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이 커피를 마시나요 ?

중딩맘 조회수 : 4,356
작성일 : 2016-06-16 07:23:59

중 2 아이가 시험공부하느라 스트레스를 받나봐요.

지금 한창 잠도 많고 활동량도 많고 수업도 많고 할일도 많고

쑥쑥 크는 성장기라 그런지

학교 갔다오면 엄청 피곤해 해요.


잠깐 자고 일어날때도 있는데

낮잠이 그렇게 시원스럽지가 않은가봐요.

그러고 일어나도 계속 졸려하고


좀 길게 낮잠을 자면

밤을 꼴딱 새요. 어제도 2시에 잤데요.

숙제 다 했는데도 잠이 안와서요 ㅡㅡ;;


그러면서 오늘 아침에

나도 커피 마셔볼까 ? 하네요.

친구들은 많이 마신데요


무슨 중학생이 커피냐고

안된다고 하고 학교 보냈는데


혼자 졸린데 공부할건 많고 스트레스 받는 걸 보니

마음이 안됬네요.

그래도 안먹이는게 낫겠죠 ? ㅜ

IP : 61.78.xxx.161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6.6.16 7:25 AM (59.15.xxx.138) - 삭제된댓글

    여태 마신적 없나요?
    시험기간에 박카스 마신적 많은데~~

  • 2. 마셔요
    '16.6.16 7:26 AM (121.160.xxx.222)

    요새 애들 우리때보다 커피 일찍 마셔요.
    모듬숙제 한다고 할리스나 스타벅스에서 모여앉아있다가 커피를 일찍 배우는 듯하더군요. ㅎ
    제 딸은 중3인데 최근 커피 마시기 시작했어요. 친구들 중에 늦은 편이라고 했어요. ^^

  • 3. 아마
    '16.6.16 7:29 AM (211.238.xxx.42)

    요즘 애들이 마신다는 커피는
    스누피 그려진 커피일거예요
    그게 맛은 그냥 커피우유맛인데
    인위적으로 카페인 용량을 엄청 많이 넣어서 만든 제품이라
    몸에 좋지가 않아요
    게다가 평소 카페인을 전혀 접하지 않은 아이들은
    부작용도 보인다고 하네요
    잠을 자도 깊이 못자고 계속 비몽사몽한 상태가 된다고요
    아이한테 스누피 커피은 마시지 말라고 하세요
    저희 아이 친구들 중에도 먹고 이상한 부작용들이 보인 아이들이 꽤 있어요

  • 4. ...
    '16.6.16 7:32 AM (220.75.xxx.29)

    아메리카노에 물 많이 넣어서 가끔 먹더군요.
    브라질에서는 초등학교급식에도 커피가 나온다는데 크게 해롭지는 않은가보다 합니다.

  • 5.
    '16.6.16 7:35 AM (61.78.xxx.161)

    그렇군요 ㅠㅠ
    저 어릴때만 생각하고 ~

    스누피 커피는 첨 들어봐요.
    먹는지 확인해 봐야겠어요~

  • 6. 절대
    '16.6.16 7:37 AM (175.113.xxx.178)

    스누피는 안 되구요...반 잔 정도는 괜찮을 거 같아요...안 마시는 게 제일 좋지만요.

  • 7. 주지마세요.
    '16.6.16 7:50 AM (112.173.xxx.251)

    커피 한번 맛들이면 평생 가잖아요.
    저는 가급적이면 애들한테도 커서도 먹지 마라고 해요.
    저처럼 정말 아주 피곤할 때만 약처럼 이용할거 아니라면..
    거피 중독도 무서워요.
    우리 남편 고혈압이라 커피 안마셔야 하는데도 못끊습니다.

  • 8. 카페인
    '16.6.16 7:55 AM (70.178.xxx.163) - 삭제된댓글

    카페인은 성장호르몬을 줄입니다.
    한창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은 커피는 물론, 콜라 같은 카페인 음료 조심해야 합니다.
    단순히 키만 영향을 받는게 아니라, 아직 뇌에도 영향을 끼칩니다.

  • 9.
    '16.6.16 8:02 AM (39.112.xxx.144)

    나쁜건 일찍 배우는군요

  • 10. ...
    '16.6.16 8:06 AM (211.172.xxx.248)

    중딩 둘째는 라떼 좋아해요. 설탕 넣은거.
    고3 첫째는 커피 앞으로도 안 마실거래요.
    요즘은 중학생부터..카페에서 모임을 많이해요. 수행평가 같은거요.

  • 11. ㅇㅇ
    '16.6.16 8:16 AM (223.33.xxx.4)

    깜놀했네요 중학생이 커피라니..커피우유는 어떨까요? 고딩 우리딸 커피우유나 초코우유만 마셔도 정신이 바짝 든대요

  • 12. 원글
    '16.6.16 8:18 AM (61.78.xxx.102)

    스누피 커피 찾아보니 장난 아니네요.
    레드불의 4배 카페인 ㅡㅡ;;;

    절대 마시지 말라고 주의 줘야 겠어요.
    끔찍한 음료수네요
    이런걸 팔다니

    포장지가 이뻐서 애들이 손이 갈수도 있겠어요

  • 13. 저 40대인데도
    '16.6.16 8:22 AM (223.62.xxx.40)

    중학교 올라가면서 시험공부할때는 커피 마셨어요.
    주변에도 시험공부할때는 마시는 분위기였고요.

    요새 아이들이라 빠른건 아니고.. 그 당시에도 공부 많이 시키는 분위기에선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더라고요.

  • 14. 더불어
    '16.6.16 8:22 AM (182.221.xxx.208)

    문제 많던 에너지음료두요
    절대 먹지말라고 해야해요

  • 15. ..
    '16.6.16 8:31 A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자판기 커피 뽑아마신다고 도서관 다닌 시절이 생각나네요 ㅡ

  • 16.
    '16.6.16 8:31 AM (218.54.xxx.28)

    40살 저희때도 고등학교에 커피자판기가 있었죠
    저는 안마셨지만 친구들은 마셨던듯..
    중학생은 넘 이르지않나요..

  • 17. ..
    '16.6.16 8:47 A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간다면 커피 일절 안 마실 거예요
    커피 마시고 맨날 들었던 소리가 정서불안 ㅡㅡ

  • 18. 바리스타 공부중
    '16.6.16 8:50 AM (116.36.xxx.24)

    믹스나 자판기 커피는 카페인 많아요.
    원두는 에너지 드링크보다 적구요..
    커피가 성장 방해한다는건 첨 듣는 소리..
    저희 아이는 아직 초등생이지만 좀 더 크면 전 라떼나 핸드드립커피는 마시게 할려고요..

  • 19. 원두
    '16.6.16 8:55 AM (175.118.xxx.178)

    아주 연하게 원두로 내린 아메리카노 정도 어떨지..
    저도 30대 후반인데 친구들 그때도 커피 마셨던 애들 있어요. 전 커피랑 안 맞아서 서른 다 되서 마시기 시작..
    친구들 중고 때 자판기 커피를 어찌나 맛있게 먹던지..전 카페인에 취약이라 마시면 그날 밤새고 배가 너무 아파서..제 형제들도 아직 커피 안 마시는데 시험기간에 녹차 아주 진하게 우려 마시더라구요.
    스누피 우유 넘 걱정..레드불도 그래요.
    커피우유도 믹스보다 맛있지만 제가 먹어본 임상 경험상 ㅋㅋ 카페인 함량 낮은 건 절대 아니예요

  • 20. ...
    '16.6.16 9:03 AM (121.183.xxx.9)

    시어머니가 남편 중학생때부터 커피를 태워줬대요..
    .카페인이 성장기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몰라서 그렇겠죠.
    카페인은 중독성이 있지요. 두통을 유발, 불안 신경질 유발하기도 하고. 카페인 부작용도 많지요.

  • 21. 청소년에게 해로운 카페인의 부작용
    '16.6.16 9:05 AM (70.178.xxx.163) - 삭제된댓글

    http://www.hidoc.co.kr/news/meta/item/C0000112366

    카페인 과다 섭취는 특히 소아 청소년의 성장에 악영향을 미친다. 고카페인의 지속적인 섭취는 성장호르몬이 나오는 밤 10시경부터 새벽 2시까지 숙면을 방해해 성장 저하, 호르몬 불균형, 불면증 등을 일으킨다. 임산부의 경우 카페인 과다 섭취로 빈혈, 불임, 자연유산, 저체중아 출산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카페인은 뼛속 칼슘을 몸 밖으로 내보내기 때문에 골다공증 등의 질환에 노출되기 쉽고 카페인이 위산 분비를 자극하기 때문에 위궤양이 있는 사람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 또한, 카페인이 든 에너지음료와 주류를 병행하여 다량 섭취하면 심장박동장애, 발작, 신장기능장애 등의 부작용도 보고된 바 있다.

  • 22. 존심
    '16.6.16 9:05 AM (110.47.xxx.57)

    커피를 마실만큼 공부한 자식이 없어서...ㅠ.ㅠ

  • 23. ........
    '16.6.16 9:54 AM (125.187.xxx.233) - 삭제된댓글

    저희동네 스타벅스에 초등학생들 커피마시면서 공부하고 있죠.. 샌드위치랑..ㅋㅋㅋ ㅋ

  • 24. ........
    '16.6.16 9:54 AM (125.187.xxx.233) - 삭제된댓글

    저희동네에 사립초등학교 있는데 여기 초딩들 교복입고 커피랑 샌드위치 마시면서 공부하던데요
    저도 초5학년때부터 마셨구요. 엄마가 마셔라고 하셨거든요
    이거 마시면 잠안오고 계속 공부 할 수 있다고 해서 마셨죠

  • 25. ..
    '16.6.16 10:02 AM (1.244.xxx.49)

    카페하는데 아메리카노 마시는 중학생들 있어요. 그런데 커피안먹는 학생들이 더 많은거 같아요

  • 26. .....
    '16.6.16 10:13 AM (222.238.xxx.201)

    저도 중학생때부터 캔커피 먹었던것 같아요.
    시험공부할때만....

    전 카페 하면서 5살짜리 카페모카 마시는것도 봤는걸요..ㅋㅋ
    엄마가 한잔 사서 애기 턱 쥐어주고 먹는걸 지켜보더군요.
    애기가 커피맛 안나면 승질도 낸대요.ㅋㅋㅋ

  • 27. 우리애
    '16.6.16 10:23 AM (175.118.xxx.61)

    우리애 중학교까지 안마셨는데
    기숙학교 가더니 커피믹스 하루에 두개 우유에 타서 먹어요.
    안그러면 너무 졸립다고...
    졸지 않으려고 지 나름 애쓰는것 같아
    처음에 뭐라 했는데..놔두고 있네요.
    저도 대학다닐때 자판기커피 수시로 뽑아먹었던 것도
    기억나고...

  • 28. 차니맘
    '16.6.16 10:44 AM (124.58.xxx.2)

    차라리 초코렛을 먹으라고 하세요.
    울 아들이 초5인데 탄산도 안먹였더니. 그 탄산넘기는 느낌이 싫다고 .. 아직까지 탄산도 안먹어요.
    커피는 당연히 안먹구요.

  • 29. ㅇㅇ
    '16.6.16 11:00 AM (24.16.xxx.99)

    커피 부작용으로 숙면 방해라니... 부작용이 아니라 그 작용을 위해 마시는 건데요 -.-;;
    저희 아인 고1 때부터 마셨어요. 잘 시간이 부족하니 커피 없이는 아침에 힘들어해요. 옛날에 저도 고1 때부터 마셔서 그냥 마시게 했어요.
    일본 만화를 보니 초등학생이 자연스럽게 마시길래 좀 놀랐던 적이 있네요.

  • 30. ..
    '16.6.16 11:16 AM (121.135.xxx.229)

    중3 딸 아메리카노 매일 한잔 마셔요.. 생협 동티모르 커피나 카누 한봉 보온병에 얼음이랑 타줘요
    보통 2~3시에 자는데 커피 마신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잠 부족하긴 해도 견딜만 하다네요..
    기말 끝날때 까지만 줄려구요..
    반에 안마시는 아이들두 있지만 마시는 아이두 꽤 되나봐요.
    키는 다 큰거 같아서 그냥 마시라구 했어요..

  • 31. 47인데
    '16.6.16 11:39 AM (112.162.xxx.61)

    우리때도 중학교부터 자판기 커피 마신 기억 나는데요
    9살 아들래미가 냉커피 너무 좋아해서 혹가다 연하게 한잔 타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9727 새싹 변기손잡이~ 4 .. 2016/06/23 1,598
569726 ㅂㅣ밀은없다 스포좀갈쳐주세요 섹시토끼 2016/06/23 560
569725 큰 산부인과 옆에 커피숍을 오픈하는데요 12 푸른하늘 2016/06/23 3,964
569724 티타늄후라이팬이 좋긴좋은가요 요리조리 2016/06/23 891
569723 3학년 5학년 남아들 2층침대 사주면 어떨까요 14 2016/06/23 1,851
569722 종합소득세 환급금 들어왔네요~ 5 .... 2016/06/23 3,355
569721 회사 고민.. 6 에공 2016/06/23 844
569720 풀무원 스마트안 구매 3 빠빠시2 2016/06/23 1,085
569719 이회사 나가야 될까요? 말아야될까요? 15 고민 2016/06/23 2,667
569718 전기밥통 없이 살기 3일째 24 3일째 2016/06/23 6,209
569717 이가 너무 누래요.잘닦는데... 8 누렁이 2016/06/23 6,672
569716 지금 스모그같아요 6 ㅇㅇ 2016/06/23 1,685
569715 미국 비자 관련해서 질문있어요! 1 이수만 2016/06/23 743
569714 희안한게 희한하네요... 4 꼰대 2016/06/23 1,904
569713 고만고만한 나이 형제나 자매 다둥이 키우는분들 안싸우나요 2 ㅡㅡ 2016/06/23 892
569712 천황폐하 만세. 2 ... 2016/06/23 759
569711 기혼이든 미혼이든 일단 여자가 대표면 안심입니다. 8 직장맘 2016/06/23 1,735
569710 신장 이식 17 mm 2016/06/23 3,122
569709 전주에서 중고등 다니셨던분 60 그리움 2016/06/23 4,410
569708 강아지가 죽었는데 아이가 너무 힘들어해요 10 ㅠㅠ 2016/06/23 3,552
569707 혹시 두닷 매트리스 써보신분 계신가요? 두닷 2016/06/23 978
569706 신의,배려,존중,외유내강..인 남자인간이 존재할까요? 16 이런남자 2016/06/23 2,829
569705 포스터물감을 샀는데.. 14 궁금 2016/06/23 1,624
569704 요즘 열무가 비싼가요? 4 여름 2016/06/23 1,626
569703 박신혜 살 진짜 많이 빠졌네요 3 ,,, 2016/06/23 5,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