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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옷 쇼핑은 어디서 해야하나요?

...... 조회수 : 8,610
작성일 : 2016-06-17 16:03:15

적당히 꾸미는 편이예요. 교육비 무서워서 백화점에서 구입은 절대 못하는 스타일이구요.

돌아다니는 것도 너무 귀찮아요. 예전엔 고터(고속터미널)나 제평 가서도 사입고 했는데 너무 싼티나기도 하고 한번 나가는게 일처럼 여겨질 정도로 힘들어서 요즘은 대부분 인터넷으로 사입었어요. 성공율이 높진 않아요. 어쩔 땐 이러니까 직접가서 보고 사야해, 생각하기도 하지만 또 막상 옷 사야할 때가 되면 귀찮아서 대충 서핑해서 구입하곤 합니다.

오늘 오랜만에 이웃엄마 2명이랑 만나 점심먹었어요. 얼마전에 인터넷쇼핑으로 산 흰색티 입고 나갔어요. 너무 티쪼가리처럼 보이진 않고 나름대론 좀 나갈 때 입을만하다 생각해서 입고 나간건데 한엄마가  " 그거 인터넷으로 산거지? 딱 표나" 이러는데 얼굴이 화끈거리더라구요. 이젠 나이대가 있으니 세일할때 사더라도 백화점이나 아울렛가서 브랜드로 한두장씩 사야하나요? 젊었을 때 처럼 이뻐보이고 싶고 좋아서 꾸미는게 아니라 너무 허접하게 보이지 않기 위해 어떻게 꾸며야 하나 고민되네요.

IP : 112.169.xxx.207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17 4:07 PM (121.139.xxx.71) - 삭제된댓글

    40대면 백화점 부인복 코너 가보세요. 연령대 더 높은 분들이 입는 브랜드만 있는게 아니고
    개중에 40대 알맞는 캐주얼 브랜드들 있어요
    기본 아이템들 찾아 보세요.

    보티첼리나 프렝땅가보세요

  • 2. ㅂㅁㄱ
    '16.6.17 4:10 PM (122.203.xxx.2)

    에고 그게 그렇게 티 나나오?
    저도 인터넷 초코맘 이런데서 사입는데...
    그런 얘기 한번도 안들었는데...티가 났구나,,,,
    에고 민망하셨겠어요

  • 3. ....
    '16.6.17 4:12 PM (112.169.xxx.207)

    네. 너무 민망한데 또 그걸 티 안내느라 힘들었네요.ㅎㅎ 그 엄마는 적게 사더라도 백화점에서 구입하는 스탈이고 나름 눈이 높아 한눈에 알아봤나봐요. ㅠㅠ

  • 4. ;;
    '16.6.17 4:12 PM (115.137.xxx.76)

    그분이 옷을 엄청 좋아해서 인터넷 쇼핑많이해서 알아보는가봐요~

  • 5. ㅎㅎ
    '16.6.17 4:15 PM (1.240.xxx.194)

    인터넷 제품이나 홈쇼핑 제품은 표가 딱 나거든요.
    다 비슷비슷한 옷들이라서...

  • 6. ㅇㅇ
    '16.6.17 4:18 PM (114.200.xxx.216)

    인터넷 옷이 어때서.; 몸매가 따라주면 인터넷 옷 입든 뭘 입든 예쁘던데..

  • 7. ㅇㅇ
    '16.6.17 4:18 PM (114.200.xxx.216)

    몸매안따라주면 백화점옷입어도;;;;

  • 8. 샤라라
    '16.6.17 4:20 PM (1.224.xxx.99)

    홈표핑옷은 아무리 집에서 이뻐보여도 싼 티 팍 나긴해요.. 사진 찍은것 보고 전 다신 인터넷 옷 안사요...
    근데 저는 그냥 여름 샌달은 인터넷 위메프에서 산 9천원짜리 신고 다녀요. 너무 편해서요.
    다 포기하고 편하게 살고 싶어요...이러다가 할머니 몸뺴바지 입고 다닐것 같아서 좀 무섭긴 합니다. ㅎㅎ
    신발만은 이제는 편한거 고집하고 살아요..

  • 9. 그 엄마
    '16.6.17 4:21 PM (121.155.xxx.234)

    아주 재수없네요..남이사 입던말던 상대방 무안하게
    사람들 다 있는데서 그런말을 내뱉나요! 참...
    저도 인터넷에서 많이 사 입는데 신경쓰이네요

  • 10. ㅇㅇ
    '16.6.17 4:21 PM (114.200.xxx.216)

    인터넷 옷 유행옷들..어차피 오프라인 보세매장들이랑 같아요...

  • 11. ...
    '16.6.17 4:22 PM (222.120.xxx.19)

    와~
    그렇다고 듣는사람 무안하게 면전에서 너무하네~~
    원글님 넘 민망하셨겠어요..

    아무리 친한사이라고해도 상대방이 듣고 불쾌할 얘기들은좀 가려했음 좋겠는데 에잇~그아줌마 옷보는 눈은 높은지는 모르겠지만 배려는 빵점이네 빵점~~!!!

  • 12. ㅇㅇ
    '16.6.17 4:22 PM (114.200.xxx.216)

    그래서 그 친구분이 백화점옷입는다고 예쁜가요? 백화점옷도 얼마나 가격이 거품인데..

  • 13. ~~
    '16.6.17 4:26 PM (211.178.xxx.195)

    백화점옷이 다 이쁜건 아닌데요..
    그래도인터넷이랑 고터제품과는 확실히 차이나요..
    2만원짜리 고터 원피스랑..80%한 2만원짜리 백화점이나
    뉴코아아울렛원피스 소재부터 틀리고 차이 납니다..

  • 14. @@
    '16.6.17 4:29 PM (14.52.xxx.81) - 삭제된댓글

    그 분이 민망하라고 말했다기 보다 생각해서 말해주었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어디서 사야하는지 답글은 아직 없네요.... 기다려봅니다.
    저도 원글님과 같은 과여서....^^

  • 15. 에고
    '16.6.17 4:32 PM (1.249.xxx.72)

    그런 말 들으면 당당하게 인터넷에서 산거라고 말하세요.
    내가 시원하게 대답해버리면 그 말 한사람이 뻘쭘할수도 있어요.

  • 16. .......
    '16.6.17 4:33 PM (39.121.xxx.97)

    그래봐야 티쪼가리 뭐가 얼마나 다르나요?
    쇼핑 할 시간도 없고 백화점 멀어서 대충 인터넷으로 사는데
    코트나 정장 아니고서야 거기서 거기던데..

  • 17. dd
    '16.6.17 4:35 PM (114.200.xxx.216)

    입어보고 어울리는 걸 사는게 중요한거지 .............백화점이냐.. 인터넷이냐가 중요한것이아니라..;

  • 18. ...
    '16.6.17 4:36 PM (49.166.xxx.14) - 삭제된댓글

    40대초반
    인터넷으로 옷구입하는데
    잘 입고다닌다고 듣고사는데 그리 티나나요?
    백화점 정상제품은 결혼후 살수가 없고
    인터넷쇼핑몰과
    가끔 백화점 이월상품 할인되면 2-3만원대 쿠폰사용해서 이용하네요

  • 19. ...
    '16.6.17 4:36 PM (220.72.xxx.168)

    인터넷으로 산게 표나는게 무안한 일인가요?
    너무 신경쓰지 않으셔도 되는데, 신경이 쓰이신다면 백화점 매대나 아울렛을 이용하는 수밖에요.
    저는 40대 중반인데, 인터넷 옷이 가격대비 성능이 너무 안좋아서 비슷한 가격으로 나오는 백화점 기획상품이나 세일상품, 매대 상품을 사요.
    직장 나가니까 가끔 비싼 거 사지만 그건 1년에 한두벌이구요.
    집에서 엎어지면 코 닿는 거리에 백화점이 있어서 대개는 지하 식품부에 과일사러 갔다가 한번씩 휙 돌아보고 그때그때 걸리는거 사입어요. 옷을 사야지 하고 가면 가격이고 디자인이고 맘에 드는게 없어서 다른 일로 갔을 때, 수시로 잠깐씩 휙 둘러봐요. 그럴 때 싸고 괜찮은 거 건질 확률이 크더라구요.
    세일 때는 오히려 안가구요, 세일 아닐 때 가면 오히려 싸고 좋은 물건이 많아요. 특별세일같은 것도 더 많고...

  • 20. 인터넷
    '16.6.17 4:38 PM (183.96.xxx.181)

    저 50대 초반인데 인터넷, 직구,자라 같은 spa 브랜즈, 가끔, 아주 가끔 백화점에거 옷들 삽니다.
    아무리 가 봐도 백화점 옷들 너무 비싸요.
    어차피 50평생 옷 사보니, 옷도 소모품이더라구요.

    참고로 요즘 제가 주로 가는 쇼핑몰은 ann pi*na, cover sh**, classic**ly, fl**80, sh**m 등이구요,
    국내 브랜드 종합몰인 s* shop, l*shop, s* shoppinf mall 들도 자주 가는데,
    요즘 모바일 쿠폰에 아웃렛 할인율도 커서 잘 이용하고 있어요.
    특히 남편옷 사기에 아주 적합하구요.

    글고 원글님, 그 여자랑 놀지 마세요.
    자랑할게 백화점 구매 밖에 없는 여자네요 그여자..

  • 21. 진짜 웃긴다‥
    '16.6.17 4:39 PM (211.104.xxx.142)

    어떻게 앞에 앉은 사람한테 인터넷에서 산 옷 표난다고
    바로 얘기 할수 있나요?
    평소에 원글님을 좀 하대 했나봅니다
    싼옷입는다고 완전 생각하는‥
    그래도 그렇지 웃기는짜장!!

  • 22. 패션의 완성은
    '16.6.17 4:41 PM (211.213.xxx.41)

    얼굴ㆍ몸매 아닌가요?
    그냥 무시하세요
    전 구제3000원 짜리 입어도
    동네 아줌마들이 어디서 샀냐고 묻던데 ㅎ

  • 23. 윗님은
    '16.6.17 4:49 PM (175.120.xxx.173)

    원글 두번 죽이는..-_-;;;

  • 24. 으미으미
    '16.6.17 4:55 PM (121.151.xxx.198)

    백화점 옷을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사보세요
    가격도 저렴한거 많네요
    2~3년지난거는 많이 저렴해요

  • 25. 그 사람이
    '16.6.17 5:00 PM (218.237.xxx.131)

    인터넷 쇼핑하다가 그 옷을 본기억이 있다에
    오백원 겁니다.
    그렇게 경솔하고 공감능력 떨어지는 무개념자가
    눈썰미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 26. ..
    '16.6.17 5:15 PM (211.196.xxx.25)

    그사람 예의 없는 사람이네요.
    저도 패션의 완성은 몸매나
    얼굴이라고 생각합니다.^^

  • 27. ...
    '16.6.17 5:24 PM (114.204.xxx.212)

    어 근데 왜? ㅡ 당당하게 대응하시지
    상대방이 너무 무례하면 대응이 어렵더라고요
    직장나가는거 아니면 다들 평소엔 인터넷이나 보세로 사입지 비싼 백화점 옷 안입어요

  • 28. 무례하네
    '16.6.17 5:36 PM (39.118.xxx.16)

    참내 그엄마 진짜 무례하네요
    저도 맨날 인터넷 으로 사는데
    이쁘기만 하드만

  • 29. ....
    '16.6.17 5:45 PM (112.169.xxx.207)

    평소 말을 좀 직설적으로 하는 편이라 새가슴인 제가 깜짝 놀랄 때가 있긴 하지만 좋은 이웃이예요. 오늘 제가 좀 이뻐서 질투났나봅니다.ㅎㅎㅎ 적절히 섞어서 요령껏 입고 다녀야겠네요. 조언들 감사합니다.^^

  • 30. ..
    '16.6.17 5:47 PM (221.165.xxx.58)

    요즘 인터넷으로 옷사는거 흠 아니예요

  • 31. ..
    '16.6.17 6:14 PM (59.16.xxx.114)

    인터넷에서 옷사는게 쪽팔리고 무안한 일이에요?
    그것두 이웃들과 점심먹는 자리인데?

  • 32. 저도
    '16.6.17 7:05 PM (223.62.xxx.13) - 삭제된댓글

    이해가 안되는게 인터넷에서 산거지?이게 무안할 일인가요?
    그리고 싼옷좀 입으면 어때요? 별...

  • 33. .....
    '16.6.17 7:30 PM (124.49.xxx.142)

    ,,,,,,,,,,

  • 34. .....
    '16.6.17 9:36 PM (112.169.xxx.207)

    쪽팔린다고 말한적 없구요. 다 적진 못했지만 정황이라는게 있겠죠. 요지는 좀 갖춰서 입는 옷들 제대로 구입하려면 어디서 해야할까 싶어 글 올린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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