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금 지하철에서

111 조회수 : 3,065
작성일 : 2016-06-14 14:09:09
노약자석 말고 일반석에 자리가 하나 났는데
가까이에 서있던 젊은 남자가 앉아버렸네요. 그랬더니 같이 자리를 탐하다 찰나의 순간에 놓친 60대 정도 되보이는 아주머니가 화가 잔뜩났는지
젊은사람이 어쩌고 저쩌고 계속 인상찌뿌리고 투덜대네요
젊은 남자는 아랑곳 않고 게임중ㅋ
둘다 보기 안좋네요. 나이 많다고 모든 빈자리가 다 자기꺼인데 강탈당한것 처럼 억울해하는 아줌마나 그소리 들으며 꿋꿋이 무시하고 게임하는 총각이나. .
IP : 223.33.xxx.15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네요
    '16.6.14 2:12 PM (175.126.xxx.29)

    청년이면 서서 가도 되고
    60먹은 여자도 그렇게 앉아만 갈 그런나이는 아닌데......참나...

    저는 지하철에서 60쯤 먹은 아줌마를
    기어이 일으켜세우고
    자리에앉은 그 비슷한 나이대 남자를 본적도...

    그러면서 그 남자가
    세운아줌마에게 뭐라뭐라 잔소리 비슷하게 하고
    가방에 든게 뭔지보고
    테클걸고.

    으아......둘다 미친거 아닌지...

  • 2. dd
    '16.6.14 2:12 PM (59.15.xxx.138) - 삭제된댓글

    근데 요즘 60대면 노인 축에 들기나하나요?
    그정도면 자리양보 웬만하면 안할거같은데~~

  • 3. ....
    '16.6.14 2:12 PM (211.193.xxx.111)

    저라도 투덜대는 소리 들으면, 강요 당하는 양보라면 자리 양보 안하겠네요..

  • 4. @@
    '16.6.14 2:14 PM (180.92.xxx.57)

    총각이 뭘 잘못했나요???
    양보 안해줘서..
    그 총각 선견지명 있었네요...

  • 5. 일어나려다가도
    '16.6.14 2:15 PM (203.249.xxx.10)

    앞에서 대놓고 자리 내놓으라고 뭐라하면
    차라리 욕먹더라도 모른척 맞장뜰거 같아요

  • 6. 123
    '16.6.14 2:17 PM (223.33.xxx.153)

    결국 총각 못버티고 한정거장 가서 일어나버렸어요
    아줌마 진짜 대단하심

  • 7. 나 50대
    '16.6.14 2:19 PM (118.38.xxx.18) - 삭제된댓글

    나이가 배슬인가
    저같아도 미워서라도 안비켜 주겠네요

  • 8. 나 50대
    '16.6.14 2:19 PM (118.38.xxx.18) - 삭제된댓글

    나이가 벼슬인가
    저같아도 미워서라도 안비켜 주겠네요

  • 9. 존심
    '16.6.14 2:42 PM (110.47.xxx.57)

    젊은애가 잘못했구만...
    보통 남자애들은 주위를 한번 보고 앉습니다.
    할머니라서 순발력이 약해서 못앉았구만...

  • 10. 아휴~
    '16.6.14 2:43 PM (182.209.xxx.107)

    그래서인지 우리 고딩 아들은 자리가 나도 앉지를
    못하더라구요.
    지도 약골이면서 눈치가 보이나봐요.
    으이구~답답;;;

  • 11. 임산부
    '16.6.14 2:50 PM (222.233.xxx.2) - 삭제된댓글

    자리 양보 안해주고 끝까지 버팅기며 앉아 가는 것들이 제일 진상이에요
    요즘 임산부 자리엔 죄다 어쩜 할배저씨들이 자리 잡고 앉아았는지

  • 12. ...
    '16.6.14 3:36 PM (14.38.xxx.23)

    저런상황 판단을 그냥 글 읽은 사람들이 하는게 저는 불편해요.
    제가 예전에 발목이 아파서 제 앞자리 앉은 적 있는데 나이 드신 분이(그냥 할아버지라 할께요. 그리 많아 보이진 않았지만) 제앞에서 저 할머니 처럼 뭐라뭐라...

    못들은척 했어요.

    다행이 다른쪽에 자리 나서 그쪽으로 가셨지만
    꽤 긴 정류장을 지나치는 오는 내내 화가 나고 나도 저 할아버지에게 뭐라하고 싶었어요.

    저 청년이 자리 양보안했다고 눈치 뭐 이런얘기 하니 화가 나네요.
    청년도 다리아프로 힘듭니다.

  • 13. 이츠프리리
    '16.6.14 4:32 PM (210.117.xxx.111) - 삭제된댓글

    Ghjjjjjh

  • 14. 이츠프리리
    '16.6.14 4:32 PM (223.62.xxx.186) - 삭제된댓글

    Ghkklju

  • 15. ...
    '16.6.14 5:02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노인들 배려는 당연한 거고
    젊은 사람들에 대한 배려는 없는 사회.
    저도 싫으네요. 이제.

  • 16. 진상
    '16.6.14 9:27 PM (183.53.xxx.118)

    중국에서도 그런 진상짓 안합니다. 자리 비었다고 빛의 속도로 와서 차지하지도 않구요, 빈자리 가까이 있는 사람부터 자리 앉습니다. 아무리 중국 미개하다 하지만 지하철행태 보면 우리나라가 더 미개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1594 서민에겐 가혹, 부자에겐 너그러운 불공평한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5 ㅇㅇㅇ 2016/06/30 1,087
571593 콘텍트렌즈 해외 직구 금지법 8 직구 금지 2016/06/30 2,553
571592 립스틱때문에 입술이 엉망이에요 3 네네 2016/06/30 1,569
571591 학원비 몇일 늦게 나면 싫어할까요? 10 .. 2016/06/30 2,183
571590 수학진도 관련 도움부탁드립니다. 1 수학 2016/06/30 576
571589 위궤양에 좋은 죽이 있을까요. 13 ss 2016/06/30 4,852
571588 꾸리꾸리한 울 강아지 냄새.. 10 ㅇㅇ 2016/06/30 2,053
571587 귀밑이 바늘찌르는듯 아픈데 병원가야하나요? 6 짜증 2016/06/30 2,591
571586 타이어문의 1 비비 2016/06/30 369
571585 자동차세 오늘까지입니다. 납부하세요~ 16 말일 2016/06/30 2,406
571584 욕실 배수구막힘 4 2016/06/30 3,162
571583 성수기 항공권, 기다려 볼까요? 9 생애첫여행 2016/06/30 1,476
571582 딸래미가 유치원 남자친구가 자기 생일에 놀러오기로 했다면서 7 아귀요미 2016/06/30 1,420
571581 screen채널에서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영화하네요 5 .. 2016/06/30 1,409
571580 부잣집 아들들 직업이 10 ㅇㅇ 2016/06/30 6,723
571579 mbc 아침드라마에서 촌수 호칭이 이상해요 2 이상한 촌수.. 2016/06/30 951
571578 분양받은 강아지가 심하게 버릇이 없어요 ㅠㅠ 28 ㅇㅇ 2016/06/30 5,395
571577 코스트코 스프레이 앤 와시 이제 안팔죠? 2 재봉맘 2016/06/30 1,119
571576 78세어머니 유방암 조직검사를 받아야 하는지? 10 자문 2016/06/30 2,483
571575 삼성 갤럭시 앱 밀크요 지영 2016/06/30 382
571574 바닥 뽀송뽀송하게 닦는법좀... 6 ... 2016/06/30 3,354
571573 자두 한박스를 선물 받았는데... 5 상쾌한 아침.. 2016/06/30 1,672
571572 친구가 제가하는 배려가 배려같지 않아서 불편하다는 의미는 뭔가요.. 18 dd 2016/06/30 4,448
571571 스릴러영화 추천해주세요 13 심심우울 2016/06/30 2,108
571570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두 것에게 동아줄 던져준다. 꺾은붓 2016/06/30 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