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저학년 아이 있으신 분들

냠냠 조회수 : 1,378
작성일 : 2016-06-17 13:21:34
다른 아이들도 이렇게 자기 물건 온~집안에 늘어놓나요?
책 말고는 아이 방에 나름 체계 잡아서 정리 해뒀는데, 무슨 소용이 없네요.
잔소리도 해보고, 싹 갖다버리기도 해보고, 논리적으로 호소해봐도 잠깐 신경 쓰는듯 하다가도,
어느새 보면 장난감, 연필, 레고조각, 무슨 절대 버리면 안된다는 종이 쪼가리, 포켓몬카드... 집안 구석구석 굴러다니는데, 가만 놔두면 진짜 끝이 없고, 요새는 잔소리 하는것도 지쳐서 그냥 또 내가 치우고 말지 치우다가도 확 치밀 오르는데요.
원래 이 연령 남자아이들이 좀 그런건지, 커가면서 나아지는지, 진짜 무슨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하는지 지혜 좀 나눠주세요ㅜㅜ
IP : 121.88.xxx.5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2
    '16.6.17 1:30 PM (121.131.xxx.95)

    버리지 말라고 하면 알았다 하고 몰래 버려요.
    자기도 모르더라구요 ㅋ 혹시라도 다시 찾으면 시침뚝~
    안그러면 방이 쓰레기장 될거 같아서요 ㅎㅎ

  • 2. 초2남
    '16.6.17 1:36 PM (112.166.xxx.158)

    색연필 삼각자 동전 연필 레고 철필통 천필통 유희왕카드 껌종이 노트 고무딱지 자동차..가 책상위에있네요. 큰애 보니 좀 나아지더라구요. 그래도 한번 치우라하면 빛의속도로 치워요. 오래안가는게 문제지만..

  • 3. 역시
    '16.6.17 1:56 PM (222.112.xxx.76)

    또래는 비슷하군요 ㅜㅜ 저희 앤(초2남) 지 물건에 대한 기억력도 좋아서 허락받고 버려요.
    다 쓴 스케치북 몰래 버렸다가 하고 울어서 버린거 다시 찾아서 가져 온뒤로요 ㅜㅜ
    근데 죄다 버리지 말라더니 요즘은 쪼끔 허락해주네요

  • 4. 초2남아
    '16.6.17 2:17 PM (1.242.xxx.226)

    동생이 아기라서 망가뜨린다해도 여기저기 둬요.
    그러다 망가지면 울고불고..어휴..

  • 5. 초1여아
    '16.6.17 3:11 PM (110.13.xxx.26)

    저도 자질구레한건 몰래 까만봉투에 싸서 버리고 큰건 허락 받고 버리네요.어쩌다 가끔 찾을때가 있어서요.그래도 유치원때 보다는 허락해주는게 많아요^^

  • 6. 초등저학년남아가
    '16.6.17 3:19 PM (211.201.xxx.147)

    둘이나 있어요..ㅜ.ㅠ
    저희 집도 그래요..좋게 말로도 해보고, 화도 내보고, 잔소리도 해보고, 몰래 버리기도 해보고..다양한 방법을 써봤는데 그닥 효과적인게 없더라구요.

  • 7. 냠냠
    '16.6.17 3:20 PM (121.88.xxx.59)

    아아...다들 비슷하시네요ㅜㅜ
    위안을 얻고, 희망은 사라지고ㅜㅜ

  • 8. ....
    '16.6.17 4:21 PM (210.216.xxx.210)

    초2 남아 우리 아들만 그런줄 알았어요. 저도 화도내고 잔소리도 했지만 이제 그냥 인정하려고요
    니방에만 그래라 니방은 내가 참견하지 않겠다고 저도 몰래 버리기 정리하라 하기 다 했는데
    안되더라구요. 별걸 다 모아요. 저번 선거할때는 그 선거유세전단까지 모아두고 있더라구요 ㅠ.ㅠ.
    오히려 자기방만 하라 하니 그나마 정리가 조금은 되어가고 있더라구요. 그래도 제눈에는 저걸 왜
    이런것들이 많지만...

  • 9. ㅋㅋㅋ
    '16.6.17 8:27 PM (49.166.xxx.118)

    선거유세전단 ㅋ
    우리아이도 슈퍼전단지에서 교회에서 준 전단지까지
    다양해요..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9285 밥으로 떡해먹고싶은데요 3 떡메 2016/06/22 1,068
569284 부자집딸이 이상형이라는 남친 36 흐르눈 2016/06/22 9,655
569283 주방바닥은 타일 거실은 마루로 해보신 분? 8 골아프 2016/06/22 2,477
569282 신용카트 발급 등등 ??? 좋은은행 2016/06/22 474
569281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 국회연설 영상 5 경제민주화 2016/06/22 825
569280 엄마가 올해 76세 노인인데 20 엄마의 자리.. 2016/06/22 7,110
569279 씽크대 청소는 어찌 하나요? 28 이사청소 2016/06/22 5,306
569278 목소리의 중요성 3 ... 2016/06/22 4,421
569277 비온다고 안심했는데 지금 미세먼지 수치@@ 6 서울 2016/06/22 1,525
569276 독일제 너무 튼튼해서 문제? 17 징한 독일제.. 2016/06/22 4,329
569275 드럼세탁기 키높이 받침대 써보신분 계신가요? 3 드럼 2016/06/22 3,481
569274 영어동화책 읽기 전 효과 있는 거 같아요. 6 열공중 2016/06/22 2,584
569273 에어컨 이전 설치시 꼭 질소청소 해야하나요? 2 샤방샤방 2016/06/22 1,734
569272 獨 언론, 세월호 희생자에 연민과 이해심도 없던 박근혜 3 light7.. 2016/06/22 870
569271 다이어트로 쳐진 가슴, 운동으로 올릴수있나요? 5 다니 2016/06/22 2,739
569270 아이폰 5 팔면 얼마나 받을 수 있나요? 7 ... 2016/06/22 1,742
569269 나보다 공약 더 잘 지킨 대통령 있으면 아와 보라고 하세요! 5 꺾은붓 2016/06/22 878
569268 부동산잘아시는분? 2 집집집 2016/06/22 1,013
569267 웃기는 공익광고 6 아이사완 2016/06/22 1,085
569266 조부모 발인때 손주들은 안가도 되나요? 29 ... 2016/06/22 12,381
569265 나이들어서 일을한다는게.. 13 .. 2016/06/22 4,485
569264 코가 가려운데 바르는 연고같은게 있나요? 3 알러지 2016/06/22 1,130
569263 우유.. 2 ..... 2016/06/22 736
569262 홍만표오피스텔 수백채.. 5 ㅇㅇ 2016/06/22 1,855
569261 테라스 있는 아파트에서 숯불에 고기 구워 먹는것.. 어떻게 생각.. 7 ,, 2016/06/22 6,4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