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3 아이들 엄마한테 일기 안보여주나요?

.. 조회수 : 872
작성일 : 2016-06-15 09:31:48
이제 초3밖에 안된 외동딸이지만 한해한해 지날수록 아이가 정신적으로 성장하는게 느껴집니다.
요즘 부쩍 저에게 숨기는게 많아지고 있는데 그중 일기를 그렇게 보여주길 싫어하네요. 학교 숙제로 쓰는 일기이다 보니 어떻게 쓰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아직도 맞춤법을 많이 틀려서 고쳐주고 싶은 맘에 보는건데 아이가 너무 싫어해요. 맞춤법을 너무 많이 틀려서 선생님 보기가 창피할 정도라 좀 가르쳐야 할거 같긴한데 ㅠ
다른집 아이들도 그러나요? 그리고 맞춤법 같은거 그냥 둬야할까요.
IP : 121.162.xxx.25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15 9:35 AM (116.126.xxx.4)

    잘때 몰래 봐야 합니다.
    그림도 몇년전부터 안 보여주고

  • 2. 귀여워요
    '16.6.15 9:36 AM (211.182.xxx.4)

    제가 3학년때는 당연히 보여줬는데
    벌써 이십년 전이니..요즘애들 많이 성숙합니다

    몰래몰래 보세요 ㅋㅋㅋ

  • 3. ..
    '16.6.15 9:36 AM (121.162.xxx.250)

    아침에 몰래 보다 들켰어요. 그래서 애가 삐쳐서 학교 갔어요. ㅠ

  • 4. 뽀연
    '16.6.15 9:36 AM (203.239.xxx.69)

    남자아이고 3학년 이고 당연 보여줍니다. 주말숙제로 알림장에 적힌 일기 독촉해서 겨우 쓰게하고 제가 검사하구요,,,일기쓰기 너무 싫어해서 생각해보니 저도 쓰기 싫었던거 같아요,,ㅠ,.ㅠ
    중학교 가면 일기쓰기 숙제 없다고 3년만 더 고생하자고 얼르고 달래고 있습니다..^^

  • 5. ..
    '16.6.15 9:54 AM (210.217.xxx.81)

    초2남자아이인데도 엄청 싫어해요
    절대 보는 앞에서는 안봐요

  • 6. 어떤
    '16.6.15 10:03 AM (112.166.xxx.158) - 삭제된댓글

    교장선생님 강연들었는데 엄마나 선생님이 애들 일기보고 맞춤법 고쳐주고 밑에 코멘트 써주는거 하지말래요. 그러는순간 애들은 내용보다 맞춤법에 신경쓰게되고 누군가에게 보여주기위한 일기를 쓴다고. 근데 제 초4,2 아들은 잘보여줘요ㅎ 나중에 싫어하면안보려구요.

  • 7. ..........
    '16.6.15 10:10 AM (118.176.xxx.9) - 삭제된댓글

    일기는 선생님 외에는 안 보여주는 거 아닌가요.
    누가 일기 본다고 생각하고 쓰면 그게 일기가 아니게 되잖아요.
    엄마 보라고 일기 쓰는 애면 정신연령이 유치원인거고. 애가 크면 당연히 일기 엄마가 봤다고 생각하면 너무 비참하고 슬플 것 같은데 배신감 같은거?

  • 8. 근데
    '16.6.15 10:26 AM (126.205.xxx.114)

    어차피 애들도 누군가에게 보여지는 일기라고 생각하고 쓰지 않나요 학교에 제출하는데

    저 어릴적엔 다 알고 쓴거 같은데..

    완전 비밀일기장은 따로 있지요

    그것도 언젠간 누가 보겠지 하며 체념하며 썼던듯

    엄마가 보고 싶으면
    아이와 잘 얘기해서 합의하에 보면 되죠
    글이란 어차피 누군가에게 보여주고 싶은 심리가 있어요
    안 그럼 머릿속에만 간직하거나 금방 찢어버리죠

  • 9. 다른 글로
    '16.6.15 1:56 PM (59.6.xxx.151)

    고쳐주시면 되지요

    근데 그노무 제출하라는 일기 숙제는 언제까지 내주는지
    엄마 못봐도 셈 한테 내는데
    일기라는 장르를 학교에서 잘못 가르치는 중인 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9348 이태원시장휴가 아시는분~~ 3 휴가 2016/07/25 1,386
579347 세월호832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9 bluebe.. 2016/07/25 415
579346 재산 상속 1 궁금이 2016/07/25 1,152
579345 남아선호사상에 찌든.... 4 아들만 좋냐.. 2016/07/25 1,245
579344 시모는 왜 며느리랑 휴가를 가고픈 걸까? 30 싫어 2016/07/25 8,340
579343 부부의 성에 관한 책 추천해주세요 3 조심 2016/07/25 1,726
579342 한창 바쁠 시간에 전화 해놓고 안받는다고 골 내는 사람.. 4 ... 2016/07/25 892
579341 유럽사람들은 깜바뉴 빵으로 식사대신하나요? 4 식사 질문 .. 2016/07/25 2,087
579340 길고양이 중성화수술때문에 2 120 2016/07/25 589
579339 전업이라면 시댁에 도리를 다하여야한다고봐요 42 전업 2016/07/25 6,115
579338 튕기는 남자 대처법 2 ........ 2016/07/25 2,890
579337 외국인 아르바이트 구하려면 어디에 알아봐야하는지 아시는분 있나요.. 4 혹시 2016/07/25 865
579336 와콤 타블렛 이 뭐에요? 10 000 2016/07/25 1,497
579335 시모께 전화했는데 제가 누군지도 몰라요~ㅠ 14 정말 2016/07/25 6,394
579334 라코스테pvc가방 괜찮나요? 안덥다.. 2016/07/25 778
579333 한국현실 만화라는데 이거 혹시 얼마전에 올라왔던 82쿡 글 아닌.. 6 Alrnr 2016/07/25 1,163
579332 미슐랭가이드 선정된 식당은 뭔가 다른가요? 15 궁금 2016/07/25 2,310
579331 시어머님과 언쟁이 오고갔어요.(내용펑) 76 며느리 2016/07/25 18,210
579330 휴가비까지 챙겨줘야 하는지..?? 9 gurdla.. 2016/07/25 2,912
579329 35살 치아교정 할만 할까요 8 ㄱㄱㄱ 2016/07/25 3,150
579328 IBT, “이건희 회장 성추문 휩싸여” light7.. 2016/07/25 1,104
579327 엘지 디오스 냉장고 양쪽 옆면이 뜨거워요 ㅠ 5 냉장고 2016/07/25 3,583
579326 홈쇼핑 맛사지기 누페이스 부서졌어요 7 ilove 2016/07/25 3,945
579325 중1아들 방학했다고 매일 나가는데요 11 중학생 2016/07/25 1,552
579324 점쟁이가..이백만원을.. 10 점쟁이 2016/07/25 3,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