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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몸만 죽어라 챙기는 남편 ..너무 짜증나요

조회수 : 1,863
작성일 : 2016-06-15 19:52:54
둘째가 지금 한달안된 신생아라 밤에 계속 수유중인데요
남편은 출근해아하니 다른방에서 자요
근데 어제 기저귀 찾으러 그 방들어가서 불좀 켰다고
잠 설쳤다며 삐져서 종일 전화 안받고 카톡 씹어요
어이없어요 진심
원래도 자기 몸 아플까 전전긍긍하는데
둘째때문에 잠 설친다고 -,-;;

하도 아프다아프다 해서
아산가서 다 검사받았는데
의사샘이 아픈데 전혀 없으니 제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와이프 건강이나(갑상선에 위용종 , 빈혈 심각)좀 챙겨주라고까지 하셨네요

매일 못자고 수유하는 사람도 있는데
하루 설쳤다고 온갖 유세..
혹시나 돈버는 유세인가싶어 당장이라도 복직하고프네요
육아휴직쓰려고했는데 참...
IP : 115.140.xxx.17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ㅂㅁㄱ
    '16.6.15 7:55 PM (49.164.xxx.133)

    에고 진짜 유치하다 그쵸 자기가 그런모습 자기가 가만 생각하면 쪽 팔릴텐데...
    울 신랑도 힌번 그래서 제가 톡으로 쪽팔리지? 하고 물으니 자기가 속좁게 그랬다고 부끄럽다 그러더라구요
    보통은 그러면 자기자신이 부끄러울것 같은데

  • 2. 음.
    '16.6.15 7:56 PM (175.126.xxx.29)

    보통 여자들이 너무 잘하면(집안일부터 경제까지)
    남자들이 저렇게 팔푼이짓을 하더라구요

    어떤집은
    휴대폰 백만원 하는거 하나도 안깎고 대리점에서 탁 사고
    승용차 하나도 안깎고 사은품도 안받고 탁 사고
    그 와이프가 하도 열이받아서 영업사원에게 전화했더니

    담날 영업사원이 와서
    수박한통 주고 가더라는....믿지못할 이야기도
    님이 너무 잘했나봐요

    적당히 하세요
    에고.....너무 님 남편놈 손질이 어려워
    어떻게 하라고 적기도 힘들다..

  • 3. ㅇㅇ
    '16.6.15 8:04 PM (223.33.xxx.117)

    정말 텍스트 그대로 단순히 잠 설쳤다고 삐진건가요?
    사실이라면 완전 인간 이하네요(죄송)

  • 4. 남혐종자
    '16.6.15 9:41 PM (125.180.xxx.190)

    남편놈이 뭔가요
    마눌년이라고 하면 좋겟수

  • 5. .....
    '16.6.15 10:11 PM (211.36.xxx.168)

    원글도 참 배려심 없네요.
    밤에 잠설치면 담날 엄청 힘든사람도 많은데
    자고있는방에 꼭 불을켜고 시끄럽게 들어가면 안되죠.
    조심성 있는사람이면 살짝 문열고 휴대폰 화면불빛으로 찾는물건 가지고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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