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2딸 반항 말대답 어떻게 잡을까요?

조회수 : 2,415
작성일 : 2016-06-18 13:12:57
아이가 잘삐지고 입나와있고
뭐 해라 라고하면 으~또는 치~~ 이러고
계속 화난 말투로 엄마도 그랬잖아
어쩌구 저쩌구 말투 자체가 딱 들었을때
버릇없이 느껴져요

조근조근도 해봤는데 별 효과없고
존댓말을 써보게하거나
반성문쓰라거나 여러방법좀 알려주세요
초2때 안잡으면 사춘기때 매우 힘들것
같거든요
IP : 183.104.xxx.22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16.6.18 1:19 PM (124.53.xxx.4) - 삭제된댓글

    저도 아이가 어릴때 주변에서 지금 잡지 않으면 사춘기때 고생한다
    이런 말 많이 들었는데요, 그 말.....틀린거 같아요.
    지금 애가 그러는건 이유가 있을거에요. 뭔가 자기 마음을 엄마가 알아주지
    못하고 그걸 아이가 표현은 잘 못하겠고 뭐 이런거죠.
    이걸 몰라주고 지금 잡아야해 하면서 다그치면, 사춘기땐 그야말로
    못잡습니다.
    평소에 날 가장 잘 이해하고 인정해주고 알아주는 엄마가 있어야
    사춘기도 그 힘으로 버텨나가는 거죠.
    그냥 아이 마음을 읽으려고 해 주세요.
    왜 이렇게 골이 나셨을까? 엄마한테 뭐 화났어?
    우리 씩씩한 딸이 이럴땐 이유가 있을텐데....그걸 엄마가 모르니까 엄마도
    속상하네..ㅠㅠ 이렇게 다독다독 해 주시면서 나란히 앉아 주세요.
    아이가 속상할때 가장 먼저 엄마 품으로 들어올수 있게요.
    조그조근이 효과가 없는건 그걸 달래려는 임시방편으로 잠시 써 보았기
    때문이에요.
    몇번 해봤더니 안된거죠.
    버릇을 바꾸려는 욕심없이 그냥 화나고 불뚝성질난 마음을 가라앉혀
    준다 생각하시고 다독다독 하시면 좋겠어요.
    아이가 스스로 안길때 까지요.
    부모 노릇이란게.......휴.......정말 힘들어요 그죠??ㅠㅠㅠㅠㅠ

  • 2. ....
    '16.6.18 1:36 PM (59.15.xxx.86)

    버릇 없는 행동을 할 때 철저히 무관심하게 무시해야지요.
    예의 바르고 이쁜 말 할 때는 폭풍 칭찬과 함께 보상을...

  • 3. 초2남아
    '16.6.18 1:40 PM (114.200.xxx.152)

    저도 아침에 한바탕했어요~
    절친아버지 생신이라 친구랑 못놀게됐다고 아침부터 투덜대고 징징대길래 혼쭐냈습니다.

    평소에 안때리고 혼내키기만 했는데,
    안때렸어도 엄마는 항상 혼낸다고 똑같다고 하네요...

    앞으로는 입도 벙긋 안하고 무조건 때리겠다했더니
    그제야 잘못했다합니다.

    이제 슬슬 말대꾸도 하고, 반항도 하고....
    아침에 돌아버리는 줄 알았네요 ㅜㅜ

  • 4. ...
    '16.6.18 1:40 PM (173.206.xxx.14) - 삭제된댓글

    경험에 의하면

    버릇 잡는다고 야단치고 때려 키운 아이는 사춘기에 폭발해서 삐뚤어지고
    너그럽게 키운 아이는 사춘기를 순조롭게 지내더라구요

    제가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아이의 말을 잘 들어주고
    친구 처럼 지내는 방법을 쓰고 싶어요

    후회됩니다 세월이 흐르고나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7520 시누와 연락하고 쌩~ 26 연락 2016/08/19 5,817
587519 가방) 요즘은 보스턴백은 잘 안 쓰나요? 패션 2016/08/19 703
587518 직장에서 남욕하고 자기는 너무 잘지내는사람 3 자유 2016/08/19 1,632
587517 나스 립펜슬 쓰시는분들 어떤색 바르세요? 5 77 2016/08/19 1,817
587516 오늘 굿와이프 내용에서요 장애인 변호사가 한말요 3 2016/08/19 3,590
587515 미서부 camarillo 또는 라스베가스 한군데만 가신다면..... 6 아웃렛 2016/08/19 868
587514 없어진 미용실에 헤어디자이너 언니 찾을수 있을까요 7 ** 2016/08/19 3,412
587513 이런 막장 집안 보셨나요?... 3 ... 2016/08/19 4,053
587512 인테리어시 수입타일 3 ... 2016/08/19 1,582
587511 연고 좀 봐주세요~ 1 백반증 2016/08/19 2,658
587510 자영업에 도움 되는 자격증? 아일럽초코 2016/08/19 498
587509 남산 하얏트 근처 아침식사할 곳 추천해주세요 5 lim 2016/08/19 1,688
587508 전기계량기 보는법이요 3 궁금해요 2016/08/19 2,194
587507 미국은 사설 교도소가 많은가봐요. 이제 다 폐지한대요 5 민영화 2016/08/19 1,800
587506 더워서 집안일 파업이예요 5 푸른 2016/08/19 2,527
587505 전원일기 응삼이 신부 나중에 도망가나요? 12 ㅇㅇ 2016/08/19 27,787
587504 청춘시대 진명이 휴대폰 문자 뭐였어요? 15 노안 2016/08/19 3,435
587503 여드름때문에 서울대피부과가려는데 아시는 의사분 있나요? 9 어엉 2016/08/19 1,847
587502 너는 며느리고 ㅇㅇ는 아들이지? 40 . . 2016/08/19 8,974
587501 올인테리어하고 일년만에 이사 9 궁금 2016/08/19 2,699
587500 고등 국어 대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선배맘님들 꼭! 부탁드립니다.. 4 가을 2016/08/19 1,641
587499 남자에게 의미있게 받는 선물이라면 ? 번호좀 찍어주세요 4 만약에 2016/08/19 981
587498 전도연...보고 있자니 26 굿와이프 2016/08/19 9,777
587497 청와대가 왜 입에 거품 물죠? 3 ..... 2016/08/19 1,654
587496 이정도 남자는 어떤가요 22 2016/08/19 3,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