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이 17일이네요
얼결에 수술날자 잡히고 검사 또 검사 남편이 종일 같이 있을수도 없고 혼자 벌써 외롭네요
아마 누가 옆에 있었어도 외롭지 않았을까요
일정이 어찌되냐며 당연 내가 같이 다녀야지 하는 웃픈 내친구
인생은 어차피 혼자
스스로 감당해야하는거죠
엄마놀라실까봐 말 못했는데 너무 보고싶네요
어릴때면 그냥 등에 업히고 품에 안기고 찡찡찡 하면 됐는데
이제 시작인데 벌써 도망치고 싶네요
1. 힘내세요.
'16.6.17 11:36 AM (112.170.xxx.113)그러게요 원글님느낌처럼 인생은 어차피 혼자 통과하는 터널같아요. 중간중간 함께했다 떠나기도 하고 기쁘고 슬프고 힘든일도 있었고 그런일을을 겪으며 터널끝을 향해 가는...그런게 인생같아요.
그래도 내인생의 한부분을 함께 해주었던 고마운 이들곁에 조금이라도 더 함께해서 그들이 덜 외롭게... 해주는것도 기쁜일이 아닐까 해요.
힘내세요 ㅎ하이팅!2. ...
'16.6.17 11:40 AM (211.109.xxx.67)아플땐 특히 그런거같아요.아프지않으면 잘 모르니까요.공감해주는것도 한계가 있구요.
나도 누군가에게 그렇겠죠. 힘내세요^^3. . . . .
'16.6.17 11:41 AM (211.36.xxx.113)고맙습니다
업다운 업다운 반복중이예요
지금은 그저 얼른 집에가서 자고싶어요4. ..
'16.6.17 11:41 AM (112.140.xxx.23)그래도 부모님께 말씀드리세요. 그게 맞습니다.
5. ...
'16.6.17 11:51 AM (49.166.xxx.14) - 삭제된댓글미세석회가 있어 간혹 무섭고 염려가 되는데
진단받으셨다니 얼마나 두렵고 힘드실까요
그래도 힘내세요
꼭 수술잘되서 완치되실거예요
건강해지셔서 글 올려주세요6. . . ..
'16.6.17 11:58 AM (211.36.xxx.113)속마음 다 털어내는거 말보다 손가락이 더 쉬운것 같아요
82가 좋네요
이런얘기 저런얘기 쓰지않을까요
아마 죽기전에도 저가요 이럴지도요 ㅎㅎㅎ
자주자주 검사받으세요
같은 초음파 같은 사진이라도 꼼꼼히 잘 봐주시는 분 계세요7. 힘내세요~
'16.6.17 3:21 PM (223.62.xxx.13)저3기 수술했어요 남편도 하늘나라 간 후라 더 힘들고
외로웠지만 어차피 인생은혼자라 생각하고 잘버텼네요
이제 8년 됐어요 씩씩하게 잘 살고있습니다~
수술 받고 열심히치료 받으시면 전보다 더
건강하게 사실수있습니다^^8. . . .
'16.6.17 8:31 PM (211.36.xxx.215)윗님 말씀 너무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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