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힘드네요.. 산후우울증일까요?

조회수 : 1,794
작성일 : 2016-06-16 00:51:16

어린 두아이 육아도 힘들고.. 남편도 꼴보기 싫어요.
같이 있음 건들기도 싫어요. 애정이 식은건지
 
연락 끊긴 동네엄마도 괘씸하고..
부글부글 끓어요 속이.
 
아.. 어디론가 혼자 사라져버리고 싶네요.
 
요즘 너무 힘드네요 ㅠㅜ
이러다가도 아이들 보면 미안하고..

사실 제가 아기때 엄마랑 헤어지고 할머니 밑에서 커서..
또다시 그런 상처를 아이들에게 주면 안되는데
어찌 맘을 다스려야 하나요..

아까 남편이 직장동료랑 술마시고 늦게 왔는데
싫은 소리 한마디 했더니 나가살든 맘대로 하래요. 옥상에 가서 울고 왔어요. 애들 키우는 책임감 아님 왜 사나 싶어요. 삶이 뭐 이런지..
IP : 182.227.xxx.12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는
    '16.6.16 12:52 AM (112.173.xxx.251)

    님과 헤어지고 어찌 살았나요?
    엄마 인생을 보세요.

  • 2.
    '16.6.16 12:57 AM (222.236.xxx.85)

    저도 오늘 너무힘드네요 ㅠ
    정말 사라지고싶다라는 표현이 딱이네요
    그나마ᆢ자는 애 보고ᆢ위로받고있어요
    애들보고ᆢ다잡아보세요

  • 3. 그냥
    '16.6.16 1:03 AM (1.235.xxx.139) - 삭제된댓글

    오랜 세월 힘든 시간을 보냈어요.

    나이 먹어 좀 편해졌고, 앞으로 또다시 힘들어도 이겨나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지금 힘든 시간도 추억이 될 날이 올거에요.

    아이들 보고 힘내세요.

  • 4. ...
    '16.6.16 9:42 AM (123.254.xxx.117)

    우리시어머니가 님처럼 계모, 할머니 손에서커서
    자식때문에 참고사셨죠.
    자기꼴 안당하려고.ㅡ17세에 얼른 시집보내버렸거든요.

    지금은 그거하나 자긍심으로 사십니다.

    받은게 없으니 주기도힘들겠지만
    나중에 아이들이 또 똑같이 겪는다 생각하고
    참아보서요.

    술마신사람붙들고 싫은소리하니까
    막말나오는거고요.
    술깨고 하루 피해의식빼고 이야기해보세요.
    애키우기가힘들면 맞벌이하고 어린이집보내는것도
    서로에게 좋아요.
    적어도 아이에게 질린다는 느낌은 없으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7550 남편이 심부름하면,5만원 준다는데 하실래요? 25 ,, 2016/09/19 4,614
597549 냉동음식 소분해서 다시 냉동이요 4 한여름 2016/09/19 935
597548 아사이베리 보관방법 알려주세요 2 아사이베리 2016/09/19 1,536
597547 버스 탔는데 기사가 아가씨! 라고 25 ㅎㅎㅎ 2016/09/19 3,630
597546 수영복 문의 2 ... 2016/09/19 541
597545 컴퓨터 화면에 있는 그림을 프린터로 인쇄하려면 2 2016/09/19 644
597544 국민연금 개시전 사망하면 전혀 못돌려받나요? 2 질문 2016/09/19 3,856
597543 환자 간병시 두고 먹을 수 있는 건 3 내친구 2016/09/19 821
597542 롯데시네마는 skt vip 아니면 할인적용 못받는거 맞죠? 4 ㅇㅇ 2016/09/19 1,304
597541 논술 시험 볼때 지하철이 답인가요? 15 수시대박 2016/09/19 2,092
597540 나이 드신 분들 중 멋쟁이들이 파란색 섀도우를 잘 하던데 3 2016/09/19 1,443
597539 안젤리크(내사랑 라벨르) 실사 영화 보신분 계시나요? 11 파슨 2016/09/19 1,584
597538 수도요금 오른대요 7 .. 2016/09/19 1,274
597537 초등아이가 장염으로 일주일 앓고 나더니 8 괴롭다 2016/09/19 2,410
597536 결혼식때 5 한복 2016/09/19 685
597535 82에 거짓말쟁이들 많겠죠? 34 ..... 2016/09/19 4,621
597534 아빠와의 애증관계...조언을 구합니다. 9 가을앓이 2016/09/19 4,019
597533 비염 진짜 싫네요... 22 2016/09/19 3,736
597532 입시를 좀 알려면 뭘 봐야 할까요...용어자체가...... 12 까막눈 2016/09/19 1,162
597531 한진해운 미스테리.. 80척 배가 유령선처럼 떠돌고 있다 1 파산한진 2016/09/19 998
597530 제주하루한곳추천 5 3박4일 2016/09/19 1,248
597529 연휴끝난뒤.. 뭐 해드시나요?? 4 마트 2016/09/19 1,167
597528 png사진파일을 jpg로 바꾸려다 사진이 날아갔는데 복구 방법 .. 11 고3맘 2016/09/19 1,122
597527 추석연휴 고향 가 보니 4 걱정 2016/09/19 998
597526 막내아들입니다. 82 누님들 의견좀 들어보려구요. 22 오도리 2016/09/19 3,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