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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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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월 떼쓰는 아기데리고 라스베가스 가능할까요?

고민 조회수 : 1,385
작성일 : 2016-06-14 14:06:13
이제 고집이 생겨서
달리는 버스 안 비행기 안 지하철 안에서 걸어다니려고 그러고
넘어질까봐 못걷게 하면
엄청나게 소리지르고 떼쓰고 난리쳐요ㅠ

지난주 서울에서 여기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까지 오는 비행기도 조금 힘들었구요
살살 여기 시내 관광 하루 1~2개하구 이른 저녁 시누집에 귀가하는것도 사실 조금 버거워요

그런데 신랑이 샌프란만 2주 여행하긴 좀 아쉬우니
2박3일이래도 라스베가스가서
벨라지오 분수도 보고 뷔페도 먹고 슬롯머신도 한번 땡겨보고 오자는데... 아이데리고 힘드니 그냥 다음 기회에 가는게 나을까요? 아님 기회가 될때 가보는게 나을까요?

조언부탁드려요ㅠ
IP : 73.71.xxx.4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를
    '16.6.14 2:08 PM (175.126.xxx.29)

    누가보냐?
    누가 케어하느냐?에 따라 다를듯

    님이 감당해야하면 못가는거고
    남편이 감당해야하는거면 편하게갔다오고

  • 2. 글쓴이
    '16.6.14 2:11 PM (73.71.xxx.42)

    당연히 애기는 남편과 같이 공동으로 봅니다.
    제가 안고 달랬다가 신랑이 봤다가. . . 그냥 아기가 기분좋을땐 셋이서 룰루랄라. . 아기가 떼쓰면 남편이랑 저 둘다 개기름흘리면서 고군분투. ,

  • 3.
    '16.6.14 2:12 PM (180.66.xxx.214)

    아기가 더위 안 타나요?
    아무리 실내 찾아 다닌다 해도, 이동중에 이미 쪄죽을 사막의 더위를 몇 분 정도씩은 겪게 될 텐데요.

  • 4. 애기 데리고 가면
    '16.6.14 2:18 PM (110.8.xxx.3)

    공연도 보기 어렵고 카지노도 혼자 가야하고
    날씨도 완전 더워서 유모차에 태워 돌어다니기도 덥고..
    부페든 식당이든 워낙에 30 분 대기가 기본이라서요
    차라리 와이너리 피크닉 프로그램 알아봐서 피크닉하고
    몬테레이 수족관 있고 예쁘니 거기 들러 예쁜 카멜이나
    몬테레이 일박하고 솔뱅가서 사진찍고 맛난거 먹고
    거기 일대 천천히 돌아보면 좋을것 같아요
    샌프란시스코도 외곽에 예쁜 마을 밥집 너무 많아요
    시간 많으시니 천천히 돌아다니세요
    시내는 노숙자 너무 많아서 ㅠㅠ

  • 5. 감사
    '16.6.14 3:06 PM (73.71.xxx.42)

    감사합니다^^ 그냥 몬트레이랑 나파 소살리토 정도 쉬엄쉬엄 다녀야겠네요
    여기가 가을날씨라 라스베가스 날씨를 염두해놓지 않았었네요. . .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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