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게임 다운로드가 저절로 될수도 있나요

아들핸폰 조회수 : 688
작성일 : 2016-06-17 21:14:07
고등학생 아들 핸폰을 보니 메인화면 젤 위 왼편에 게임사진 떠있어서 클릭해보니 다운로드중인 화면이 뜨는데 이 경우. 아이는 자기가 한게 아니라고 저절로 그렇다고하는데 그럴수도 있는지요.
아니라고 생각되지만 아이가 너무 우겨댑니다.
고딩 아들하고 싸우느라 너무 힘이드네요...
IP : 122.62.xxx.7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답은 하나죠
    '16.6.17 9:18 PM (74.101.xxx.62)

    본인이 소유한 스마트폰을 제대로 사용할 줄 모르고
    남이 뭘 자기 소유의 스마트폰에 억지로 다운을 시켜도 되게 하는 그런 사람이라면
    그 스마트폰을 사용할 자격이 없는거니까 압수
    단순폰으로 바꿔줘야 하는 겁니다.
    포르노도 자기가 모르는새에 다운받게 생긴 아이에게 무슨 스마트폰이예요.

  • 2. 애한테 절대로
    '16.6.17 9:19 PM (74.101.xxx.62)

    언성을 높이고 싸우실 필요 없어요.

    낮은 목소리로 말씀 하세요.
    그렇구나, 네가 하지 않은 게임다운로드까지 되는 네 전화기... 네가 쓰기엔 너무 버겁겠구나.
    스마트폰은 한동안 무리인거 같으니까 좀 단순한걸로 바꿔줄게. 폴드폰 구해줄테니까 그렇게 알고 있어.

  • 3. 원글
    '16.6.17 9:22 PM (122.62.xxx.79)

    덧글 감사드립니다
    당연히 아이가 힌거라고 생각하지만 너무 저한테 아무것도 모른다고 저 핸폰은 안써봐서 모른다고 소리질러대서요... 좋은 글들 부탁드립니다ㅡ 아이 보여주려고 해요...ㅜ

  • 4. 아들아
    '16.6.17 9:27 PM (39.120.xxx.100)

    그냥 호기심에 다운받아 본 거라고 이실직고를 하려무나..

    그리고 어머님,,사정이 어떤 지는 잘 모르겠으나 요새 초딩들도 스마트폰 갖고 다니면 게임합니다.
    고등학생이나 된 아이에게 게임 다운받았다고 난리치는 건 좀 아닌 것 같아요..
    게임때문에 성적이 안오르는 게 문제라면,,,그렇게 다 큰 아이를 매사마다 달달 볶지 마시고,
    성인물 이상한 것이 아니라면 게임받는 건 제재하지 않으마. 단, 게임은 네가 알아서 하되, 네 점수가 몇 점 이하로 내려갈 경우는 스마트폰을 압수하겠다 이런 방식으로 아이에게 작은 자율권이라도 좀 주세요..

  • 5. 엄마 무시하는 애들은
    '16.6.17 9:31 PM (74.101.xxx.62)

    그냥 두시면 안됩니다.
    처음부터 단호하게 대하셔야 합니다.
    대신 애들을 잡으려면, 애들 성적으로 벌벌 떨면 안됩니다.
    공부 잘 하는 애들이라고 봐주면 엄마 머리 위에 앉아 버립니다.
    저는 애들이 저에게 버릇없게 굴면, 학교를 안 보내는 한이 있어도 그 자리에서 끝장 봅니다.
    자랄때 아버지가 저희에게 그렇게 하셨는데 제가 제 아이들 키워보니 존경스럽더군요.
    저희 자랄때 아침에 싸우거나, 엄마나 아빠한테 대들면
    '부모에게도 기본을 못 지키는 것들이 공부 잘해서 사회에 나가봐야 해악만 끼치는 존재가 된다' 라고 학교 고만 다니고, 공장 자리 찾아보자고 하셨어요.
    위아래 모르고 설치는 것들이 공부 잘 해서 나라를 이끄는 자리에 앉아봐야 나라 망하는 꼴 본다고요.
    그러면 저희가 빌고, 학교 갔는데 꼭 정중하게 선생님께 가져다 드리라고 '지각이유서'를 써주시고, 서명해주 셨고요.

    저희 애들 키우면서 저도 고대로 합니다. 저희 애들이 저를 무시하는 말, 부모를 존중하지 못하는 행위를 하면, 저는 학교 고만 다니라고 합니다.
    스마트폰 ... 저희 애들은 자기들거라고 생각 안 하고 살아요.
    제가 늘 말하죠. 이건 요금 내주는 부모 소유고, 너희가 부모와 친구들과 긴급소통을 하는데 필요하니까 빌려 쓰는 것이다. 라고요. 그래서 스마트폰으로 부모가 허용하지 않는 일을 하는 순간 바로 압수예요.

  • 6. 현호맘
    '16.6.17 9:47 PM (58.140.xxx.7)

    그런 경우가 있어요 시스템 바이러스 걸려서 아침에 핸드폰 켜보면 게임이 쫘악. 깔려 핸드폰 초가화를 해도 시스템에 들어가 있어 삭제가 안돼 결국 핸드폰 교체했습니다

  • 7. 74.101님
    '16.6.18 5:32 AM (219.240.xxx.31)

    훌륭하신 아버님의 교육방식 저도 배워볼려고 저장합니다.
    이런 글 너무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1749 김희애 나오는 드라마 집은 어느동네예요 ;;;;;;.. 2016/08/01 813
581748 군산 일정 맛집 도와주세요~~~ 4 82는 해결.. 2016/08/01 2,419
581747 아이가 차에 갇혔을떄 방법은~ 8 두딸맘 2016/08/01 3,045
581746 82엔 가로수나 이태원 강남 건물주 없나요? 17 hh 2016/08/01 7,696
581745 잠실사시는분들께 문의드려요 6 사춘기아들엄.. 2016/08/01 1,837
581744 디올 립글로우 같은데 붉은색 발색 좀 되는거 없을까요? 13 붉은입술 2016/08/01 3,131
581743 너무화가 나서 6 그만 2016/08/01 2,345
581742 질투받는 분... 원리 2 ㅇㅇ 2016/08/01 3,174
581741 시댁얘기가 나와서 저도 질문하나요? 4 ..... 2016/08/01 1,707
581740 시부모님 병원 가실 땐 전업 며느리가 모실 수 밖에 없지 않나요.. 84 궁금 2016/08/01 19,280
581739 음식물쓰레기 RFID종량제 비용... 3 겨울 2016/08/01 1,419
581738 뉴스보다보면 그냥 한심 2 이그 2016/08/01 1,078
581737 어제 호텔 조식 글 보다가 문득 4 . 2016/08/01 2,590
581736 현대백화점 11관이 어디인가요? 5 밥반공기 2016/08/01 4,197
581735 백화점,마트 양념통닭이 맛 없는 이유가 뭘까요? 8 ..... 2016/08/01 2,714
581734 가지 말리기 도움주세요 3 초보 2016/08/01 1,382
581733 가지고 있는 음반을 좋은 스피커로 들어보고 싶어요 3 -///- 2016/08/01 867
581732 한국은 여자 골퍼들이 유독 강세인 이유가 뭘까요 16 소요 2016/08/01 4,732
581731 아놔 호박잎에 된장찌게 없다고 앞으로 집에서 밥 안먹는다네요 22 ... 2016/08/01 7,349
581730 앤서니 브라운 전 다녀오신 분 계실까요? 어떠셨나요? 6 예술의전당 2016/08/01 1,976
581729 우울증에 빠져 계신 분들..팟캐스트 추천해드릴게요. (경험담) .. 126 그녀 2016/08/01 20,438
581728 사드 덕분에 한류에도 타격이 ... 8 사드 2016/08/01 1,276
581727 립스틱바꾸고 이뻐졌다 소리 들어요 4 아파보이는사.. 2016/08/01 4,771
581726 아파트 관리비 2번 냈어요 5 ㅁㅁ 2016/08/01 2,821
581725 이더위에 점을뺐는데요 피부재생테이프 5 여름 2016/08/01 3,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