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냄새로도 병을 알 수 있나요?
약도 떨어졌고 아직 약간의 알러지증세가 있어서
다시 갔는데..선생님이 갑자기 혈압을 재보자고 해요.
제가 가족력으로 혈압이 높은편인데 알러지땜에
왔는데 혈압을 재보자고 해서 뭐지? 그랬어요.
혈압은 약간 높게 나왔는데 다음주에 한번 더 와서
혈압 재보고 피검사를 하자고 해요..
그래서 왜 그러시냐고 했더니..냄새로 병을 알 수있다고
제게서 그런 냄새가 난다는거예요;;
병원 가기전에 샤워했고, 하루에 두세번씩 샤워해요.
제가 갱년기라서 엄청 향에 민감해서는 샤워코롱도
살짝 뿌리고 향수 은은한것도 쓰는데 냄새라니요..
병 보다도 냄새라는게 혹시 불쾌한걸까 엄청 걱정되는
중에 어쨌든 병도 걱정되서 오늘 하루 근심이 많네요.
정말 냄새로도 병을 알 수있나요?
다음주에 가면 불쾌한 냄새인지 물어보겠지만
정말 혈압이 높다던가하면 냄새가 나는지 궁금하네요.
향기가 나고싶은데 냄새라니..향기라고 해주지..
1. ...
'16.6.17 7:08 PM (223.62.xxx.36)휴대폰이라서 줄바꾸기가 엉망이네요.
이해 부탁드립니다.2. 네 알수있어요
'16.6.17 7:14 PM (58.140.xxx.10)사람뿐만 아니라 후각 발달한 개도
암여부 귀신같이 찾아내 사래들도 많고
질병에따라 특유의 냄새가 있다고 하죠
그런데 그 선생님은 주워들은 지식이 있어
그렇게 말씀하신건지
과학적 근거와 자신의 후각을 더해 말씀 하신건지 모르겠네요
어느정도 근거가 될 만한 요건은 주셔야죠 선생님데요
누구누구가 무슨 병이있으면 어떤 냄새가 난단말 누가 못하나요3. ᆞ
'16.6.17 7:16 PM (58.140.xxx.10)사래 -사례 저도 폰이라
4. 너무
'16.6.17 7:30 PM (101.181.xxx.120)감정적으로 받아들이시지 말고 팩트를 집으세요.
사람 아프면 냄새나요. 스트레스 받아도 입냄새 확 나고, 컨디션 안 좋을때도 나고.
예전 드라마에서 암걸린 엄마한테 철없는 애들이 엄마 똥냄새 난다고 해서 충격받고 샤워하던 장면이 잇었어요. 사실이죠. 근데 사실인뿐, 기분 나쁘라고 한 말은 아니예요.5. 병에 따라
'16.6.17 7:31 PM (42.147.xxx.246)냄새가 난다고 하대요.
제가 방광염으로 병원에 가니 선생님이 검사할 필요도 없이 냄새가 나는 걸 보니 방광염이요.하시네요.
당뇨도 몸에서 냄새가 난다는 말을 들었어요.6. 음..
'16.6.17 7:41 PM (203.142.xxx.68)우리 아들이 비염기가 좀 있을때 뭔가 좀 비릿한 냄새가 아주아주아주아주 옅게 나기도 했어요.
그래서 몸이 안좋을땐 그런 냄새가 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예민한 후각을 갖고 많은 환자를 대해봤으면 가능성이 있을 수 있겠네요.7. 신기하네요
'16.6.17 7:45 PM (175.223.xxx.1) - 삭제된댓글나이를 먹으니 더 청결해야겠어요 ㅠ
8. 원글이
'16.6.17 8:30 PM (125.177.xxx.130)답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제가 너무 냄새에 대해서만 민감하게 받아들였는데..
심각할 수도 있군요..걱정되네요.
냄새는 제가 82에서도 여러번 봤기에 나름 엄청
깔끔하게 관리하고 있거든요.
나이듦이란 참 서글프고 힘든거네요.
제가 다음주 수요일에 병원가서 자세히 물어보고
또 글 올릴게요..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9. ..
'16.6.17 9:19 PM (112.140.xxx.23) - 삭제된댓글병으로 인한 냄새인데 그게 깔끔하게 유지하는거랑 무슨 상관있나요?
맬맬 씻고 유난떨어도 병으로 인한 냄새는 가시지 않아요
의사도 제대로 된 의사 만나신것 같은데
그 냄새라는 단어에 사로잡혀 더 큰나무를 못보는것 같아 안타깝네요.
글구 저위에 의사쌤이 주워들은 지식이라는둥
과학적 근거가 있냐는둥 진짜 얼척 없는 얘기를 하는 분도 있네요
그게 바로 그 쌤의 수십년간의 진료의 경험으로 인한것이 바탕이 된거죠
무슨 점쟁이 취급을 하다니...10. ..
'16.6.17 9:19 PM (112.140.xxx.23)병으로 인한 냄새인데 그게 깔끔하게 유지하는거랑 무슨 상관있나요?
맬맬 씻고 유난떨어도 병으로 인해 속에서 나오는 냄새는 없앨 수 없어요.
의사도 제대로 된 의사 만나신것 같은데
그 냄새라는 단어에 사로잡혀 더 큰나무를 못보는것 같아 안타깝네요.
글구 저위에 의사쌤이 주워들은 지식이라는둥
과학적 근거가 있냐는둥 진짜 얼척 없는 얘기를 하는 분도 있네요
그게 바로 그 쌤의 수십년간의 진료의 경험으로 인한것이 바탕이 된거죠
무슨 점쟁이 취급을 하다니...11. ᆢ
'16.6.17 9:47 PM (117.111.xxx.182)병에 따라 특유의 냄새가 난다는 말씀이신것같아요
충분히 그럴수있다 생각합니다12. ......
'16.6.17 10:50 PM (124.55.xxx.154)저희 친정엄마가 알ㄹ러지 심해서 야채뿐이 못드세요...
알러지후부터
비릿한 냄세가 너무 나세요~~
한번 오시면 방에서 그냄세가 이틀은 가네요~ㅜㅜ
저도 살이 찌거나 운동않하면 땀냄세가 나네요..
건강식품으로 해독하니
생리가 손가락 피처럼 맑아지고
저한테 향기로운 냄세가~~~
그후 관리않하니 다시 땀냄세가 않좋아요~13. 윗님
'16.6.18 2:15 AM (88.117.xxx.111)냄새요 냄새!
냄세라는 말은 없어요.14. 음
'16.6.18 9:27 AM (59.16.xxx.183)신문 건강섹션에도 나와요.
당뇨면 달큰한 냄새, 신장이상이면 옅은 암모니아냄새,
암이연 어떤냄새.
장기가 약해져서 나는거니 샤워해도 의사들은 감지할 수도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