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마음 정리하러 여행간다는데요...

.... 조회수 : 21,847
작성일 : 2016-06-15 21:11:35
남편이 사업을 하는데 꽤나 요 몇달 스트레스를 받더라구요.

지금까지 이렇게 스트레스 받는건 첨 봤네요.

잠도 못자고 신경많이 쓰고...


이제 정리단계인데, 맘이 복잡한가봐요.

다 정리 끝나면 한달정도 여기저기 국내 국외로 혼자 쉬다 온다는데 어쩌죠?


일본가서 몇주있으면소 맛난거 먹고 쉬고 국내는 바닷가 위주로 돌다온다는데요...

흔쾌히 가라해야하나요?

나이는 40대 중반이예요.


돈은 많이 벌어놔서 평생 걱정없을 정도인데, 혼자 가는건 첨인거 같은데...어쩌나요?
IP : 121.168.xxx.170
10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15 9:13 PM (221.157.xxx.127)

    가라고하고 대신 담에 나도 혼자여행 보내달라고 하세요

  • 2. 상황을 아는 원글님이 판단하셔야죠.
    '16.6.15 9:14 PM (223.62.xxx.35)

    핑계김에 오입인지, 액면 그대로 휴식이 필요한지. . .

  • 3.
    '16.6.15 9:14 PM (110.70.xxx.126)

    같이가시죠

  • 4.
    '16.6.15 9:15 PM (175.126.xxx.29)

    그렇게 돈 많이 버는 남편 없어 모르겠지만,

    그냥 여자 데리고 가는 여행 아닐까요..
    82에서 보니

    업소녀들 사장들하고 해외로 여행간다잖앙

    하여간....님..
    전 이상하네요...

    그정도 벌었으면 지금껏 술집여자들은 많이 데리고 놀아봤을거 같은데...

  • 5. ...
    '16.6.15 9:16 PM (180.226.xxx.92)

    저같으면 한달씩이나는안보냅니다

  • 6. 여행을 그 나이에
    '16.6.15 9:17 PM (223.62.xxx.46)

    혼자 가는 인간이 어딨어요.

  • 7.
    '16.6.15 9:18 PM (175.126.xxx.29)

    그죠?
    전 예전 커피숍에서 알바할때
    오전 이른 시각...10시됐나? 이었는데
    출장온 남자가....여자 데리고 온것도 봤네요

    그여자 쇼파에서 졸더군요. 아침부터

  • 8.
    '16.6.15 9:18 PM (91.183.xxx.63)

    이건 넘 이상해요
    정말 힐링이 필요하면 같이 가자 할텐데...저희 남편은 스트레스 받아 휴양지 가고 싶으면 저한테 같이 가자 하는데요....이상함..

  • 9. 어째
    '16.6.15 9:18 PM (112.152.xxx.220) - 삭제된댓글

    원글님과 관계정리도 하고싶은 느낌이 드네요 ㅠ

  • 10. ㅡㅡ
    '16.6.15 9:21 PM (1.236.xxx.20) - 삭제된댓글

    무슨 사업이길래 사십중반에 평생 걱정없을만큼 벌었을까요 얼마나 벌면 걱정이없을만큼일까도 궁금하네요
    저라면 보냅니다
    돈걱정없게해준 보상으로요
    안보내도 맘먹음 할거 다해요

  • 11. 절대
    '16.6.15 9:21 PM (175.209.xxx.57)

    혼자는 아닐겁니다.

  • 12. //
    '16.6.15 9:22 PM (14.45.xxx.134)

    평생 하던 사업을 정리하는 마당에 마음이 정상일까요?
    저희 아버지도 우울증 많이 겪으시고 잠을 못주무셔서 힘들어하셨어요.
    흑자로 좋게 잘 정리하고 쉬시면서도 그렇더라고요. 마음이...은퇴자증후군 같은거? 겪는데
    제가 여행 가시라고 알아봐드리고, 골프 끊어드리고 뭘 해도 우울해하시던게 아직 맘이 아파요.

    요즘 주부들도 폐경기나 애들 대학 보내고 나서나 공허하고 할 때
    혼자 유럽여행같은거 가거나 친구끼리 패키지로도 여행가던데
    그때 남편이 타지에서 서방질하고싶어 바람났냐 하면 기분이 어떨까요?

    평소 잦은 외도 정황이나 질질 흘리고 다니던 경력이 있었다면 모르겠는데
    가정에 충실했던 사람이라면 저같음 그냥 가라고 할 것 같아요.
    단 뭘 하든지 아침밥 먹기 전, 저녁밥 먹기 전, 자기 전 통화로 위치랑 현상태 알릴 것 전제로요.
    세상이 하수상하고 며칠 연락 없으면 불안한 집안 사람도 생각하라고 하면서요.

    한국에 있다고 할 놈이 뭘 안할까요.
    전 그렇게 생각하기로 했어요.
    그리고 경제적 부담이 없다니
    다음에는 내가 당신을 믿는것처럼 나도 혼자 시간을 좀 가질테니
    그때 당신도 내가 당신을 믿은 것처럼 당신도 나를 신뢰했음 좋겠다. 하고
    저도 혼자나 친구랑 같이 여행도 좀 다니고 그러고 싶네요. 제가 님이라면.

  • 13.
    '16.6.15 9:22 PM (175.126.xxx.29)

    그죠?
    혼자는 아닐거 같아요
    분명히 여자가 잇을것이고

    여자를 정리하려고 그러나?

    마흔중반의 남자....나이 안많죠.
    근데 혼자 여행이라?
    청년 시절도 아니고...

    누가 들어도 미친 소리죠 ㅋㅋㅋㅋ

    근데 여자를 데리고 한달 여행이라...이건
    누가 들어도 음...이해가 가 ㅋㅋㅋ

  • 14. ㅇㅇ
    '16.6.15 9:25 PM (49.142.xxx.181)

    혼자 여행간다는 주부들도 많더만 그때 댓글 달던 분들하고 이글에 댓글 다는 분들하고는 다른 분들인가보네요.
    혼자 여행하고 싶을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 15. ...
    '16.6.15 9:26 PM (219.240.xxx.39)

    혼자 가게 보내주세요.
    저같음 기꺼이 보내줍니다.
    머리식히고 좀 힐링하라고...
    여긴 온통 의심댓글이지만
    안그런 남자 많아요.
    남자들도 좀 쉬게 해주세요.
    막상 보냈더니 애들보고싶고
    집밥 그립다고 예정보다 빨리 오더군요.

  • 16. 어느
    '16.6.15 9:27 PM (223.62.xxx.46)

    주부가 한 달 동안 혼자 여행하나요? 친구가 한 명도 없는 완전 외톨이 신세라도 한 달을 혼자 여행할 사람은 드물 듯.

  • 17.
    '16.6.15 9:27 PM (39.118.xxx.183)

    너무들 하네요
    힘들어 가족 다 버리고 어디 혼자 한달만 좀 쉬고싶다는 글 여기도 자주올라오지않나요? 인생에 좌절을 겪고 힐링할때 꼭 남편이랑 같이가고들싶은가요? 사업 정리하는데 그만큼 심난하겠죠
    바람피는거면 며칠 놀다옴 되지 뭔 한달 소릴 하겠어요 티낼라고 작정한것도 아니겠고ᆢ

  • 18. ...
    '16.6.15 9:27 PM (122.34.xxx.74) - 삭제된댓글

    사설 탐정을 붙여 보는건 어떨까요?

  • 19. 원글
    '16.6.15 9:31 PM (121.168.xxx.170)

    여자가 있다면 대놓고 한달 얘기를 안하겠죠.
    술담배도 안하고 무척 가정적이예요. 너무 힘든건 아니까...가지말란다고 안갈것도 아니지만 어떤반응을 나가야할지 고민이네요.

  • 20. ㄹㄹ
    '16.6.15 9:31 PM (175.223.xxx.181)

    여자는 대부분 성매매 같은건 안하니까요.
    남자랑 같나요?
    남자는 도처에 널렸는데 유혹 뿌리치기가 쉽지 않을듯

  • 21. 무지개
    '16.6.15 9:31 PM (124.62.xxx.78)

    저 혼자 갑니다.1박 할때도 있었고 당일치기도 있었어요.
    2박은 제주갔을 때 한번이였네요.
    저희 남편도 그리 생각했을까요?
    제 여행에 힘입어 남편도 지리산 둘레길 혼자 다녀왔구요.
    한달은 분명 긴 시간이긴 하지만,무엇보다 함께 사는 원글님이 그 이유를 더 잘 알지 않으실까요?
    물론 우리 시어머님도 아십니다.
    다만,요새 세상이 흉흉하니 혼자는 가지말라고 하시지만요.

  • 22. 한달이요?
    '16.6.15 9:33 PM (210.100.xxx.81)

    부인이랑 같이는 못 가는 건가요?
    꼭 혼자 가야 정리되는 건지?

  • 23. 하여간
    '16.6.15 9:33 PM (125.180.xxx.190)

    정신병자 같은 아줌마들 참 많아...

  • 24. 퓨쳐
    '16.6.15 9:33 PM (223.62.xxx.199)

    그냥 보내세요.
    그만큼 같이 살았으면 보내도 좋지않나요?

    오입을 하건 힐링을 하건, 그 흔적은 아무리 지우려 해도 남습니다. 가서 뭐할까 노심초사 대신 그 시간 동안 어떻하면 재미나게 보낼지 골몰하세요.
    그 빈자리 채우려 애쓰지 말고.

  • 25. 옴마...
    '16.6.15 9:34 PM (1.238.xxx.104) - 삭제된댓글

    저는 글 다 읽을때까지 그간 고생한 남편 못믿는
    원글님 꾸짓는 댓글들이 달렸을 줄 알고
    편들어드리려 했는데^^;
    뭐 동남아 골프여행 간다는 것도 아닌데요,
    저같음 장기출장 간 셈치고 흔쾌히 보내줍니다.
    연락 자주 하기로 하고요.
    의심되시는 거라면 중간에 한두 번 만나 관광하자 하세요.
    일본이면 가기 어렵지도 않으니...
    위에 딴짓 하려면 여행 안가도 다 한다는 님 말씀이 맞아요.

  • 26. 6월 말에
    '16.6.15 9:34 PM (42.147.xxx.246)

    일본 도쿄에 와서 후지산 자살명소에 간다는 남자가 있는데 혹시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드네요.

    아오가하라 숲인데 거기가 자살명소예요.
    자살하러 들어갔다가 마음이 변해서 숲을 벗어나려고 해도 길을 잃어서 거기를 맴돌다가 죽는다고 하는 숲입니다.
    거기 가지 말라고 말리는 사람도 있는데 구태여 가 본다고 하네요.
    님 남편분이 아니시길 비랍니다.

  • 27.
    '16.6.15 9:35 PM (182.224.xxx.118)

    말도안되 부인하고 같이가야지 혼자간다고요?
    부인께서 걱정 글 올린 것만으로도 이건 좀
    아니지싶네요..

  • 28. .....
    '16.6.15 9:37 PM (211.179.xxx.193)

    보내주세요! 지금까지 남편노릇 안한 분 같지도 않구~
    원글님이 누구보다 촉이 좋으실거에요..
    저 전에 상사분이 중년 우울증 걸려서 회사 조금만 쉬고 머리식히고 싶다하셨는데 (장기휴가 가능)
    부인되시는 분이 안된다고 하신거에요. 꾹 참고 회사 다니시다가 몇달후에 스스로 세상 떠나셨어요.
    오랫동안 스트레스 받아왔다하면 마음 비우고 오라고 보내주겠어요. 맘편히 보내주시면 가족 보고 싶어서 얼른 돌아오실 거에요.

  • 29.
    '16.6.15 9:37 P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

    이런 집도 있구나..

  • 30.
    '16.6.15 9:37 PM (121.182.xxx.56)

    저도 6월말님 하고 같은느낌이ㅡㅡ
    같이가시면 안되나요

  • 31. 제 생각
    '16.6.15 9:39 PM (223.62.xxx.81)

    저도 남편분 같은 생각한 적 있어요. 다 두고 혼자 좀 여행이나 다녀오면 좋겠다. 동굴로 들어가는 성격이고요. 그런데 남자친구(지금은 남편)가 남자친구가 있는 너는 이제 그러면 안된다 그랬어요. 자기를 그렇게 힘들게하면 안된다는 거였죠.
    지금 생각해보니 그 말이 맞아요. 아내가 있는 당신이 그러면 안된다. 이렇게 말씀드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32. 덧붙여.
    '16.6.15 9:41 PM (223.62.xxx.35)

    위에 원글님이 판단해얀단 댓글남긴 사람인데요.
    댓글들이 한달요? 하시는 것보고 덧붙여요.
    정말 지쳐 힘들고 혼자 있고 싶을 때,
    한 달은 결코 넘치는 기간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일년아닌 건 그나마 아내와 가족생각해 최소한의 기간으로 양해구한 거라고,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너무 지쳐있고 시간필요하다 원글님도 생각하신다면,
    너무 부정적 댓글에 흔들릴 필요없을 거 같아요.

  • 33. 저도
    '16.6.15 9:44 PM (124.50.xxx.96)

    의심많은 성격이지만
    이경운 여자문제 보단
    자살쪽으로 걱정이 되네요
    걱정되서 혼자는 못보내겠다 하세요
    아님 한달중 반은 원글님이랑 다니시고 나머지 반은 혼자 다녀오라 하고
    보름간 곁에서 지켜보세요
    혼다보내도 괜찮을지

  • 34. ㅇㅇ
    '16.6.15 9:44 PM (114.200.xxx.216)

    한달은 아닌듯요!!!!!!!!!!!!!!!!!!!!! 길어도 1주일...................

  • 35. ㅇㅇ
    '16.6.15 9:45 PM (49.142.xxx.181)

    여자는 대부분 성매매를 안한다니 ㅎㅎ
    그럼 남자들과 성매매 하는 여자들은 도대체 뭔가요?
    아 ...그여자들은 윤락녀죠 참...
    그래도.. 여자들도 맘만 먹으면 얼마든지 남자랑 잘수 있어요. 어쩌면 남자보다 더 쉽죠.
    돈안들이고도 가능하니..
    이런걸로 남녀 구별해서 차별하는건 옳지 않아요.

  • 36. ㅇㅇ
    '16.6.15 9:46 PM (114.200.xxx.216)

    아무리 힘들어도..한달은 진자진짜 아니에요...가정있는사람이...............나중에 원글님도 나도 심란할때 한달 보내줄 수있으면 가라고 해보세요..

  • 37. 원글...
    '16.6.15 9:48 PM (121.168.xxx.170)

    아이들이 중등 초등이라 같이 못가요. 그래서 남편도 혼자간다 한거 같고요.
    가족끼리 유럽, 미국, 일본 등 해외여행만 10번 넘게 할 정도로 여행 좋아하는 가족이고요.
    아무래도 연락 가끔하고 맘편히 잘 다녀오라고 해야할거 같아요.

  • 38. 진실
    '16.6.15 9:51 PM (125.191.xxx.97)

    아무리 심란하고 정리할게 있다해도 하루세끼씩 한달동안 90번을 혼자 식당에서 밥을 먹어가며 ......
    누가 붙어간다에 한표

  • 39. ...
    '16.6.15 9:53 PM (126.205.xxx.114)

    평소 혼자서 밥도 잘 먹고 여행도 잘하는 성격이면
    의심할 필요없지 않나요?
    친구 남편 오십인데 스트레스 쌓이면
    훌쩍 혼자 제주도로 떠나곤 해요
    여행이건 뭐건 하고싶은대로 쉬게 하는게 맞을듯요
    지인 중에 남편이 회사 차려서
    미친듯 일하다가 심장마비로 마흔 초반에 가신 분이 있는데
    죽기 전에 그렇게 입버릇처럼 말했대요
    딱 한달만 쉬었음 좋겠다고

  • 40. 49.142님
    '16.6.15 9:55 PM (175.223.xxx.181)

    위에 댓글에 주부들도 혼자 여행가잖아요 라는 댓글때문에 쓴 글이였구요.
    주부들은 첨 본 남자랑 바로 자러가는 사람 별로 없어요.
    남자보다 더 쉽다니 일부 남자분들까지 싸잡아 그런 쓰레기 취급 하는거 불쾌하네요.

  • 41. 여기서 봤네요.
    '16.6.15 9:59 PM (42.147.xxx.246)

    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default/community/327/read?artic...
    아오키가하라 숲입니다.

  • 42. ..
    '16.6.15 10:00 PM (211.36.xxx.198) - 삭제된댓글

    저는 남자혼자 장기간 여행가는 사람 꽤 봤어요.
    여행좋아하는 남자분인데 부인되시는분은 여행을별로 안좋아하고
    애들도 좀 어리고요.
    작년엔 혼자 장기간, 올해엔 가족 같이 장기여행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저희 시누 남편..
    장기간 여행만 두번, 단기 해외여행도 서너번은 혼자 갔어요.
    반대로 시누도 몇 달 혼자 살다 오기도 했고요.

    제가 아는 두 케이스 다 순수하게 여행 좋아하고
    가정적인 분들이고요.
    의심하려 들면 한도 끝도 없구요.. 코스랑 호텔을 보세요.
    혼자 여행하는 사람이면 저렴이 호텔에 게스트하우스정도 이용하겠죠.. 코스는 대중교통 이용하고 비교적 여기저기 많이 볼거구요..

    저는 얼마전에 혼자는 아니고 애들이랑 한달 정도
    남편 없이 여행 다녀왔는데 좋았구요.
    애들이랑 가긴 했지만 남편이 보내준거 이 글 댓글 보니 고맙네요.

  • 43. 저도
    '16.6.15 10:03 PM (125.178.xxx.133)

    혼자 여행 가요.
    유럽으로 가고 동남아도 가고..혼자가요
    남편이 보내줘요.
    새삼 남편에게 고맙네요.
    원글님 남편붓 여행 보내주세요.
    대신에 다음에 나도 혼자여행 보내달라고
    웃으면서 얘기하세요

  • 44. 그럴수도 있죠
    '16.6.15 10:08 PM (14.33.xxx.15)

    제 남편도 혼자 간다고 해서 보냈는데 혼자선 심심하다고 일주일도 못되서 왔어요.
    거기다가 자기가 전화하고 카톡보내고..
    같이 가면 맨날 싸우는 데도 그러내요.
    일찍 올수도 있어요. 가족생각도 많이 할거고.

  • 45. 근데
    '16.6.15 10:10 PM (116.36.xxx.152)

    사업하는 분 마음이 얼마나 바짝바짝 말랐을까요.
    댓글보니 자상하고 따뜻한 남편분인거 같은데 저같으면 혼자 떠나게 보내줄거예요.
    말끝마다 누가있다. . . 여자랑 같이간다. . 하는 사람들 한심하네요. 그렇게 남편 못믿어서야. . . 할려고만 하면 여기서도 다 할 수 있겠죠.
    남편이 잠도 못자고 인간적으로 얼마나 힘들었을까. . .접근이 아니라 여자있다!!여자랑 간다!!하는 답답하고 모자란 아줌마들. .

  • 46. dd
    '16.6.15 10:14 PM (114.200.xxx.216)

    지금 여자가 없더라도 한달은 좀 아닌듯;;;;;;;;그만한 기간엔 없던 여자도 생길 기간....

  • 47. ...
    '16.6.15 10:34 PM (180.71.xxx.93)

    저는 다녀오라고 하겠습니다.
    남편이 직장 그만두고 힘들어할때 다녀오라고 권하기도 했구요

  • 48. 댓글들
    '16.6.15 10:39 PM (59.8.xxx.122) - 삭제된댓글

    경이롭다..
    평생 쓸 만큼 벌어놨는데 한달 여행을 맘대로 못가나요?
    남편 못믿겠다는 분들은 남편말고 다른 남자들 자주 만나는 사람들인가봐요?
    경험없이 어떻게 한결같이 못믿을수가 있죠?

    남편 몇개월 출장도 보내봤고 나 혼자 여행도 자주 댕겨도 그런 생각 당췌 나지가 않던데 여행이 바람피러 가는용도로 밖에 안쓰이는다고 생각하나보죠?

  • 49. ...
    '16.6.15 10:51 PM (119.236.xxx.211)

    휴.. 이건 어쩌면 제 속풀이인지도 모르겠어요.
    해외사는데 한국으로 출장이 잦은 남편입니다.
    몇해전 금융위기 겪으며 엄청난 스트레스에 시달려하던 사람이라 혼자 부산여행을 다녀오고 싶다길래.. 흔쾌히 '응 한국 맛집도 가고 스트레스도 풀고오세요'했었죠.
    그러고나서 며칠뒤에 룸싸롱 새끼마담이랑 그 여행을 계획중인걸 제가 알게됬구요.

    원글님 남편, 가정적이신거.. 다 알겠고 부부사이도 좋으신 거 알겠는데..

    저희부부도 그랬거든요..

    후후... 혼자 가는 여행이 모두 불륜여행은 아니지만, 갑자기 말꺼낸 혼자 여행은.. 한번쯤은 의심해 볼만하다는거..
    말해보고싶네요

  • 50. ㅇㅇ
    '16.6.15 11:09 PM (112.165.xxx.129)

    가정적인 것에 가려서 의심을 안하기엔,
    남자한테 돈과 시간이 있다면 없던 바람도 생기겠죠.
    힐링을 한달이나 혼자요? 정말 가정적인거 맞나요?

  • 51. --
    '16.6.15 11:23 PM (217.84.xxx.70)

    한 달이라니 없던 여자도 생길 듯.

  • 52. ,,,,,
    '16.6.15 11:39 PM (59.15.xxx.86)

    경우가 좀 다른데요...
    제 남편은 월요일에 시베리아 횡단열차 타러 갔어요.
    26살에 입사해서 평생...30년 다닌 회사를 퇴사했어요.
    머리도 식힐겸...평소에 가고 싶었던 여행을 혼자 갔어요.
    아직 대학생 애들도 있고
    또 뭔가를 해야 할텐데...이런 저런 구상도 하구요.
    재충전의 기회를 얻겠다네요.
    같이 갈래? 물어보던데...
    3박4일 기차만 타고 가서, 하루 내려서 관광하고
    또 3박4일 기차만 타고...상트 페떼르부르그 까지 간대요.
    말만 들어도 허리가 뻐근해와서...나는 포기;;;
    2주일을 그렇게 여행하고 오겠대요.

  • 53.
    '16.6.15 11:52 PM (117.111.xxx.153)

    바람 필 인간이면 점심시간에도 필걸요
    아내가 제일 잘알겠죠
    남들 말 듣지마세요
    저도 혼자 여행가는게 제일 좋아요
    가족이라는 이유로 꼭 언제나 함께이란법이 어디있나요
    가족위해 일했음 혼자 충전할수도있죠
    속고만 사셨나들
    남편을 꼼짝을 못하게 하네요

  • 54. 어휴
    '16.6.16 1:41 AM (124.61.xxx.141)

    82에 이런 글 올리면
    바람, 외도와 연관된 댓글이 넘쳐날거 예상 못하셨나요?
    정신빠진 여자들 많은 곳에서 뭔 말을 들으려고...

    남편을 믿으세요.
    돈버느라 수고한 남편에게 휴가라 생각하고 푹 쉬다 오게 하세요.

  • 55. 175 223님
    '16.6.16 4:29 AM (49.142.xxx.181)

    저역시 여자는 대부분 성매매 안하잖아요 라는 댓글때문에 쓴거고요.
    주부도 종류가 얼마나 많으며 남자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일괄적으로 쓰신거 유감이네요.
    쓰레기는 어느 부류나 다 있습니다.
    주부든 남편이든 어느 포지션에나요.

  • 56. 안보내요.
    '16.6.16 7:53 AM (116.39.xxx.32) - 삭제된댓글

    같이 가던가, 안보내던가 합니다.

  • 57. ....
    '16.6.16 8:02 AM (112.220.xxx.102) - 삭제된댓글

    원글님 전업이면 같이 여행가는게 맞는거죠
    원글님도 남편에겐 스트레스란 얘긴가?
    말이 안돼요
    돈 많이 벌어놨다고 하는거 보니 냄새가 나네요
    일본가서 맛난거 먹고 바다 구경하고 온다구요?
    과연 혼자일까요?

  • 58. ....
    '16.6.16 8:03 AM (112.220.xxx.102)

    원글님 전업이면 같이 여행가는게 맞는거죠
    회사다니면 여름휴가때나 같이 다녀오는게 맞는거지
    원글님도 남편에겐 스트레스란 얘긴가?
    말이 안돼요
    돈 많이 벌어놨다고 하는거 보니 냄새가 나네요
    일본가서 맛난거 먹고 바다 구경하고 온다구요?
    과연 혼자일까요?

  • 59. ...
    '16.6.16 8:32 AM (58.233.xxx.131)

    혼자만의 시간 필요하죠
    근데 1달간은 좀 이해가 안되네요.
    1박. 2박정도는 몰라도 1달은 못보내줄듯 싶어요

  • 60. 진짜
    '16.6.16 8:38 AM (182.224.xxx.25) - 삭제된댓글

    정신병자 댓글 줄줄~

    그런데 원글님한테 보내주고 안보내줄 권한은 있고
    물으시는건가요?

  • 61. ...
    '16.6.16 8:40 AM (119.193.xxx.69)

    나도 당신한테 스트레스냐고 먼저 물어보세요.
    나라는 존재도 당신한테 벗어나고싶은 스트레스같은 거냐고...
    아니라고 하면, 같이 가세요.
    단 여행가서 어디를 가든 뭘하든 딴지 안걸고 그냥 남편이 하자는데로 하겠다고 하세요.
    무조건 남편 혼자 여행온것처럼 같이 다니되...절대 터치안하고 님은 그저 곁에 있어주는거죠.
    초등, 중등 자녀...친정식구든, 시댁식구든...맡기고서라도 따라가세요.
    정말 순수하게 혼자 여행갈수도, 쿨하게 보내줄수도 있겠지만....그렇게 한달동안이나 혼자 돌아다녀보면...
    남편분이 앞으로 뭐든 정말 혼자 할것 같아요. 잔소리하는 와이프도, 책임져야할 자녀들도 없이 얼마나 홀가분할까요. 그동안 사업때문에 스트레스 받는것도 어찌보면 가장의 책임감이 있어서 그런거잖아요.
    그런데 그런것에서 벗어나 온전히 혼자가 되어보면...외로워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그 홀가분에 익숙해질까봐...내가 그동안 왜 아둥바둥 살아왔을까 싶어질까봐 그럽니다.

  • 62. ...
    '16.6.16 8:41 AM (211.202.xxx.195)

    여자들이 공감능력은 개뿔. 자기들 삶에 지쳐서 혼자 여행하고 싶다는 건 맞장구치더니 남편은 도끼눈을 뜨고 간수노릇을 하려고 하네요. 대상화는 남자만 하는 게 아니네요. 남자는 돈 버는 기계 바람 피는 동물로 무조건 간주.

  • 63. 보내세요
    '16.6.16 8:47 AM (175.223.xxx.242)

    바람 어쩌고 하는데
    피는놈들은 어디서도 핍니다.
    평생 졸졸 따라 다니면서 막을것도 아니면
    믿고 보내세요.

  • 64. 궁구미
    '16.6.16 8:51 A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

    평생 쓸 만큼 벌어놨다는 액수가 궁금하네요.
    최소한 100억은 넘는 액수겠죠 ?...

  • 65. 여자인 나도
    '16.6.16 8:59 AM (112.218.xxx.92)

    혼자 여행가고 싶을때가 있어요 일에 집안일에 너무 치여서

    남자는 다 바람피우는 인간이면 내 아들은?

    나는 가끔 내 남편의 삶을 아들의 삶과 비교해봐요

    내 며느리가 이렇게 한다면 내 아들 삶이 참 팍팍하겠다 생각하면서

    남편분을 좀 이해해줄수 있지 않을까요?

    사람과 사람들에서 독일여자분이 한 말이 생각나네요

    나무가 너무 붙어 자라면 가지를 뻗지 못하지 않냐고 남편도 행복할 권리가 있다고

    조금만 이해해 주시면 안될까요? 바람 피울 사람이면 여행이 아니라도 얼마던지

    피울수 있지 않을까요?

  • 66. 댓글어이없어서..
    '16.6.16 9:01 AM (223.62.xxx.106)

    평소 행동과 옆에서 지켜본 사람이 보내줘야 할지 말지 고민할 문제는 아닌것 같구요. 안식월처럼 마음 비우고 하겠다는데, 남편분은 아내분이 한달 다녀오겠다고 하면 보내주실것 같은데요. 당연히 보내주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 67. 샬랄라
    '16.6.16 9:07 AM (125.176.xxx.237)

    생각이 없는 댓글이 왜이리 많을까?

    정말 쉬고 싶을 때 쉬지 못하면
    많이들 갑니다

    어디 가는지 아시는 분들은 알죠

  • 68. 저는
    '16.6.16 9:16 AM (218.55.xxx.202)

    보내줬었어요
    승진누락되고 괴로워할때
    보름 혼자 다녀왔어요
    만약 제가 혼자 한달 여행간다해도
    남편이 다녀오라할거같은데요?
    부부가 서로를 잘 안다고 생각합니다

  • 69. ...
    '16.6.16 9:22 AM (117.111.xxx.191)

    가끔 혼자 여행 갑니다...혼자여행이 갑.이지요.
    자신만의 시간이 필요할 때도 있지요..
    산티아고.. 한달 이상 걸립니다.
    네팔이나 인도.. 두달도 모자라지요..
    파타고니아... 세달 이상도 필요할 듯..
    가고 싶다고 할 때 보내?주세요.. 말릴 수는 있슴까?
    쓸데없는 걱정?은 ...ㅠㅠ

  • 70. 따로 또 같이
    '16.6.16 9:23 AM (223.62.xxx.6) - 삭제된댓글

    남편 성향 부인이 제일 잘 알지 않나요?
    제남편도 뭔가 심란할 때 그렇게 바람따라 떠도는 것처럼 나가고 싶어 하던데, 전 보내줬어요.
    마음 편해지니 지금은 가래도 안 가요.

    바람피울 사람 집에 가둬 놓는 것 아니면
    혼자 여행가지 않는다고 안 피웁니까.
    죽어라 통금 단속해도 일탈하는 애들 선 넘을려면 얼마든지 넘는 것과 같은 이치죠.

    사십대 중반 사회생활 열심히 한 남편,
    한달의 자유도 허용 못한다는 댓글들,
    더 일탈하고 싶고 더 도망가고 싶을 것 같네요.
    거기다 가려면 나랑 같이 가자고 징징. 인간적으로 질릴 것 같아요.

    다만, 요즘 세상 험하니까, 꼭 안부 연락 해주고,
    안전하게 다녀야 한다고 당부하세요.

    자기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이해해주는 부인 속이고
    딴짓할 인간이면 단속한다고 소 돼지도 아니고 단속이 됩니까.

  • 71. 여햇중 딴맘생김
    '16.6.16 9:29 AM (175.252.xxx.236)

    남자는 지병이 있어 몸이 아프지 않으면 아무래도 정기적으로 배출하는 신체구조라 딴맘생기기 쉬워요. 특히 여행지라면. . 자유 그 자체 잖아요. 날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 한국사람조차 업서 ㅋㅋㅋ

  • 72. 여햇중 딴맘생김
    '16.6.16 9:30 AM (175.252.xxx.236)

    특히 일본은 동네 동네 지방 구석구석 한국인 술집이 얼마나 많다구요.

  • 73. 어쩌긴요
    '16.6.16 9:53 AM (121.163.xxx.3) - 삭제된댓글

    사업정리단계라 복잡한 심경이라면서요?

    평소 성실한 남편을 신뢰하며 살아왔는데
    이제와서 흔쾌히 못보낼 이유라도 있는건지..

    풀어놓으면 돌아오고싶어지고, 조이면 달아나려는게 인간심리에요.

  • 74. 어휴
    '16.6.16 10:04 AM (180.69.xxx.113)

    너무 넋놓고 대책없이 남편 믿고 있어도 안되지만
    의심받을만한 언행 한적이 없는데 의심부터 하는것도 보기 흉하네요
    제친구 남미여행 몇달씩 혼자 다녀와서 이야기 들려주는데
    여행중에 만난 사람 중에 직장 다니다가 퇴직하고 혼자 여행온 30대후반 남자 있었다고
    참 좋아보이더라고 이야기해주던데 인상적이었어요~
    그동안 고생많았는데 돈걱정만 없다면 한번 훌쩍 다녀오는거 뭐가 문제일런지요?
    정 불안하시면 남편 여행중에 일주일 정도 가족이 합류해서 함께 다니는 방법도 있어요~

  • 75. 어휴
    '16.6.16 10:10 AM (180.69.xxx.113)

    저희가정도 여행 좋아라해서~~
    근데 항상 애들데리고 다니니 아쉬움이 많아요.
    어디 좀 가려면 다리아프다하고, 또 못먹는 음식은 왜그리 많은지...
    그러던 차에 얼마전 남편이 10년근속 기념으로 일주일 휴가나왔는데
    애들 개학하자마자라 학교 빠지기 뭐해서 남편만 혼자 다녀왔네요.
    맨날 애들데리고 혹은 부모님까지 모시고 다니다가 혼자 자유롭게 다니니 넘 좋았나봐요.
    다음엔 저 혼자 여행갈수있게 애들 봐주기로 했어요~
    물론 여행가있는 내내 촉은 계속 세우고 있었습니다. 혹시 모르는 뭔일날까봐.
    근데 제생각엔... 뭔일 있을놈은 한국에 있어도 뭔일 있구요~
    뭔일 없을놈은 해외나가도 뭔일 없습니다~~
    그냥... 남편 너무 들볶기만 하고 의심만 하고 그러고 살지는 말자구요.....

  • 76. ^^;;
    '16.6.16 10:18 AM (222.101.xxx.239) - 삭제된댓글

    한 달이라니 없던 여자도 생길 듯. 222222222222

  • 77.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16.6.16 10:25 AM (218.232.xxx.10)

    한달을 혼자.. 절대 안되지요.

    부부관계는..미리미리 바람의 가능성을 제거해야해요.

    절대 허락하지마세요.

    일본여자들 얼마나 꼬리치는데요. 막 훌렁훌렁 벗어제끼고.

  • 78. 미치겠다...
    '16.6.16 10:29 AM (221.148.xxx.132)

    저라도 저상황이면,
    혼자 여행가고 싶을듯...
    원글이 남편이 발정난 숫개도 아니고,
    이런 말 처음 써봐요.
    아줌마들 ~남의 남편 넘 폄하하지 마시고,
    님들 남편이나 자~ㄹ 단속하세욧.

  • 79. 이남자
    '16.6.16 10:30 AM (49.1.xxx.60)

    이미여자맞추어놓았습니다

  • 80. 저라면
    '16.6.16 10:30 AM (122.45.xxx.67)

    안 간다고 해도 등 떠밀어 보내겠어요.
    젊음과 몸과 마음을 다해 일해왔던 것을
    정리하는 것이 참 헛헛한 일인텐데.

    같이 일했던 선배들도
    20년 이상 근속하고 떠날 때 참 힘들어하던데...
    국내건 해외건 혼자 길떠나
    마음을 추스리고 돌아오시더라구요.
    떠날 때는 한 달 생각하고 가지만
    더 일찍 평안해져 돌아올수도.
    상황 따라 국내에서는 가족이 중간에 한두번 결합할수도 있고...

  • 81. 우와~~
    '16.6.16 10:53 AM (211.179.xxx.193)

    원글님 마음 결정하셨으면 글 지우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몇몇 의부증 여자 아줌마들때문에 이 글 다른 사이트에서 화제거리 될 것 같아요.
    남자는 다 바람필 놈이고 위에는 일본여자는 다 상간녀 취급하는 사람까지 나타났네요.
    세상 흉흉하니까 연락 자주달라고 하고 일본은 되도록 짧게!! 국내여행을 길게 잡고 주말마다 합류하시면 되지않을까요??

  • 82. 헐..
    '16.6.16 11:02 AM (118.219.xxx.7)

    남의 편.. 혼자 라오스 여행 간다고 하고 애인끼고 갔다 왔더군요..
    그래서 이번에 저도 혼자 해외사는 친구에게 갑니다..남자 친구!

    절대 보내지 마세요

  • 83. 여행
    '16.6.16 11:54 AM (223.62.xxx.36)

    그런 자유를 허락한다는게 쉽사리 내키지 않으시겠져 당연히
    하지만 제대로 된 남자라면 아내의 그런 배려와 믿음을 저버리지 않겠지요
    이건 어떨까요 차라리 애들이랑 내가 한달정도 어학연수나 여름방학캠프를 가겠다고 하세요

  • 84. 대신
    '16.6.16 12:03 PM (223.62.xxx.36)

    집에서 지지고 볶고 자유롭게 지내라고 하세요
    며칠 집을 비워도 상관없고
    그럼 아이들 교육도 시키고 남편분은 자유롭고
    일석이조아닐까요?
    솔직히 목적도 없이 기혼자가 그리 프리하게 다니는거 위험합니다

  • 85.
    '16.6.16 12:47 PM (183.96.xxx.202)

    한달이라니.. 없던 여자도 생기겠네요333333333333

  • 86. 댓글 깜놀!!
    '16.6.16 12:49 PM (1.238.xxx.210)

    사업 정리하고 혼자 요행 간다는 남편...
    혹 무슨 결심이라도 한건 아닌지 남이 봐도 가슴이 철렁해서
    우울증 증세는 깊지 않은지 신변정리를 하진 않는지가 궁금해지는데
    댓글의 반향은 그저 바람, 외도, 여자....
    남자란 종족이 잘못한게 많아서인가?
    여자란 종족이 의심병 환자들인가?
    그렇게 남자 못 믿는데 어떻게 같이 사는지 의문...

  • 87. 댓글 깜놀!!
    '16.6.16 12:52 PM (1.238.xxx.210)

    요행 아니라 여행..
    그리고 저라면 보내줌..
    맛난거 먹으라고 용돈도 줌.

  • 88. 제리맘
    '16.6.16 1:24 PM (14.52.xxx.43)

    남편 상태가 부인이 제일 잘 알겁니다.
    여자가 있는지~자살 위험이 있는지~
    저라면 가라고 합니다. 저도 한 달...이주...가끔식 다닙니다.
    여행 많이 다니는 분들은 이해하실 듯~~

  • 89. 저라면
    '16.6.16 1:36 PM (223.62.xxx.245)

    본인이 안 간대도 가라고 등 떠밀듯요.

    20년 이상 근속하고 50대초중반에 퇴직하는
    남자선배들 보름이고, 한 달이고
    혼자 여행가서 마음 추스리고
    오는 경우들 종종 봤습니다.

    국내에 계실땐
    가족들이 주말에 한두번 합류해도 좋을듯요.

    늘어져 있는것보다는 그게 훨 낫지 않나요.

  • 90. 저라면
    '16.6.16 1:39 PM (223.62.xxx.245)

    본인이 안 간대도 등 떠밀겠어요.

    주위에 젊음과 몸과 마음을 바쳐
    20년이상 근속하다가 퇴직하는 선배들,
    보름이고 한 달이고
    홀로 떠나서 마음 추스리는 경우 종종 봤어요.

    국내에 있을땐 가족들이 주말에 하루이틀 결합할수도 있고.
    마음이 평안해지면 굳이 한 달 안 채우고 돌아올수도 있구요.

  • 91. ...
    '16.6.16 2:12 PM (210.207.xxx.21)

    정말 힘들때는 그러고 싶잖아요..
    옆에서 잘 아실거 같은데..갔다가 일정보다 빨리 올 수도 있고
    아내가 홈자 간다고 하면 남편멋지다. 혼가라 하시던 분들이...

  • 92. ㅇㅇ
    '16.6.16 2:25 PM (211.184.xxx.184)

    저 같음 보내겠습니다. 그런데 한 달은 너무 기니까 2주 정도 다녀와서 집에 왔다가 다시 가거나 두번째 갈때는 같이 가거나 하겠어요. 여유자금도 충분하시다니 부럽습니다.
    지금 남편분이 의심스러운 부분이 없다면 믿어주세요. 그게 부부관계에도 님 남편 분께도 도움이 될 거에요. 스트레스가 많았다면서요. 그렇게 혼자 시간보내면서 추스릴 필요가 있겠지요.

    전 한 달 짜리 지방출장가는 저희 남편 매주 주말마다 올라오지 말고 2주에 한 번씩만 올라오고, 안오는 주말엔 혼자 시간보내면서 휴가 즐기라고 했는데도 굳이 올라오겠답니다. 혼자 뭐하냐고. 믿어주시면 남편분도 보답이 있을 거에요.

  • 93. ....
    '16.6.16 3:39 PM (121.166.xxx.239)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알아서 하실 일...
    그런데요, 저랑 남편은 완전 깨소금 볶게 사이 좋고, 싸운 적도 10년이 넘도록 한번도 없었고, 남편 성격도 다정다감, 다른 사람한테는 엄청 차갑고...뭐 이런 사람인데...뭐...여자 생기더군요.
    혼자 여행 간다고 다 바람나고 그런거 아니겠죠. 당연히.
    저도 때로는 혼자 있고 싶으니까요.
    가고 싶다니 못 보내지는 못하겁니다. 하여튼 저 사건 후로, 같이 오래 동안 살았어도 나는 남편을 하나도 몰랐구나 싶었어요. 인생이 뭔지 모르겠어요. 가끔은 빨리 죽고 싶고, 또 오래 오래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고

  • 94. 보내드리세요
    '16.6.16 3:49 PM (61.81.xxx.123)

    원글님께서 혼자 보내기 불안하다 여자가 있을지도 모르겠고
    혹여나 잘못 되면 어쩌나 걱정이 많아서 한달씩은 혼자 못 보내겠다... 라고 한다면
    남편분께서 그리 걱정되니 그럼 안가겠오~! 하고 불편한 내색없이 안 가실까요?
    원글님께서는 그 부분 판단부터 하셔야 할꺼 같네요

    남편분의 인품이 지금까지 신뢰를 쌓아오셨다면 다녀오시라고 응원해 드리시고
    혹시라도 중간중간 여자문제 기타등등으로 신뢰가 깨져있다면 못 보내드리시는건데
    안 보내신다고 깨진 신뢰가 생길 것도 아니고...

    막는다고 막아질께 아니라면 떨어져서 서로를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는 것도 한편으로
    좋은 기회가 여겨집니다.

  • 95. 와~ 댓글 대박
    '16.6.16 4:06 PM (106.240.xxx.214)

    여자가 있을거라고 단정하는거 대박! 힘들게 산 남편에게 한달여행도 못보내 주나요? 바람 필 놈은 부인옆에 잇어도 펴요 그냥 원글님 남편 열심히 일하고 지친맘 달래러 간다고 좀 봐주세요 안그래도 그럴거라고 믿고 보내세요. 가족도 힘겨울때 있어요.

  • 96. sa
    '16.6.16 4:19 PM (182.216.xxx.87)

    그러게요 댓글들 대박이네요.
    내 남편 내가 모르나요? 저 같으면 옆에서 저렇게 힘들어하고 쉬고싶어하고 하는거 알면
    먼저 시간내서 여행다녀와~ 할 것 같은데요.
    40대중반 쉴틈없이 일한 가장. 바람날까 전전긍긍하며 붙잡는 분들도 참...

    전 오히려 여자문제가 아니라 나쁜 생각하시는건 아니겠지 걱정되는데
    보내주세요. 맛있는거 많이 먹고 여행하고 오시라 하세요

  • 97. ...
    '16.6.16 4:29 PM (121.134.xxx.61)

    저도 가끔은 다 놓고 혼자 먼 곳에 여행 갔다오고 싶을 때가 있어요. 살다보면 인생의 전환기도 오고, 중년에 그런 재충전과 자유가 필요한 때가 옵니다. 평소에 가정에 소홀했던 사람도 아니고 평생 성실했던 남편이 여행 간다는데 벼라별 더러운 상상력 다 동원할 필요 없다고 봐요.

  • 98. 이세777
    '16.6.16 5:02 PM (112.187.xxx.24) - 삭제된댓글

    일본가서 맛난거 먹고 바다 구경하고 온다구요?
    과연 혼자일까요?2222

  • 99. 777
    '16.6.16 5:04 PM (112.187.xxx.24) - 삭제된댓글

    일본가서 맛난거 먹고 바다 구경하고 온다구요?
    과연 혼자일까요?2222

    돈있는 남자가 일주일도 아니가 한달을 ..
    혼자서 다니다 여행지에서 동반자가 생겨서
    먹고 구경다니고 ...하게 되겠네요

    가정도 있는 남자가 혼자서 한달 여행을 다녀오겠다고 제안하는것 자체가
    이상한 제안이예요 .

    여자 혼자라도 혼자 여행에는 반드시 동반자가 생겨요 .
    혼자 여행이 정말 외롭거든요 .
    특히 맛있는것 먹고 좋은 곳 구경은 혼자서는 외로워요 .

    혹시 남편이 아내가 모르는 딴 걱정이 있는지도 알아봐야겠네요

  • 100. 777
    '16.6.16 5:06 PM (112.187.xxx.24) - 삭제된댓글

    원글님 혼자 여행다녀보셨나요?

    혼자 호텔에서 좋은곳에서 자고
    맛있는것 먹고 좋은 것 구경하다보면 옆에 사람이 생겨요 .

    여행길에 또 좋은 곳 좋은것 먹는것 혼자 하는 사람 거의 없어요.
    동반자가 생기게 마련이죠. 돈 있으면 또 부를수도 있구요 . 보통은 가족을 부르죠 .

    혼자서 일본가서 맛난거 먹고 바다 구경하고 온다구요?
    과연 혼자일까요?2222


    가정도 있는 남자가 혼자서 한달 여행을 다녀오겠다고 제안하는것 자체가
    이상한 제안이예요 .

    여자 혼자라도 혼자 여행에는 반드시 동반자가 생겨요 .
    혼자 여행이 정말 외롭거든요 .
    특히 맛있는것 먹고 좋은 곳 구경은 혼자서는 외로워요 .

    혹시 남편이 아내가 모르는 딴 걱정이 있는지도 알아봐야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7212 방수 앞치마 살수있는 곳 알려주세요. 8 치마 2016/06/17 1,105
567211 특별수사 사형수의편지 3 보고왔어요 2016/06/17 710
567210 미국 CIA국장..차기대통령 최우선 보고사항으로 북핵꼽아 2 탑블링킹레드.. 2016/06/17 652
567209 [긴급속보] 박유천 , 오늘 세번째 고소녀 등장 38 ㅇㅇ 2016/06/17 8,659
567208 가장 친하다고 생각한 친구들에게서 왕따를 당하는 거 같아요..... 17 ㅠ ㅠ 2016/06/17 6,717
567207 아르바이트를 구했어요 2 천천히 2016/06/17 1,366
567206 오해영 작가는 누군가요? 궁굼합니다. ... 2016/06/17 1,036
567205 40대, 옷 쇼핑은 어디서 해야하나요? 30 ........ 2016/06/17 8,581
567204 이번에 오랜만에 한국 갑니다. 미용시술 추천해 주세요 3 닉네임123.. 2016/06/17 3,243
567203 국가보훈처 제정신 아닌듯 6 k9 2016/06/17 1,462
567202 앞치마 길이가 긴게 좋나요? 6 더워라 2016/06/17 1,134
567201 햇반은 영양가가 없을까요? 6 ... 2016/06/17 2,968
567200 화장실 연애가 특이한 케이스는 결코 아닙니다. 16 자취남 2016/06/17 6,949
567199 엄마들 만나고 오면 머리가 아퍼요 ㅠ 11 .. 2016/06/17 5,778
567198 스트레스만 받으면 하혈을 해요 28 잘될거야 2016/06/17 10,832
567197 연예인들 인상이 어쩌다 눈빛이 어쩌다..그냥 웃겨요.. 남자연예.. 2 Mm 2016/06/17 1,770
567196 욕 먹을 각오를 해야 해요. 2 다이어트 2016/06/17 1,612
567195 족벌언론 배불리는 소득세법개정안 반대서명중입니다! 1 날으는럭비공.. 2016/06/17 423
567194 박유천 이야기랑 강아지 이야기 그만좀 했으면 좋겠어요 30 싫다 2016/06/17 3,008
567193 비슷한 유형의 사람에게 끌리는 이유는? 6 안돼 안돼 2016/06/17 2,387
567192 전기민영화 쉬운설명 들어보세요 1 걱정되네요 2016/06/17 772
567191 더울때는 올리브 2016/06/17 516
567190 공기청정기도 못믿겠네요 2 Dd 2016/06/17 1,651
567189 21살 디저트집 창업, 7년 실패 끝 매출 250억 회사로 '대.. 19 도레도레? .. 2016/06/17 8,787
567188 업소녀를 성폭행하는 이유가 뭔가요?? 18 zzz 2016/06/17 8,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