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럴 땐 어찌해야 하나요?

아줌마 조회수 : 1,358
작성일 : 2016-06-17 09:58:45

오늘 남편이 쉬어서 가까이 사시는 친정 부모님 모시고

하루 나들이 가자고 연락을 드렸더니 서울 사는 제부가 출장차 내려왔다고

친정집에 들렸다 간다고 했다네요.

점심 먹을 건 아니고 친정엄마가 김치 있다고 가지고 가라고 했더니 온다고 했나봐요.

김치 아니라도 제부가 잠깐 들렸다 간다고 여동생 통해 말을 한 듯.. (짐작)

엄마는 아버지랑 늘 집에만 계시니 저희 부부가 가끔 밖으로 모시고 나가요.

저희 아니면 부모님 차도 없어 멀리 외출은 불가.

연락을 드렸더니 엄마는 무척이나 우리랑 함께 밖에 나가고 싶어하는 눈치인데

제부에게 양해를 구하고 친정집에 들려 현관이 번호키니 김치만 가지고 가라고 해도

될런지 모르겠어요.

다음주부터 장마라 한동안 나들이도 없을 것 같고 저희 부부 아님

부모님 바깥 나들이 힘든데 하필 오늘 이렇네요.

행여나 제부가 섭섭해할까요?

IP : 112.173.xxx.25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고로
    '16.6.17 10:01 AM (112.173.xxx.251)

    여동생은 부모님 처지를 아니 좋게 이해해줄 것 같은데 제부 맘을 모르겠어요.

  • 2. 서운할거같아요
    '16.6.17 10:01 AM (125.128.xxx.64) - 삭제된댓글

    출장길에 처가집들러는 건데.
    김치가 목적이지만 인사도 드리고 갈려는거니까.

  • 3. 섭섭할까요?
    '16.6.17 10:02 AM (121.165.xxx.34) - 삭제된댓글

    날짜가 우연치 않게 겹쳤는데, 그냥 그려려니 할것 같은데요

  • 4. ...
    '16.6.17 10:03 AM (112.220.xxx.102)

    그래도 사위가 오는데 밥도 안먹이고 보낼순 없잖아요
    가까이 사니 다음에 나들이하세요
    아니면 제부보러 부모님댁에 가시던가요

  • 5. ..
    '16.6.17 10:06 AM (210.90.xxx.6)

    오늘만 날도 아니고 다음 기회에 외출하시고 오늘은 작은 사위
    차라도 한잔 주시고 댁에 계셔야죠.
    피치못할 사정이라면 제부도 서운치 않겠지만 놀러 간다고 김치만
    가져 가라면 누구라도 서운치 않을까요?

  • 6. ..
    '16.6.17 10:16 AM (175.192.xxx.186)

    나들이를 좀 가까운 곳에서 저녁만 드셔도 되지 않나요?
    아니면 님댁이 제부와 점심이라도 같이 하면 더 좋구요.

  • 7. MandY
    '16.6.17 10:16 AM (121.166.xxx.103)

    제부에게 좋게 말씀하세요 혼자 부모님뵈러 와줘서 고맙다고 하시구요 동생에게도 전화하시고.. 형제간에 못할말도 아닌거 같은데 어려운 사이일수록 자세히 말씀하셔요 제부 섭섭할까봐 걱정했다고 여기 쓰신 그대로 장마철이라 부모님 나들이하시기 힘드실것 같네 이번엔 자네가 섭섭해도 양해해주게~ 김치는 택배로 보내줄까?

  • 8. 이나라
    '16.6.17 10:20 AM (114.205.xxx.140)

    사위들은 이렇게나 배려를 받는데 ....

  • 9. ㅇㅇ
    '16.6.17 10:26 AM (14.75.xxx.128) - 삭제된댓글

    저라면 오랜만에인사하는제부 편하게 하고 낮에는 부부끼리 영화라도 보던지 놀다가 부모님은 저녁때나 같이 식사나할것같아요 그나저나 남편분 착하시네요
    모처럼쉬는날인데 처가집가잔다고 가니까요
    입장바꿔 내 쉬는날엔 시댁가기 싫을것 같아서요

  • 10. 제부랑
    '16.6.17 10:29 AM (112.173.xxx.198)

    부모님이 먼저 약속이 되었으니 나들이는 저희 부부만 가던가 안그럼 가까운데로 가서 제부 올 시각에 친정집에 부모님과 함께 가던가 하기로 했네요.
    제가 제부입장이라도 선약인데 급한 일도 아니고 서운할것 같아요.
    의견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1137 손님들땜에 기분 더럽네요 31 ㅇㅇ 2016/07/31 12,038
581136 분당에서 서울로 이사가야 할까요? 7 뚱아줌 2016/07/31 2,633
581135 이 더위에 비둘기가 실외기에 새끼를 낳아 에어컨을 못 틀고 있어.. 6 더위여 2016/07/31 2,642
581134 폭염에 유치원 차 속에 방치된 아이 기사 보셨나요? 12 ㅜㅜ 2016/07/31 4,381
581133 조카가 놀러왔어요 ~ 팁좀 주세요 4 또르르 2016/07/31 1,654
581132 싫어하는 사람 두 명... 이름이 똑같아요 8 동명이인 2016/07/31 1,435
581131 홈플이나 롯.마 이런곳에 매장내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1 매장 2016/07/31 558
581130 연애인 물먹으면 이뻐진다는 소리가.. 아마도 헤어스타일과 화장 6 딸기체리망고.. 2016/07/31 4,527
581129 어릴 때 도서관이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8 ㅡㅡ 2016/07/31 1,232
581128 부모가 교사로 재직중인 학교에 자신의 아이를 18 좀이상타 2016/07/31 7,392
581127 미용실에서 머릿결 윤기나 보이는 시술 하려면 뭘 해야할까요?? 2 .. 2016/07/31 2,479
581126 익은 김치가 너무 싱 거워서요 1 싱거운김치 2016/07/31 704
581125 셀프염색 했는데 두피가 너무 아파요 ㅜㅜ 11 셀프염색 2016/07/31 3,324
581124 지금 ktx안... 엄청 떠드는 가족 10 아우 2016/07/31 5,862
581123 요즘 에버랜드 야간으로 들어가도 덥겠죠? 휴우.. 2016/07/31 576
581122 호구는 직장생활도 힘드네요 8 2016/07/31 3,548
581121 어떤 여자가 사랑스러울까요? 4 ..... 2016/07/31 2,440
581120 전원일기에서 복길이랑 영남이?는 결혼했나요.????? 8 eee 2016/07/31 29,578
581119 사드 배치 반대를 위한 백악관 서명 부탁드립니다. 11 유채꽃 2016/07/31 539
581118 책 읽기 좋아하는 남자아이 어떻게 키워야 할까요 3 ..... 2016/07/31 745
581117 사는 생활에 대한 상식이 없는경우 어떻게 해야하나요? 15 ㅎㄹㅇㅎㅇ 2016/07/31 3,282
581116 전에 난소에 혹이 생겼다던 30대 미혼처자입니다. 복강경수술 회.. 9 도움 2016/07/31 11,017
581115 전세사는데 변기를 누가 바꿔야 하나요? 13 문의 2016/07/31 7,860
581114 나이 들어도 우아해 보이는 여자분들 공통점을 찾았어요. 80 .. 2016/07/31 34,954
581113 이사온 집 씽크대가 너무 더럽고 수납력이 안 좋아요 1 ㅜㅜ 2016/07/31 1,8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