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국은 수돗물 안먹는다니

조회수 : 2,069
작성일 : 2016-06-14 15:54:34
한국 수돗물은 안전하지 않은 줄 아나봐요

유투브 보다보니 수돗물 그냥 먹는 나라가 엄청 많네요

아마 대부분?

그리고

한국와서 사는 외국인들은 자연스레 한국 수돗물 안전하지 않아

생수 마시는줄 알더라구요

거기다 어떤 외국인은 라면 끓이는거 알려주며 삼다수 넣고~

댓글에 외국인들 질문이 생수 써야할만큼

한국수돗물 안전하지 않냐고 물어요

-.-

미국은 집들이 1920년 대 지어진것도 널렸고

그러더만- 유투브 이웃이 이사갔는데 그동네 집들이 저렇고

댓글에도 자기네집 100년 됐다 그러고 -

그럼

한국만 배수관 못 믿을만한건 아니잖아요?

한국인 결벽증인가요?

우리집도 생수 마셔요

신축인데도 그냥 생수 마셔요 왜마시나는 모르겠고

수돗물은 그냥 못 먹겠어요 아~무 이유없이~~
-.-

끓이거나 정수기물이거나 생수여야 먹겠던데

일본은 수돗물 마시나요??
IP : 116.125.xxx.18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14 3:58 PM (175.223.xxx.60)

    차나 커피 마실 때만 생수 씁니다.

  • 2. 전 그냥
    '16.6.14 4:02 PM (203.142.xxx.3) - 삭제된댓글

    수돗물 잘 끓여서 염소 날려 마셔요.

    십여년 넘게 그러고 있는데 아무 문제 없었어요.

    오히려 정수기 필터 관리하는게 더 귀찮더라고요. 정수기 호스 가는 것도 손가고요.

  • 3. 전 그냥
    '16.6.14 4:03 PM (203.142.xxx.3)

    수돗물 잘 끓여서 염소 날려 마셔요.

    십여년 넘게 그러고 있는데 아무 문제 없었어요.

    오히려 정수기 필터 관리하는게 더 귀찮더라고요. 정수기 호스 가는 것도 손가고요.
    예전에 정수기 쓰다가 호스도 갈아봤는데.. 생각보다 물때가 장난 아니예요..
    필터만 간다고 다가 아니더라고요. 안의 부속도 어느정도 주기적으로 갈아줘야해요.

  • 4. ...
    '16.6.14 4:08 PM (218.54.xxx.51) - 삭제된댓글

    안전보다는 물맛과 편의성때문이죠.
    수돗물은 소독내가 나니 맛이 없고 끓여먹을려니 요즘의 주거형태에선 끓이고 식히는게
    큰일거리다 보니 간편하고 최소한 약내는 안나는 생수 먹는거죠.
    저도 쉬는날은 끓여먹지만 대부분은 그냥 간편한 생수 먹게되요.

  • 5. 산사랑
    '16.6.14 4:33 PM (175.205.xxx.228) - 삭제된댓글

    수도물은 염소를 좀 많이 넣어서 소독약 냄세가 안나고 생수도 예전에는 미량이지만 염소넣었었고 유통과정에서 없어져서 안나는것이고 염소살균하다가 오존처리하다가 요즘은 필터링으로 바뀌었지요.

  • 6. 산사랑
    '16.6.14 4:36 PM (175.205.xxx.228)

    생수도초창기 80년대에는 필터링하다가 대량생산으로 가면서 필터가 고가이다보니 uv살균하고 염소미량투입하고 오존투입하다가 요즘은 화학적처리를 못하게 되어있어서 다시 필터링으로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 7. ...
    '16.6.14 5:09 PM (220.120.xxx.167) - 삭제된댓글

    상수원인 강이 지금 어떤 꼬라지가 됐는지 뻔히 보면서 어떻게 수돗물을 마실까요?
    총인처리시설 문제점도 그렇고~ MB가 수돗물에 무슨 짓을 했는지 알면 못 마시죠. 모르는 게 약~.

  • 8. ...
    '16.6.14 5:12 PM (220.120.xxx.167)

    상수원인 강이 지금 어떤 꼬라지가 됐는지 뻔히 보면서 어떻게 수돗물을 마실까요?
    총인처리시설 문제점도 그렇고~ MB가 수돗물에 무슨 짓을 했는지 알면 못 마셔요. 모르는 게 약.ㅜㅜ

  • 9. 일본 북해도
    '16.6.14 8:21 PM (121.147.xxx.4)

    90년대후반부터 2000년대후반까지 10년여간 일본생활했고
    그중 가장 오래 삿포로에 거주했어요
    가서 가장 놀란것이 무조건 수돗물을 먹는다는거

    도쿄에서도 먹긴 했지만 워낙 일본인들은 마시는걸 잘 사먹는 문화고 종류도 많고해서 몰랐는데
    삿포로로 옮겨 살면서 현지 주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신뢰가 엄청나다는걸 알고 컬쳐쇼크

    실제로 알고보니 물 분야 연구가 세계적으로도 독보적이더군요
    상수 하수 정수 관련분야 유명교수님들이 북해도대학에 계시더라구요
    아무튼 그래서 정수기 있는 집을 못봤습니다
    판촉하는것도 못봤구요

    여담이지만
    heating road 라고 가정용에서 쓰고 흘린 하수들을 도로밑으로 지나가게하면서
    도로위 눈을 녹였거든요
    이건 다른나라도 마찬가지인가요?

  • 10. 생수도 많이 팔지만
    '16.6.14 8:23 PM (121.147.xxx.4)

    이건 생각해보니 피크닉용이 아니었나 싶네요
    녹차나 호지차 우롱차 종류는 그냥 생활에 녹아있듯 많이 마시니까
    많이 파는것같고

    일상적으로는 그냥 수도꼭지 켜서 컵에 받아서 먹는것이 너무 자연스러운...그런 느낌이었네요

  • 11.
    '16.6.15 3:43 AM (219.241.xxx.147) - 삭제된댓글

    댓글 단 분들 다들 수돗물이 깨끗한 집들인가봐요.
    저희집은 95년 아파트인데 물틀면 물색깔이 오줌처럼 노랗습니다. 그냥 육안으로 한눈에 보기에도 노래요.
    양치컵 바닥은 벌게요. 녹물이 말라붙어서.
    노란 물로 매일 세수하고 머리감고 양치하고 다 하는데 노란 물을 육안으로 보면서 마시라는건 도저히 못하겠네요.
    100년 되어도 물 괜찮은 집들은 나라에서 수도관 배관 교체공사해주고 가정마다 배관 교체 수리 다 했겠죠.
    100년 돼도 깨끗한 집들은 그만큼 관리 수리가 많이 들어간 집들이죠. 그냥 두면 개판됩니다.

    그래서 시에 수도관 교체해달라고 민원도 넣고 여러 사람들이 민원 넣었지만 매번 예산없다고 딱 잘라 거절입니다.
    단독주택이면 내집 수도관 공사라도 해보겠지만 아파트다보니 그것도 힘들고요.

  • 12.
    '16.6.15 3:50 AM (219.241.xxx.147) - 삭제된댓글

    댓글 단 분들 다들 수돗물이 깨끗한 집들인가봐요.
    저희집은 95년 아파트인데 물틀면 물색깔이 오줌처럼 노랗습니다. 세면대나 컵에 물 받으면 그냥 육안으로 보기에도 오줌처럼 노래요.
    소변검사할때 컵에 소변받음 노란 그 색깔요.
    양치컵 바닥은 벌게요. 녹물이 말라붙어서.
    노란 물로 매일 세수하고 머리감고 양치하고 다 하는데 노란 물을 보면서 마시라는건 도저히 못하겠네요.

    100년 되어도 물 괜찮은 집들은 나라에서 수도관 배관 교체해주고 가정마다 배관 교체 수리 다 했겠죠.
    100년 돼도 깨끗한 집들은 그만큼 관리 수리가 많이 들어간 집들이죠. 그냥 두면 개판됩니다.

    그래서 시에 수도관 교체해달라고 민원도 넣고 여러 사람들이 몇번이나 민원 넣었지만 매번 예산없다고 딱 잘라 거절입니다.
    엉뚱한데 돈 다쓰고 이런데는 돈 없다고 해요.
    단독주택이면 내집 수도관 공사라도 해보겠지만 아파트다보니 그것도 힘들고요.

    정수만 죽어라 하면 뭐합니까. 집에서 물틀면 노란 물인데.
    하긴 낙동강 녹차라떼보니... 그걸 정수해서 식수로 쓰고 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1763 세입자가 붙박이 책장을 부순 경우.. 17 불리토 2016/08/02 3,968
581762 이직으로 인한 퇴사 시.. 2 2016/08/02 1,731
581761 명동성당 성물 판매소 평일도 하나요? 5 성물 2016/08/02 2,991
581760 짜게된얼갈이김치어땋게하면 좋을까요 7 ㅇㅇ 2016/08/02 751
581759 황상민 들으시는분~ 3 팟빵 2016/08/02 1,323
581758 이런 아이 성공하기 어렵다. 부모의 영향 4 물방울돌맹이.. 2016/08/02 3,816
581757 저도 힘들때마다 밤중에도 저 부르던 친구 있었어요 매번 자기얘기.. 3 .... 2016/08/02 1,570
581756 우체국 보험 5 ㅜㅜ 2016/08/02 1,617
581755 인천공항 사람 어마어마해요 12 .... 2016/08/02 5,888
581754 100만 원으로 위안부 피해자 치유 사업? 재단출범 2016/08/02 430
581753 7년의 밤.같은 소설 추천해주세요~~ 11 독서로휴가 2016/08/02 2,521
581752 그릇 어떻게 처분하나요? 10 버리자 2016/08/02 2,152
581751 드라마 W 질문이요 4 ^^ 2016/08/02 1,795
581750 특정 IP가 쓴 글 찾기 12 .... 2016/08/02 2,134
581749 식기세척기 쓰다 못 쓰시는 분들 어떻게 하세요? 4 힘들다 2016/08/02 1,257
581748 디지털 피아노 vs 키보드 잘 아시는 분 1 .. 2016/08/02 710
581747 스타벅스의 프라푸치노와 블렌디드 무슨차이인가요? 1 ^^* 2016/08/02 8,265
581746 "한국에 왔으면 국내법 따르세요" 1 샬랄라 2016/08/02 1,027
581745 매일 식탁 올릴 식기 추천해주세요 10 자연 2016/08/02 2,409
581744 한밤중 힘들대서 나갔더니 자기 찻값만 계산하는 친구 65 ... 2016/08/02 24,213
581743 사회복지사 자격증 따면 취업에 도움될까요? 9 가나요 2016/08/02 3,958
581742 얇게 썬 한우 생등심. 어떻겅 먹을까요..? 4 궁금 2016/08/02 740
581741 차량 스티커 제작하시는 분들이 보셨으면 좋겠어요 25 핀트 2016/08/02 3,881
581740 형제 많으신분들.. 2 형제 2016/08/02 1,217
581739 메가박스 코엑스 상영관 스크린 A나 B에서 관람해 보신분 계세.. 1 입추 2016/08/02 1,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