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금 지하철에서
가까이에 서있던 젊은 남자가 앉아버렸네요. 그랬더니 같이 자리를 탐하다 찰나의 순간에 놓친 60대 정도 되보이는 아주머니가 화가 잔뜩났는지
젊은사람이 어쩌고 저쩌고 계속 인상찌뿌리고 투덜대네요
젊은 남자는 아랑곳 않고 게임중ㅋ
둘다 보기 안좋네요. 나이 많다고 모든 빈자리가 다 자기꺼인데 강탈당한것 처럼 억울해하는 아줌마나 그소리 들으며 꿋꿋이 무시하고 게임하는 총각이나. .
1. 그러네요
'16.6.14 2:12 PM (175.126.xxx.29)청년이면 서서 가도 되고
60먹은 여자도 그렇게 앉아만 갈 그런나이는 아닌데......참나...
저는 지하철에서 60쯤 먹은 아줌마를
기어이 일으켜세우고
자리에앉은 그 비슷한 나이대 남자를 본적도...
그러면서 그 남자가
세운아줌마에게 뭐라뭐라 잔소리 비슷하게 하고
가방에 든게 뭔지보고
테클걸고.
으아......둘다 미친거 아닌지...2. dd
'16.6.14 2:12 PM (59.15.xxx.138) - 삭제된댓글근데 요즘 60대면 노인 축에 들기나하나요?
그정도면 자리양보 웬만하면 안할거같은데~~3. ....
'16.6.14 2:12 PM (211.193.xxx.111)저라도 투덜대는 소리 들으면, 강요 당하는 양보라면 자리 양보 안하겠네요..
4. @@
'16.6.14 2:14 PM (180.92.xxx.57)총각이 뭘 잘못했나요???
양보 안해줘서..
그 총각 선견지명 있었네요...5. 일어나려다가도
'16.6.14 2:15 PM (203.249.xxx.10)앞에서 대놓고 자리 내놓으라고 뭐라하면
차라리 욕먹더라도 모른척 맞장뜰거 같아요6. 123
'16.6.14 2:17 PM (223.33.xxx.153)결국 총각 못버티고 한정거장 가서 일어나버렸어요
아줌마 진짜 대단하심7. 나 50대
'16.6.14 2:19 PM (118.38.xxx.18) - 삭제된댓글나이가 배슬인가
저같아도 미워서라도 안비켜 주겠네요8. 나 50대
'16.6.14 2:19 PM (118.38.xxx.18) - 삭제된댓글나이가 벼슬인가
저같아도 미워서라도 안비켜 주겠네요9. 존심
'16.6.14 2:42 PM (110.47.xxx.57)젊은애가 잘못했구만...
보통 남자애들은 주위를 한번 보고 앉습니다.
할머니라서 순발력이 약해서 못앉았구만...10. 아휴~
'16.6.14 2:43 PM (182.209.xxx.107)그래서인지 우리 고딩 아들은 자리가 나도 앉지를
못하더라구요.
지도 약골이면서 눈치가 보이나봐요.
으이구~답답;;;11. ...
'16.6.14 3:36 PM (14.38.xxx.23)저런상황 판단을 그냥 글 읽은 사람들이 하는게 저는 불편해요.
제가 예전에 발목이 아파서 제 앞자리 앉은 적 있는데 나이 드신 분이(그냥 할아버지라 할께요. 그리 많아 보이진 않았지만) 제앞에서 저 할머니 처럼 뭐라뭐라...
못들은척 했어요.
다행이 다른쪽에 자리 나서 그쪽으로 가셨지만
꽤 긴 정류장을 지나치는 오는 내내 화가 나고 나도 저 할아버지에게 뭐라하고 싶었어요.
저 청년이 자리 양보안했다고 눈치 뭐 이런얘기 하니 화가 나네요.
청년도 다리아프로 힘듭니다.12. 이츠프리리
'16.6.14 4:32 PM (210.117.xxx.111) - 삭제된댓글Ghjjjjjh
13. 이츠프리리
'16.6.14 4:32 PM (223.62.xxx.186) - 삭제된댓글Ghkklju
14. ...
'16.6.14 5:02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노인들 배려는 당연한 거고
젊은 사람들에 대한 배려는 없는 사회.
저도 싫으네요. 이제.15. 진상
'16.6.14 9:27 PM (183.53.xxx.118)중국에서도 그런 진상짓 안합니다. 자리 비었다고 빛의 속도로 와서 차지하지도 않구요, 빈자리 가까이 있는 사람부터 자리 앉습니다. 아무리 중국 미개하다 하지만 지하철행태 보면 우리나라가 더 미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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