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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이불보관 어떻게 하시나요...?

흰구름 조회수 : 6,048
작성일 : 2016-06-14 15:36:58
어휴...
진짜 속상하네요~ㅠㅠ

이불이며 스프레드..기타 침구류가 많은편인데 장롱의 수납공간은 한정된 크기이기에 재작년부터 철이 지나면 깨끗이 세탁후 압축을 시켜서 보관을 하고있어요.

작년에 첨으로 그 이전해에 압축했던 이불들을 꺼내는데 이게 영...툭툭 털어주고 탕탕 치고 하니까 그런대로 쓰던상태로 비슷하게 복원이 되더라구요.
또 계절이 지나서 이번에 아사이불들이며 아끼는 차렵이불들을 꺼냈는데 이건뭐...==;;
싼이불들도 아닌데 어쩜 이렇게 될수가 있는건지 넘넘 속상해요.
그냥 그 뽀송뽀송 포근포근 솜사탕같은 가벼운 부피감이 완전 사라졌네요.그래도 작년엔 시간이 지나니 비스므리하게라도 원래 쓰던 상태 비슷하게 살아났었는데,이번엔 그냥 땡~~!!한마디로 찹쌀떡이 되어버린게 맛이 간듯하네요 아휴진짜....ㅜㅜ;;

다른집들은 이불보관 어떻게들 하시나요~??
제가 잘못 보관하는건가요...??
아들녀석도 포근한 아사이불을 좋아하고 식구들이 다들 몸도 뜨겁고 열이 많아서 가볍고 폭신하고 뽀송한 이불들을 좋아하는데 이긍~~
이건 그냥 종잇장같이 되어버렸으니 이걸 어쩌나요...

아무래도 새로 식구들꺼 다시 사야겠어요.
압축방법이 좋지않은거라면 앞으론 이불장이 터지던말던 그냥 압축하지않고 보관해야겠어요.
아오~~~~~
정말 예뻐하던 이불들이라...넘넘 속이 상하네요...
IP : 222.120.xxx.1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ㅇㅇ
    '16.6.14 3:39 PM (203.152.xxx.175)

    저는 그냥 셰탁소에서 찾아온대로.....장농에 쳐박았다가 시즌되야 꺼내요
    게을러터져서 ㅠㅠ

  • 2. 세탁해서
    '16.6.14 3:43 PM (112.173.xxx.251)

    햇볕에 바짝 말려 습기 제거제(물먹는 하마 같은거)랑 함께 장농에 넣어둬요.
    덮기전에 하루전 미리 꺼내 다시 햇볕에 하루 말려 덮구요.

  • 3. ........
    '16.6.14 3:44 PM (118.38.xxx.18) - 삭제된댓글

    한창 압축팩 유형일때 사서는 새이불 세탁후 압축해서 넣었어요
    그런데 다시 꺼내니 중고이불이 되었더군요
    지금 그때산 압축팩...먼지 뒤집어 쓰고 창고에 있어요

  • 4. 근데
    '16.6.14 3:45 PM (117.52.xxx.130)

    차렵이불을 자꾸 빠니까 솜의 공기층이 없어져서 그런듯해요.

    저는 차렵이불 안삽니다. 그냥 속통에 이불커버 씌워서 사용합니다.

    속통은 에어세탁하고 이불커버만 빨아서 씁니다.

  • 5. ...
    '16.6.14 3:47 PM (119.197.xxx.61)

    저희집도 차렵 안쓰구요
    그러다보니 겨울용이랑 봄가을용 이불 속통만 있네요
    이불커버 여러세트있구요
    고려해보세요

  • 6. ..
    '16.6.14 3:57 PM (112.170.xxx.201)

    저는 이사하면서 안 쓰는 이불 버렸더니
    드디어 이불장 1/3이 남네요.

  • 7. 일광후
    '16.6.14 4:02 PM (122.37.xxx.51)

    최대한 좁게 개어서 세로로 넣어요 위로 올리지않아 무게에 눌릴일이 없죠
    극세사 2장 인견 2장 뿐이에요
    추위를 잘타서 한여름 빼곤 극세사 얇은거 덮고 여릅엔 인견을 따로 덮어요 일광하면 자주 빨지않아도 되구요 패드도 그렇고 이불사이에 신문지깔고 실리겔..큰거 넣어두면 눅룩하진않더라구요
    날 좋을땐 열어두는것만으로도 좋구요
    습기제거제 넣어두고 환기만 잘해두고 이불 많이 사다두면 관리도 불편해요

  • 8. 머리아프다.
    '16.6.14 4:20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결혼한다고 이블선물 주는거 정말 센스없게 느껴져요.
    차라리 깔끔한 패드라면 환영하지만 부피 크고 두꺼운 이블은 ...안반가워요.보관도 세탁도 다 힘들고..

  • 9. 이불은
    '16.6.14 4:22 PM (121.150.xxx.86)

    압축하면 솜이 죽어요.
    딱 쓸거만 남기고 다 없앴어요.
    요즘 세탁기 잘 나와서 그날 빨아서 그날 쓸수 있으니 굳이 여러채 살 필요없어요.

  • 10. 양모 차렵이불
    '16.6.14 4:25 PM (121.161.xxx.11)

    이랑 한스크루건 구스다운 쓰는데요
    압축팩에 넣어서 보관하는데 바로 복원되던데요
    솜이불은 다른가요?

  • 11. 결혼 생활 30년
    '16.6.14 4:46 PM (119.200.xxx.205)

    이불 세차례 교체했고

    이제 아이들 나가 살고

    두 부부만 살면서

    몇 달 전에 꼭 필요한 이불만 남기고 가차없이 다 없애버렸습니다.

    제가 덮어본 봐로는 양모이불이 최고더군요.

  • 12. ...
    '16.6.14 5:42 PM (211.216.xxx.51) - 삭제된댓글

    압축팩에 보관하니까 뭉쳐서 떡처럼 되길래
    전 이불사이에 신문지몇장씩 끼우고
    부직포로 된 남편양복가방에 넣어서 보관해요
    부피를 줄이는건 아닌데 보관이 편해요
    신문지나 부직포가 습기를 흡수해서 그런지
    장마지나 거풍안해도 이불이 보송보송해요

  • 13. ...
    '16.6.14 8:48 PM (110.13.xxx.33)

    그렇군요...
    여러가지 보관팁들을 알려주셔서 모두 감사합니다.
    앞으론 저도 압축팩에 절대~로 이불 보관하지 말아야겠어요.히잉~~~~저 떡된 이불들 넘 아까워요...ㅜㅜ

  • 14. 북아메리카
    '16.6.14 10:10 PM (39.7.xxx.135)

    마쟈요 딱 그거.. 떡되요
    저도 극세사이불 떡되서 버렸어요
    백화점에서 산건데 아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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