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상병 되더니
작성일 : 2016-06-14 21:59:42
2137491
왜 이리 의젓해ㅈ보이지요?
얼마전 일병일때까진 병아리 같아만 보이더니
상병 달자 구리빛 얼굴도 늠름해보이고
웬지 걱정이 안되고 멋지네요
이젠 정말 군인 같아 보이네요
군인들이 웃기는게 계급에 따라 정말 달라보입니다?
병장들은 아저씨같고 이병들은 아기 같아요
알고보면 동갑이나 한두살 차이더라구요
우리 아들 군에 보내놓고 늘상 걱정, 그리웅이었는데
이젠 조금 안심이네요
아이는 이제부터 업무를 맡아 더욱 힘들어진다 하지만
제 눈에 의젓해 보이고 늠름한 건 어쩔 수 없네요
고맙다. 오늘도 고생이 많구나.
IP : 175.223.xxx.6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난나
'16.6.14 10:24 PM
(59.7.xxx.230)
작년 12월31일날 전역한 아들, 이 글을 보니 작년 이맘때가
생각나네요. 의젓해지고 군대가 내집같다구.
2. 맞네요
'16.6.14 10:30 PM
(223.33.xxx.138)
-
삭제된댓글
지난겨울 일병일때 밴드에 올라온 사진을보니 초췌한 모습이 어찌나 맘이 아프던지
한번 보고는 다시 안봤던 기억도 있는데.
이젠 잘 지내더라구요.
전화통화를 해도 편안하네요.
3. Amy
'16.6.15 12:37 AM
(112.168.xxx.57)
저의 아들도 6월부터 상병..
전화소리 통해 듣는 아들 목소리에 상남자 냄새가 묻어납니다.제대할때까지 대한민국 귀한 아드님들 무탈하기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587839 |
썸남의 여자친구 9 |
왜이러지ㅠ |
2016/08/21 |
3,595 |
587838 |
어제 KbS1 방영한 '배움은놀이다' 를 보고싶은데... 1 |
ㄴㄴ |
2016/08/21 |
705 |
587837 |
낳을 때 힘들었던 자식이 키울 때도 속 좀 썩이나요? 4 |
자식 |
2016/08/21 |
1,328 |
587836 |
맘이떠난남편 그런데 이혼이 두려워요 13 |
행복하고싶다.. |
2016/08/21 |
9,012 |
587835 |
추미애를 지지하는 세력은 누굴까? 15 |
더민주당대표.. |
2016/08/21 |
1,502 |
587834 |
가족끼리는 외모가 뛰어나도 평범하다고 생각하나요? 24 |
... |
2016/08/21 |
5,073 |
587833 |
같이잇으면 재밋는 여자 5 |
ㅁㅁ |
2016/08/21 |
2,633 |
587832 |
다 큰 자식이 애아버지의 나쁜 성격을 쏙 빼닮아 엄마를 질리게 .. 17 |
Oo |
2016/08/21 |
3,823 |
587831 |
리모아 캐리어 면세점에서 사려니.. 10 |
ㅎㄷ |
2016/08/21 |
17,646 |
587830 |
적당한 신체 사이즈를 가진 분들.. 복 받으신 분들이예요~ 22 |
복 |
2016/08/21 |
5,708 |
587829 |
이사가려는데요 어떤게 좋은건지 조언부탁드립니다 3 |
... |
2016/08/21 |
789 |
587828 |
제가 이렇게 말하면 버릇없는 며느리인가요? 60 |
라라 |
2016/08/21 |
18,372 |
587827 |
무한도전에 파란티 입으신분 7 |
애국지사 |
2016/08/21 |
3,047 |
587826 |
리듬체조 경기 보시는 분들 없으세요? 113 |
엥 |
2016/08/21 |
14,404 |
587825 |
에어컨 켜고 한방에 다자니 4 |
날씨탓 |
2016/08/21 |
4,160 |
587824 |
삼십대중후반까지 모쏠이면 10 |
.. |
2016/08/21 |
4,993 |
587823 |
뿌리염색 속머리까지 해주는건가요? 1 |
... |
2016/08/21 |
10,668 |
587822 |
새벽에 안마기 소리 들리는데 제가 예민한가요 6 |
층간소음 |
2016/08/21 |
2,698 |
587821 |
무더위에 4대강 공사도 한몫 했을 것 같아요. 11 |
흐르지않는강.. |
2016/08/21 |
2,296 |
587820 |
영양제 구입하려고하는데 믿을만한 사이트좀~ 1 |
ㅇㅇ |
2016/08/21 |
9,981 |
587819 |
제3후보지를 던져서 분열을 노리고 단결을 때면 그다음에 3 |
moony2.. |
2016/08/21 |
593 |
587818 |
매년마다 미세먼지에 열대야 시달리면서 살아야할까요? 7 |
헬 서울 |
2016/08/21 |
1,530 |
587817 |
예전 영화.."세븐데이즈"...정말 재미있네요.. 4 |
영화 |
2016/08/21 |
1,860 |
587816 |
M사 골프 해설 김성주씨네요 22 |
해설 |
2016/08/21 |
7,238 |
587815 |
너무 감정을 건드리는 5세 아들 고민 조언부탁드려요 30 |
ㄷㄷ |
2016/08/21 |
5,8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