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집에있음 왜이렇게 답답할까요ㅠ

.. 조회수 : 3,017
작성일 : 2016-06-17 19:15:23
특별히 저한테 시비하거나 못되게 하는건 아닌데
기본적으로 너무 어지르고ㅠ
집안일 손하나 까딱 안해요
가사도우미가 있긴하지만 주말에도 소소하게 해야할일이 있쟎아요
신생아에 5살아이 둘 케어하다보면 저 혼자 동동동동
그광경을 봐도 멍하니 널부러져있고
시켜야 겨우 움직여요
그것도 어려운 일은 이상하게 해놓으니 ..적당한수준의 일을 분배해주는것도 골치네요
애 한번 안키워본 미혼 시누가 놀러와도 도란도란 얘기하며 즐겁게 시간이 가든데 남편은...아 너무 답답하고 그렇네요
다들 이러신가요?
제가 이상한건지요?

남편과 보내는 주말, 이른바 공동육아는 일할의욕도 일머리도 없는 게으른부하직원과 중요한 프로젝트를 하는 기분입니다ㅠ
아이들 생각하면 육휴쓰고싶지만 재택근무하는 남편을 매일볼 생각하면 복직이 답이네요ㅠ
IP : 211.36.xxx.22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6.6.17 7:17 PM (59.15.xxx.138) - 삭제된댓글

    애들이 다 커서 성인이어도
    남편이 집에 잇음 갑갑해요
    그냥 부담ㅇ

  • 2. 저도
    '16.6.17 7:20 PM (124.54.xxx.150)

    이해가 안가요 자기아이들 케어는 하나도 안하고 지 몸 챙기기만 바쁘고 주말이면 하루종일 누워서 티비보고 밥도 먹어라 먹어라 해야 겨우 나오고 뭐하나 협조적인게 없고 모둔걸 다 안하겠다 반항하는 어린애 같으니 ㅠ ㅠ 대체 왜저러는걸까요

  • 3. ...
    '16.6.17 7:26 PM (211.36.xxx.144) - 삭제된댓글

    애들이랑 저랑 밥먹고 각자 할일하고 있는데
    남편 들어오면 흐름이 깨져요
    방방마다 돌아다니며 책보거나 공부하는 아이들
    들쑤셔놓고
    먹고싶지도 않은 간식 사다준다고 치킨 피자 시키고
    티비도 크게 틀어 공부 방해하고

  • 4. ...
    '16.6.17 8:10 PM (221.146.xxx.228)

    전업일 때 남편이 그러는 건 그냥 속으로 삭혔는데
    이제 맞벌이하는데도 남편이 그러니까 피가 거꾸로 솟네요.

  • 5. 흠흠
    '16.6.17 8:25 PM (218.48.xxx.67)

    정말 왜그러는걸까요~~

  • 6. ㅇㅇ
    '16.6.17 8:35 PM (39.7.xxx.51)

    저도 그래요.

  • 7. ..
    '16.6.17 9:02 PM (112.140.xxx.23)

    헐..미래의 디마프 신구네요!

  • 8. ㄱㄴㄷ
    '16.6.17 11:22 PM (121.138.xxx.233)

    저도그래요
    남편출장갔을때 살것같더라고요

  • 9. 맞아요.
    '16.6.17 11:25 PM (124.111.xxx.52) - 삭제된댓글

    " 그것도 어려운 일은 이상하게 해놓으니 ..적당한수준의 일을 분배해주는것도 골치네요." !!!!! 맞아요. 정말 그래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7838 서류를 당일 다른 지역에 보낼수 있나요? 6 봄날 2016/06/18 721
567837 세월호795일) 김관홍잠수사님 추모제에서 올립니다. . 14 bluebe.. 2016/06/18 944
567836 감사합니다, 64 ㅇㅇ 2016/06/18 16,203
567835 종이 영수증 안 받으세요? 1 ... 2016/06/18 1,146
567834 헝가리여행이나 사시는 분 1 소나기 2016/06/18 971
567833 '박유천 사건' 틈타 조용히 묻힌 '소름돋는' 뉴스 3가지 14 ..... 2016/06/18 3,343
567832 모든 인간관계가 다 싫네요.. 11 허상 2016/06/18 6,879
567831 LH공사를 통해 전세계약을 한 세입자의 주택파손시 보상절차 4 도움요청.... 2016/06/18 1,892
567830 강릉 왔는데 맛집 추천좀 해주세요 10 강릉 2016/06/18 3,689
567829 광명동굴 8 /// 2016/06/18 1,978
567828 토마토로 만들수 있는 요리 10 다이어트 2016/06/18 1,856
567827 애들 공부하러가고 남편 골프가고 10 ... 2016/06/18 3,374
567826 억측 억울한 소리 잘하는 사람 어떻게 상대하죠 5 2016/06/18 1,131
567825 다이소에 브라 연장 후크 파나요? 4 .... 2016/06/18 11,119
567824 500만 욕실 수리 vs 200만원 줄눈 시공 리모델링 5 욕실 2016/06/18 3,068
567823 백종원 먹는소리 진짜 46 진짜 2016/06/18 17,946
567822 오늘 점심 돼지갈비 먹었는데 글쎄 에어컨을 안틀어주네요. 1 .. 2016/06/18 1,859
567821 스마트폰 중독 탈피 할 수있는방법 있을까요? 4 나들이고 2016/06/18 1,459
567820 윤종신 좋은 노래 추천해주세요.. 18 윤종신 2016/06/18 1,774
567819 결혼 준비는 파혼할 수 있는 기회다. (퍼온 글) 5 OOO 2016/06/18 13,583
567818 짝남한테 이런 말을 들었어요 16 ........ 2016/06/18 5,680
567817 베이글 카페처럼굽는거 몇도 몇분오븐에 데워야할까요? 3 ... 2016/06/18 4,154
567816 채널A 안쓰럽네요 4 문재인까기 2016/06/18 2,399
567815 이번주 파파이스 보셨나요? 5 ... 2016/06/18 1,368
567814 턱밑 모낭염 고민이에요 3 . 2016/06/18 3,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