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해영 13화..

........... 조회수 : 1,815
작성일 : 2016-06-16 14:23:40
응급실에서 만났다가
오해영이 도경 쫒아가서 포옹하는 장면..

이거 너무 뜬금없네요. 다 끝냈다고 그렇게 표독스럽게 해놓고
뭐 아무 뜬금없이 뛰어가서 안는건 뭐래요.
좀더 이유를 붙여서 해주지.. 작가가 막판에 쓰기 힘들었나 왜그래 ㅠㅠ

IP : 220.76.xxx.2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왜 이러세요 ㅠ
    '16.6.16 2:30 PM (175.117.xxx.235)

    난 그날 작가가 대본 써준걸
    섬세하게 요리한 연출자 편집 음악 음향 연기 카메라
    닥치고 찬양

    꾹 참았다가 폭발
    뛰어오는 발소리가 심장 박동소리로
    Ost도 휴지음 담에 쉬었다 바뀌고
    겁나 빠른 편집
    에릭 발 사이로 뛰어오는 해영이 쓰레바
    커튼 젖히면서 마추치는 두 눈과 긴장감있는 두 사람 옆모습
    너 참느라 혼났다는 진료실 거울속 도경이

    더 많은데 이하생략
    진솔한 대사빨 살려준 연출력무한 감사

  • 2. 그건
    '16.6.16 2:34 PM (223.62.xxx.53)

    도경이가 응급실에서 처음으로 감정을 드러냈잖아요. 하나도 안미안하다! 아니, 미안해 이러면서.. 좀 미숙하게나마. ㅎㅎㅎ
    철천지 원수의 감정이 아니라 애증이잖아요. 도경이가 미래를 바꿔온건 보셨죠? 원래대로라면 도경이는 내내 야박하게 퉁퉁거렸고 그 결과로 해영이도 응급실에서 꿈쩍도 안했을텐데,
    도경이가 죽더라도 마음은 표현하고죽겠다며 한마디씩 미래를 바꿔나갔고 그때마다 해영이 마음도 내심 조금씩 풀렸죠. 그리고 응급실에서의 고백이 결정타ㅈ

  • 3. ㅇㅇ
    '16.6.16 2:46 PM (121.168.xxx.41) - 삭제된댓글

    뭐 보신 거예요?
    그게 뜬금없어 보였어요?

  • 4. ??
    '16.6.16 3:04 PM (36.38.xxx.100)

    13회 초반에 밀어내는 부분이랑 마지막만 보셨나요...?도경이 내내 노력했잖아요 저도 그런 성격이라 얼마나 마음바꿔 말하기 힘든줄 아는데 충분히 돌아올만한 노력이었어요

  • 5. 흠아
    '16.6.16 4:38 PM (122.153.xxx.66)

    일부러 로긴..

    또 오해영 연출과 편집 인정..
    연장해서 늘어지는 부분 있지만 연출로 다 카바되고, 편집과 음악도 절절하게 좋게 삽입되어 나오고
    모든 사물을 인물의 감정과 연결시켜서 편집시켜주는데 그 센스가 장난이 아니라며.
    응급실에서 해영이의 손에 쥔 컵까지 연기를 하더만요,
    에릭이 하나도 안미안하다면서 분노할때 거울에 비춰진 모습으로 긴장감 상승.

  • 6. 다른 씬들은
    '16.6.16 8:37 PM (116.126.xxx.175) - 삭제된댓글

    점점 더 유치찬란해지고 있어 종반으로 접어든 극의 흐름과 재미를 여지 없이 깎아내는데 비해 그 병원 씬은 나름 절절한, 괜찮은 느낌이었는데요.
    받아들이는 느낌이 다들 많이 다르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6911 휴대폰 단말기만 구입해서 알뜰폰 요금제 가입하려고 하는데요 2 // 2016/06/16 1,797
566910 울집 강아지 끝내 몸져 드러누웠어요 46 영화감상 2016/06/16 7,651
566909 남자한테 뇌쇄적이라는 말 들어보신 분? 8 . 2016/06/16 3,326
566908 바디크렌져로 샴푸 해보신 분 계신가요? 6 ^^ 2016/06/16 1,792
566907 산업은행, 대우조선의 1조5천억 분식회계 방치했다 7 썩은대우조선.. 2016/06/16 1,024
566906 대한항공 마일리지 세금 4 111 2016/06/16 1,138
566905 연예인 한명 때문에 이런건 다 덮는건가요?? 17 전기민영화 2016/06/16 4,098
566904 어쩌다 어른 6 히스토리 2016/06/16 2,101
566903 계단 걷기가 운동효과가 클까요? 14 계단 2016/06/16 5,938
566902 카카오톡에 올린 문서 삭제 3 카톡 2016/06/16 1,015
566901 7,8 년만에 카톡으로 결혼소식 전하는 13 .. 2016/06/16 4,272
566900 노래 좀 찾아주세요~^^ 8 ㅇㅇ 2016/06/16 727
566899 광주 광역시에서 소음방지 귀덮개 오프라인으로 파는 곳 아시는 분.. 2 고양이2 2016/06/16 1,029
566898 혹시 A4용지 1장 정도되는 분량 영작 다듬어주실 분 1 영작 2016/06/16 752
566897 로봇과학이 그렇게 재밌나봐요. 9 .... 2016/06/16 1,163
566896 역시 박u천은 화장실 판타지가 8 미르 2016/06/16 4,277
566895 (40대 이상인 분만)완경 즈음엔 날짜가 앞당겨지나요? 3 ..... 2016/06/16 2,076
566894 점점 무식해지는걸 느껴요 8 .... 2016/06/16 2,715
566893 2년지난 6년근홍삼 신나게 먹었어요 2 어머나 2016/06/16 1,250
566892 와인라벨에 Grand cru classe 라고 써있는데 고급와인.. 2 와인초보 2016/06/16 1,120
566891 공인중개사 인강으로 합격하신 분 계신가요? 5 중개사 2016/06/16 3,048
566890 프론트라인 레볼루션, 개 내외부기생충 6 궁금 2016/06/16 1,018
566889 이게 틀린거면 답은 뭘까요? 영어고수님들 22 고민하다가 2016/06/16 1,717
566888 [휴대폰] 엘지 노트 써보신 분,,,,,,, 폰폰 2016/06/16 461
566887 휘슬러 압력솥 부품이요. 4 휘슬러 2016/06/16 1,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