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욕 먹을 각오를 해야 해요.
저 회사 다닐때 주변에서 무지 욕 먹었어요.
밥을 반도 안먹는다 돈 아깝다 지금도 날씬한데 왜 저러냐..
첨엔 그 말 듣기 싫어서 그냥 먹고 말자 이랬는데 내가 왜 저 사람들 말을 들어야 하나 내 돈주고 내가 남긴다는데 싶어서 무시했어요 웃으면서....
맨날 그 비싼걸 남긴다고 얼마나 욕하던지요..
꿋꿋하게 몇달 지내니 쟤는 원래 저런애..로 인식이 되고 심지어 저를 따라하는 사람들도 생겼어요.
지금 전업인데 지금도 마찬가지에요.
엄마들이 과욕이라고 지금도 날씬한데 왜 저러냐고 난리들...
그러다 몇달 지나니 쟤랑 만나면 다이어트 된다 면서 ㅋㅋㅋ그냥 원래 저런애로 찍혔어요.
우리나라에서 다이어트 하기 힘들어요.
게다가 다이어트 후에 유지하는게 더 중요해서 계속 조금 먹으면 더 난리...이제 되지 않았냐며..미스코리아 될거냐며..
사실 주변에 날씬한 사람들 대부분 엄청 관리해요. 욕도 엄청먹죠.
체질적으로 살 안찌는 사람들은 드물구요.
날씬한 사람이 독하기까지 하다며 헐....
제가 주변에 항상 하는말이 밥량 줄이라는 거에요.
밥량을 지금의 반 혹은 욕심내서 3분의 1로 줄이면 한달만에 3키로 빠지구요 몇달 유지하다 보면 위가 줄어서 더 먹지도 못해요.
위를.줄이는게 관건인데 그게 가장 어려워요.
일단 밥량만 줄여 보세요. 그럼 확실히 달라지실 거에요.
1. 풉
'16.6.17 3:45 PM (210.178.xxx.68) - 삭제된댓글하나 마나한 이야기
2. 맞아요.
'16.6.17 3:49 PM (211.223.xxx.45) - 삭제된댓글저는 다이어트는 아닌데...원래 밥량이 적어요.배가 작다기보다..
뭐랄까 밥, 고구마, 찐빵?, 떡, 부침개 이런거를 많이 못먹어요. 일단 많이 못먹고 소화가 더디고
무리해서 먹으면 위장장애..ㅠㅠ
그런데 생선살이나 과일 채소 닭고기 이런건 남들만큼 잘 먹어요.(그렇다고 남의 몫까지 뺏어먹는것도 아님)
왜 이렇게 밥 적게 먹냐고 간섭들을 하는지...
적게 먹는게 아니라 내 양만큼 먹는건데.
밥을 먹어야 힘이난다 병에 안걸린다 밥더먹어라...(적게 먹는게 아니라 내양 찼다니까..ㅠㅠ)
그렇게 내 몸 생각해주려면 내가 잘먹는 과일이나 한 조각 더 주지 절대 그런건 없으면서
밥먹어라 떡먹어라 왜 안먹냐 간섭하는 사람만 많더라고요...3. dd
'16.6.17 3:50 PM (107.3.xxx.60) - 삭제된댓글건강한 다이어트도 있습니다.
주변에서 욕먹을 정도로 안먹고 이만하면 된거 아니냐, 과하다...는 말을 듣는 다면
스스로 너무 체중이나 몸매에 집착하고 있는지도 생각해봐야죠.
제가 아는 어떤 사람도 몸매관리 미친듯 합니다.
주변에서 그 모습이 예쁘다고 생각하기보다 정신을 걱정하는 지경인데도요.
가족이니 질투해서 그런거라는 생각은 말아주시길.4. 그냥
'16.6.17 3:58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하는 말일텐데요.
오 잘먹네,입맛이 없어요? 처럼
남에게 얼마나 관심 있으려고요.
친구들에게도 동네아줌에게도 흔히 하는 말 중 하나인데
말은 툭 던지지만 부러워서 그런건 절대 아니지요.
오히려 퉁퉁 쩌있는 사람들이 적게 먹는걸 많이 봐서요.
체내 순환이 잘 안되나 보다 안됐다 정도로 생각하고 말아요.5. 눈치
'16.6.17 3:58 PM (122.37.xxx.171) - 삭제된댓글그것도 분위기 봐서 눈치껏 해야지, 많은 사람한테 욕먹는다면 뭐가 문제인지 생각해 보세요.
왜냐면 요새 다이어트 하는 사람들 많고, 그렇게 많이들 안 먹는데
그 와중에도 욕먹을 각오로 살 정도면...
질투해서 그런거라는 생각은 말아주시길 22226. 최영장군
'16.6.17 4:11 PM (1.249.xxx.72)독하게 다이어트 하려면 인간관계가 좀 서운해지는걸 감수해야죠.
정말 외식만 줄여도 살은 빠지더라구요.
전 외식 줄이고, 퇴근후 1시간 걷는걸 주 3~4회 했는데 1년 지나니까 살빠졌다는 소리 들었네요.7. ...뭐
'16.6.17 4:15 PM (183.98.xxx.95)새삼스럽지도 않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