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적이 없고 호감이면서 자기일도 잘 하는 사람~

조회수 : 3,714
작성일 : 2016-06-15 21:57:48
제목 그대로예요
상대적으로
적이 없고 호감이면서 자기일도 잘 하는 사람이 있네요

성격이 유난하지 않고
얼굴에 찌뿌린 표정은 찾을 수 없고
엄청 상냥하거나 친절한것도 아니고
본인에게 집중하고
부정적인 감정에 시간 낭비 안하는것같아요

이런분 82도 계시죠~?
IP : 223.62.xxx.9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누구냐넌
    '16.6.15 9:58 PM (121.164.xxx.155)

    계시다면 본받고싶네요

  • 2.
    '16.6.15 10:02 PM (223.62.xxx.94)

    제 주변에서는

    두 부류가 있거든요

    타인에게 바라는거나 궁금한게 없고요
    항상 순수해요
    적이 없죠
    좀 답답해도 사람들이 잘 해주고
    너그럽게 대해줘요

    다만 무능하고 매력이 좀 없어요

    그런데 이런 캐릭터에 일도 잘 하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저도 닮고싶어요
    거절도 기분 안나쁘게 잘 하고...

    송일국씨네
    삼둥이가 화법이 좀 그렇지 않나요?

  • 3. 적이없으면친구도없다
    '16.6.15 10:04 PM (74.101.xxx.62)

    그런 사람들은 대개 남들에게 관심도 없어요 ;-)

    그냥 남들은 자신이 속한 세상의 구성원들일뿐 그 이상의 의미를 두지 않지요.
    부정적인 감정에 시간낭비하는 것도 싫어하는만큼, 굳이 남들과 '긍정적인' 시간을 만드는것에도 관심이 없어서...
    이런 사람들은,
    갑자기 사라져도 ... 주변 사람들이 아주 잠깐... 이 사람이 요즘 안 보이는데? 생각하고 마는 그런 존재로 살죠. 적극적으로 이건 아니다!! 라고 소리치면서 앞서 나갈 사람도 아니지요.

    능력은 뛰어나더라도 있으나마나한 사람들이 되기 쉬워요. (저희 집에 이런 사람이 좀 많아서 ㅠ.ㅠ)

  • 4. 판타지
    '16.6.15 10:13 PM (126.205.xxx.114) - 삭제된댓글

    적이 없으면 친구도 없다 3333

    살면서 적이 하나도 없는 사람은
    굉장히 정치적인 사람들입니다
    사람이 자기 신념을 갖고 살면
    적이 없을수가 없거든요

    능력있는 사람들은
    적이 한두명 있어요 반드시
    시기하는 사람도 있고


    제 직장에 그런 비스무레한 사람들 많은데요
    알고보면 잘 보여야할 사람한테만
    뒤로 확실히 잘하고
    나머지 사람들한텐 무관심이에요
    그러니 타인들도 그 사람한테 별관심 없음
    그걸 호감이라고 하면 그럴듯
    일도 본인 능력이 아니라
    비호세력이 잘한다 잘한다 하니
    이미지메이킹

    원글님 상상 속에서 만들어낸 판타지 인물 같아요
    현실에선 없어요 박쥐형 인간이나

  • 5.
    '16.6.15 10:26 PM (223.62.xxx.94)

    판타지님
    제가 매력 느낀분은 사실 회사 대표예요
    게다가 건축 인테리어분야라서
    대기업이나 공기업에 비해서는
    오치적 성향이 덜 필요한것같아요
    오너쉐프처럼 실무를 하는 대표거든요
    그런데 직원 50명에 사옥도 짓고
    30대라는
    젊은 나이에
    무던히 잘 운영하더라구요

  • 6.
    '16.6.15 10:27 PM (223.62.xxx.94)

    오치적---정치적 오타예요 ㅎ

  • 7.
    '16.6.15 10:29 PM (223.62.xxx.94) - 삭제된댓글

    그리고 '적이 없다'는 적이 한명도 없다는 뜻으로 쓴게 아니랍니다
    상대적으로 일반적인 사람들에 비해 적이 없다는 말이예요

  • 8. 상충되는 모든 업무에
    '16.6.15 10:41 PM (1.231.xxx.109)

    충돌하지 않으려면
    한 쪽에는 비굴하고 다른 쪽은 속여야 합니다

  • 9. ...
    '16.6.15 10:57 PM (50.67.xxx.73) - 삭제된댓글

    저 위에 적이 없으면 친구도 없다는님 말씀 공감해요.
    제 남편이 원글님이 말씀하신 그런 사람인데요, 기본적으로 주위 사람들에게 관심이 크게 없어요. 그러니까 부정적인 감정도 쉽게 소화하고 삶이 복잡하지도 않구요. 자기 능력 있으니까 자기 일에 집중 잘해서 성과 좋은 전문직이구요. 근데 주위에 깊은 교제를 나누는 사람들이 없어요. 부모님과도 데면데면, 깊은 우정 나누는 친구도 없고, 저랑도 깊이 있는 감정교류도 잘 안되요.
    본인은 속편하게 자기 일 잘하면서 승승장구하지만, 솔작히 전 이런 사람 별로에요(내 남편이지만....)

  • 10. ...
    '16.6.15 11:00 PM (50.67.xxx.73) - 삭제된댓글

    제 남편도 성격 무던하고 온화해서 주위에선 온통 호감입니다. 적이 없어요. 잘나면서도 매력있고 그러면 시기 질투도 받을텐데 무난하고 온화한데 인간적인 매력이 없네요.

  • 11. 50님
    '16.6.15 11:06 PM (223.62.xxx.17)

    제가 그런부류의 사람과 깊은 관계를 안가져봐서
    모르는 부분이 있었네요

    연애할때 의사전문직 남자들이 유독
    비슷한 성향을 보였던거 같아요

    교제시 답답함을 내탓으로 생각했었거든요

  • 12.
    '16.6.15 11:11 PM (223.62.xxx.17)

    주변분들이 하나같이 좋은 사람이라고 평가하는것도
    같아요

    바람은 왠지 안필거같았는데
    제가 답답하고...

    저는 부정적인 감정도 연인과는 대화를 하고싶고
    주변에 호기심도 많은 사람이라 힘들었어요

  • 13. 다른건 몰라도
    '16.6.15 11:45 PM (218.38.xxx.26) - 삭제된댓글

    직원 50명에 사업하는 분이라면
    부인과 세세히 대화하고 감정교류는 못합니다
    기념일 턱턱 챙기는정도고
    모든걸 부인이 알아서 해야할겁니다

    사람의 능력이라는것이 한계가 있어서 회사대표로 회사챙기다보면
    가정사까지 세세할수는 없거든요 외로움은 어느정도 안고가시되
    남편의 능력이나 재력으로 살아가야죠
    쿵짝이 맞아야 결혼도 하는겁니다
    그대신 쪼잔함이 없고 굵직굵직하게 생각할겁니다 또 그만큼 허술하기도해서 가정일은 윈글님이 다 챙기셔야할꺼예요

  • 14. 그런사람
    '16.6.15 11:57 PM (61.79.xxx.56)

    많은데?
    이쁘고 말수 적고 몸 안아끼면
    다들 좋아하더라구요.

  • 15. ...
    '16.6.16 10:51 AM (118.38.xxx.29) - 삭제된댓글

    적이없으면 친구도없다
    그런 사람들은 대개 남들에게 관심도 없어요 ;-)

    그냥 남들은 자신이 속한 세상의 구성원들일뿐 그 이상의 의미를 두지 않지요.
    부정적인 감정에 시간낭비하는 것도 싫어하는만큼,
    굳이 남들과 \'긍정적인\' 시간을 만드는것에도 관심이 없어서...

  • 16. ...
    '16.6.16 10:52 AM (118.38.xxx.29)

    적이없으면 친구도없다
    그런 사람들은 대개 남들에게 관심도 없어요 ;-)

    그냥 남들은 자신이 속한 세상의 구성원들일뿐 그 이상의 의미를 두지 않지요.
    부정적인 감정에 시간낭비하는 것도 싫어하는만큼,
    굳이 남들과 \'긍정적인\' 시간을 만드는것에도 관심이 없어서...

    ----------------------------------------
    그러하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0821 감정 전달 후에 더 이상한 느낌 Sss 2016/07/30 923
580820 자연산 쌍꺼플인 분들 억울하시겠어요 42 2016/07/30 22,790
580819 장마철 습도가 높은날은 가스렌지 불이 안켜져요 4 습도 2016/07/30 2,413
580818 갈비뼈 아래쪽에서 안쪽으로 콕콕 쑤십니다 1 .. 2016/07/30 1,007
580817 치과(안양.평촌.의왕.과천)알려주세요. 5 산과 바다 2016/07/30 1,682
580816 詩) 아침에 시한술 - 빨래 4 시가조아 2016/07/30 1,312
580815 어제 올린 기사 모음입니다. 3 기사 모음 2016/07/30 597
580814 스무 살에 사시합격한 서울대생 9 소년급제 2016/07/30 12,164
580813 결혼정보회사 직접 계약직 다녓던 사람으로 적는 뻘글... 5 111 2016/07/30 8,410
580812 갈아먹는 치즈 보관은 어떻게 하나요 3 하드 2016/07/30 3,810
580811 서양 아이들은 태어난지 얼마 안되어도 예쁜가요? 8 --- 2016/07/30 3,710
580810 앞베란다 수통 물 떨어지는 소리..ㅡㅡ 1 ... 2016/07/30 1,732
580809 평범한 두뇌인 사람들끼리 조금이라도 머리 더 좋은척 1 근데 2016/07/30 1,058
580808 출산 선물로 시부모님한테 외제차 선물 받은거 자랑하는.. 8 ㅎㅎ 2016/07/30 4,556
580807 요리에 참기름 우리나라만 넣나요? 13 ㅇㅇ 2016/07/30 5,172
580806 안 - 않 사용법 3 ... 2016/07/30 1,962
580805 포천에서 국립중앙박물관 가는 길이요~ 1 ... 2016/07/30 443
580804 여기 글보면 노력믿는사람 많네요 44 노력 2016/07/30 8,677
580803 대통령의 언어. 1 ㅇㅇ 2016/07/30 1,005
580802 늘 여름이 겨울보단 낫다고생각했는데 17 2016/07/30 4,149
580801 작곡잘하는 사람들은 노래도 잘하네요 4 ..... 2016/07/30 939
580800 원두 내린거 냉장실에두면얼마동안먹을수있어요? 6 원두 2016/07/30 1,380
580799 시댁이랑 너무 달라서 관계가 허무해요. 13 답답하다 2016/07/30 5,420
580798 82쿡을 모르면 억울해요 18 ♡♡♡ 2016/07/30 3,445
580797 리조트내에서 객실까지 타고가는거 이름이 뭐에요 6 카트이름 2016/07/30 1,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