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북유럽철학

조회수 : 1,299
작성일 : 2016-06-14 10:57:12
북유럽에서는
존재에 대해서
'여러 인간들중에 하나'
로 가르친다네요

세상
유일무이 '나'
와 반대의 개념인거죠?
IP : 49.175.xxx.1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걸
    '16.6.14 11:21 AM (121.66.xxx.133) - 삭제된댓글

    어떻게 누가 언제 가르칩니까?

    아이 한태 "여러 인간들 중에 하나"라고 말로하는건 쉽습니다.

    그걸 아이가 행동과 말로 실천시키는 방법이 여럽습니다.

    그렇고 말 처럼 그렇지 않을껄요?

    그리고 우리나라 조직 문화 (기업/군대)가 극심하게 "여러 인간들 중에 하나" 아닌가요? 거의 개인의 독특함을 말살할 수준으로 "여러 인간들 중에 하나"아닌가요?

  • 2. 차이
    '16.6.14 11:28 AM (59.86.xxx.79) - 삭제된댓글

    '여러 인간들중에 하나'라는건 상대와 내가 동일한 존재라는 인식이 깔리게 되지만 상명하복이 기본인 우리나라 조직 문화는 하위계층이 생존수단은 복종 뿐이라는 인식을 가지게 되죠.
    그래서 유난히 갑의 갑질이 심하고 심지어 을 사이에서도 미세한 차이를 따져가며 갑을을 구분하게 됩니다.
    '여러 인간들중에 하나'와 '여러 계층 중의 일부'라는 것이 존재를 바라보는 그들과 우리의 차이 같네요.

  • 3. 차이
    '16.6.14 11:29 AM (59.86.xxx.79)

    '여러 인간들중에 하나'라는건 상대와 내가 동일한 존재라는 인식이 깔리게 되지만 상명하복이 기본인 우리나라 조직 문화는 하위계층의 생존수단은 복종 뿐이라는 인식을 가지게 되죠.
    그래서 유난히 갑의 갑질이 심하고 심지어 을 사이에서도 미세한 차이를 따져가며 갑을을 구분하게 됩니다.
    '여러 인간들중에 하나'와 '여러 계층 중의 일부'라는 것이 존재를 바라보는 그들과 우리의 차이 같네요.

  • 4. 궁금
    '16.6.14 11:36 AM (49.175.xxx.13)

    저도 궁금해서 곰곰히 생각해봤거든요
    자존감과 자기애가 다른것처럼
    모두가 동등한 인간이고 나는 그중에 하나이다
    이렇게 받아들여졌어요

    자기애가 지나친 사람은 우월감에 빠지기 쉬운데
    북유럽철학은 그 부분을 지적한거 같아요

    제 해석이 맞나요?
    누구 아시는분은 답글 부탁드려요

  • 5. ....
    '16.6.14 11:40 AM (221.139.xxx.19)

    이런말이 그렇지만 가끔 철학이 개뿔...이럽니다.
    서로 다름의 관점에서 봐야할듯하네요.
    개인적으로는 '나'의 중심이 좋습니다.

  • 6. ..
    '16.6.14 12:00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여러 인간들 중에 하나 ..
    더불어 기쁘게 사는 삶

    일맥상통하지 않나요

  • 7. ..
    '16.6.14 12:00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여러 인간들 중에 하나 ..
    더불어 기쁘게 사는 삶

    일맥상통하지 않나요
    무엇이 꼭 되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안 생겨서 좋은데요

  • 8. ..
    '16.6.14 12:01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더불어 기쁘게 사는 삶이라는 전제가 깔려있을 거 같아요

    무엇이 꼭 되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안 생겨서 좋은데요

  • 9. 반대의 개념?
    '16.6.14 12:15 PM (211.36.xxx.205)

    반대의 개념이라기 보다.
    나만 유일무이 하나요? 각각의 존재가 다 유일무이죠.
    내가 존중받고 싶은 만큼 다른 사람들도 존중해야 하는거예요.
    그렇다고 내가 특별하지ㅜ않다는건 아니지만 다~ 특별한 사람인거죠

  • 10. 철학
    '16.6.14 12:21 PM (223.62.xxx.25)

    철학이 해석하면 지혜잖아요~
    학문적으로 얘기하면 그렇지만
    저는 지혜라고 생각하면 일상생활에 생각 ᆞ행동에 대한
    모든 고민이 철학인것같더라구요

    저는
    인간은 모두 이기적인면이 있기에
    그 안에서 상처안받고 타인과 조화롭게 사는것이
    서툴러서
    부쩍 철학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는듯 해요

  • 11. 언젠가
    '16.6.14 12:36 PM (203.255.xxx.87) - 삭제된댓글

    스웨덴이었는지, 네덜란드인지 잘 기억이 안 나는데 TV 프로그램이었어요.
    그런 가치관 때문에 개인의 행복을 추구하는 사람에게 집단 구성원의 압박이 크더라고요.
    뭔가 남다른 걸 성취하려한다든지, 기존과 다른 새로운 걸 시도하는 것도 그렇고요.
    젊은이들에 관한 내용이어서 더 그랬을 수 있어요.
    모난 돌이 정 수없이 집단적으로 맞을 수 있으니, 각 개인이 알아서 고만고만 조심조심 살아가야하는 분위기라고 생각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2972 내 나이 말하면 깜짝 놀라는 반응 2 청청 2016/08/05 2,442
582971 알뜰한 것과 지지리궁상 차이점을 명쾌하게 얘기해주실 분.. 24 아하 2016/08/05 11,053
582970 식당반찬은 뭐가 다르길래 ᆢ 레시피 알고싶어요 9 2016/08/05 3,583
582969 TV보여주는 단설유치원 25 당췌 2016/08/05 4,238
582968 지금 궁금한 이야기 Y 바나나보트 사망사건 49 .... 2016/08/05 6,809
582967 아주아주 작은 귀걸이. 13 또로로로롱 2016/08/05 3,746
582966 사드 반대 성주군민 폄훼..야당 공격한 새누리 이완영 3 경북칠곡성주.. 2016/08/05 756
582965 다시 육아하던때로 돌아갈수 있다면 돌아가시겠어요? 23 육아 2016/08/05 4,575
582964 만약에 여름 기온이 40도까지 오른다면.. 13 ㅜㅜ 2016/08/05 6,732
582963 햄버거먹다 갑자기 죽은 네살 여아..아동학대네요 4 어휴 2016/08/05 2,613
582962 인간관계에서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는데 3 거리 2016/08/05 2,921
582961 팀파니 아시죠? 3 괜찮은 2016/08/05 889
582960 지금 성주에 김제동..진짜 말잘하네요.. 1 ㅇㅇㅇ 2016/08/05 3,378
582959 에어컨 키니 가습기 관리가 더 힘드네요.. 9 덥다 2016/08/05 3,433
582958 생리 늦추느라 약먹는 중에..어찌해야하나요?? 2 휴가 2016/08/05 2,123
582957 하드요...하나 더 다니 부팅속도가 엄청 1 하드를 2016/08/05 850
582956 영어인데 지나간 과거에 대하여 묻는 것인가요? 현재 상황에서 묻.. 1 궁금 2016/08/05 646
582955 미사 초 공진 화장품 2 신기해요 2016/08/05 1,069
582954 웃고 가세요 ..숨은건빵 찾기 .. 2 ff 2016/08/05 1,364
582953 전세로 선호하는 아파트? 2 ... 2016/08/05 1,828
582952 [인터뷰]‘거리의 국회의원’ 된 박주민의 한숨ㅡ 펌 5 좋은날오길 2016/08/05 1,094
582951 조선시대 반전의 남자들-육아일기 쓰고 손자 키우다 11 푸른 2016/08/05 2,378
582950 눈이 시려워요 2 -;; 2016/08/05 1,125
582949 세월호843일)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분들과 만나게되시기를. ... 6 bluebe.. 2016/08/05 356
582948 방범창 질문이요! 2 쿠이 2016/08/05 6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