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반 두아이엄마예요. ㅋ
간혹 글 남기면, 덧글이 너무나 현실적이고도 또 돌직구예요 ㅋㅋ
주로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
그리고 인생의 의미에 대한 고민들을 적어왔었는데요.
혹독할만큼 좀 독하게 달아주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그게 은근 정문일침..
다른 육아카페와 비교했을 때 현명한 인생선배님들도 많이 계시고
생각이 깊고 또 현실적인 분들도 많으신 것 같고..
감사드립니다 82 선배님들 꾸벅~
또 인간관계 고민입니다 ㅋㅋ
전에도 글을 올린적이 있었는데..
A, B 두 동네엄마와 다 멀어진 이야기...
A는 제가 두세번 건성으로 인사했다고 (제 눈빛이 차가웠다고) 상처받아서 혼자 맘정리하고
그 후로 제가 수차례 대화, 화해 시도했는데
어렵사리 알았다고..
자기 상처 많이 받았다고 하고 나선..
그 후에 마주쳤을 땐 웃으며 인사하고 이야기하고 하더니.. 지 기분대로 왔다갔다 하더라구요.
제가 또 변덕을 부릴지 두려웠던건지...
그러다가..
나중엔 데면데면 모드로 끝난 사람이구요.
B는 A랑 친해지고 나서 유독 뭔가 저를 껄끄러워하는 눈치더니,
(둘이 친해지기 전에 B 집에 놀러갔을 때 제가 A 이야기 _
저랑 사이가 안 좋아졌는데 내가 잘못했느냐고 묻기도 하고..
여튼. 뒷담화식의 이야기였죠._를 몇번 했었거든요)
근데 그게 불편했던 모양이에요.
올 2월에 가정어린이집 졸업하고 나서 저를 아예 차단했더라구요.
전화도 문자도 씹고 묵묵부답.... 헐.
B에게 받은 상처가 더 컸습니다. 믿고 지낸 사람이었어서요.
뭐 흘러가는대로 살아야지 잊어버려야지 하고 살다가..
며칠전 동네 도서관 앞에서 A와 마주쳤어요.
아기띠에 안고 있던 우리 둘째 쓱- 쳐다보더니 당황한 눈빛이 역력..
눈인사하고 사라졌네요.
그리고 며칠전 또 키즈카페에서 B의 첫째, 둘째아이와 마주쳤습니다.
저를 알아보고 오더라구요.
우리딸 데리고 여러번 그 집에 놀러갔던 터라.. 당연히 아는 사이죠.
울 둘째 보고 아 애기 귀엽다, 울엄마 또 동생 임신했어요 이러면서 말을 걸더라구요.
근데 그집 둘째 아들이 (울딸하고 네살때 친구) 우리딸을 모른척하는거예요.
"OO야 너 나 알잖아~ 같이 놀자~" 하고 갔는데 하는 말이..
우리 같은 유치원 아니잖아 하면서 모른척하고 피하는거예요.
뭐 애들끼리 그럴수 있는 일이지, 하고 넘어갈 수 있을텐데 그엄마와 엮이니 더 괘씸하게 느껴지는..
울딸은 속상해서 구석에서 찡찡거리며 찡그리고 있고.
아 기분 정말 안 좋았어요.
말이라도 하고 관계를 정리하든지....
출산 이틀전에도 지네집에 놀러갔을 때 애들 기관 옮기니 아쉽다 이런 소리 해 놓고선..
참.. 벙찌더라구요..
이렇게 연락도 다 씹고 회피하는 꼴이라니~
저에겐 참 비겁하게 느껴지더라구요. 그 B 엄마 말이에요.
(물론 그 사람이 관계정리하는 방식일수도 있지만 감정은 참..)
감정이 정리되어가는 중이었는데 또 흔들흔들~
육아스트레스도 만만찮은데 이날 저녁에 울음이 빵 터지더군요.
A B 두 여자도 밉지만
아.. 이렇게 집착하고 못잊어버리는 제가 더 미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엄마. . 인간관계 고민입니다.
두아이엄마 조회수 : 3,952
작성일 : 2016-06-17 11:51:54
IP : 182.227.xxx.12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ㅎ
'16.6.17 11:56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떠난 여자들은 잊어요 ㅎㅎ
2. .....
'16.6.17 12:03 PM (218.49.xxx.38)저도 아이 키우는 30대라 엄마들과의 관계에 연연하게 되는거 이해 하는데요..
제 생각엔 성격 차이인것 같아요.
A라는 분은 님깨 지속적으로 상처(?)를 받는다는데 님은 뭔일인지 모르겠다는 무심함 ㅋㅋ
그게 A가 소심하고 꽁한 성격이 원인일수도 있고, 님이 무심하게 상처주는 스탈이라 그럴수도 있는데,
어쨋든 두 분이 안맞는다는건 사실인것 같습니다.
잊고 새 인연 찾아야죠~
다 떠난것 같아도 또 새로운 좋은 인연이 오더이다. 힘내세요!3. 햇살햇볕
'16.6.17 6:45 PM (211.210.xxx.12)남들 신경쓰지 마시고 남편과 아이들과 행복하고 재미나게 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84328 | 펜싱 박상영 금메달~~~~~~~!!!!!!!!! 26 | .. | 2016/08/10 | 5,845 |
584327 | 이진욱 고소인 무고 고백 한적 없다네요 46 | ㅇㅇ | 2016/08/10 | 19,609 |
584326 | 서울 미세먼지 높네요 1 | ... | 2016/08/10 | 870 |
584325 | 노스페이스 미국과 한국사이즈 틀린가요? 2 | 사이즈 | 2016/08/10 | 1,863 |
584324 | 우리나라 몇십년전에도 미남미녀로 턱없는걸 쳐줬어요? 2 | ㅁㅇㅂ | 2016/08/10 | 1,274 |
584323 | 와 정말 날씨 왜이래요 9 | 사우나 | 2016/08/10 | 4,466 |
584322 | 펜싱결승이... 1 | 유나 | 2016/08/10 | 1,112 |
584321 | 82에 남자회원 무지 많네요. 17 | ... | 2016/08/10 | 3,000 |
584320 | 애기 엄마들이랑 놀이터 갔다가 1 | 우리동네 | 2016/08/10 | 1,437 |
584319 | 리쌍 너무 불쌍하네요ㅠ 52 | 아이고 | 2016/08/10 | 21,632 |
584318 | 집이 안팔릴때 9 | ᆢ | 2016/08/10 | 8,954 |
584317 | 파 냉동해도 되나요? 8 | Oooo | 2016/08/10 | 1,740 |
584316 | 밖온도 26도 실내온도 30 송풍도 의미 있나요? 1 | 음 | 2016/08/10 | 918 |
584315 | 아이 이름 어떤게 좋을까요? 2 | 82 | 2016/08/10 | 859 |
584314 | 카페 벼룩 사기 3 | ... | 2016/08/10 | 1,054 |
584313 | 주방 저울이 없어서 계량컵으로 하려는데요 2 | ^^ | 2016/08/10 | 485 |
584312 | 너무 더워서 아무런 의욕이 없어요 10 | ........ | 2016/08/10 | 2,630 |
584311 | 유도 이승수 오심 아니에요? | ㅡㅡ | 2016/08/10 | 1,480 |
584310 | 내 우울함을 치유해주고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영화 갖고 계신가요.. 36 | 영화이야기 | 2016/08/10 | 8,114 |
584309 | 작년에 누진세 완화하지 않았나요? 1 | .. | 2016/08/10 | 585 |
584308 | 김단 같은 조사원 일은 현실에서 어떤가요? 2 | 굿와이프 | 2016/08/10 | 2,228 |
584307 | 아이가 광희초등학교 다니는 분 계신가요?? | 흠 | 2016/08/10 | 632 |
584306 | 만삭임산부데 꿈해몽 부탁드려요 8 | 궁금해 | 2016/08/10 | 1,543 |
584305 | 살찐 여자보고 대놓고 욕하던 아이들 11 | Wonder.. | 2016/08/10 | 4,054 |
584304 | 다이어트에 도움되는 운동 좀 추천해주세요 13 | ... | 2016/08/10 | 2,79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