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1년간 근무
거의 확정적이지만 변수가 생긴다면
유럽 쪽으로 갈 수도 있어요.
그동안 저는 아이들과 한국에 있고
남편이 두 번 정도 한국에 오고
아이들 방학때는 여행처럼 미국에 다녀올까 하는데
친정엄마가 큰 아이는 봐 줄 테니
작은 아이들 데리고 따라 가라고 합니다.
회사에서 경비는 본인1인만 되고
가족은 해당없습니다.
저는 과외로 적당한 수입을 벌고 있는 중이고,
아이들은 중2 초5,3 셋입니다.
1년간의 남편미국체류
1.세 아이 모두 데리고 간다.
2.아이들과 한국에 있고 방학때만 간다.
3.중등만 한국에 엄마에게 말긴다.
저는 비용이나 아이들 학업때문에 2번인데
엄마는 어차피 미국여행가는 비행기값 드는데
거기서 더 쓰고( 제 수입 포기)
아이들에게 넓은 경험을 주라고 하시네요.
남편은 생각해보고 결정하라고 하고요.
82님들 생각은 어떠신지요?
1. ...
'16.6.16 11:09 AM (14.50.xxx.131)악플 첫댓글 방지
2. 무조건
'16.6.16 11:11 AM (175.209.xxx.57)1번이요. 중2면 괜찮아요. 좋은 경험이고 공부도 얼마든지 거기서 할 수 있어요.
절대 남편 혼자 보내지 마세요. 외국엔 가족이 가도 힘들어요.
가서 틈틈히 여기저기 여행 다니며 가족과의 시간을 많이 보내는 것에 의미를 두세요.
정말 좋은 경험이예요. 아마 평생 가장 잘한 일이 될 거예요. 강추합니다.3. ..
'16.6.16 11:12 AM (210.217.xxx.81) - 삭제된댓글저는 그냥 3번이요..
4. ..
'16.6.16 11:13 AM (211.187.xxx.26) - 삭제된댓글전 1번이요
물질적으로 좀 부담되더라도 아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줄 수 있으니까요
3번은 아닌 것 같아요 남은 아이가 섭섭함이 상처로 남을 수도 있어요5. ~~
'16.6.16 11:13 AM (107.77.xxx.10)가족이 같이 가세요.. 3,5 학년에겐 더없이 좋은 기회고 (영어 및 외국 경험) 가족에겐 같이 여행 다닐 수 있는 시간인데요.
중 2는 공부때문에 고민이 되실텐데.. 일년 이라면 얻는게 더 많지 않을까 싶은데요.6. ..
'16.6.16 11:13 AM (121.165.xxx.34) - 삭제된댓글3 번을 하자면 첫째의 동의가 있어야 할것 같은데, 첫째는 뭐라 하던가요?
3번은 나중에 귀국해서도 첫째는 이야기에 끼지 못할것 같아요. 소외감 느낄것 같아요.7. ..
'16.6.16 11:13 AM (121.165.xxx.34) - 삭제된댓글3 번을 하자면 첫째의 동의가 있어야 할것 같은데, 첫째는 뭐라 하던가요?
3번은 나중에 귀국해서도 첫째는 이야기에 끼지 못할것 같아요. 소외감 느낄것 같아요
저라면 3번은 생각도 안할것 같아요8. 만약
'16.6.16 11:15 AM (175.209.xxx.57)중등 아이 두고 가면 그 아이는 뭐가 되나요. 두고두고 상처로 남아요. 절대 그러지 마세요. 아이 셋은 같이 움직여야 돼요. 최악이 3번.
9. 당연하게 동반합니다.
'16.6.16 11:15 AM (74.101.xxx.62)가족이 떨어져 지내는것은 말도 안 되지요.
그나저나 ... 한국회사 신기하네요.
미국에선 대기업같은 경우엔 6주 이상 장기출장은 무조건 회사가 가족동반비용을 대주는데 ...10. 당근!!
'16.6.16 11:16 AM (1.233.xxx.6)미국 10년 산 사람이예요.
당연히 애들 다 데리고 가셔야지요.
1년간 미국에서 (새로운 환경에서) 가족들과 함께한 행복한 추억은
평생의 자산이 될 거예요.
그까짓 학교수업, 적응 이런게 별건가요?
인생 크고 넓게 보세요~~~!!!11. 아이들만 떨어뜨리는건
'16.6.16 11:16 AM (74.101.xxx.62)절대 반대입니다.
아이들 상처 받아요. 그 상처를 치유할 방법은 돈으로는 못 구합니다.
제발 아이들 데리고 남편이랑 같이 가세요. 가족은 같이 지내야 합니다.12. ..
'16.6.16 11:17 AM (210.217.xxx.81)댓글 삭제했네요 제가 답변순서를 잘못보고 ㅎㅎ 저는 솔직히 2번이요..
13. ..
'16.6.16 11:19 AM (222.237.xxx.199) - 삭제된댓글1번 아니면 2번인데.. 3번은 반대구요;;;
큰아이가 중2라 중요한 시기같아요. 중3에 들어오신다는 건가요?
저라면 그냥 한국에 있을거 같아요.
근데 이건 애들 미래를 어떻게 생각하시느냐에 따라 개인차가 너무 큰 거라서요.
애들 공부해놓은 수준도 그렇구요.
저같음 그냥 방학때 왔다갔다 할거같아요.
근데, 경험상 애아빠랑 몇달 떨어져 있는것도 굉장히 힘든일이긴 하더라구요.
아빠도 그렇고 애들이 너무 보고 싶어해서 화상챗 하면서 계속 울어서 힘들었었네요;;;;14. ...
'16.6.16 11:20 AM (221.151.xxx.79)3번은 생각도 마세요. 친정어머니 월권이시네요.
그리고 1번은 신중하셔야할게 중2인 큰아이 성격이에요. 미국, 다시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는지가 제일 중요해요. 사실 저라면 무조건 2번입니다.15. 2번
'16.6.16 11:22 AM (121.165.xxx.34) - 삭제된댓글아이들에게 1년 살아서 얻는 넓은 세상과, 방학때 가서 한두달 살면서 얻는 여기서 말하는 넓.은. 지식은 뭐 그리 차이 날까요.
아이들에게 넓은 세상 보여 주고 싶다면 방학때 가서 한두달 같이 사는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인간의 스트레스중 이사가, 이혼 만큼 상위권에 있어요.
아이들 새로운 환경에 스트레스가 큽니다 . 1년 살고 온다면 저라면 회사에서 경비 다 대준다고 해도 안갈겁니다
그냥 방학때 놀러가세요.16. 당연히 1번
'16.6.16 11:23 AM (112.170.xxx.113) - 삭제된댓글대출받아서 다녀오세요.
저희도 물려받은것 없는 서민인데, 남편 안식년1년 받은동안 대출5천만원 받아서 다녀왔어요.
가서 아이에게 넓은 세상도 보여주고 학교에서 배운 영어가 실제로 어떻게 사용되는지도 경험하게 해주세요.
당장 눈에 보이는 결과물이 없더라도 아이마음과 생각하는 폭, 수준이 한단계 올라갑니다.
그리고 1년동안 여행많이 다니시고 즐겁게 휴식취하고 오세요.
대출금은 다녀오셔서 천천히 갚으시구요..17. ㅇㅇ
'16.6.16 11:24 AM (24.16.xxx.99)큰애 의견은 들어보고 친정 어머니가 그리 말씀하시는 건지요.
저는 2번이요.18. ...
'16.6.16 11:24 AM (180.68.xxx.132)전 1번이요.
중2와 초 5가 영재고 준비 아니고, 합격권 학습능력이 아니라면요.
저희 아이 중 3 극상위권 학생이고요. 초등때 미국 경험 있습니다.
1번을 추천하는 이유.
1. 중학교 학업 :
고등학교 내신 준비와 수행, 등 본격적인 대입을 위한 연습단계, 사회성 발달 등을 위해 필요하지만, 영재고 합격 정도의 목표가 없다면, 미국에 가서 학원 교육과 중간, 기말 고사에 시달리지 않으면서 자기주도 학습 능력을 키워온다.
2. 유럽이 아니고 미국의 경우
저의 경우에는 향후 아이들 미국 대학원 유학시 필요할 수 있는 생활 경험을 하고, 다양한 배경을 가진 우수한 한국 사람들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민 생활이나 유학생활 등을 지켜보면서 유익한 정보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구요.
3. 해외생활이 뭐 별거 있겠습니까마는...
그냥 가족 전체가 1년간 긴 해외여행을 한다고 생각하시고, 즐거운 일도 힘든 일도... 함께 하시고 특히 아빠는 한국에서보다 시간이 많으실테니, 여러모로 가족 전체의 좋은 추억을 만들면 힘들때 꺼내서 되새길 일들이 될 거 같습니다.
4. 비용
5천~1억 정도 내돈 쓰고 온다... 생각하면, 여기저기 다 다니고 즐겁게 지낼 수 있겠지만 각 가정의 상황이 다르니 심사숙고 하시기 바랍니다.
5. 기후
미국에 날씨 안 좋은 동네도 참 많은데... 남서부라면... 눈 많이 오고 추운 동네보다는 좋을 거 같습니다.19. 딱
'16.6.16 11:28 AM (175.126.xxx.29)1년이라면
저라면 남편만 보낼듯.
애들을 떼놓고 가는건 절대 반대.20. 2 번
'16.6.16 11:28 AM (108.28.xxx.77)1년 휘딱 지나가는 시간이예요.
식구가 다 가면 자리잡고 적응하고 하노라면 후딱 수개월 가구요 . 어벙저벙하다 보면 1년이예요.
차라리 방학을 이용해 가족상봉해서 여행이든 체험이든 하는게 훨씬 실속있다고 봐요.21. moony2
'16.6.16 11:29 AM (67.168.xxx.184) - 삭제된댓글어머님이 현명하신 것 같아요
중학 아이는 미국1년생활 의미가 없는 것 같구요 괜한 문화적 충격의 여파가 클것입니다
미국에 남편만 가봐야 거의 미국은 퇴근시간이 2시에서 3시사이인데 회사마치고 혼자 숙소에서 뭘하겠어요 너무 심심하고 적적하죠
그래도 가족이 복작복작 미국생활1년정도 해 보는 것도 괜찮아보여요22. ...
'16.6.16 11:29 AM (14.50.xxx.131)저는 당연히 2번으로 생각하고
남편과 떨어져 1년 살 계획이었는데
엄마가 큰 아이 학업이 걱정되면
한국에서 뒷바라지 해주겠다고 해서
올린 글이구요.
큰 애한테는 말 할 겨를이 없었어요.
왜냐하면 신중하게 생각할 시간이 없고
엄마랑 이야기하다가 나온 거라서요.
1번이 좋겠지만 비용부담이 크네요.
그리고 1년 뒤 학업 따라갈 부담도
적지 않구요.
아이들 미국 보딩스쿨 보낸 지인에게 물으니
무조건 따라가서
남편 한국돌아와도
저는 아이들데리고 미국에 남으라고! 해서
잠시 얼떨떨해지기 까지 했어요.
남편승진에 외국근무가 도움이 된다는데
요즘 세계경제가 어려우니
회사에서 고비용이 발생하는 가족동반비용은
사라진 상태입니다 .
게다가 저희는 아이가 셋이라서요...
아 어렵네요.
재테크는 포기하고(다녀오면 거지 되는거 아닌가 싶네요)
아이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주는게
더 가치가 있는건지...
미국에 한 번도 못 가본 아줌마
아는건 없고 생각은 많고요...23. 으아리
'16.6.16 11:29 AM (211.228.xxx.24) - 삭제된댓글저는 2번 이요
24. 군자란
'16.6.16 11:31 AM (76.183.xxx.179)화초를 옮겨 심는 것과 같다고 봅니다.
어린 모종일 경우에...한 번은 괜찮아요
그러나 쑥쑥 자라는 중이거나 하면, 아무래도 성장에 굴곡이 가게 될겁니다.
여행과 체류는 다르고...
만약 아이들이 그 곳의 상황에 적응되어 버리면, 돌아오기를 싫어할 수 있어요.
그런 경우에 기러기 되는 경우가 제법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별로 안 좋은 경우를 많이 봐서인지
기러기는 절대 반대하는 입장인데요....그래서 좀 우려가 되는군요.
그리고, 한국과 미국은 학기가 달라서...
어중간하게 일 년을 까먹게 되기가 쉽습니다.
특히나 중 2 정도 되면,
제법 어려워지는 과목(수학, 과학)에서 새로이 해당 과목의 용어를 익혀야 하기 떄문에
아이들에게 스트레스가 제법 된다고 해요.
아이들과는 방학 때에 방문해서, 새로운 경험을 갖게 해주시고
원글님은 친정의 도움을 받아, 조금 자주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25. 아이들 성향이 있겠지만
'16.6.16 11:35 AM (74.101.xxx.62)저희 애들은 애아빠 직업덕에 어릴적부터 외국에도 살아보고 아이가 킨더때, 4학년, 5학년, 중학교 1학년때 전학을 네번이나 경험해 보더니 그러더라구요.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이 생겼대요. 어디에 가서 살아도 예전 친구들에게 연락 꾸준하게 하면 되고, 세상 어디에서든 자리잡고 친구 새로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도 있어서 대학은 유럽으로 가야겠다네요.
공부는 처음에 새 학교의 교육방법에 적응될때까진 좀 어렵지만 익숙해지면 괜찮아진대요.
애가 또래 애들보다 정신적으로 단단해요26. 군자란
'16.6.16 11:36 AM (76.183.xxx.179)저 위에 실제적인 댓글이 있어서 첨언하자면....
오고가는 준비에, 4~5 개월 그냥 어수선한 상태에서 지나갈 겁니다.
더 긴 시간의 파견이라면 고려해 보실 내용인데....
1 년 이라면, 구태여 흔들지 마시기를.27. 순이엄마
'16.6.16 11:41 AM (211.253.xxx.82)저는 2번이요. 차라리 학교에 말을하고 방학 전후 하여 2~3달 있는것도 좋죠^^
28. 군자란
'16.6.16 11:42 AM (76.183.xxx.179)보딩스쿨 보내고 원글님 남으라는 조언은 일고의 가치도 없습니다.
아이들 미래에 대책없는 조언이고 님의 체류자격도 망가지는 권유이니,
아예 생각하지도 마세요.29. ...
'16.6.16 11:46 AM (118.218.xxx.21)2번이 좋겠네요.
형편도 생각 안할수가 없죠.
1번도 좋기는 한데 1년 있다 오는게 중학생 아이에게 득보다 실이 많을 수도 있어요..
방학 앞뒤로 학교에 현장학습 낼수 있는만큰 내셔셔 오래 다녀 오시는 걸로 하셔도 좋을 거 같네요.
에궁~ 부럽네요.30. 제 경험상
'16.6.16 11:50 AM (218.148.xxx.171)무조건 다녀오세요. 1년이면 딱 좋아요. 물론 저는 조금 더 있긴 했지만 직장도 그만두고 금전적으로야 손실이 엄청 많았지요.. 하지만 아이들에게는 너무나도 좋은 경험입니다. 지금 저희 아이들 고2, 중3인데요. 미국에서 보냈던 그 시간이 젤 행복했다고 합니다. 남편 미리가셔서 학교 알아보시고 엄마는 여기서 서류준비해서 가시면 그리 낭비되는 시간 많지 않으실꺼예요. 저희 아이들은 영어 한마디 못했어요. 아이들의 사고가 많이 넓어졌구요. 웬만한 변화에도 별 상관없는 멘탈 가지게 되었구요. 그전까지는 아빠는 주말에만 보는 사람이었는데 그곳에서 지내면서 아빠랑 넘 사이좋아져서 지금도 딸들이 아빠랑 넘 잘 지냅니다. 돈 생각하면 못갑니다. 저는 남편혼자 거기서 1년6개월지내게하고 여기서 계속 직장다녔는데 남편체류기간이 길어져서 결국 다 내려놓고 갔어요. 금전적으로는 많이 거지되었지만 돈으로 따질수없는 많은 것을 얻은 시간이었어요
31. 딱 1년이라니
'16.6.16 11:51 AM (49.169.xxx.196)2번
방할때 길게 다녀오면 좋을듯해요~32. ...
'16.6.16 12:21 PM (121.125.xxx.71)2번을 적극 추천 합니다
1년인데 이사하고
전학해서 돌아오면 아이들 적응에 힘들고33. bluebell
'16.6.16 12:36 PM (223.62.xxx.37)해외에서 국내공부 따라가도록 노력하며 온가족이 가겠어요~공부도 온라인 공부를 하면 큰 무리가 없지 않을까요?
영재고 과고등 준비하는거 아님. . 저같음 모두 같이 가겠어요~34. ㅇㅇ
'16.6.16 12:42 PM (222.238.xxx.125)1번을 하면 아이들의 삶의 스케일이 달라질 기회가 주어지죠.
아이가 그냥 평범하게 고등학교 가고 대학가고...그래서 유학 좀 가볼까 궁리하면서 가능성 타진하는 때,
미리 1번 경험하면 가능성을 더 열어놓고 살겠죠.
아니면 아이 생각이 달라져서 자기 발판을 세계로 놓고 자라던지.
아이의 크기를 보세요.
아이가 어떤 스케일의 아인가.
연예인들도 해외물을 먹은 아이와 그냥 국내에서만 큰 아이, 많이 다르죠.
활동범위가.
2번은 그냥 좋은 경험, 추억 정도?35. 저라면
'16.6.16 1:12 PM (220.83.xxx.188)당연히 1번!!
36. 나는나지
'16.6.16 1:16 PM (110.9.xxx.209)1년은 너무 짧습니다..
37. 저는
'16.6.16 1:21 PM (175.192.xxx.71)2번. .
일단 1년 너무 짧구요 자리잡다 말거예요
2년이라도 꽉 채운다면 모를까. .
3번은 고려가치도 없으므로 2번입니다.
어릴적 잠깐 외국생활 한것이 좋은 경험도 되겠지만 아이들한테 혼란을 주고 나중에 안좋은 경우도 여럿봐서 저는 개인적으로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38. .....
'16.6.16 1:25 PM (1.235.xxx.96)셋다 데리고 다녀오세요.
중2도 귀국해서 여차하면 한 해 내려 다녀도 되고요.(될 수 있으면 원학년으로 보내세요)
제 주변에 중학교 때 일년씩 다녀왔던 애들 다 의대 다녔네요.
초등 때 다녀온 아이들은 표도 안나더만(물론 외국 사람이 다가와서 말하면 자연스럽긴 해요)
중학교 아이가 혜택을 많이 볼겁니다.
가정 경제는? 돈은 와서 버세요.
가셔서 돈생각치 마시고 여러 경험하시기 바랍니다.39. .....
'16.6.16 1:27 PM (1.235.xxx.96)방학때 여행 경험과
현지에서 학교 다녀보는 경험은 다릅니다.40. ...
'16.6.16 1:35 PM (14.50.xxx.131) - 삭제된댓글아이 셋 모두 건강하고 밝고 학업도 우수한 편입니다.
중2 큰아이는 경쟁을 싫어하는 타입이라
일반고 진학을 생각하고 있고
교우관계가 좋아요.
학군좋은 곳으로 이사를 고려한 적이 있는데
친구들 두고 못 간다고 하는 아이입니다.
둘째 초5는 교육청영재원에 다니고 있고
나중에 실력이 된다면 과고나 영재고진학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워낙 뛰어난 아이들이 많아서
가능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막내 초3은 천진난만 자유로운 영혼이고
창의적인 아이랍니다.
아빠가 미국 근무한다고 하니까
자기는 아빠따라 미국가서 살다 오겠다고 손을 들대요.
결혼 후 남편의 빈번한 해외출장에 익숙해 있지만
1년은 참 짧기도 하고
아이들을 전적으로 혼자 돌보고
혼자 모든 일을 돌보며 지키기에
길기도 한 시간 같습니다.41. ..........
'16.6.16 2:35 PM (58.120.xxx.136) - 삭제된댓글2번이요.
방학때만 가도 두달은 갈 수 있는데
거기서 일년을 보낸다면 적응기간도 있고 가족이 살아야하므로 고생도 많이 할 거 같아요.
예전처럼 해외 나갈 기회가 적은 세상도 아니고 차라리 그런 비용 모았다가 나중에 아이들 크면 알아서 가보라고 지원하는게 좋을 수도 있을거 같아요. 비용이 다 나온다면 모를까 득보다 실이 많을 듯.42. ㅇㅇ
'16.6.16 2:37 PM (210.221.xxx.34)가족 간다고 더드는비용이 비행기값과
식비정도인데
비행기값은 어차피 미국 여행 가려면 써야되는돈이고
식비도 한국에 있으면 안드나요
남편한테 주거비 생활비 지급될테니
아껴쓰고 좀 보태면 돼죠
아이들 공립 보내고요
확실한 신분으로 미국 체류하면서 공립 보내는거
쉽지 않아요
왜 그런 기회를 날리려고 하세요
다같이 가서 즐기다 오세요
1년 해외 경험 무시 못해요
아이들 시야 넓어지고
님도 휴가다 생각하고 즐기다 오세요
1년동안 공부 별로 안뒤쳐지고요
영어는 확 늘어 옵니다
여행도 살면서 다니는게 방학때 급하게 다니는것보다
시행 착오도 적고
세세히 잘 보고 다닐수 있어요
공부보다 아이들과 여행 많이 하는게
훗날 많이 남을거에요43. 단아함
'16.6.16 3:09 PM (211.117.xxx.90)1번
저도 비슷한 케이스였는데 나갔다 왔어요
가기전에는 기간도 짧고 외국생활 환상도 없어서 가기 싫었는데
가족들 다 조금씩 성숙해진다고 같아요.
잘 하는 아이 같으면 걱정 하지마시그
좀 못하는 아이 많이 챙겨주세요.
잘하는 아이는 여기서도
가서도 다시 와서도 잘하니...
일단 큰아이 수학 땡길 수 있는 만큼 땡기고
거기서도 인강하고
돌아와서 수학 많이 하면 될듯44. ..
'16.6.16 3:27 PM (121.141.xxx.230)저도 1번~~ 대신 준비를 잘해가서 우왕좌왕하지도 않고 알차게 하고 오시면 되요
방학때 길게 보면 못가요 다 결석 처리됩니다~그럴바엔 1년가서 제대로 체험하시고 오세요
1년반도 좋은데 가능하시면 6개월 연장하시고요45. 왜 그럴까??
'17.11.10 1:48 PM (112.148.xxx.177)저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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