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3 아이 겨울방학때 학원 안가도 괜찮을까요?

예비고1 조회수 : 1,428
작성일 : 2016-06-15 14:02:45

올 겨울방학에 대학생 딸아이와 중3 아들과 함께 유럽여행을 계획하고 있어요

문제는 1월 13일에 출발하고 설 전에 돌아오는 거라서

중3 아들래미가 1월 한달을 학원을 못가네요ㅠ.ㅠ

대학다니는 딸아이가 자기가 가르치면 된다고 큰소리 치고는 있는데

고등학교 올라가기 전에 선행학습을 못하고 들어가면

엄청 고생할것 같아서 넘 걱정이 됩니다....

2월부터는 학원을 보낼생각이고 1월과정은 딸아이한테 맡길 에정인데

과연 잘 할수 있을까요?

얼떨결에 항공권을 끊어놓은 상태라 환불도 못하고 있네요ㅠ.ㅠ

IP : 211.114.xxx.9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15 2:11 PM (221.164.xxx.72)

    공부를 시킬 생각이고, 애도 공부를 하는 아이라면
    중3 겨울방학때 선행은 해야죠.
    저는 초등, 중 1, 2때 하는 선행은 반대하고
    몇몇 아이를 빼놓고는 선행효과도 없다고 보지만,
    중3 겨울방학의 선행은 필수입니다.
    그건 고등 들어가서 수학진도 나가보고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중3 겨울방학때 선행한 것도 고1 중간고사 치고나면 바닥을 드러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 2. 저는
    '16.6.15 2:14 PM (175.209.xxx.57)

    충분히 괜찮다고 봅니다. 1월은 누나와 함께 빡세게? 보내고 2월 학원 다녀도 돼요. 그렇게 해서 안 될 아이면 1월에 학원 다녀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나고 보면 그 시간을 정말 꽉 채워서 알차게 보내기가 어려워요. 어차피 시행착오는 계속 겪거든요. 그보다 어느 고등학교를 갈지 모르겠으나 배치고사를 못보거나 예비소집일에 못갈 수는 있겠네요. 그것도 뭐 그렇게 큰 문제는 아닙니다. 고등 가기 전에 여행 가서 즐거운 시간 보내는 것이 훨씬 더 행복합니다. 다녀와서 열심히 하면 돼요.

  • 3. 원글이
    '16.6.15 2:41 PM (211.114.xxx.99)

    에구~~ 윗님 글 읽으니 조금 힘이 납니다^^
    어쩔수 없이 다녀오길 해야하는데 왜 이렇게 걱정이 되는지 잠이 안올 지경이에요...
    감사합니다~~

  • 4. ㅇㅇㅇ
    '16.6.15 3:58 PM (222.101.xxx.103)

    이미 결정을 되돌릴수 없잖아요
    큰 애 특목고보내고 대학생인데 돌이켜보니 중3겨울방학이 참 중요했었어요 그때 얼마나 빡세게 했냐에따라 고등가서 자리매김이 달라지더라구요
    여행가서 피곤한데 누나가 얼마나 가르쳐줄진 모르지만 목표량 정해놓고 그래도 해봐야죠
    다녀와도 피곤하고 다시 맘 다스리기까지 시간 좀 걸릴거고 진도 뜬거 메꿔줄 학원이나 과외라도 섭외해놓구요

  • 5. 솔직히
    '16.6.16 8:43 AM (218.48.xxx.114)

    그 시기가 제일 황금같은 시기인데요. 고입 앞두고 아이도 긴장감이 들어서 바짝 해요. 입학하고 나면 학교생활도 바쁘고 점점 느슨해져요. 누나는 자기가 여행가고 싶은 마음에 저러는 거구요, 다녀오면 상황이 어찌될지 모르죠. 달래서 홍콩이나 싱가폴 정도 4박5일 다녀오시고 공부 시키심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6547 정알바 김갑수씨 나오셨는데,,, 4 팟캐스트 2016/07/14 1,353
576546 집주인 아저씨가 너무너무 좋으세요... 16 망이엄마 2016/07/14 5,015
576545 색기있는 인상이 뭔가요 22 2016/07/14 30,751
576544 (영상) 와.. 홍준표 말하는 것 좀 보소 3 열불 2016/07/14 829
576543 정신분열증 원인이 스트레스인가요? 타고난건가요? 19 ririri.. 2016/07/14 5,213
576542 외벌이 가장에게 바가지 긁을 게 뭐가 있나요? 4 내조 2016/07/14 1,607
576541 주변에 아들만 있는 엄마와 딸만 있는 엄마들 성격이 다르지 않나.. 17 아들딸 2016/07/14 5,744
576540 혹시 이 가방 사용하시는 분? 라코스테 쇼퍼백 7 40대 2016/07/14 3,086
576539 코스트코 마카롱 시식해봤는데 맛있던데.. 진짜 맛있는건 어떤맛?.. 11 ㅂㅈ 2016/07/14 3,790
576538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재구매 의사 있는 식품 공유해요. 3 .... 2016/07/14 1,380
576537 돈많은 미혼친구 13 .. 2016/07/14 5,848
576536 도끼는 뭘로 그렇게 돈을 버는거죠? 49 돈지랄 2016/07/14 31,879
576535 힐링되는 나만의 음식 있으세요? 26 힐링 2016/07/14 4,586
576534 남자엉덩이부분만 있는 마네킹에 , 팬티를 입혀놨는데... 5 물어볼데가 .. 2016/07/14 1,985
576533 우리나라 공기는 어느 계절에 좋아지나요? 2 공기 2016/07/14 768
576532 쌈디가 너무 좋아요 사이먼도미닉 좋아하시는 분 11 ffff 2016/07/14 2,687
576531 파리는 어떻게 알을 낳아요?? 2 궁그미 2016/07/14 623
576530 옷 좀 봐주세요~~ 1 2016/07/14 531
576529 선릉역 주변 맛집 고민임 2016/07/14 663
576528 이 상황에 제친구가 무매너인가요? 조언요 20 이럴경우 2016/07/14 4,098
576527 로아커 웨하스 넘 달아요 8 2016/07/14 1,165
576526 잔디깍는 기계 어떤게 좋은가요? 4 해외 2016/07/14 843
576525 자아실현>유한마담>커리어우먼>전업>생계형 .. 18 ........ 2016/07/14 2,748
576524 미국 금문교에서 자살하는 사람이 많나요? 5 애주 2016/07/14 2,274
576523 제주공항 도착해서 AJ렌터카 가기 전에 점심 어디서 먹어야 할까.. 9 여행 2016/07/14 1,3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