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생일 선물 안사주시는 분 계신가요?

질문 조회수 : 1,375
작성일 : 2016-06-14 15:44:53
다음달 다다음달 유치원생 아이들 생일이 돌아오는데요;;생일 선물이나 크리스마스 선물을 초등들어가면서 안해주고 싶어요..워낙 평소에 자신들이 사고싶은거 있으면 이모가 할머니가, 아빠가 다 사주는데,굳이 저런날까지 사주고 싶지 않거든요.혹시 부작용이 있을까요?뭐만 사고싶으면 그럼 생일에 사줄꺼지?그럼 크리스마스에 사줄꺼지? 하는소리 듣기 싫어서 아예 못박고 싶은데,,너무한걸까요?
IP : 119.194.xxx.14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a
    '16.6.14 3:46 PM (59.15.xxx.138) - 삭제된댓글

    네 심하십니다 차라리 남편이랑 친척들
    단속을 하시지

  • 2. 소소하게
    '16.6.14 3:47 PM (121.150.xxx.86)

    맛있는 초코렛이나 좋아하는 과자나 체리 정도 사주시면 어떨까요.
    그날 하루 즐거우면 되는거잖아요.

  • 3. 원글
    '16.6.14 3:49 PM (119.194.xxx.140)

    아 너무한건가요? ㅜ.ㅜ

    단속을 해도 몰래몰래 사주시니,, 제가 뭐라고 할수도 없고,,
    굳이 생일이 아니어도 늘 풍족하고 쓰고 마시고 사는 아이들을 보니 아 이건 좀 아니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어렵네요...

  • 4.
    '16.6.14 3:51 PM (14.39.xxx.48) - 삭제된댓글

    어릴때는 사줬던거 같고 초등 고학년 되면서는 슬슬 선물을 주지 않았던거 같아요. 딱히 아이가 가지고 싶어하는것도 없고 해서요.
    아이들 갖고 싶은거 평소에도 다 사주는 편이라 아이가 뭐 생일이라고 꼭 뭘 갖고싶다든지 그런게 없었어요. 그냥 친구들 불러 파티 같은거 해주고 끝.
    생각하기 나름인데, 생일 뭐 그리 대단한 날이라고 선물 꼭 챙겨야 하나 싶어요. 크리스마스 선물 챙기는건 더 별로고. 생일니아 크리스마스가 꼭 선물을 줘야만 한다, 안주면 큰일난다 그런거 아니잖아요.

  • 5.
    '16.6.14 3:52 PM (14.39.xxx.48) - 삭제된댓글

    어릴때는 사줬던거 같고 초등 고학년 되면서는 슬슬 선물을 주지 않았던거 같아요. 딱히 아이가 가지고 싶어하는것도 없고 해서요.
    아이들 갖고 싶은거 평소에도 다 사주는 편이라 아이가 뭐 생일이라고 꼭 뭘 갖고싶다든지 그런게 없었어요. 그냥 친구들 불러 파티 같은거 해주고 끝.
    생각하기 나름인데, 생일 뭐 그리 대단한 날이라고 선물 꼭 챙겨야 하나 싶어요. 크리스마스 선물 챙기는건 더 별로고.
    생일이나 크리스마스에 꼭 선물을 줘야만 한다, 안주면 큰일난다 그런거 아니잖아요.
    전 명절에 시댁에서 애들 돈 주는 것도 좀 못마땅하더라구요. 애들이 돈 우습게 알까봐요. 막 만원, 오만원 단위로 주시는거 참 못마땅해요.

  • 6. 추억
    '16.6.14 3:53 PM (222.120.xxx.19)

    평소에 넘쉽게 가질수있는걸 고치게하시고(방법은 찾으면 선물로 받는경우라해도 있죠..;;),정작 받아야할땐 주셔서 아이가 선물의 소중함과 의미를 깨닫게 하시는게 더 좋을꺼같아요.

    남편이 자라면서 부모님께 생일선물같은걸 한번도 챙김받지를 못했다고 지금도 어린시절 생일선물(꼭 비싸고 이렇지않더라도)에 대한 추억같은게 전혀없다고 하더라구요.
    반면에 전 어릴때부터 줄곧 부모님이 챙겨주셨는데 이게 결혼후에도 이어지고..사위생일까지도 축하해주시는데 남편이 넘넘 감사해하고 뭉클해하고 그래요...

    생일선물 뭐해주세요~저거 사주세요~
    뭐 이런것도 아주 잠시에요..^^
    품안에 있을때 예쁜추억 많이 만들어주시고 같이 행복하시길요...

  • 7.
    '16.6.14 3:54 PM (14.39.xxx.48) - 삭제된댓글

    어릴때는 사줬던거 같고 초등 고학년 되면서는 슬슬 선물을 주지 않았던거 같아요. 딱히 아이가 가지고 싶어하는것도 없고 해서요.
    아이들 갖고 싶은거 평소에도 다 사주는 편이라 아이가 뭐 생일이라고 꼭 뭘 갖고싶다든지 그런게 없었어요. 그냥 친구들이랑 학교 끝나고 생일기념으로 뭐 맛있는거 사주거나 우리집 불러 먹이거나 하고 끝.
    생각하기 나름인데, 생일 뭐 그리 대단한 날이라고 선물 꼭 챙겨야 하나 싶어요. 크리스마스 선물 챙기는건 더 별로고.
    생일이나 크리스마스에 꼭 선물을 줘야만 한다, 안주면 큰일난다 그런거 아니잖아요.
    전 명절에 시댁에서 애들 돈 주는 것도 좀 못마땅하더라구요. 애들이 돈 우습게 알까봐요. 막 만원, 오만원 단위로 주시는거 참 못마땅해요.

  • 8.
    '16.6.14 3:54 PM (175.223.xxx.160)

    저 어릴때 사고싶은 장난감 뭐든 다 샀고, 용돈도 너무 풍족해서 친척들한테 돈 받아도 그닥 감흥도 없을정도였고, 옷도 계절마다 비싼것 가득 사봤어요.
    근데 지금 혼자서는 3천원짜리 커피도 안사먹는 짠순이네요. 돈은 잘버니까 자발적 절약입니다ㅎㅎ
    오히려 그때 원없이 가져봐서 그런가 물건에 대한 욕심.갈증 이런게 없어요.
    아님 그냥 성향인지도 모르겠네요.
    암튼 생일때 한번 안사준다고 크게 뭐가 달라질거같진 않구요. 너무 어릴때라 오히려 서운하고 상처받을거같아요.

  • 9.
    '16.6.14 3:55 PM (14.39.xxx.48)

    어릴때는 사줬던거 같고 초등 고학년 되면서는 슬슬 선물을 주지 않았던거 같아요. 딱히 아이가 가지고 싶어하는것도 없고 해서요.
    아이마다 다르겠지만 아이가 크니까 뭐 생일이라고 꼭 뭘 갖고싶다든지 그런게 별로 없더라구요. 그냥 친구들이랑 학교 끝나고 생일기념으로 뭐 맛있는거 사주거나 우리집 불러 먹이거나 하고 끝.
    생각하기 나름인데, 생일 뭐 그리 대단한 날이라고 선물 꼭 챙겨야 하나 싶어요. 크리스마스 선물 챙기는건 더 별로고.
    생일이나 크리스마스에 꼭 선물을 줘야만 한다, 안주면 큰일난다 그런거 아니잖아요.
    전 명절에 시댁에서 애들 돈 주는 것도 좀 못마땅하더라구요. 애들이 돈 우습게 알까봐요. 막 만원, 오만원 단위로 주시는거 참 못마땅해요.

  • 10. 원글
    '16.6.14 4:00 PM (119.194.xxx.140)

    요즘은 유치원에서도 생일에 선물을 보내라고 하더라구요...
    당연히 받는줄아는;;;;

    서운할수도 있겠지만 훈련이라고 생각했는데 댓글보니 생각이 좀 바뀌네요.

  • 11. ...
    '16.6.14 4:18 PM (121.183.xxx.9)

    어릴때 결핍되면 오히려 성인이 되어서 (그 결핍된 부분과 관련된 것들에 대해) 자기통제가 어렵지 않나요?
    극단적인 예로, 머라이어케리가 어릴때 항상 떨어진 신발 신어서 신발만 색깔별로 수집하는 것처럼요.
    -생일 어린이날 크리스마스 명절 등에는 항상 선물 받고 자란 아줌마 의견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애들도 선물 많이 사줍니다. 그래도 원하는 것 모두를 사주는 것은 아니고 아이들 스스로 고민하고 선택하도록 합니다. 통제력이 생길 수 밖에 없어요~

  • 12. 저희 아이
    '16.6.14 4:43 PM (119.200.xxx.205)

    평소에는 외출할 때 약속을 하고 나갔어요.
    오늘 엄마와 외출해서 너한테 사줄 수 있는 게 딱 하나다
    간식이든 작은 로봇이든
    그런데 엄마가 돈이 많지않아서
    네가 간식 먹든 선물 하나를 사든지하면
    우리는 집에 올때 걸어가야한다고

    우리 아이 처음엔 투정하고 그러더니
    점점 뭐든 하나 사고 걸어가는 수고를 힘들어하지않더군요.

    물론 생일 크리스마스 어린이날 선물 해줄 수 있는 때는 꼭 선물 사줬었구요.

    헌데 중고등 다니며 운동화 사내라 뭘 사줘라 그런 게 없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결혼했는데

    결혼전에도 비교적 요즘 젊은 애들보다는 적게 쓰고 적금도 넣고

    차가지고 다니면서도 펑펑 쓰지않더군요.

    결혼해서도 아껴 쓰고 사는 거 같네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7013 콩고 랑 크루시아 식물 키우는데요 3 ㅡㅡ 2016/06/15 1,015
567012 유튜브에서 암 완치한분들 사례동영상 보면요, 2 ㅇㅇㅇ 2016/06/15 1,441
567011 성폭행범보다야 성매매범이 되는게 더 낫겠죠 감방에 가지 않으려면.. 5 ep 2016/06/15 1,657
567010 갑자기 손이 덜덜 떨리고 땀이 비오듯 해요 ㅠㅠ 왜 그럴까요 6 ㅠㅠ 2016/06/15 3,960
567009 봉사하러 갔는데 정말 너무 깨끗한 주방과 조리방식에 놀랄지경 7 자랑 2016/06/15 6,083
567008 진짜 교대 대박이네요...티오가 엄청나네요.. 31 .. 2016/06/15 27,670
567007 뱅갈고무나무요..너무 잘커요 7 뱅갈고무나무.. 2016/06/15 1,880
567006 반찬 사드실때 그런생각 해보신적 있나요(조리도구) 14 반찬.. 2016/06/15 5,997
567005 아이 초등학교 들어가면 훨씬 더 바빠지나요? 3 사서 걱정 2016/06/15 1,412
567004 40대 미혼분들 부모님이 결혼 재촉하시나요 22 ㄴㄷㄴ 2016/06/15 5,613
567003 41살인데 취직할곳이 없네요 6 아테나 2016/06/15 5,530
567002 햇오징어 삶아 먹을때 내장손질 해야하나요? 4 햇오징어 2016/06/15 1,396
567001 모니터 글자를 150%에 두고 보는게 정상일까요? 9 노안 2016/06/15 1,351
567000 책상에서 조는 아이,신경과에 데려갈까요? 14 고등학생 엄.. 2016/06/15 2,189
566999 얼마전 샴푸 싼데 사놓을까요? 하고 물은 사람인대요 6 ㅜㅜ 2016/06/15 2,760
566998 폐경 증상인가요?배가 아파요 4 50대 2016/06/15 2,325
566997 캐나다 워킹 홀리데이...? 4 ... 2016/06/15 1,783
566996 엄마가 이유없이(?) 많이 아픕니다..조언절실합니다 28 슬픔 2016/06/15 6,552
566995 충격..올랜도 참사현장 인근..여전히 총을 팔고 있다네요 2 올랜도슈팅 2016/06/15 1,298
566994 문화센터 강사에게도 팬들이 있어요? 9 이상 2016/06/15 1,947
566993 연예인 성폭행 고소 사건 추이 공식 1 ..... 2016/06/15 1,310
566992 아무리 아기가 예뻐도 건강이 안좋은데 둘째 가지면 후회하겠죠? 20 장미 2016/06/15 3,578
566991 한살림 지금 행사하는 도자기류..무리하게 한것도 없는데 2 .... 2016/06/15 2,701
566990 보험금 받을 때요. 보험사 직원이 직접 와서 실사하나요? 11 .. 2016/06/15 2,464
566989 6개월 된 단무지 2 단무지 2016/06/15 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