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싱 1-6권까지 읽어보신분?

... 조회수 : 1,247
작성일 : 2016-06-16 00:17:28
오싱이 권장도서인것 같아서 초6 딸 1-6권까지 빌려다줬는데
어린이 오싱 말고 어른들 읽는 장편을 빌려다 줬네요
(책을 좋아해서 좀더 자세히 쓰여진걸 좋아해요..)
짐 4권 푹 빠져 읽고있는데
혹시 이거 야한거 나오거나 그렇지 않겠죠??
제가 읽어보질 않아서;;;
갑자기 급 걱정이 되어서요...
IP : 124.50.xxx.13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꼬꼬댁
    '16.6.16 12:26 AM (223.62.xxx.70)

    야한장면은 없지만 넘 전통적 사고지향적이긴하네요

  • 2. 보리
    '16.6.16 12:29 AM (182.208.xxx.42)

    엄청 오래전에 읽었어요.
    주인공의 인생이 너무 파란만장했는데..
    초등생에게는 권하고 싶지 않네요.

    슬픈 내용이 많아서 엄청 울면서 봤어요.
    출간 당시 손수건이 딸려나왔었죠.
    펑펑 울라고

  • 3. ....
    '16.6.16 12:36 AM (39.7.xxx.217)

    가요.. 주인딸이 나중에 창녀가 되던데
    저 어렷을때보고 충격 ㅜㅜ

  • 4. 초딩 고학년때 읽음
    '16.6.16 12:37 AM (1.238.xxx.210)

    야한건 전혀 없는데 오싱 엄마가 생활고로 술집 같은데 접대부로 일하게 되는 부분이 있어요..
    이상한 언급은 없고 우연히 엄마 보고 싶어 찾아간 오싱에게 엄마가 너희들과 아빠에게 부끄러운 짓은
    하지 않는다고 하죠..
    그것 외엔 나중에 가요 아가씨가 미군 상대하는 술집여자가 되고...
    나중에 정신 차려 집에 돌아와 데릴 사위 들여 결혼하는데 그 사위가 기생과 살림 차려
    결혼이 깨지고 죽고 그런 부분이 있죠...
    그래서 가요 아씨 아들도 오싱이 맡게 되는 거고요.

  • 5. 까락지
    '16.6.16 12:47 AM (87.161.xxx.110)

    저도 오래전에 읽었는데
    그때 읽으면서 기억에 남았던건
    오싱이 남자들에게 자주 뺨을 맞는거였어요.
    그래서 일본 남자들은 아주 쉽게 여자 뺨을 때리는구나 하고 생각 했네요.

  • 6. ..
    '16.6.16 2:43 AM (183.101.xxx.28) - 삭제된댓글

    읽은 지 30년도 더 넘었는데 엄청 울면서 읽은 기억밖에 없네요.

  • 7. ㅇㅇ
    '16.6.16 4:21 AM (73.8.xxx.49)

    학창시절 밤새워서 읽었던 책이었어요.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제 자식에게는 권하고 싶지 않은 책이에요. 딸이면 더더욱...
    주인공의 인생역정이 너무 아름답고 순수하고 성실하지만
    사회의 아래계층에서 그저 묵묵하게 몸이 부서져라 순응하는 모습이 굉장히 보람차게 그려진달까요.
    열심히 살면 성공할 수 있다 정도라면 괜찮겠는데 이게 좀 너무 극적으로 치열한 내용이 많아서요.
    물론 아이의 성격에 따라 받아들이는 것은 다를테니 기우일 수도 있구요.

  • 8. ..............
    '16.6.16 9:34 AM (114.204.xxx.99)

    아마도 오싱이 꿋꿋하게 치열하게 삶을 사는 모습때문에 권장도서인것같은데 지나놓고 생각하면 제아이들에겐 권하고싶지않아요.
    그럼에도 그당시 오싱을 읽으며 느꼈던게 지금도 남아있는건 야채나 생선을 오싱이 파는데 시들어질것같으면 절임류로 만들어 저장음식으로 판매했던것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0795 직원중에 장애자가 있어요 8 ... 2016/07/30 4,002
580794 감정 전달 후에 더 이상한 느낌 Sss 2016/07/30 922
580793 자연산 쌍꺼플인 분들 억울하시겠어요 42 2016/07/30 22,789
580792 장마철 습도가 높은날은 가스렌지 불이 안켜져요 4 습도 2016/07/30 2,412
580791 갈비뼈 아래쪽에서 안쪽으로 콕콕 쑤십니다 1 .. 2016/07/30 1,007
580790 치과(안양.평촌.의왕.과천)알려주세요. 5 산과 바다 2016/07/30 1,682
580789 詩) 아침에 시한술 - 빨래 4 시가조아 2016/07/30 1,311
580788 어제 올린 기사 모음입니다. 3 기사 모음 2016/07/30 597
580787 스무 살에 사시합격한 서울대생 9 소년급제 2016/07/30 12,164
580786 결혼정보회사 직접 계약직 다녓던 사람으로 적는 뻘글... 5 111 2016/07/30 8,408
580785 갈아먹는 치즈 보관은 어떻게 하나요 3 하드 2016/07/30 3,806
580784 서양 아이들은 태어난지 얼마 안되어도 예쁜가요? 8 --- 2016/07/30 3,708
580783 앞베란다 수통 물 떨어지는 소리..ㅡㅡ 1 ... 2016/07/30 1,732
580782 평범한 두뇌인 사람들끼리 조금이라도 머리 더 좋은척 1 근데 2016/07/30 1,057
580781 출산 선물로 시부모님한테 외제차 선물 받은거 자랑하는.. 8 ㅎㅎ 2016/07/30 4,556
580780 요리에 참기름 우리나라만 넣나요? 13 ㅇㅇ 2016/07/30 5,172
580779 안 - 않 사용법 3 ... 2016/07/30 1,962
580778 포천에서 국립중앙박물관 가는 길이요~ 1 ... 2016/07/30 443
580777 여기 글보면 노력믿는사람 많네요 44 노력 2016/07/30 8,677
580776 대통령의 언어. 1 ㅇㅇ 2016/07/30 1,005
580775 늘 여름이 겨울보단 낫다고생각했는데 17 2016/07/30 4,149
580774 작곡잘하는 사람들은 노래도 잘하네요 4 ..... 2016/07/30 939
580773 원두 내린거 냉장실에두면얼마동안먹을수있어요? 6 원두 2016/07/30 1,380
580772 시댁이랑 너무 달라서 관계가 허무해요. 13 답답하다 2016/07/30 5,419
580771 82쿡을 모르면 억울해요 18 ♡♡♡ 2016/07/30 3,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