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재원, 국제학교에서 아이 대학 보내신 분?

ㅎㅎ 조회수 : 3,192
작성일 : 2016-06-15 01:56:46
비영어권국가에 주재원 나온 집이에요.
올해초에 나왔고, 이제 9학년 마치고, 10학년 됩니다.
이곳에서 고등졸업하여 특례나 수시전형으로 한국대학 예정입니다.
미국이나 중국은 정보도 많고, 학원도 있다는데
여긴 전무합니다.
한국인이 별로 없어요.
아이는 착실한 편이라 이곳에서도 열심히 하고있고,
영어는 됩니다.
학교교과에 성실하고, 봉사활동 하면서 현지언어 익히고있고
Sat, ap 는 이제 준비하려고하고,
10학년 마치고 여름방학때 한국에서 sat 학원을 보내려고합니다.
학원정보는 이제 알아봐야하고요. 현재 계획은 이런데요,
한국학생이 별로 없어 진학한 선배사례가 드물어 막연합니다.
그나마 있던 한국학생은 미국으로 가더라고요.
현재에 충실하다보면 대입에서 잘될까요?
엄마의 정보력을 위해 뭔가 더 해야할거 같은데
조언 좀 주세요. 가이드라인이라도 있으면 좋겠어요.
아이가 아직 구체적인 진로희망이 없어
지금은 국제학부나 어문계가 어떨까 저혼자 생각만 하고있어요.
나중에 후회하지 않기위해 선배맘들의 말씀을 듣고싶어요.
IP : 190.25.xxx.24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15 6:55 AM (211.36.xxx.15)

    국제학부나 어문계에서... 좀 웃고 갑니다 휴

  • 2. 한성댁
    '16.6.15 7:45 AM (58.37.xxx.87)

    이곳에 묻기 보다는.한국 특례학원에 상담 받아보시는게 더 나아요.
    주변 3특 엄마들 대부분 님처럼 이사람 저사람에게 정보 얻으려 하는데 가장 시원하게 알 수 있어요.
    그리고, 3특이든 12특이든 가장 중요한건 현재 아이의 학교내 성적과 교내 활동이더라구요.

  • 3. 첫댓글
    '16.6.15 7:47 AM (119.194.xxx.182) - 삭제된댓글

    은 도움된ㄴ 내용도 없고 웃기면 혼자 속으로 웃으세요 ㅉㅉ

  • 4. 첫댓글
    '16.6.15 8:12 AM (183.54.xxx.115) - 삭제된댓글

    뭔가요? 웃음코드가 특이하시네요.

    너무 걱정마세요. 미국이나 중국 학부모들도 인터넷 통해 대부분의 정보를 얻어요. 관련 카페 가입하셔서 정보 얻으시고 원하는 대학 입학처에서 궁금증 해소하셔두 되구요.

  • 5. 해외고
    '16.6.15 9:01 AM (60.50.xxx.253)

    각 대학 홈페이지마다 입시요강을 잘 읽어보시면 사실상 가장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요.
    해외고 졸업생중 특례대상 학생들은(조기유학생은 특례대상이 아니죠) 보통 대입 원서 쓸 때 6개제한이 있어서
    특례로 두 세개 나머지는 수시로 돌려서 역시 서너 개 쓰는데 왜냐면 주재원들이 해외에서 특례입시
    준비를 할 수가 없는 이상한 시스템이 되어있어서 그래요. 10학년이 끝나면 바로 한국으로 데리고 와서
    특례학원에 넣고 특례시험준비를 해야하거든요. 그래서 한국 특례학원에 상담하면 백프로 한국으로 델꼬 들어오라고 할거예요. 근데 아이가 이제 9학년때 나갔는데 고3까지 있어야 3년 특례라도 될거같은데요. 물론 현지에서 열심히 학교 다니며 부모님이 특례시험대비를 따로 가르친다거나 하시면 되지만 문과는 국어영어 이과는 영어수학 시험인데 쉽지 않죠.(고대 중앙 이대 성균관 다 홈피에 기출문제있어요)
    또 연대. 서강대 는 1차에서 서류전형으로만 100%선발이라 특례시험과는 상관없이 고등학교때 취득한
    공인성적(학교성적)을 어마무시하게 따놓아야 하기때문에 10학년마치고 한국으로 데리고 갈 수도 없죠.
    그때의 서류스펙은 거의 해외명문대 합격수준이라야 1차에 선발가능한 정도? 2차 면접구술은 장담 못하고요.
    그러다보니 특례를 포기하고 수시로 해외고를 선발하는 대학을 찾을 수 밖에 없는데 특례를 제외한
    한국대학 입시는 해외고 졸업생들한테 그렇게 유리하게 되어 있지는 않아요.
    그러니 다른 졸업생들도 해외대학으로 가는 걸거예요.
    학교생활 충실히 잘하고 성적이 좋은 해외에서 졸업한 학생들은 다들 해외의 명문대로 보내시더라구요.
    그만큼 한국 입시제도가 치열하고 노력한만큼 좋은 대학을 보내기 힘들단 얘기겠죠.
    그래도 꼭 한국대학에 가겠다그러면 국제학부 인문학부 라고 그러셨는데 수능을 안봐도 되는 수시
    선발중에서 해외고국내고 짬뽕으로 선발하는 전형, 특히 높은대학은 외고 학생들이랑 경쟁한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 6. ...
    '16.6.15 9:28 AM (211.49.xxx.190)

    윗님 말씀처럼 각 대학 홈페이지부터 찾아보시고요.
    요즘은 특레시험 대신 서류로 선발한는 곳이 많아지는 추세라 해외에서 졸업시키고 오는 것이 더 나은 것 같아요
    내신 공인점수 챙기시고 학교의 모든 활동 열심히 참가해서 서류잘 챙기시면 좋은 결과 있을 겁니다.
    해외고 국내고 같이 선발하는 전형도 외고 애들이랑 100%경쟁은 아니고 내부적으로 인원 정해놓아요.
    그러니 너무 걱정하실 건 없구요.
    특례가 아무리 어렵다 해도 한국에서 고등학교 다니는 것 보다 훨씬 쉬워요.
    뽑는 인원이 적다 보니 운도 많이 작용하지만 정시로 간다해도 운 없으면 안되는 거니까요

  • 7. 동글이
    '16.6.15 9:48 AM (182.230.xxx.46)

    한국에 대치동 학원에 입시상담 여러군데 받아보세요. 아무래도 요즘 입시는 정보력인거 같아요.

  • 8. ㅎㅎ
    '16.6.15 1:01 PM (190.25.xxx.241)

    친절한 답글 감사합니다.
    오자마자 2학기 다니며 아이도 저도 당장 학교시스템에 익숙해지는게 급선무였고,
    대입에 대해 이제부터 알아보려고 합니다.
    쉬운 길은 아니겠지만 노력해보겠습니다.
    조언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 9. fffffff
    '16.6.15 6:37 PM (192.228.xxx.117)

    저도 각 대학 입시요강 이 더 중요할것 같아요..그게 먼저일겁니다.
    아니면 컨설팅 해주는 곳일텐데 업체보다는 어머님이 대학 홈페이지부터 보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2558 [세월호] 고 김관홍 잠수사 추모의밤 4 좋은날오길 2016/08/04 525
582557 고스펙 고소득자커플은 대화하는거나노는거다르나요? 7 ㅅㅌㄱ 2016/08/04 3,300
582556 서믹갑부 구이김집 어느 시장인가요? 1 모모 2016/08/04 1,329
582555 중1 수학 방학숙제 1 중1아들맘 2016/08/04 1,250
582554 제 수중에 딱 7천만원 있고 퇴직금이 1억 2천 정도 있어요 2 지금 2016/08/04 3,604
582553 시래기 삶을 때 전자렌지 사용하면 안될까요? 3 3453 2016/08/04 1,029
582552 인문학에 관심 많은 사람인지 알수 있는방법 있을까요 23 ㅋㅋ 2016/08/04 5,711
582551 60일 아기키우는데요...에어컨 키면.. 12 I 2016/08/04 2,993
582550 힐링이 필요한 사람에게 추천하는 일본 힐링영화들 1 유튜브 2016/08/04 1,155
582549 양도세 계산요^^ 양도세 2016/08/04 474
582548 6개월간의 여행 journey for 6 months 2 6개월 2016/08/04 964
582547 불안증으로 약 드시는 분 계세요? 3 행복 2016/08/04 3,468
582546 지리산 천왕봉 하루에 종주할 수 있나요? 7 천왕봉 2016/08/04 1,182
582545 나는 성구매자 입니다..어떤 남자의 고백.. 4 ㅇㅇ 2016/08/04 3,513
582544 이과논술 개념강의 없이 기출수업들어도 되나요? .. 2016/08/04 364
582543 지금 아이스바 사러 가는데 뭐 먹을까요? 26 ㅇㅇ 2016/08/04 3,193
582542 연락 끊은 동네엄마들하고 마주쳤어요 9 에고 2016/08/04 7,586
582541 메인에 김치말이밥 3 맛있다 2016/08/04 1,472
582540 82댓글들 너무 믿지마세요 29 댓글 2016/08/04 9,157
582539 미국 초/중딩 학교생활 나오는 아이에게 보여줄 영화 추천 2 학창시절 2016/08/04 1,401
582538 아기돌보미나 요양보호사 둘중 6 ?? 2016/08/04 2,213
582537 서울인데요~~ 7 ㅛㅛ 2016/08/04 1,111
582536 남편해외 출장 중인데 이상한 일이 있었어요. 30 덜덜 2016/08/04 27,889
582535 자살초등생 부모는 왜 아이가 왕따를 안당했다고 말하죠? 23 ... 2016/08/04 9,244
582534 소비자 리포트 책임은 설계사가, 보험사는 나몰라라의 보험사는? 1 보험사 2016/08/04 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