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본인들 특유의 냄새가 궁금해요

... 조회수 : 13,726
작성일 : 2016-06-17 18:50:48
일본인 곁에만 가면 특유의 냄새가 나는데요
전 그냄새가 그렇게 좋네요
남녀노소 다 나는거보면 향수는 아니고
섬유유연제나 세제 냄새 같은데요
다우니는 절대 아니고요.. 전 차라리 피죤 블루가 더 좋아요
일본 자주 가거나 잘 아시는분들 혹 제가 말씀드리는
세제 브랜드 아시겠어요?
일본인들 가장 대중적으로 많이쓰는
세제 명칭이 도대체 뭔가요? 아시는 분 좀 알려주세요
IP : 58.140.xxx.1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냄새
    '16.6.17 7:27 PM (42.147.xxx.246)

    일본에 사는데 어떤 냄새인지 모르겠네요.
    세제는 향기도 별로 없는데요.

    한국사람에게서 마늘냄새가 난다고 하듯이
    먹는데서 냄새가 배인 게 아닌가요?
    된장, 간장, 와사비.등등.

  • 2. ㅡㅡ
    '16.6.17 7:28 PM (223.33.xxx.118)

    일본 가면 간장 냄새 나요. 왜간장 졸인 냄새.

  • 3. 한마디
    '16.6.17 7:30 PM (219.240.xxx.39)

    우리나라 사람들 마늘냄새 나는것과 같은 거죠.
    일본사심 조금씩 날듯

  • 4. ..
    '16.6.17 7:33 PM (121.135.xxx.65)

    와사비 냄새 아닐까 싶은데..

    다 먹은 음식이 몸에서 나오거든요...

    우리나라 사람들도 마늘냄새 엄청나요...마늘 일주일간 안먹어 보심 알게 됨.

  • 5. ..
    '16.6.17 7:34 PM (121.141.xxx.230)

    간장 설탕 조린 냄새아닌가요?

  • 6. 세재
    '16.6.17 7:41 PM (211.106.xxx.160)

    혹시 보르도가 아닐지요.
    http://blog.naver.com/topic8383/70139776926

    이제품일거 같아요.

  • 7. ..
    '16.6.17 7:41 PM (58.140.xxx.10)

    간장이랑 마늘 섬유세제 냄새도 구분 못해서
    질문 올렸겠어요
    암튼 답변 감사드립니다

  • 8. 다다미
    '16.6.17 7:56 PM (120.20.xxx.99)

    다다미 냄새 아닌가요? 일본 사는 언니가 놀러 왔을때 이게 무슨 냄샌가 했어요. 제가 삼 주 일본 다녀오니 옷에 똑같은 냄새가 나던데요.

  • 9. 저도
    '16.6.17 7:58 PM (119.193.xxx.86)

    일본에 맨처음 갔을때, 여러가지 좋은 향기들을 맡고 엄청 신기했던 기억이 있어요.
    일본인들이 향기에 굉장히 신경들을 쓰더라구요.
    화장실이나 거실에는 방향제가 거의다 놓여져있고, 향수나 로션, 샴푸등도 처음 맡는 좋은 향이 많아서 굉장히 인상적이었어요.
    일본인들이 많이 쓰는 대중적인 섬유유연제 브랜드는 소프란, 보르도, 레노아 등이고 다우니도 많이 써요~

  • 10. 다다미 냄새
    '16.6.17 8:00 PM (130.105.xxx.93)

    저 일본 살때 친정오면 엄마가 우리 식구들 한테서 항상 지푸라기 냄새 난다고 그러셨어요.

  • 11. 다른얘기지만
    '16.6.17 8:12 PM (223.62.xxx.53)

    전 일본가면 고무장갑잔뜩사오는데. 안에 면처리되서 설겆이할따 기분돟거든요. 평균적으로 생필품이 우리나라보다 질좋아요

  • 12. 섬유 유연제 붐....
    '16.6.17 8:13 PM (121.108.xxx.27)

    특히 요새 향수급의 향을 표방하는 섬유 유연제가 유행이에요.
    보르도는 중저가급이고 조금 고가라인으로는
    란도린이라는 제품도 향이 좋아요.
    레노아도 무난하고요.레노아중에서도 요새 이오카(?)라는 고급라인이 있어요 이것도 좋아요

  • 13. 저도
    '16.6.17 8:16 PM (119.194.xxx.182) - 삭제된댓글

    딴 얘기지만 이전엔 서양사람들이나 일본이나 향기에 신경쓰는게 뭔가 앞서가는? 느낌이었어요.

    하지만 향초, 섬유유연제, 공기방향제등등 옥시사건 겪고보니 얼마나 안좋은건지 정신이 들더군요.

    서양사람들도 향기에 목숨거는 이들도 많지만 반면 그런것들의 유해성에 대해서도 우리보다 많이 알고 있더군요.

  • 14. 라일락 빌리지
    '16.6.17 8:26 PM (220.253.xxx.247)

    나무 다다미 냄새 인듯해요
    지진때문에 주로 나무로 된 집에서
    다다미 생활을 해서 그런거겠죠

  • 15. 별 황당한
    '16.6.17 9:12 PM (126.236.xxx.1)

    질문 다 들어보네요
    오래 살았지만 첨 들어요
    일본사람들 살냄새라도 킁킁 맡고 다녔나요
    일본 슈퍼가서 뒤져서 본인이 좋아하는 냄새
    직접 찾으세요
    수만가지 향이 있는데 어케 알아요

    일본은 장마철 눅눅해서 빨래 세제향도 엄청 신경쓰고
    (집안에서 말려도 퀘퀘한 냄새 안나는세제도 있음)
    습기가 많으니 방안 냄새도 당연히 걱정되니
    방향제 탈취제 엄청 많아요
    노인들도 많아서 향수나 여름철 땀닦아내는 건조 티슈 등등
    향에 관련된 제품 종류가 수도 없이 많아요.
    약국 가서 찾아보세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인들은 노인냄새나고
    청년들은 땀냄새 쩔고 그럽니다
    성인 여자들은 우리랑 같은 향수 취향대로 골라 쓰고요

    오늘도 지하철에서 코막고 왔는데
    무슨 냄새가 좋다는 건지 나원참

    무슨 특정 상품이 좋다면 모를까
    일본인 곁에만 가면?
    실례지만 무슨 일을 하시는데
    일본인 곁에 자주 가시나요?
    관광업이나 판매업?

  • 16. 참나
    '16.6.17 11:46 PM (175.253.xxx.179)

    본인이 그렇게 느낀다는데 황당할 것까진 없지 않나요 ㅎㅎ 전 원글님 뭐 말씀하는지 알아요! 어렸을 때 도쿄 살았었고, 지금도 친인척, 친구 있아서 자주 가는데, 살았을 땐 의식 못했는데, 가끔 갈때마다 느껴요. 과장 조금 보태면 하네다 공항 내리자마자 나는 섬유유연제 같은 향.
    버스나 지하철 시트에서도 같은 향 나고요, 가까이 스쳐 지나가는 대부분 사람들한테서 나요. 정말 너무너무 신기해요. 국가에서 일괄적으로 사용하는 소독약인건가 생각한적도 ㅋㅋ

  • 17. 오늘 도쿄 지하철
    '16.6.18 12:22 AM (126.11.xxx.132) - 삭제된댓글

    습해서 그런지 퇴근 시간에 어느 누군가에게서 쉰 냄내가 확 났어요.
    누군지는 모르지만 불쾌한 냄새 였어요.
    그리고 땀이 날 때 닦는 티슈가 있는데 끈적이지 않고 냄새도 잡아줘서 아이들이나 어른들 운동할 때 그 티슈 많이 사용해요.
    마트에도 요즘 엄청 널렸어요.

  • 18. 일본 저녁은
    '16.6.18 12:24 AM (126.11.xxx.132) - 삭제된댓글

    일본은 간장을 많이 사용해서 그런지 저녁은 간장 달이는 냄새가 나기도 해요..

  • 19. 킁킁
    '16.6.18 1:33 AM (59.12.xxx.180)

    혹시 호텔이나 온천에 비치된 샴푸 린스 바디클렌저 향 연상되는 그 향 말씀하시는 건가요?
    저도 향이 다 비슷해서 궁금했어요
    가네보나 시세이도? 츠바키 샴푸향 비슷한..

  • 20. 기감기
    '16.6.18 2:23 AM (223.62.xxx.248)

    원글 무슨얘기인지 알아요~
    도쿄중에 다이칸야마나 오모테산도 롯본기 아오야마같은
    예쁜 동네가면 길을 걷다가도 그 향이 나요
    다우니섬유유연제 비슷한 향 맞죠~~?

    길에도 향이 나는거보면 자동 방향제가
    길어 비치되어있나싶었어요
    엉뚱한 말이긴한데 ㅎ

    저도 그향 정체가 궁금해요^^

  • 21. 음..
    '16.6.18 8:49 AM (1.241.xxx.195)

    나무제품과 향료를 더 많이 사용해서 그런가보네요.
    일본인들이 우리나라사람들보다 땀샘도 더 많이 발달하고 식품첨가물도 많이 먹어서 체취는 더 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8125 자칭 게으른 주부님들~ 냉장고 청소 얼마만에 한 번씩 하시나요?.. 14 주부 2016/08/22 3,628
588124 건강한 사람도 심장마비가 갑자기 일어날 수 있네요 ㅜㅜ 9 아로 2016/08/22 5,056
588123 유학갔다와서 빌빌대는 사람들...흔한가요? 29 ... 2016/08/22 9,710
588122 2016년 8월 2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6/08/22 438
588121 회사에서 직원전체에게 선물하려면 뭐가 좋을까요? 18 선물 2016/08/22 3,246
588120 마 셔츠 입을때 마다 세탁 하세요? 3 2016/08/22 1,739
588119 검찰, 캡사이신 구속 청년 '조직적 테러' 아니냐? 과잉 조사 1 후쿠시마의 .. 2016/08/22 464
588118 무선청소기요..싸고 조은거 있을까요? 4 무선청소기 .. 2016/08/22 2,334
588117 청, "부패 기득권이 식물정부 만들려 해" 7 주제파악이 .. 2016/08/22 755
588116 오늘은 두 유가족 아버님들의단식 6일째 입니다. 10 bluebe.. 2016/08/22 780
588115 그럼 캐나다 여자들은 육아휴직 1년인데 우리랑 뭐가 달라요? 23 퇴사 2016/08/22 4,751
588114 ADHD 7살 초등생 추락사...계모였네요 23 2016/08/22 18,903
588113 검정고시로 고졸. 수능준비중인데요 3 참나 2016/08/22 1,507
588112 대모님 선물 10 새신자 2016/08/22 1,678
588111 자다가 깼는데 그나마 좀 덜더운것같아요 9 ㄱㄴㄷ 2016/08/22 1,928
588110 육휴후 퇴사가 왜 욕먹을 일인가요? 44 내부의적 2016/08/22 17,992
588109 동네 질문이요~ 양평동 2016/08/22 434
588108 추석 때 까지도 더울까요? 5 추석 2016/08/22 1,917
588107 감정의 교류가 없는 결혼 생활이 가능한가요 13 ㅇㅇ 2016/08/22 5,429
588106 대박!! 새벽 3신데 서울 지금 28도예요 ㅋㅋ 22 머리에꽃달자.. 2016/08/22 6,358
588105 영국 밴드 'TAKE THAT' 뜻이 정확히 뭐지요?아시는 분?.. 4 .... 2016/08/22 4,028
588104 돌아가신 친정엄마가 꿈에 7 그리움 2016/08/22 4,890
588103 40대초반에 유방암 걸린 분 17 궁금 2016/08/22 7,126
588102 hotmail메일이 수신이 안되요 1 이유 2016/08/22 1,198
588101 지금 이시간에 저희집 35도에요 13 2016/08/22 5,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