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싱 1-6권까지 읽어보신분?
어린이 오싱 말고 어른들 읽는 장편을 빌려다 줬네요
(책을 좋아해서 좀더 자세히 쓰여진걸 좋아해요..)
짐 4권 푹 빠져 읽고있는데
혹시 이거 야한거 나오거나 그렇지 않겠죠??
제가 읽어보질 않아서;;;
갑자기 급 걱정이 되어서요...
1. 꼬꼬댁
'16.6.16 12:26 AM (223.62.xxx.70)야한장면은 없지만 넘 전통적 사고지향적이긴하네요
2. 보리
'16.6.16 12:29 AM (182.208.xxx.42)엄청 오래전에 읽었어요.
주인공의 인생이 너무 파란만장했는데..
초등생에게는 권하고 싶지 않네요.
슬픈 내용이 많아서 엄청 울면서 봤어요.
출간 당시 손수건이 딸려나왔었죠.
펑펑 울라고3. ....
'16.6.16 12:36 AM (39.7.xxx.217)가요.. 주인딸이 나중에 창녀가 되던데
저 어렷을때보고 충격 ㅜㅜ4. 초딩 고학년때 읽음
'16.6.16 12:37 AM (1.238.xxx.210)야한건 전혀 없는데 오싱 엄마가 생활고로 술집 같은데 접대부로 일하게 되는 부분이 있어요..
이상한 언급은 없고 우연히 엄마 보고 싶어 찾아간 오싱에게 엄마가 너희들과 아빠에게 부끄러운 짓은
하지 않는다고 하죠..
그것 외엔 나중에 가요 아가씨가 미군 상대하는 술집여자가 되고...
나중에 정신 차려 집에 돌아와 데릴 사위 들여 결혼하는데 그 사위가 기생과 살림 차려
결혼이 깨지고 죽고 그런 부분이 있죠...
그래서 가요 아씨 아들도 오싱이 맡게 되는 거고요.5. 까락지
'16.6.16 12:47 AM (87.161.xxx.110)저도 오래전에 읽었는데
그때 읽으면서 기억에 남았던건
오싱이 남자들에게 자주 뺨을 맞는거였어요.
그래서 일본 남자들은 아주 쉽게 여자 뺨을 때리는구나 하고 생각 했네요.6. ..
'16.6.16 2:43 AM (183.101.xxx.28) - 삭제된댓글읽은 지 30년도 더 넘었는데 엄청 울면서 읽은 기억밖에 없네요.
7. ㅇㅇ
'16.6.16 4:21 AM (73.8.xxx.49)학창시절 밤새워서 읽었던 책이었어요.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제 자식에게는 권하고 싶지 않은 책이에요. 딸이면 더더욱...
주인공의 인생역정이 너무 아름답고 순수하고 성실하지만
사회의 아래계층에서 그저 묵묵하게 몸이 부서져라 순응하는 모습이 굉장히 보람차게 그려진달까요.
열심히 살면 성공할 수 있다 정도라면 괜찮겠는데 이게 좀 너무 극적으로 치열한 내용이 많아서요.
물론 아이의 성격에 따라 받아들이는 것은 다를테니 기우일 수도 있구요.8. ..............
'16.6.16 9:34 AM (114.204.xxx.99)아마도 오싱이 꿋꿋하게 치열하게 삶을 사는 모습때문에 권장도서인것같은데 지나놓고 생각하면 제아이들에겐 권하고싶지않아요.
그럼에도 그당시 오싱을 읽으며 느꼈던게 지금도 남아있는건 야채나 생선을 오싱이 파는데 시들어질것같으면 절임류로 만들어 저장음식으로 판매했던것이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67354 | 해물파전 할때 ....... 8 | 쪽파 | 2016/06/16 | 1,386 |
567353 | 볼터치 잘 하는 팁 좀 나눠주세요 10 | 샹들리에 | 2016/06/16 | 2,292 |
567352 | 남친이 평소오ㅏ 상반되는 말투 5 | Dnd | 2016/06/16 | 1,368 |
567351 | 블루베리. 국산냉동과 수입산냉동.차이없을까요? 7 | .. | 2016/06/16 | 2,148 |
567350 | 땡스기빙때 미국 갑니다 2 | 항공권 | 2016/06/16 | 1,054 |
567349 | '셀프 감금' 국정원 직원, 노트북 자료 삭제 인정 1 | 파일삭제 | 2016/06/16 | 720 |
567348 | 마흔 넘어 멋쟁이 아이 친구 엄마... 23 | 촌스런저 | 2016/06/16 | 10,051 |
567347 | 곧 초등4 아들 시험기간인데요 7 | 어떻게 시켜.. | 2016/06/16 | 1,178 |
567346 | 여러분이시라면 어떻게하시겠어요? 9 | 사과향 | 2016/06/16 | 1,007 |
567345 | 옆집 인테리어공사하는데 스트레스가 심하네요 ㅠ 11 | ... | 2016/06/16 | 5,056 |
567344 | 헌터 장화 어떤가요? 9 | ?? | 2016/06/16 | 1,594 |
567343 | 코스트코 타이드액상세제 어때요? 6 | 세제 | 2016/06/16 | 2,485 |
567342 | 이우중학교 아시는 분 계신가요? 19 | @@ | 2016/06/16 | 6,247 |
567341 | 모스크바국립대학교 기숙사 주소 아시는분~ 1 | 모스크바 | 2016/06/16 | 616 |
567340 | 좀 웃픈얘기 6 | . . . .. | 2016/06/16 | 1,422 |
567339 | 참여연대에 압수수색이 들어왔대요. 8 | ㅇㅇ | 2016/06/16 | 1,209 |
567338 | 도대체 이 나라는 뭐가 잘못된 것일까, 또 다른 19살의 죽음 12 | ... | 2016/06/16 | 2,460 |
567337 | 다리짧고 굵은데 요가바지 긴거 or 무릎밑선 어떤게 나을까요? 5 | 154cm | 2016/06/16 | 1,521 |
567336 | 폐경 후에는 배란기 증상이나 생리전 증상들이 싹 없어지나요? | 궁금 | 2016/06/16 | 4,967 |
567335 | 해경해체라는 굿판을 벌린뒤.. 넘버투로 영전 8 | 국민이우습지.. | 2016/06/16 | 767 |
567334 | 판교는 집값 어떻게 될까요? 3 | ᆢ | 2016/06/16 | 3,859 |
567333 | 중3 학업성취도평가 는 어떤시험인가요? 4 | 중3 | 2016/06/16 | 1,456 |
567332 | 어머니 간병 5년, 이제 아버지 시작. 8 | 괴롭다 | 2016/06/16 | 4,444 |
567331 | 미국1년간 근무 34 | ... | 2016/06/16 | 4,320 |
567330 | 임신중 한약 권했던 시누 32 | ㅇㅇ | 2016/06/16 | 7,4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