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조정래 작가, 한강이요

berobero 조회수 : 1,694
작성일 : 2016-06-16 08:45:05
요즘 읽고있어요
그런데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르겠어요 너무 재미있어요
남도 사투리가 너무 걸쭉해서 사실 잘모르는 단어도 많지만,
와 진짜 내용이 어쩜.. 시대를 2016년 지금이라고 바꿔 생각해도 전혀 어색치가 않아요.......부정선거에 실업현황 농촌힘든거나 친일파들이나...

도서관에 다음권 빌리어가야겠어요 근처 도서관은 다 대출중이라서 버스타고 가야해요 그래도 설레네요
요몇년 이이제이 들으면서, 현대사에 관심이 많이 있었는데 한강 읽으면서 정리가 되는 것 같아요
IP : 222.104.xxx.14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달맞이꽃
    '16.6.16 9:00 AM (1.233.xxx.235)


    넘 재미나죠?
    저는 빌려 읽었다가 나중에는 전권 구입해서 한번씩 다시 즹독하는데
    많은것을 생각하게 되요
    세월의 흐름속에 많이들 변화되고 있다하지만 역사는 도돌이라고. 정말 다시 되돌아가서 똑같은 상황들 재현되는것 보면 답답하기도 해요


    부모님 세대들이 아리랑 태백산맥 한강 토지..읽었다면 의식의 변화가 있어서 세상이 조금은 달라졌으려나 생각하기도 해요

  • 2.
    '16.6.16 9:43 AM (112.166.xxx.158)

    전 태백산맥 읽고있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나라꼴이 똑같구나 싶어요. 드라마로좀 해줬음 좋겠는데 불가능하겠죠.

  • 3. 찌찌뽕
    '16.6.16 10:04 AM (175.118.xxx.61)

    어 울 동네 도서관에도 시리즈로 나와서 저도 읽고 있어요
    그냥 1권만 빌려왔는데 얼른 읽고..또 빌리려고 해요
    이게 초판이 2001년에 나온거더라고요
    무엇보다 친일파이야기나 이승만 이야기..반민특위..서북청년
    이런 것들이 자세히 묘사되어 있어. 그 시절 상황들을
    엿볼수 있어 더 좋은것 같아요
    학교다닐때 이승만은 그냥 초대대통령으로만 배웠는데
    ..어째...50년이 지났는데 그 도둑놈들은 여전히..잘먹고 잘사나요
    그리고 그 시절 학생들은 어덯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는지
    저도 우리애도 그에 비하면 너무 어린애같아요

  • 4. 좋은날
    '16.6.16 11:13 AM (183.96.xxx.241)

    대학1학년 여름방학에 태백산맥 읽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었는데 ... 지금도 정말 달라진 게 없네요 ㅠ

  • 5. berobero
    '16.6.16 12:31 PM (119.201.xxx.188)

    부끄럽지만, 저는 반민특위나 서북청년단, 이승만의 악행 등등을 전부 이이제이를 듣고 알았어요 나이 마흔 가까워질 동안 뭐 하나 아는거 없이 걍 교과서 역사만 보고 그게 다 인 줄 알았던거죠.
    한강을 읽으면서 정말 이렇게나 몰랐구나 자신의 무지함이 부끄럽고 그래서 너무 재미있어요..

  • 6. ...
    '16.6.16 12:58 PM (203.255.xxx.49)

    조정래 작가님 소설들 너무 재밌죠 ㅎㅎ
    전 아리랑, 한강, 태백산맥 다 샀어요
    태백산맥은 일년에 한번씩 다시 읽는다능 ㅋㅋ

  • 7.
    '16.6.16 4:20 PM (59.24.xxx.83)

    바쁘다는 핑계로 태백산맥 읽다가 쉬었는데
    다시 읽어야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8117 상가임대 계약서 관련해서 조언구합니다 3 옥사나 2016/06/16 1,399
568116 미드 나잇 인 파리, 좋아하세요? 12 우디 알렌 .. 2016/06/16 2,526
568115 조카가 신발 양쪽을 바꿔 신고 왔어요 14 ... 2016/06/16 4,042
568114 남편을 잊는데 필요한 시간 1 세나 2016/06/16 3,075
568113 상속 재산에서 유류분청구시 1 궁금 2016/06/16 2,259
568112 부산에 침잘놓는 한의원 추천부탁합니다 3 질문 2016/06/16 1,968
568111 바빠도 너무 바쁜 남친 ,, 결혼 깰까바요 ㅜㅜ 5 ㅡㅡ 2016/06/16 6,200
568110 요리 잘하시는 분 메뉴 손님초대 추천좀 부탁드려요, 비빔밥에 어.. 10 요리 2016/06/16 3,234
568109 퇴사 후 퇴직금 지급을 보름 연장하겠다는 회사 5 직장문제 2016/06/16 1,600
568108 더민주, 법인세 인상안 제출…과세표준 500억 이상 25%로 10 ... 2016/06/16 1,252
568107 치과치료 휴먼브릿지 해보신분 계신가요 6 치아 2016/06/16 2,183
568106 친정 부모님 제사에 봉투 얼마정도 하시나요 7 5,60 2016/06/16 2,584
568105 161에 60키로 인데요 16 dhf 2016/06/16 5,409
568104 새누리가 반대한 '미화원 직접고용', 더민주 정세균 국회의장이 .. 17 ㄷㄷㄷ 2016/06/16 1,849
568103 이니시아랑 픽시중 고민하고 있어요 4 네스프레소 2016/06/16 1,096
568102 어떤 각오로 다이어트 시작하면 9 잘될까요 2016/06/16 3,056
568101 갑상선저하증 동네의원? 전문병원? 6 ㅇㅇ 2016/06/16 2,322
568100 제 가방은 들어주지 않으면서 상간년 가방은 항상 들어줬던 남편 4 ... 2016/06/16 3,986
568099 어떤 세면대가 물이 안튈까요 6 대체 2016/06/16 2,703
568098 양재역 근처 맛집 추천해주세요. 5 마r씨 2016/06/16 1,863
568097 민영화 되면 인터넷도 종량제로 묶어 버리겠죠 4 ;;;;;;.. 2016/06/16 1,353
568096 하루종일 코를 킁킁대는 아이 8 .... 2016/06/16 2,699
568095 편한구두 사고싶어요 8 커피나무 2016/06/16 2,593
568094 충치가 있어서 아픈느낌이 2 ㅡㅡ 2016/06/16 1,284
568093 마루 청소 어찌 하세요 들~ 2 누리심쿵 2016/06/16 2,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