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럽여행가려는데 동행이 없네요

고민 조회수 : 2,341
작성일 : 2016-06-17 02:03:24

34살, 아이없는 기혼녀인데요.

8월말에 13일 여름휴가를 몰아서 쓰게 됐는데

같이 가기로 한 남편네 회사에서 큰 프로젝트를 맡아서요.

남편은 여름휴가가 아닌 가을휴가를 가게 생겼어요.

그래서 친구들 수소문해보니 다들 시간이 안맞고요.

혼자가기는 좀 그렇고 (좋은 음식점도 가보고싶고 수다도 떨고싶어요)

인터넷에서 여행취향이나 예산 맞는분 찾아서 같이가는건 어떨까요?

올해말부터 아이갖을 계획이기도 하고 13일이나 휴가쓸수있는건

흔치않을거같아서요. 안그래도 물가비싼 유럽가는데 적당히

마음맞고 소비성향 맞는분 찾을수나 있을지...

고민입니다...

IP : 175.211.xxx.24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추
    '16.6.17 2:09 AM (59.20.xxx.246) - 삭제된댓글

    전 뉴욕 그렇게 다녀왔는데 전혀 즐겁지 않았어요

    절친도 여행가면 틀어지고 싸우는데 생판남은...

  • 2. (*****
    '16.6.17 2:11 AM (112.187.xxx.24)

    여행가서 좋은 여행 친구 만날수 있기를 바래요

    좋은 호텔 위주로 다니지 말구요
    좋은 한인민박이나
    영어가 되면 호스텔을 알아보시면 어때요?

    영 여행친구 못만나면 나혼자서 잘 즐기고 오겠다.. 라고
    계획 짜시는 것도 좋구요

    가서 설명듣는 투어프로그램에 참석해보시면
    어쩌면 나와 비슷하게 대화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날수도 있지 않을까요?
    내 마음이 열려있는만큼요..

  • 3. 원글
    '16.6.17 2:12 AM (175.211.xxx.245) - 삭제된댓글

    참고로 제친구는 인터넷에서 만나서 여행전 두번 만나가지고 같이 여행계획짜고 그랬다고 하더라고요. 오히려 생판남이니까 더 말조심 행동조심하게되고, 맨날 붙어다니는게 아니고 따로도 많이 다니고해서 좋았다하던데... 좋을확률보다 안좋을확률이 더 크지않나 생각해서요.

  • 4. 원글
    '16.6.17 2:13 AM (175.211.xxx.245)

    참고로 제친구는 인터넷에서 만나서 여행전 두번 만나가지고 같이 여행계획짜고 그랬다고 하더라고요. 오히려 생판남이니까 더 말조심 행동조심하게되고, 맨날 붙어다니는게 아니고 따로도 많이 다니고해서 좋았다하던데... 좋을확률보다 안좋을확률이 더 크지않나 생각해서요.
    저는 잠자리가 중요해서 이비스같은 호텔정도가 제기준의 마지노선입니다ㅜㅜ 남편이랑가면 좋은호텔 잡겠지만요...

  • 5. (*****
    '16.6.17 2:13 AM (112.187.xxx.24)

    맨날 붙어다니는게 아니고 따로도 많이 다니고해서 좋았다하던데..

    그렇게 할수 있는 사람을 한국에서 만나 친구처럼 한번 해보세요 .
    여행친구 찾는 분들 꽤 계시더라구요

  • 6. ..
    '16.6.17 4:39 AM (178.9.xxx.96) - 삭제된댓글

    그냥 네이버 유랑카페에 하루 하루 동행 구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전 제가 글 올리고 글 올린 나이대 맞는 삼십대분들이랑 카톡연락하고 만나서 네 다섯명이 음식점가고 술집도 가고 그 다음날 관광도 같이 하고 잼있게 있다 왔어요.
    조용한 도시는 또 혼자 다니는 맛도 있구요.
    바르셀로나 같은 복적복적한데는 혼자 다니기 그래서 동행구한거고 그래서인지 동행구하는 사람이 엄청 많았어요.

  • 7. 현지투어때
    '16.6.17 6:49 AM (175.223.xxx.4)

    은근 짝 찾기 힘듭니다. 예약전에 이미 팀을 이뤄서 투어 참여하거든요. 카페에서 동행구하는 일이 많아도 쉽지만은 않구요. 너무 어리면 빈대붙거나 돈씀씀이가 달라 스트레스이고 또 여행준비안하고 빌붙어 여행하려는 사람들을 공짜 가이드 해줘야할지도 모릅니다. 혼자여행하는 스타일아니면 미리 나랑 맞는 동행 구하거나 여행 포기하세요.

  • 8. ...
    '16.6.17 6:58 AM (218.236.xxx.94)

    님 휴가를 가을로 미루는 것도 방법일꺼같아요

  • 9. 라라
    '16.6.20 5:28 PM (117.111.xxx.126)

    저도 여행은 가고싶고 같이 갈 사람없고 그럴때가 많네요 ㅜ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3076 구이용으로 소금쳐 온 고등어 7 고등어 2016/08/06 1,955
583075 제주도 자전거 타고 다닐만 한가요? 3 다빈치미켈란.. 2016/08/06 891
583074 에어컨 기사의 양심고백...“에어컨 이렇게 사용하세요” 43 이세777 2016/08/06 35,575
583073 요즘 샌들 신고 다니면서 2 저어 2016/08/06 2,100
583072 굿와이프에서 짜증났던 장면(스포 있음) 10 어제 2016/08/06 5,136
583071 노트북 자판에 나누기가 없네요? 4 ..... 2016/08/06 1,588
583070 반수는 어느 지역에서 하는게 나을까요? 4 지방이라 고.. 2016/08/06 1,047
583069 3박4일 나가사키 일본 여행 어떤가요? 14 요엘리 2016/08/06 2,008
583068 에어컨 전기료 거의 안나오게 하는 법. 8 00 2016/08/06 6,545
583067 병에 걸리는 꿈 꿨어요 2 개꿈 2016/08/06 1,294
583066 지젤번천 멋지네요~~ 2 당나귀800.. 2016/08/06 2,133
583065 가평 날씨도 비오나요? 그레이스 2016/08/06 686
583064 조개젓 드셔보신 분 맛있나요? 15 ㅡㄷㄴᆞ 2016/08/06 2,576
583063 백화점 1층 주얼리샵은 20대에 어울릴까요? 6 망설이다 2016/08/06 1,474
583062 에어컨 절전방법 5 폭탄 2016/08/06 4,548
583061 9호선 마곡나루역 부근 살기 어때요? 3 런투유 2016/08/06 1,584
583060 남자가 여자 이기는 법 26 ㅇㅇ 2016/08/06 7,708
583059 이런 목사 어때요? 이런 2016/08/06 723
583058 면천이란말 아시나요 1 .. 2016/08/06 952
583057 코스트코에서 미역 사보신분 계세요? 4 미역 2016/08/06 1,539
583056 계란으로 바위치기한다던 장사꾼 의사 2 .... 2016/08/06 1,559
583055 캐나다인 공격하는 살벌한 일본인들 5 강고꾸 2016/08/06 2,521
583054 이 더위에 감기 기운이 있네요.. 3 .. 2016/08/06 784
583053 프랑스 무시무시 하네요. 또 13명이나 1 2016/08/06 5,064
583052 사람의 인성을 알수있는 경우가 31 ㅇㅇ 2016/08/06 18,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