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들 힘들지않으신가요??

조회수 : 2,649
작성일 : 2016-06-15 23:01:22

여기 워낙 으리으리한 부자들이 많아서 그런가...

분당사는 평범한 중산층, 양가부모님 노후대비 되있지만

도움주실수는 없구요. 좋은 학교 괜찮은 직장 그냥 쉼없이

달려왔고 열심히 살았던거같은데 요즘 가슴이 턱턱 막혀서

이상해서 병원가니 우울증같다고 하시네요.

어린아이 한명있고 큰 즐거움도, 큰 걱정도 없어요.

너무 지친거같은데 여기분들 다 너무 씩씩하게 사시거나

우울증 무기력증 호소하시거나 두 부류같거든요.

요즘은 빽없고 돈없어서 힘들고 지친다 이런 얘기...

뭔지 알거같아요. 아이가 커갈수록 어째 더 힘에 부치고..

다들 이런시기 없으셨나요? 비법 전수 좀 해주세요.

다 내려놓고싶어요. 열심히살아도 평범한 월급쟁이 돈모아봐야

밑빠진독에 물붓는 느낌이 자꾸 드네요...



IP : 175.211.xxx.24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서
    '16.6.15 11:03 PM (39.118.xxx.16)

    무지 무지 아끼며 사는중에요ㅜㅜㅜㅜ

  • 2. ㅡㅡ
    '16.6.15 11:11 PM (1.236.xxx.20) - 삭제된댓글

    쉼없이 옥죄며 달렸는데도 딱히 손에 쥔게없네요
    번아웃이란게 뭔지 알것같아요
    뭘하고싶지도않고 뭘해도 즐겁지도않고
    아이는 사춘기가 시작되고
    전 늙어버렸어요
    다음주에 정신과 예약했어요
    우울증약 받아 먹어보려구요

  • 3. ㅎㅎ
    '16.6.15 11:16 PM (1.127.xxx.82)

    현재 그냥 순간순간 최선 다해요
    과거에 미련같지 않으면 후회가 없고요
    미래에 걱정을 하지 않으면 걱정이 없는 거고요
    명상 같은 걸로 맘을 비워보세요

  • 4. ....
    '16.6.15 11:21 PM (211.172.xxx.248)

    저도 오늘 내가 우울증인가 심각하게 고민했어요.

  • 5. 직장도 있으신 분이
    '16.6.15 11:42 PM (119.149.xxx.138)

    이력서 들이밀어도 연락 오는데도 없고, 식구들 다 챙거보내고 나면 텅빈 집에서 오늘하루 또 뭘하며 보내나
    아무도 연락주는 사람도 없고 쓸쓸히 말라죽어가는 경단녀도 있어요. 직장이 없으니 친구도 기가 죽어 잘 안 만나게 되고 누굴 만나도 흥이 안 나네요. 괜찮은 직장, 여기서 이미 성공하신 인생인대요. 누군가는 많이 부러워하는 삶이란 것도 알아두시길!

  • 6. ..
    '16.6.15 11:43 PM (120.142.xxx.190)

    특출나지 않는이상 대부분 그럴꺼에요..어느순간 우울...특별히 큰 걱정거리 없음에 감사하고 살려고 노력합니다..
    밥먹을수 있음에..
    큰병 없음에..
    작은거에도 만족하려고요..
    끊임없이 마음수련하고 있어요..

  • 7. 참....
    '16.6.16 12:07 AM (110.70.xxx.86)

    노후대비된 부모에

    결혼해서 애도 있고 큰걱정 없는데

    힘들수도 있구나.............

  • 8. 욕심
    '16.6.16 9:47 AM (49.167.xxx.186) - 삭제된댓글

    이 과해서 그래요.
    내게 주어진 현실은 여기인데 위만보니 부족해보이고 허무한거죠.

    욕심을 내려놓고 살던가... 해야하는데 이걸 저도 못해서...

    저 같은 경우 후진했다 다시 전진중입니다. ㅋㅋ
    한 일이년 저축없이 있는돈도 까먹으면서 돈 실컷쓰고 여행, 쇼핑 등등 하다보니... 더 전진해야 되겠다 싶어서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 9. ...
    '16.6.16 9:56 AM (123.254.xxx.117)

    뭐가 문제일까싶은 정도신데요?
    아이도 하나고.

    취미생활해보세요.
    체력단련을 해보시던지
    저렴한 텐트라도사서 캠핑을 다니시던지...
    너무잘사는 강남사는 친구들괴 연락을 할시간이 없도록
    인간관계를 정리하시던지...
    아님 진짜 치료를 해보시던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7232 오늘 자게에 소설 쓰는분 많네요 6 .. 2016/06/17 939
567231 82쿡 수준이 연애인에 열광하는 수준인가요 12 82쿡 2016/06/17 1,137
567230 난소물혹 6 ᆞᆞ 2016/06/17 2,776
567229 자꾸 콧볼 옆에만 각질 무성에 좁쌀여드름 나는 분 계세요? 1 어우 2016/06/17 2,050
567228 가스비와 전기세, 앞으로 최소 2배이상 오를 겁니다. 19 rariru.. 2016/06/17 3,041
567227 선물로 받은 냉동 과일 20kg 당장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9 도와주세요 2016/06/17 2,368
567226 굽네치킨 볼케이노 매워요? 14 매워야해요 2016/06/17 3,093
567225 식당 업주 심리가 궁금합니다 61 궁금이 2016/06/17 6,182
567224 부추전 맛있게 부치는 법 7 .. 2016/06/17 3,284
567223 와.. 영국도 개막장 나라군요 6 총격피살 2016/06/17 3,001
567222 콩국수에 반찬은? 5 ..... 2016/06/17 1,449
567221 박유천이 세 번째 피해자 나타났대요.. 15 화장실 2016/06/17 5,168
567220 최종변기 모음 8 .... 2016/06/17 2,821
567219 에스큐어 암검사 4 생소해 2016/06/17 997
567218 서인국 좋아하시는 분들만 보세요 11 ... 2016/06/17 3,189
567217 강아지 키우면 여행 못간다는 말이 실감나네요 24 .. 2016/06/17 4,815
567216 MBC에서 하는 자녀안심 캠프 보내보신분요 3 보내보신분요.. 2016/06/17 786
567215 친구 병문안에 얼마정도 가지고 가야할지 7 병문안 2016/06/17 2,314
567214 삼계탕 전문점 처럼 끓이는법 아시나요 ? 6 육수 2016/06/17 2,262
567213 유엔 보고서 “세월호‧백남기 사례, 집회‧결사 자유 억압”…의장.. 6 나라망신의 .. 2016/06/17 580
567212 방수 앞치마 살수있는 곳 알려주세요. 8 치마 2016/06/17 1,105
567211 특별수사 사형수의편지 3 보고왔어요 2016/06/17 710
567210 미국 CIA국장..차기대통령 최우선 보고사항으로 북핵꼽아 2 탑블링킹레드.. 2016/06/17 652
567209 [긴급속보] 박유천 , 오늘 세번째 고소녀 등장 38 ㅇㅇ 2016/06/17 8,659
567208 가장 친하다고 생각한 친구들에게서 왕따를 당하는 거 같아요..... 17 ㅠ ㅠ 2016/06/17 6,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