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특목고,일반고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일반고 보내신 분들 만족하시나요?

영국간다 조회수 : 3,013
작성일 : 2016-06-14 14:44:46

자녀분들 중3때 특목고랑 일반고 사이에서 고민고민하다가 일반고 보내신 분들

만족하시나요?아니면 후회하시나요?

어느쪽이든 이유 여쭤봐도 될까요?

IP : 121.165.xxx.5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14 2:50 PM (175.212.xxx.200) - 삭제된댓글

    1년 다니다 외고 편입시켰고
    결과적으로 원하던 대학 갔어요.
    다니던 일반고 1등도 제 아이보다 못한 대학 갔더라고요.
    특목고가 유형 무형 자산이 된거 같아요.
    대학 간 것도 그렇고 그 안에서 받은 교육 내용도 그렇고
    선생님,친구들도 그렇고 다 만족해요.

  • 2.
    '16.6.14 3:04 PM (14.39.xxx.48)

    제 동생 딸래미가 중3때 전교2등권으로 과고 지원했다 떨어지고 일반고 갔는데요.. 저희 아이처럼 그냥 자사고나 보낼걸 그랬다면서 좀 후회하더라구요. 특목고 떨어지고 일반고 가게되니 뭔가 시작부터 패배한 느낌이라며 학교 교과시간표만 봐도 한숨 나온다고 그러더라구요.. 물론 이 말은 1학년 초에 했던 말이고.. 지금은 잘 다니고 있습니다만.. (일반고에서도 한 20명 정는도 top클래스 만들어서 따로 지원은 해주는 모양이예요.)

  • 3. ㅜㅜ
    '16.6.14 3:09 PM (180.224.xxx.157)

    애 앞에서 내색은 안하지만,
    엄청 후회합니다.
    우물 안 개구리가 이런 거구나 싶고.
    3년 편하게 지내고 30년 고생하며 살 거 같다는.

  • 4. ..
    '16.6.14 3:14 PM (125.141.xxx.78)

    문과 이과에 따라 다를겁니다.
    제 딸아이는 수학을 잘해서 제가 의대나 이공계로 가는 것을 추천해서 일반고로 진학했어요.
    중3때 다니던 영어학원 원장이 집에 찾아와 외고 가야한다고 말렸는데 아이가 불편해해서 결국 그 때 영어학원을 그만두고 고등 3년 내내 독학으로 영어를 준비했어요.
    의대쪽보다 공대를 가고싶어해서 저는 좀 안타까웠는데
    3년 내내 내신관리를 잘해서 지균으로 원하던 서울대 공대에 진학했습니다.
    큰 사교육비 없이 수학학원 하나만 다녔고
    과탐 과목은 인강으로 공부했어요.

  • 5. 제 주위 경우
    '16.6.14 3:14 PM (211.245.xxx.178)

    과고 외고는 아니고, 이름만 대면 알만한 고등다니던 아이 친구 두명..
    둘다 다른 학교지만, 전국권 고등.
    한명은 1학년 말에 자퇴하고 다른 지역 일반고에 재 입학... 성적은 좋았지만, 아이가 좀 스트레스 받았어요. 지금은 성적도 많이 떨어진걸로 알아요. 주위가 공부를 안하니...아무래도..
    또 한명은 진로 문제로 고민하다 그 지역 자사고로 전학..역시 첫 시험은 전교 1등 찍더니 성적은 점점 하락..결국은 다시 전학갔어요.
    특목고처럼 공부하기 힘든곳에 있던 애들, 일반고로 전학가도 적응 잘 못하더라구요.
    특목고는 특목고의 분위기가 있나봐요.
    주위에 일반고에서 특목고로 전학간 경우는 없어서 이건 잘 모르겠네요.

  • 6. 특목고
    '16.6.14 3:23 PM (223.62.xxx.214)

    외고 같은 곳은 한 반 스물일곱 명 학생 중 스물너댓 명의 학생들이 치열하게 공부합니다. 그만큼 경쟁이 엄청나지만 대신 얻는 것들도 엄청나요. 솔직히 저희 애 다니는 외고ㅡ서울에서 괜찮은 외고지만ㅡ, 교사 수준이 높다고는 못하겠는데요 애들 분위기가 넘 좋아요. 선생님들은 애들보다 영어 못하는 분들도 많이 계시고 기간제 선생님들도 많아서 자주 교체가 되네요.

  • 7. 특목고
    '16.6.14 3:35 PM (223.62.xxx.214)

    근데 애 성향에 따라 일반고가 나을 수도 있는 것이..
    저희 애 친구 외고 같이 봤다 떨어졌거든요 근데 지금 강남일반고에서 전교 3등 안에 들어요. 그 학교가 수시로 서울대 어느 정도 보내는 학교니까 계속 유지하면 좋은 성과 있을 거 같아요~ 물론 걔도 차근차근 열심히 했던 게 빛을 발하는 거겠죠

  • 8. ㅇㅇ
    '16.6.14 4:44 PM (165.194.xxx.102) - 삭제된댓글

    문과면 외고 가는 게 결과적으로 훨씬 좋은 대학 가는 경우가 많고
    이과면 의외로 특목고 떨어지고 일반고에서 더 좋은 학교 가는 경우가 많았어요.
    일반고에서 문과로 스카이 가는 거 참 어렵더군요.

  • 9. . . .
    '16.6.14 5:40 PM (58.148.xxx.236) - 삭제된댓글

    저희애도 고민중인데요. 점점 수시 비중이 높아지면서 내신의 중요도가 높아지고 특목고나 자사고 가서 상위권 유지 못하면 일반고가 유리할 것 같아요. 현직 고교교사인 지인분도 일반고 가서 학종 준비 잘하면 유리하다고 하시네요.
    특히 외고는 외국어 수업시수가 절대적으로 많고 상대적으로 국수사과는 낮으니 따라가기도 힘들것 같구요. 고민이 많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8563 어려서 편도 아데노이드 수술하신 분들~ 13 서하 2016/06/21 2,519
568562 지팡이도 싫고 실버카도 싫다는 친정엄마 17 엄마제발 2016/06/21 4,013
568561 원예과 진로 괜찮을까요? 9 바다짱 2016/06/21 3,856
568560 로얄동 로얄층은 어떻게 사나요? 7 부동산 2016/06/21 2,161
568559 혐상수혐민희 불륜기사에 네이버 베댓중에 5 센스 2016/06/21 3,790
568558 양배추 맛있게 삶는법 있을까요? 9 양배추 2016/06/21 3,735
568557 (주말) 미키 (주중) 미니 미키미니의 .. 2016/06/21 1,060
568556 인터넷으로 차적 조회할 수 있나요? ..... 2016/06/21 510
568555 참 아리러니 한게 잘난 남편일수록 30 ㅇㅇ 2016/06/21 14,906
568554 눈 비비고 나서 완전 빨개졌는데요 3 ... 2016/06/21 735
568553 82쿡처럼 일본주부들 수다떠는 사이트가 있나요~ 3 ^^ 2016/06/21 1,297
568552 朴대통령, 대선때 '가덕 신공항' 약속했나 안했나 7 ... 2016/06/21 1,677
568551 꾸민듯 안꾸민듯 이쁜 사람들 5 구경 2016/06/21 4,523
568550 홍상수부인 '죽는날까지 기다린다..' 47 .. 2016/06/21 19,987
568549 근종수술을 앞두고 고민이에요.. ㅜㅜ 4 고민고민.... 2016/06/21 2,226
568548 고등내신성적에 기가 들어가나요? 5 2016/06/21 2,015
568547 아이에게 간장새우장 먹여도될까요 ?? 6 4살 2016/06/21 1,439
568546 차없는 사람이랑 다니는거 힘드네요 14 뚜벅이 2016/06/21 8,304
568545 82쿡에 올라온글중에..영어암기공부 질문드려요 3 .. 2016/06/21 1,019
568544 콜센타 9-1시 근무시간 7 ㅇㅇ 2016/06/21 2,086
568543 미국입국시 esta 비자사본 있어야 하나요? 4 급해요 2016/06/21 1,544
568542 20대때 해온 여러 연애에 질려서 평생 쏠로로 지내야겟다고햇는데.. 6 딸기체리망고.. 2016/06/21 1,939
568541 일산 탄현 대우 푸르지오 분양 받는 거 어떨까요? 15 11 2016/06/21 3,706
568540 마리텔에 나온 델리민주 몇살이예요? 16 ... 2016/06/21 5,813
568539 치질 수술했어요~~ 29 치질극뽀옥 2016/06/21 7,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