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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남편 웃기네요~

지나다 조회수 : 1,205
작성일 : 2016-06-15 20:06:44
친정아빠가 고스톱을 좋아하세요.
엄마랑 두분이 사시는데 맞고 치시는게 취미일정도~ㅋ
자식들 가면 같이 치자고~ 보통은 같이 쳐주는데
치겠다는 사람이 없다면 아빠가 만원씩 주시며 꼬시죠.
대신 맘대로 못그만두는게 함정~ㅋ
근데 울 남편은 고스톱을 안좋아해요. 그러니 룰도 잘 모르죠.
그러다가 몇번 같이 해보더니 이제는 친정가면 곧잘 같이 해요.
대신에 맨날 지죠. 조금 잃는게 선방하는거구요.
엊그제 산책갔는데 뜬금없이 저한테
자기야 고도리가 뭐뭔줄 알아?
구사는? 홍단은? 물어보는거예요.
알고보니 담에는 이길라고 연습중이래요.
폰에 고스톱프로그램도 깔았구요. ㅎㅎ
17년차 남편이 그랬다는게 너무 귀엽기도 하고 웃기네요~^^
IP : 121.88.xxx.8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15 8:47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ㅎㅎㅎ 귀여워요. (남의 남편에게 죄송.
    그런데 내가 내가 할머니 나이니 용서바람)

  • 2. 작은기쁨
    '16.6.15 9:22 PM (118.221.xxx.87)

    성의가 고맙고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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