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대체 이 나라는 뭐가 잘못된 것일까, 또 다른 19살의 죽음
1. ...
'16.6.16 11:29 AM (58.230.xxx.110)인간에 대한 존중이 없어요...
오직 돈...
자본주의가 너무도 천박하게 실현되어
이제 돈이 사람을 잡아먹는
끔찍한 모습이 되었네요...
더 무서운건
점점 더 심해질거라는것...2. 큐큐
'16.6.16 11:33 AM (220.89.xxx.24) - 삭제된댓글첨에 간호사할때 10년전 지방 모병원에서 아침 5시에 출근준비해서 6시부터 저녁 6시까지 주 6일일하고,, 한달 밤근무가 5일씩 총10일 일하고 받은 금액이 110만원이었어요
3. 큐큐
'16.6.16 11:34 AM (220.89.xxx.24)첨에 간호사할때 10년전 지방 모병원에서 아침 5시에 출근준비해서 6시부터 저녁 6시까지 주 6일일하고,, 한달 밤근무가 5일씩 총10일 일하고 받은 금액이 110만원이었어요.. 첨 1~2달은 수습이라 90만원 받고 일했죠
4. 인간을 도구로 생각하네요.
'16.6.16 11:35 AM (61.102.xxx.161)시작은 박정희라고 봅니다.
경제개발이라는 미명으로 노동착취를 통해 부자가 되는 방법이 최고의 가치인 듯 가르쳤어요.
타고난 능력이 부족하거나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서 공돌이, 공순이라는 비하를 받으며 일해야 하는 사람들에게는 노력부족의 결과니 그렇게 대접받는게 당연하다는 인식을 심어줬구요.
그래서 저는 노력타령 하는 인간들을 보면 눈이 뒤집힙니다.
솔직히 가난하고 능력없는 사람들일수록 더많이 노력하지 않으면 생존이 힘든 것이 이 나라입니다.
공부만이 노력의 전부는 아닌거죠.
노동의 가치를 천시하다보니 저렴한 인건비로 부려 먹을 수 있는 인력이 사라지고 부자들이 가져갈 수 있는 이윤도 줄었어요.
그걸 보충하기 위해 끌어들인 것이 외노자들 아닙니까.5. 내가
'16.6.16 11:35 AM (175.126.xxx.29)울고 싶어요.......ㅠ.ㅠ...ㅠ.ㅠ.........
학교에선 이중계약을 쓴걸 모른다고 했지만.
알았겠죠.....
8시간 실습한다고 계약을 쓰고
따로 외식업체 들어가선 11시간짜리 계약을 다시 썼다는군요
도대체 이 외식업체 어딥니까? 불매하고 싶습니다.
하루에 5시간도 못잔날이 대부분.
몸무게가 10키로이상 빠져...사망당시 48키로그램(19살 남학생이요)
다닌지 일주일만에 힘들다고 그만두고 싶다고 한걸
아버지가...사회생활이 다그렇다..견뎌봐라...했다고 한걸 후회한다고 하는데..
이건 뭐 82에서도 그렇죠.
회사힘들어요 그러면
다들 원래 힘들다..
그러고
월급이 백만원 남짓인데 너무 적어요
그러면
니 배가 불렀구나, 그것도 원하는 사람들 많다 그만두든지...이런댓글 82에서 흔히 보는 말이라
.....
어떻게 사회가 6-70년대로 다시 돌아가는 듯한
더 안좋게 돌아가는거 같아요.
약자를 위해 누구도 관심을 안보이네요
어린 남학생들이 계속 죽어가는데도(과도한 노동과 피로로)
아무도이걸 막을수가 없네요...
이 남학생이
하늘에선 편히 살길 바랍니다...6. 미안
'16.6.16 11:35 AM (180.66.xxx.3)도구가 되어버린 인간이 맘 아플뿐.
이 나라가 더 망가지기 전에 고쳐서
바로 세워야 할 시점입니다.7. **
'16.6.16 11:58 AM (14.49.xxx.59)"일한 지 일주일 만에 그만두고 싶다고 했는데, 사회생활 원래 힘들고 욕도 먹는다고 조금만 참고 일해보라고 했던 게 너무 후회가 됩니다.”
이젠 청소년들에게 참고 견디라는 말 따위는 하지맙시다.
힘들면 그만둬라...
그 일말고도 얼마든지 다른 길이 있으니
여러 번 도전해서 자신이 즐길 수 있는 길을 찾으라고 하고 싶습니다.
사노라니 날이 갈수록 분노만 커져서 제 스스로도 감당하기힘드네요.8. ....
'16.6.16 12:01 PM (108.29.xxx.104)어린 실습생이나 착취하고 있는 기업, 얼마나 부도덕합니까?
제발 어떤 외식업체인지 알아내서 불매운동이라도 해야 다른 곳에서도 긴장이라도 할 거 같습니다.9. ...
'16.6.16 12:23 PM (119.67.xxx.194)아이가 얼마나 힘들었으면...
10. bluebell
'16.6.16 12:23 PM (223.62.xxx.37)진짜 애들에게 이제 참으라고 견디라고만은 못하겠어요. .
부모로서 어른으로서의 조언이 무색한 이 몰인정한 사회. .
어찌해야할까요. .
너무 속상해서. . 속터치고 화나서. . 그런데 어떻게 해야 이 자꾸 점점더 엉망이 되어가는 이 사회를 변화시킬수 있을까요. .11. 특성화 고들학교 학부모
'16.6.16 12:30 PM (1.227.xxx.46)라 남일이 아니라 여겨집니다.
우리아이는 서뤃울소재 여자상업고등학교3학년, 어떤회사는 편부,편모가정의 학생은 회사에서 원치 않는다는 이야기까지 들어보았어요. 이런 회사를 학교에 연결하는 학교를 어찌생각해야 하는지.. 학교도 취업지도부선생도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갑니다.12. ..
'16.6.16 12:39 PM (125.132.xxx.163)애를 낳은 부모는 모두 죄인입니다
애들한테 뭐 하라고 노~력이 부족하다고 하지 마세요
그냥 여기 있는 우리가 산화합시다13. 아.
'16.6.16 12:47 PM (1.233.xxx.179)정말 이나라 끝을 봐야 제정신이 드려는지
이건 정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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