달리 말하면...권위적이기도 하고, 대장노릇하려 들고, 누가 자기는 좀 힘드니 너네끼리 갖다 오라고 하면 다 같이 하든가 아님 다 같이 안하든가 식으로 분위기 잡아..안할 수 없게 만드는...

    저는 딱히 나서는 성격도 아니고 소심하고 주눅도 많이 든 성격이지만...
    제 기준으로 엔간한건 싫어도 휩쓸려 가다가..간헐적으로 하기 싫은 건 싫다고 하는 편이었는데...
    그 친구가 저더러 자기세계가 강하니 뭐니 하더라구요.
    제가 느끼기엔... 다른 애들처럼 군말없이 자기가 하자는대로 안하고...
    싫은 건 싫다고 태클거니 못마땅하단 의미로 받아들여지더군요.

    한 친구는 말하길....그당시 저 포함 친구들이 4명이었는데...
    두명은 확실히 일반적인 한국 사람들 특유의 원 안에 들어가 있는 사람이고..
    (대장노릇 할려던 친구도 포함)
    자기는 원과 바깥의 경계에 걸쳐서...싫어도 억지로 참고 견디는 사람이고...
    저는 원 밖에서...자기 길 갈 거 가면서 프리하게 사는 사람이라고...
    제 기준으론 참..저도 하기 싫은 것도 억지로 참고 따라가다 가끔 의견 표출한건데..
    남들 눈엔 그 가끔도 좋게 말하면 자유롭게, 마이웨이...나쁘게 말하면 지 멋대로고 튄다인거죠.

    예전 회사에서 아주 악질적인 상사가 있었어요.
    같은 동기가 여러명이었는데...다들 그 미친ㄴ 때문에 너무 힘들어 했고...
    동기 몇은 그 미친ㄴ이 가장 큰 이유로 퇴사도 했었구요.
    저도 결국 더 버티다가 퇴사를 했는데....
    다른 동기들은 그냥 퇴사만 했고...저는 그 미친ㄴ이 저랑 다른 동기한테 한 그동안의 언행들 다 조목조목 적어 보고서 만들어...더 위의 상사한테 제출하고 그만뒀어요.
    그리고 다른 직원들한테...그 미친ㄴ 때문에 퇴사하고, 보고서 제출하고 퇴사할 거라 소문도 다 냈었구요.

    나쁜 의미든, 좋은 의미든, 어떤 의미로든...저 같은 사람이 한국 사회에서 튄다는 얘기를 많이 듣겠죠.

  • 33.
    '16.6.18 10:00 PM (211.36.xxx.121)

    남에게 자기세계가 강하다라고 말하는 사람은 남에게 교묘하게 영향력을 행사하고 싶어하는사람,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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