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로봇과학이 그렇게 재밌나봐요.

.... 조회수 : 1,163
작성일 : 2016-06-16 15:53:08
1학년 아이 하는게 방과후 수업밖에 없는데요. 
과학을 좋아해서 과학 방과후 수업은 다 들어요. 
그런데 로봇과학 수업 시간때는 늘 남아서 더 하고 오네요. 
(1,2학년 A반, 3,4학년 B반 이렇게 하는데 A반 끝나고 B반 수업 중에 남아서 더 하나봐요. 그래도 된데요)
로봇과학 보니까 레고처럼 조립만 하는 거던데 남자애들은 그게 그렇게 재밌나봐요. 
맨날 로봇과학하는 날이면 그 뒷수업까지 남아서 하다가 오네요. 
로봇과학 하는 날이면 집에 와서도 계속 그것만 하고요. 
별로 남는 건 없는 거 같은데 아이가 좋아하니 그걸로 된거겠죠? 
다른 애들도 로봇과학 남아서 할 정도로 좋아하나요? 

IP : 121.143.xxx.12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16 3:55 PM (210.217.xxx.81)

    울아들래미가 1학년때 이거 인기많으니 떨어져도 울지말고 속상해하지말라고 신신당부했는데
    떡하니 추첨에 성공!
    지금 2학년인데 제일 재미있어해요 ㅎㅎ 뭐가 좋은지
    급하면 제가 막 조립도 풀러줘야하고 귀찮기는하지만요 ㅎㅎ

  • 2. ...
    '16.6.16 4:01 PM (121.143.xxx.125) - 삭제된댓글

    ㅎㅎ 윗님, 진짜 반갑네요. 우리애는 다행히 혼자 다 해요.
    뭐가 재밌는지 저는 도통 모르겠어요.
    저희 학교는 생명과학만 인기많아서 추첨해요.

  • 3. ....
    '16.6.16 4:01 PM (121.143.xxx.125)

    ㅎㅎ 윗님, 진짜 반갑네요. 우리애는 다행히 급할게 없어서 혼자 다 해요.
    뭐가 재밌는지 저는 도통 모르겠어요.
    저희 학교는 생명과학만 인기많아서 추첨해요.

  • 4. 꾸준히 시켜보세요
    '16.6.16 4:11 PM (70.178.xxx.163) - 삭제된댓글

    울 아들 그렇게 시작해서 고딩인데, 대학전공 그쪽으로 잡고 있어요
    년수 쌓이면, 그냥 조립이 아니라 설계도 해요
    창작으로 대회도 나가고
    계속 하는 얘들은 다들 진지하게 미래까지 생각하고
    5,6학년에 학원 다닌다고 그만두는 얘들은 적성이 없는거구요.
    로봇배틀 대회에 보면 다 처음엔 그런 레고조립 같은 유치한 시작부터 한 사람들입니다.

  • 5. 꾸준히 시켜보세요
    '16.6.16 4:14 PM (70.178.xxx.163) - 삭제된댓글

    울 아들 그렇게 시작해서 고딩인데, 대학전공 그쪽으로 잡고 있어요
    년수 쌓이면, 그냥 조립이 아니라 설계도 해요
    창작으로 대회도 나가고
    계속 하는 얘들은 다들 진지하게 미래까지 생각하고
    5,6학년에 학원 다닌다고 그만두는 얘들은 적성이 없는거구요.
    로봇배틀 대회에 보면 다 처음엔 그런 레고조립 같은 유치한 시작부터 한 사람들입니다.

    진도가 심화되면, 부품도 꽤 사줘야 해요.
    담당선생님이 알아서 조언해주실거예요.

  • 6. ....
    '16.6.16 4:34 PM (121.143.xxx.125)

    와 전공 연계도 될 수 있군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7. ...
    '16.6.16 4:46 PM (39.118.xxx.206)

    무슨..영재라도 된다는 말을 기대하신건 아니죠?^^
    로봇과학이라기엔 그냥 보통 남자애들 집에서 실컷하는 조립이네요. 네. 정상입니다. 전 여잔데 초딩때도 그런거 좋아했고요, 그냥 애가 그걸 좋아하는구나 하심됩니다^^.

  • 8. gg
    '16.6.16 4:57 PM (125.128.xxx.133)

    고맘때 남자아이들은 대부분 다 좋아합니다.
    전공연계라고 생각하기는 좀 무리가 있구요, 전공까지 시킬 계획이시면 아이가 좀 크면(초등3-4학년정도) 차라리 수학과학 선행을 많이 시키세요.
    대부분 아이들 로봇과학 좋아하고 또 잘 합니다.(조립이나 프로그램 설정 등등)

  • 9. ㅡㅡ
    '16.6.16 5:21 PM (121.143.xxx.125)

    이런걸로 무슨 영재 운운을.. 헐.. 너무 앞서가시네요.
    아이가 이런걸로 시간을 너무 잡아먹어서 걱정이 되어서 쓴 글이예요.
    제가 보기에는 학과에 별로 도움이 되는 부분이 없는 거같은데, 다른 아이들은 어떤가,
    내가 모르는 도움이 되는 부분이 혹시라도 있는건가 싶어서요.
    흥미위주로 신청은 했지만 이정도로 시간 잡아먹을 줄 몰랐거든요.

  • 10. 그때가
    '16.6.16 6:36 PM (183.102.xxx.122)

    그럴때예요~로봇 하다 과학상자로 확장..그러다 또 전동비행기까지..
    울 아들도 자기 방이 무슨 공작소 같아요..로봇에 과학상자에 전동비행기 시간에 만든 온갖 비행기가 넘쳐나요..- - 나중에 전동비행기도 하세요~
    그때 안하면 언제 시간 내서 하겠어요..고학년땐 시간 없으니 저학년때 많이 해보게 두세요..그게 별로 남는게 없는건 맞지만 만드는 과정에서 연습이 되서 손으로 하는 조작이 정밀해져요. 울 아들 로봇부터 시작해서 지금은 모형로켓 대회도 나가는데 잘하더라구요..언제 저렇게 잘 만들게 됐지? 저도 깜짝 놀라요.

  • 11. ...
    '16.6.16 8:37 PM (175.223.xxx.56) - 삭제된댓글

    안그래도 항공과학도 하고 있어요. 비행기도 좋아하긴 하더라고요. 늘 과학책만 읽고 그러는 앤데 자기는 늘 생명과 자연환경을 지키는 과학자가 될거라고 해서 로봇이나 기계쪽은 별로 생각도 안했었는데 앞으로 이쪽으로도 흥미나 적성이 있는지 지켜봐야겠다는 생각이 첨으로 드네요.

  • 12. ....
    '16.6.16 8:43 PM (175.223.xxx.56)

    안그래도 항공과학도 하고 있어요. 비행기도 좋아하긴 하더라고요. 자기는 늘 생명과 자연환경을 지키는 과학자가 될거라고 해서 로봇이나 기계쪽은 별로 생각도 안했었는데 이 쪽도 애들이 즐길거리가 많네요.

  • 13. ...
    '16.6.17 10:28 AM (70.178.xxx.163) - 삭제된댓글

    저 위 댓글입니다.

    아이들이 어릴때, 특히, 남자아이들이 기계나 로봇이라 하면 좋아하는 경향들이 있죠.
    그래서 꾸준히 시켜보고, 엄마가 지켜보시는게 중요합니다.
    저도 아이 어릴때는 그냥 재미삼아 하겠지 했는데
    지나고 보니, 아이 적성 찾기의 일환이었어요.

    그래서 5,6학년 될때까지는 해보라는 것이고
    아이가 원하면 계속 시켜보시고
    싫증내면 그만 두면 그만이구요.

    제 아들은 다른 학원은 다 마다하고, 초등때는 로봇만 했어요.
    대회 앞두고는 본인이 원해서 밤새서 준비하는 열의도 있었구요

    적성찾기로 보시고 지원해주세요.
    설사 그만둬도, 두뇌교육에 좋은 공부로 장점이 많죠.
    집중력도 엄청 도움됩니다.

  • 14. ...
    '16.6.17 10:30 AM (70.178.xxx.163) - 삭제된댓글

    저 위 댓글입니다.

    아이들이 어릴때, 특히, 남자아이들이 기계나 로봇이라 하면 좋아하는 경향들이 있죠.
    그래서 꾸준히 시켜보고, 엄마가 지켜보시는게 중요합니다.
    저도 아이 어릴때는 그냥 재미삼아 하겠지 했는데
    지나고 보니, 아이 적성 찾기의 일환이었어요.

    그래서 5,6학년 될때까지는 해보라는 것이고
    아이가 원하면 계속 시켜보시고
    싫증내면 그만 두면 그만이구요.
    저희 아이 친구들은 대부분 5학년때 그만 두더군요.
    6학년때 6학년으로 로봇반에 남은 아이가 2명 정도 밖에 안되었어요.

    제 아들은 다른 학원은 다 마다하고, 초등때는 로봇만 했어요.
    대회 앞두고는 본인이 원해서 밤새서 준비하는 열의도 있었구요

    적성찾기로 보시고 지원해주세요.
    설사 그만둬도, 두뇌교육에 좋은 공부로 장점이 많죠.
    집중력도 엄청 도움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7790 중딩 ..기말 몇시까지 보통 하나요.. 2 잠순이 2016/06/19 1,252
567789 딸 가방에서... 68 oo 2016/06/19 23,709
567788 5세 남아 개명하려고 하는데 이름좀 봐주세요 22 .... 2016/06/19 2,693
567787 자매있는 분들 관계가 어떠세요? 21 ㅇㅇ 2016/06/19 4,715
567786 계단오르기운동 어떨까요? 18 계단 2016/06/19 5,438
567785 차버린 전남친 왜 연락하는걸까요?? 7 궁금. 2016/06/19 2,985
567784 립스틱,틴트,글로즈 몇개나갖고계세요? 21 ... 2016/06/19 3,393
567783 매실은 일단 설탕에 재놓는거 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죠? 1 ... 2016/06/19 769
567782 노화를 못속이는 신체부위요 20 2016/06/19 9,312
567781 밝고 싱그러움, 지혜로운 태도 5 지혜 2016/06/19 1,508
567780 래쉬가드 추천이요...짚업, 티 둘중..? 5 휴가 2016/06/19 2,277
567779 아파트 올 수리 한 후에 입주청소 하는게 맞을까요 10 고민 2016/06/19 7,100
567778 영화 찾아주세요...고전(엘리자베스 테일러) 6 궁금해요 2016/06/19 1,177
567777 어제 스마트 앱으로 찜해둔 물건이 오늘 피시로 보니 없네요ㅜㅜ .. 1 /// 2016/06/19 521
567776 육개장 사발면과 가장 비슷한 맛의 일반 라면은 뭐가 있을까요? 12 ........ 2016/06/19 2,417
567775 한국의 치안 13 세상 2016/06/19 1,509
567774 남자들도 웃긴 여자 좋아하나요? 25 .. 2016/06/19 25,996
567773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13 ㅣㅣ 2016/06/19 2,978
567772 동네에 유해시설이 들어온다는데요 5 2016/06/19 1,586
567771 10살 아이가 가끔 환상이 보인다고 하는데, 괜찮은 건가요? 19 아이엄마 2016/06/19 4,293
567770 조카들 용돈 주다가 맘 상한일 20 ㅇㅇ 2016/06/19 9,047
567769 동네 엄마들이랑..어디까지 얘기하세요? 17 ㅇㅇ 2016/06/19 4,617
567768 즐겨찾기 목록(링크)을 저장하려면 어떻게 하나요? 컴퓨터 2016/06/19 713
567767 놀라운 신세계, 안락사 13 ... 2016/06/19 8,692
567766 고사리 도라지볶음 시금치무침 콩나물 냉동해도 되나요 3 나물 2016/06/19 2,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