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2 딸아이. 받아쓰기 컨닝했다는데요ㅠ

... 조회수 : 2,296
작성일 : 2016-06-17 14:31:26
연습한번 해갔는데.
오늘 받아쓰기시간에 그 연습한걸 슬쩍 들춰보고썼다가
선생님께 걸려혼났나보더라구요.
선생님께서 메모로 따로써서 보내주셔서 알았네요.
왜그랬냐니까 백점맞아서 엄마기쁘게해주고싶어 그랬다네요ㅠ
평소에 시험백점안맞아올때도
전 잘했다고 해준것같은데..
무의식적으로 수시로 공부에대한압박을받았나싶어
미안해지더라구요..
워낙 승부욕이 강하고 머든이기고싶어하고 먼저하고싶어하는욕심이 강한편이에요.
그덕에 머든열심히하고 잘하는편인데.
오늘처럼 컨닝?한적은 첨이라
선생님도 당황하신것같고ㅡ쪽지써주신거보니.
저도 좀심난하네요..
아직어려서 멀몰라그러겠죠?ㅜ
어떻게 지혜롭게 이끌어줘야할까요
IP : 211.178.xxx.20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17 2:34 PM (220.118.xxx.135) - 삭제된댓글

    첫댓글이라 조심스럽지만, 승부욕 강하다고 부정에 둔감한 건 아니예요.
    엄마 입장에서는 객관화가 안 되어서 승부욕이 강해서.. 라고 두둔하고 싶은 마음이 엿보입니다.
    엄마는 잘하는 아이보다는 정직한 아이가 좋아, 라고 다독여 주세요.

  • 2. ..
    '16.6.17 2:35 PM (211.178.xxx.205)

    네 댓글감사합니다.
    저도. 백점안받아와도 좋다고 그건 잘못된행동이라고 말했어요.
    이따 집에오면 따끔하게혼내야하나.머라고 강하게일러야하나 고민중입니다ㅠ

  • 3. ......
    '16.6.17 2:36 PM (58.120.xxx.136)

    그냥 주의 좀 주면 될거 같은데요. 아마도 근처 아이들 중에 그렇게 컨닝 하는 아이들 있을거에요.

  • 4. ..
    '16.6.17 2:38 PM (211.178.xxx.205)

    혼자그랬나봐요. 오늘 그렇게걸려서 혼자 시험안봤다고하더라구요..

  • 5. --
    '16.6.17 2:42 PM (220.118.xxx.135) - 삭제된댓글

    첫댓글에 이어서..
    그 나이에는 엄마의 대응이 굉장히 중요한 시기라죠. 너무 꾸짖을 필요도 없고 너무 아무렇지 않게 지나갈 일도 아니예요.
    다만, 네가 그렇게 얻은 점수(또는 엄마로부터의 칭찬, 공부 잘한다는 평한 등)가 온전히 너의 것이 아님을
    너도 알지않냐고 정확히 일러주세요. 다른 사람을 이기고, 다른 친구보다 잘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스스로에게
    당당한가의 문제임을 알려주시면 될 것 같아요.

  • 6. --
    '16.6.17 2:43 PM (220.118.xxx.135) - 삭제된댓글

    평한 -> 평판

  • 7. ㅂㅁㄱ
    '16.6.17 4:06 PM (122.203.xxx.2)

    여자애들은 두부류로 나눌수 있대요
    공부 관심있는 애 외모에 관심있는애
    원글님 아이는 공부에 관심있는 애 같아요
    앞으로 공부는 잘 하는 아이가 될꺼니 정직한 승부에 대한
    얘기를 많이 해주시면 될것 같네요

  • 8. 미안한데요...
    '16.6.17 4:24 PM (222.106.xxx.90)

    머든, 머라 할까, 멀 몰라....등 오자가 너무 많이 나와서요.
    요즘 그렇게 말하는게 유행인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7687 백종원칼 쓰기 편한가요? 2 백 백 2016/06/18 1,341
567686 어제 TV 보니 보험회사에서 사기치는 수법이.. 9 ..... 2016/06/18 3,130
567685 518 발포 공수여단.. 전남도청앞에서 행진퍼레이드 계획 15 말세다 2016/06/18 1,894
567684 쌈무 만들때 한번 끓여서부어주나요? 1 쌈무 2016/06/18 1,025
567683 찰밥 살 찌겠죠? 2 육곡 2016/06/18 2,108
567682 부끄럽지만 상장회사가 뭐죠?궁금해요 12 정말 몰라서.. 2016/06/18 5,037
567681 김정은 사망설 오보에 방산주식 반짝 급등 오보들 2016/06/18 1,317
567680 아이비젼이라는 회사에서 나온 '아이탑'안경 써보신분~ 2 노안 2016/06/18 5,941
567679 밴댕이가 하도 기가 막혀 '밴댕이 미쳐!' 했답니다. 1 꺾은붓 2016/06/18 1,058
567678 "어떤 재난에도 국민을 부르지 말라" 세월호 .. 8 샬랄라 2016/06/18 1,565
567677 언론은 어떻게 전라도를 '범죄 소굴'로 만들었나 1 여름휴가 2016/06/18 799
567676 공기청정기 사용 경험 얼리버드 2016/06/18 917
567675 문재인 소식 4 기사 2016/06/18 1,799
567674 엔진브레이크 엔진브레이크... 도대체 어떻게 사용하는 건가요? .. 10 ... 2016/06/18 2,342
567673 8년된 나의 고양이와 안살겠다는 이 남자 102 힘들다 2016/06/18 21,801
567672 부산에 처음 가요 27 nicity.. 2016/06/18 2,867
567671 지방재정개혁을 왜 개악이라고 하는지 모르는 분들 3 공부합시다 2016/06/18 710
567670 지도 어플 중 최고는 뭘까요? 3 어플 2016/06/18 1,965
567669 사주풀이가 맞는듯 하네요 22 박유천 사주.. 2016/06/18 11,307
567668 정부, 유엔에서 “백남기 사건 철저히 조사했다” 거짓 발표 4 ... 2016/06/18 1,348
567667 민간잠수사 김관홍님, 전에 파파이스에 나오셨던 분인가요? 8 June 2016/06/18 1,400
567666 Jyj팬들은 어떤사람들이길래 뭔돈이 그리많아요? 3 바보보봅 2016/06/18 5,158
567665 요즘 속상한 일이 있어서 매일 저녁이 맥주인데 3 ... 2016/06/18 1,912
567664 박 고소녀 첫번째만 업소녀고 나머진 일반인이래요 9 ㅇㅇ 2016/06/18 13,106
567663 입맛없고 식욕없는 사람은 하루에 얼마나 먹어요? 8 입맛 2016/06/18 4,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