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저학년 아이 있으신 분들

냠냠 조회수 : 1,343
작성일 : 2016-06-17 13:21:34
다른 아이들도 이렇게 자기 물건 온~집안에 늘어놓나요?
책 말고는 아이 방에 나름 체계 잡아서 정리 해뒀는데, 무슨 소용이 없네요.
잔소리도 해보고, 싹 갖다버리기도 해보고, 논리적으로 호소해봐도 잠깐 신경 쓰는듯 하다가도,
어느새 보면 장난감, 연필, 레고조각, 무슨 절대 버리면 안된다는 종이 쪼가리, 포켓몬카드... 집안 구석구석 굴러다니는데, 가만 놔두면 진짜 끝이 없고, 요새는 잔소리 하는것도 지쳐서 그냥 또 내가 치우고 말지 치우다가도 확 치밀 오르는데요.
원래 이 연령 남자아이들이 좀 그런건지, 커가면서 나아지는지, 진짜 무슨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하는지 지혜 좀 나눠주세요ㅜㅜ
IP : 121.88.xxx.5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2
    '16.6.17 1:30 PM (121.131.xxx.95)

    버리지 말라고 하면 알았다 하고 몰래 버려요.
    자기도 모르더라구요 ㅋ 혹시라도 다시 찾으면 시침뚝~
    안그러면 방이 쓰레기장 될거 같아서요 ㅎㅎ

  • 2. 초2남
    '16.6.17 1:36 PM (112.166.xxx.158)

    색연필 삼각자 동전 연필 레고 철필통 천필통 유희왕카드 껌종이 노트 고무딱지 자동차..가 책상위에있네요. 큰애 보니 좀 나아지더라구요. 그래도 한번 치우라하면 빛의속도로 치워요. 오래안가는게 문제지만..

  • 3. 역시
    '16.6.17 1:56 PM (222.112.xxx.76)

    또래는 비슷하군요 ㅜㅜ 저희 앤(초2남) 지 물건에 대한 기억력도 좋아서 허락받고 버려요.
    다 쓴 스케치북 몰래 버렸다가 하고 울어서 버린거 다시 찾아서 가져 온뒤로요 ㅜㅜ
    근데 죄다 버리지 말라더니 요즘은 쪼끔 허락해주네요

  • 4. 초2남아
    '16.6.17 2:17 PM (1.242.xxx.226)

    동생이 아기라서 망가뜨린다해도 여기저기 둬요.
    그러다 망가지면 울고불고..어휴..

  • 5. 초1여아
    '16.6.17 3:11 PM (110.13.xxx.26)

    저도 자질구레한건 몰래 까만봉투에 싸서 버리고 큰건 허락 받고 버리네요.어쩌다 가끔 찾을때가 있어서요.그래도 유치원때 보다는 허락해주는게 많아요^^

  • 6. 초등저학년남아가
    '16.6.17 3:19 PM (211.201.xxx.147)

    둘이나 있어요..ㅜ.ㅠ
    저희 집도 그래요..좋게 말로도 해보고, 화도 내보고, 잔소리도 해보고, 몰래 버리기도 해보고..다양한 방법을 써봤는데 그닥 효과적인게 없더라구요.

  • 7. 냠냠
    '16.6.17 3:20 PM (121.88.xxx.59)

    아아...다들 비슷하시네요ㅜㅜ
    위안을 얻고, 희망은 사라지고ㅜㅜ

  • 8. ....
    '16.6.17 4:21 PM (210.216.xxx.210)

    초2 남아 우리 아들만 그런줄 알았어요. 저도 화도내고 잔소리도 했지만 이제 그냥 인정하려고요
    니방에만 그래라 니방은 내가 참견하지 않겠다고 저도 몰래 버리기 정리하라 하기 다 했는데
    안되더라구요. 별걸 다 모아요. 저번 선거할때는 그 선거유세전단까지 모아두고 있더라구요 ㅠ.ㅠ.
    오히려 자기방만 하라 하니 그나마 정리가 조금은 되어가고 있더라구요. 그래도 제눈에는 저걸 왜
    이런것들이 많지만...

  • 9. ㅋㅋㅋ
    '16.6.17 8:27 PM (49.166.xxx.118)

    선거유세전단 ㅋ
    우리아이도 슈퍼전단지에서 교회에서 준 전단지까지
    다양해요..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8127 베이비시터께 어떻게 말을 꺼내야할까요... 15 2016/07/21 5,393
578126 남자들은 여자들에 비해 결과와 팩트를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나요?.. 17 대부분의 2016/07/21 3,516
578125 (펌)지금 싸드가 중헌게 아닌디.....최경환, 롯데 50억원 .. 7 f2580 2016/07/21 2,071
578124 맞벌이인데 둘째가 생긴 것 같아요..ㅠㅠ 13 ㅇㅇ 2016/07/21 3,575
578123 변기 뚜껑 닫으나 안닫으나 7 고민 2016/07/21 2,951
578122 재산세 카드로 내는거 아세요? 13 ?? 2016/07/21 4,397
578121 교과서가 아예 없는 외국 초등아이 어떻게 공부 봐주시나요? 7 초3 2016/07/21 1,059
578120 뉴트로지나 로션 쓰는 분 3 로션 2016/07/21 1,345
578119 워터파크 혼자 다니는 거 괜찮을까요? 6 .. 2016/07/21 4,656
578118 어떡하죠 분노가 너무 심해서 잠이 안와요 11 yyy 2016/07/21 5,075
578117 육아서 정리2 22 5살맘 2016/07/21 3,168
578116 엄마 1 엄마 나 둘.. 2016/07/21 722
578115 문법 잘하는 방법 뭘까요? 좀 막연한 질문이라 죄송합니다.. 19 중2 2016/07/21 2,421
578114 반대로 연예인 인상 눈빛 좋은사람 이야기해봐요 103 인상 2016/07/21 20,443
578113 사망보험보상 아시는분들 도와주세요 5 도와주세요 2016/07/21 1,083
578112 3분이면 천원 문상교환가능 얼릉 서둘러요~~~ 조동 2016/07/21 677
578111 미비포유 보고 왔는데 남자배우만 기억에 남아요^^ 11 미남이네요 2016/07/21 2,692
578110 사드는 미국의 미사일 방어의 통합과 상호운용이 목적 5 중요한논점 2016/07/21 528
578109 남편이 술취해서 집으로 출발한다더니 연락이 안되요 4 dd 2016/07/21 2,153
578108 당진 석문면 아시는 분? 5 궁금 2016/07/20 871
578107 성주는 스스로 고립되려고 할까요? 4 2016/07/20 1,374
578106 리스 고민입니다 25 원글 2016/07/20 8,612
578105 우리 애가 멀리 가서 취직했는데요. 10 독립 2016/07/20 1,831
578104 용머리해안에서 산낙지 먹는거 별로일까요? 3 영국남자 2016/07/20 735
578103 아들 신병교육대 수료식 다녀왔어요 14 슬퍼요 2016/07/20 2,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