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함은 배울수 없는건가요???
작성일 : 2016-06-16 19:50:41
2138560
3학년 딸램. 정말 오지랖 요즘말로 쩔어요
학교 등교하다 지나가는 동생들 언니들 오빠들 친구들 다 아는척하구요. 아주 반갑게
그런데 이제 3학년쯤되면 남자애들 여자애들 부끄러워 크게 인사안하기도하고 못들은척가기도하죠
특히 여자애들이 남자애들한테 누구야 안녕 하고 잘 인사안하더라구요. 그냥 시크하게 지나가지.. 정말 남자애 열이면 여덟은 저래요.
그런데 우리딸은 몇번이고 반갑게 인사를 합니다.
여자애고 남자애고 할것없이 ㅜㅜ
가끔 저렇게 인사하는데 안받아주는 애들이 이상한거다 라고 맘을 다독여도 .. 우리 딸도 자리 시크하게 그냥 지나가면 좋으련만 한답니다.
왠지 만만해보일것같고.. 해서요
우리딸 왜그러는걸까요 아직 창피함과 부끄러움은 모르나봐요
IP : 182.209.xxx.4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6.6.16 7:58 PM
(221.157.xxx.127)
원글님딸이 성격 좋은건데요 왜~~
2. 순진해서
'16.6.16 8:14 PM
(115.41.xxx.181)
그런건데
그래도 가르쳐 줘야 해요.
나는 좋아서 인사할수 있지만
상대는 내가 인사하고 아는척하면 불편할수 있다고
사람은 다 친할수도 다친해서도 안된다고
3. ;;;;;;;;;;
'16.6.16 8:30 PM
(121.139.xxx.71)
초등3학년한테 무슨 시크함인가요.
아이가 사람 좋아하는 성격인데...
4. ᆞ
'16.6.16 8:31 PM
(223.62.xxx.198)
저는 너무 낯가림이 많고 시크해서 탈...
그런데 때로는 너무 믿기도 해요
윗님 말처럼 다양한 사람들의 감정과
건강한 반응을 자주 얘기해주면 나아지지 않을까요
세상을 너무나 긍정적이고 밝게만 보아도
반대로
어둡게만 보아도 문제죠
본인의 감정을 지키고 보호하는 선안에서
밝고 명랑한 캐릭터를 어필하는 방법을
알려주시면 좋을듯 해요
5. ᆞ
'16.6.16 8:36 PM
(223.62.xxx.198)
어릴때 엄마가 타인의 감정에 대한 언급 전혀 안하시고
키워서 눈치없고 사람 마음 잘 못 읽는다는
평가를 주변에서 많이 받았어요
대신 자신감이 있고
자기중심적으로 생각을 하니
일이나 공부에 몰입도 잘 하는편인데
성인이 되어서는 그런 문제들이
대인관계에 걸림돌이 되네요
6. 우리딸
'16.6.16 8:36 PM
(110.70.xxx.83)
우리딸도 그래요.
항상 행복해보여서 물어봐요.머가 좋니 그리~?
겨울에 여릉내복입고 집앞 우리마트앞에서서 지나가는 친구들 언니들 친구엄마들한테 죄다 인사해요.
천진한거라 믿어요^^
7. 흠
'16.6.16 8:43 PM
(58.227.xxx.77)
반대로 제 딸들은 너무 시크해서 탈이네요
전 님 따님 같은 애들이 부럽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566971 |
광화문에 지금 가수 이은미씨 왔나요? 6 |
^^ |
2016/06/16 |
1,277 |
566970 |
상장 주식 조언구해요. 6 |
조언 |
2016/06/16 |
1,456 |
566969 |
양심치과들 어디서 검색 해보나요? 35 |
... |
2016/06/16 |
16,736 |
566968 |
푸룬 이틀 연속으로 먹으면 효과없나요? |
ㄷㄷㄷ |
2016/06/16 |
493 |
566967 |
관리사무소에서 스캔도 부탁할수 있나요? 4 |
.. |
2016/06/16 |
2,232 |
566966 |
싫어하는 노처녀 상사의 정신과병력을 알게됐어요 15 |
헐 |
2016/06/16 |
8,031 |
566965 |
의료진이나 잘 아시는분 꼭 좀 봐주세요... |
.. |
2016/06/16 |
540 |
566964 |
디스패치)"왜 일주일이 걸렸나?"…박유천 사건.. 19 |
ㅇㅇ |
2016/06/16 |
12,869 |
566963 |
2박3일 차로 혼자 여행 하기 좋은곳 알려 주세요 3 |
새로운 |
2016/06/16 |
1,289 |
566962 |
상가임대 계약서 관련해서 조언구합니다 3 |
옥사나 |
2016/06/16 |
1,329 |
566961 |
미드 나잇 인 파리, 좋아하세요? 12 |
우디 알렌 .. |
2016/06/16 |
2,448 |
566960 |
조카가 신발 양쪽을 바꿔 신고 왔어요 14 |
... |
2016/06/16 |
3,953 |
566959 |
남편을 잊는데 필요한 시간 1 |
세나 |
2016/06/16 |
3,000 |
566958 |
상속 재산에서 유류분청구시 1 |
궁금 |
2016/06/16 |
2,166 |
566957 |
부산에 침잘놓는 한의원 추천부탁합니다 3 |
질문 |
2016/06/16 |
1,861 |
566956 |
바빠도 너무 바쁜 남친 ,, 결혼 깰까바요 ㅜㅜ 5 |
ㅡㅡ |
2016/06/16 |
6,054 |
566955 |
요리 잘하시는 분 메뉴 손님초대 추천좀 부탁드려요, 비빔밥에 어.. 10 |
요리 |
2016/06/16 |
3,123 |
566954 |
퇴사 후 퇴직금 지급을 보름 연장하겠다는 회사 5 |
직장문제 |
2016/06/16 |
1,500 |
566953 |
더민주, 법인세 인상안 제출…과세표준 500억 이상 25%로 10 |
... |
2016/06/16 |
1,170 |
566952 |
치과치료 휴먼브릿지 해보신분 계신가요 6 |
치아 |
2016/06/16 |
2,067 |
566951 |
친정 부모님 제사에 봉투 얼마정도 하시나요 7 |
5,60 |
2016/06/16 |
2,461 |
566950 |
161에 60키로 인데요 16 |
dhf |
2016/06/16 |
5,273 |
566949 |
새누리가 반대한 '미화원 직접고용', 더민주 정세균 국회의장이 .. 17 |
ㄷㄷㄷ |
2016/06/16 |
1,753 |
566948 |
이니시아랑 픽시중 고민하고 있어요 4 |
네스프레소 |
2016/06/16 |
992 |
566947 |
어떤 각오로 다이어트 시작하면 9 |
잘될까요 |
2016/06/16 |
2,9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