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초등학교 들어가면 훨씬 더 바빠지나요?

사서 걱정 조회수 : 1,411
작성일 : 2016-06-15 18:34:01
직장맘인데 아직 유치원생인 아이 키우고 있습니다. 사실 한명도 겨우 키우고 있어요. 아이를 6시 40분쯤 픽업해서 집에가서 씻기고 밥 먹이고 책 한두권 겨우 읽어주고 조금 놀아주면 잘시간 됩이다.

이렇게 별로 해주는 일도 없는데도 매일이 피곤한데 초등학교 들어가면 훨씬 바빠진다고 하네요.. 챙길일이 많아서 엄마들이 아이 초등학교 때 많이들 직장 그만두는 거 고민한다던데 그래서 그러는 건가요? 걱정되네요..
IP : 223.33.xxx.21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15 6:35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아무래도 학교관련 호출도 많고
    과제며 준비물이며 챙겨줄 것도 많고
    이래저래 부모가 참가할 행사도 많고요.
    부모의 관심이 필요한 나이죠.

  • 2. 특히
    '16.6.15 6:35 PM (175.126.xxx.29)

    초1 상반기에 많이 바쁠걸요.
    애데리고 가고,데려오고 등등
    그땐 유치원보다 더 바쁜거 맞을듯....

    그래도 직장녀들 다...직장 잘 다니더라구요.
    대신 1학기땐 사람을 쓰는게 낫지 않을까...싶네요
    등하교 도우미 정도..

  • 3. dd
    '16.6.15 7:07 PM (218.48.xxx.147)

    초등학교가 일찍 끝나서그래요 일학기는 도우미를 좀 쓰시고 이학기때부ㅡ던 돌봄교실 학원두개하면 엄마퇴근시간이랑 거의맞아용 이학년쯤부턴 하교후 두세시간정도 집에 혼자있을수있어요 아이 공부에 엄청신경쓰고 학원하니하나 다 따라다닐꺼아님 초등가면 엄마 손길 크게 필요하지않아요

  • 4. 워킹맘
    '16.6.15 7:17 PM (118.32.xxx.208)

    아이때문에 그만두고 어느정도 키우고 다시 일하고 있어요.
    막내 유치원 졸업반때 시작했는데 유치원 보내며 몰랐던 부분들이라면 학교는 방학이 일단 많이 걸려요.
    점심 차려줘야하는데 돌봄교실 보내지 않고 그냥 형제끼리 집에 있게 했어요.
    반찬해두고 낮에 먹을 수 있도록요. 다행히 큰애가 중학생이라 어느정도 데우기등이 가능해서 카레등등 해두긴 했어요.
    1학년 입학하고 작은애랑 손잡고 학교 몇번 다니더니 나중엔 저혼자 먼저 가기도 하더라구요.
    학교는 집에서 운동장 보일만큼 가깝기도 하구요.

    그날그날 해야할일과 자유시간, 간식등등 잘 챙겨주어야 하죠.
    집에 돌봐주는 어른들 있으면 그부분은 해결되겠네요.

    숙제, 단원평가 , 준비물 등등
    집에 오기전 알림장 보내주는 어플도 있고 그런거 기록 안하는 쌤 만나면 반대표 엄마들 또는 전엄맘들이 단체톡으로 보내주기도 했는데 아이랑 통화하며 스스로 할 수 있는 숙제 하게하고 준비물 퇴근길에 사오고 도착해서 저녁먹인 후에 나무지 어려운숙제등등 챙겨주면 되긴 합니다.
    유치원때보다는 바빠요.

    일단 학교에서 끝나는 시간은 유치원보다 빠르고 방과후 프로그램(학교,학원등)으로도 한계가 있다보니까요. 그렇지만 직장을 그만두기에는 애매한 부분이 많네요.

  • 5. 그런데
    '16.6.15 7:30 PM (124.49.xxx.15) - 삭제된댓글

    현실적인 부분은 윗분들이 잘 이야기 해주신 거 같아요.
    그리고 애의 성향도 굉장히 중요해요.
    엄마 회사다니는 거 좋아하는 아이도 있고, 옆에 있어주길 바라는 아이도 있어요.
    제가 회사 관두고 들어앉았는데 저희 아이는 일단 너무 좋아하고요. 애 친구들이 집에 놀러와서 부러워 해요. 두분다 공직이라 6시면 집에 오시는데도요. 부러워하는 그 눈빛이 넘 가슴 아파요. 그 애들 엄마한테 말해주기도 뭐하고...

    물론 그 반대도 있고요. 엄마 그만둘까? 하면 아니! 엄마가 돈 벌어오는 게 좋아! 하는 아이도 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7576 오해영 14화.. 6 ㅇㅇㅇㅇ 2016/06/16 2,892
567575 음식물 종량제 봉투에 수박껍질 어떻게 버리세요? 7 ㅅㅜㅂ ㅏㄱ.. 2016/06/16 2,864
567574 피부과 가고싶어요 무조건 가고 싶어요 5 ;;;;;;.. 2016/06/16 2,840
567573 이제훈이 월래 잘생긴 얼굴이었나요? 9 딸기체리망고.. 2016/06/16 3,583
567572 제수호 너무 귀엽지않나요? 23 ## 2016/06/16 2,705
567571 결혼하면 헬게이트인데 왜 결혼하나요? 45 fff 2016/06/16 8,719
567570 정수기 필터는 안전할까요? ㅠ ㅜㅡ 2016/06/16 746
567569 키작으신 분들 격식있는 복장 뭐입으세요? 13 급궁 2016/06/16 2,203
567568 마흔살도 예뻐질수있나요? 22 아가씨 2016/06/16 6,530
567567 아파트 경비아저씨의 말투... 11 소심 2016/06/16 3,534
567566 부모님에게 제 감정을 이야기해야 할까요? 31 어떡하죠 2016/06/16 4,001
567565 바람난 아내. 3 ........ 2016/06/16 4,991
567564 초2 여자아이 친구문제 2 속타는맘 2016/06/16 1,838
567563 박유천 소속사가 강남유흥가 꽉잡은 조폭 회사라서 11 ㅇㅇ 2016/06/16 27,110
567562 조도순이 돈 숨겨 세금 안내는 방법 2 뉴스타파 2016/06/16 1,361
567561 천연헤나하고나서 온통 머리가 오렌지가 되버려써요 3 딸기체리망고.. 2016/06/16 1,948
567560 결혼 생각 없는 서른 일곱 남자친구, 어떡하죠.. 17 서른 처자 2016/06/16 7,146
567559 빚내서 호텔 결혼식 하자는 여자친구.. 24 ㅠㅠ 2016/06/16 17,553
567558 더민주가 지방재정개편안 해결한다는데 왜 단식을 안푸시는지.. 5 dd 2016/06/16 763
567557 호주나 시드니쪽 커퓨니티나 카페요 1 소낙비 2016/06/16 812
567556 (급질) 국수는 삶아 뒀다가 20분 후에 써도 되나요? 4 요리 2016/06/16 1,629
567555 글 삭제해버리니, 허무 6 열심히 답글.. 2016/06/16 1,254
567554 조규찬씨의 '무지개' 노래 아시나요? 22 좋아 2016/06/16 1,899
567553 오션월드 비발디 파크로 놀러가는데요 캠핑준비물 가져가면 될까요 10 조언부탁 2016/06/16 1,986
567552 남편을 모르겠어요, 6 ㅇㅇ 2016/06/16 2,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