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에 라면 주면 안되는데
남편이 아이랑 휴게소에서 라면을 먹더라구요
꼭 그럴때 라면을 먹어요
집에선 거의 라면을 안먹는데 남편이 좋아하나 싶대요
그래서 아침에 가끔 끓여줍니다
고등 아이도 간만에 싹 비웁니다.
저도 여학교때 아침에 엄마가 가끔 끓여줄때 있었는데
맛있게 잘 먹었거든요
어젯밤에 라면 끓여 달라는 아이에게 늦은밤에 먹을래? 그랬더니
포기하던데 아침에 끓여 조금 떠 줬네요
싹 비워서 좋긴한데 그래도 아침 라면은 그렇죠?
1. ..
'16.6.14 7:52 AM (61.81.xxx.22)매번 주는것도 아니고
가끔은 괜찮을것같은데요2. ㅜㅜ
'16.6.14 7:52 A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가끔 별식으로 어때요.
떡볶이 해 주는 집도 봤어요3. ㅇㅇ
'16.6.14 7:54 AM (121.165.xxx.34) - 삭제된댓글라면이ㅡ독극물도 아닌데요
매일 라면만 먹으니 문제가 되믄것이지, 라면에 다른 반찬 슴슴하게 먹으면 영양학적으로 아무ㅡ문제 없어요4. ㅇㅇ
'16.6.14 8:04 AM (121.183.xxx.242)저희 애도 아침에 라면먹고 싶어할때가 있어요. 라면은 반분량만 넣고 물만두 떡국 몇개 추가해서 끓여주니 영양상으로도 괜찮은거 같아요
5. ..
'16.6.14 8:07 AM (1.232.xxx.138)나도 집에서 가끔 라면먹어요
컵라면 좋아해요6. 아침에
'16.6.14 8:16 AM (223.62.xxx.112) - 삭제된댓글라면 물만두 떡국떡 몇개
영양상으로 괜찮지않아요
과일 추가하고 견과류 먹이고 영양제 따로 주면 몰라도7. ㅋ
'16.6.14 8:17 AM (49.175.xxx.96)근데 아침에 라면 먹으면 맛있어요 ^^
8. ㅇㅇ
'16.6.14 8:24 AM (221.167.xxx.44) - 삭제된댓글우리딸도 아침에 부대찌개에 라면사리 넣어주면 한그릇 다 먹어요.
9. 아침에
'16.6.14 8:29 AM (117.111.xxx.211)목살 구워줍니다.
고3.10. 싱겁게
'16.6.14 8:33 AM (223.131.xxx.17)계란 1개 추가해서 일주일에 한번은 꼭 먹어요.
든든하고 맛있어서 나머지 끼니는 윗님처럼 과일이랑 견과로 간단히 하구요.
주구장창 라면만 먹으면 모를까 라면 먹는 걸 몸에 엄청난 해를 가는 것 처럼 말하는 사람들 우스워요.
그런 사람들이 라면 빼고 나머지 안 좋은 걸 흡입하는 거 보면 참.
원글님 죄 없어요~11. 아침에 수육
'16.6.14 8:35 AM (211.201.xxx.147)먹여서 방금 학교보냈어요. 초등저학년남아 둘인데 아침에 먹고싶어하는건 과자나 달달한 빵같은거 빼곤 다 먹여요. 또래에 비해 많이 안먹고 키도 작은 편이라 아침식사에도 고기류 자주 해줘요. 다행히 고기는 주는대로 먹더라구요.
저도 어릴적부터 아침은 꼭 먹는 습관을 들여서 아침에 거한 음식 잘 먹었어요. 라면,삼겹살 이런 것도요ㅎㅎ12. 먹는게 낫다
'16.6.14 8:36 AM (211.182.xxx.4)꼭 담백한 빵 먹는데도 떡이 낫지..쌀을 먹어야지 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떡에 설탕이랑 소금이 얼마나 많이 들어가는데.. 아침에 굶는거보다 라면이라도 먹는게 낫다고 봐요^^13. ㅇㅇ
'16.6.14 8:49 AM (121.167.xxx.170)저두 라면 조금 끓여줄걸..
감자 삶은거랑 과일 샐러드 줬는데
손도 안대고 갔어요14. ...
'16.6.14 8:52 AM (211.58.xxx.186)성장기 어린이 아침엔 소고기 스테이크
15. 우유
'16.6.14 8:52 AM (220.118.xxx.101) - 삭제된댓글그 음식이 먹고 싶을때는 속에서 필요하다는 이야기 들었던 것 같아요
먹고 싶을때 마냥 아무거나 다 먹일 수 없지만 가끔 이렇게 주면 스트레스도 풀고 괜찮을 것 같아요
라면 회사 나빠요
일년에 5-6개도 안 먹던 제가 한달에 5-6개를 먹는다는....
작년 대장암 으로 세상 뜨신 올케 다른 것은 입맛 없어 못 먹겠다고 하면서
사발면을 그렇게 드시더라구요16. 우유
'16.6.14 8:53 AM (220.118.xxx.101)그 음식이 먹고 싶을때는 속에서 필요하다는 이야기 들었던 것 같아요
먹고 싶을때 마냥 아무거나 다 먹일 수 없지만 가끔 이렇게 주면 스트레스도 풀고 괜찮을 것 같아요
라면 회사 나빠요
하루 하루 맛을 엎 그레이드 시키니...
일년에 5-6개도 안 먹던 제가 한달에 5-6개를 먹는다는....
작년 대장암 으로 세상 뜨신 올케 다른 것은 입맛 없어 못 먹겠다고 하면서
사발면을 그렇게 드시더라구요17. ..
'16.6.14 8:53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괘안아요. 몸에는 이롭지않아도 마음엔 풍요로운 아침식사였잖아요.
18. ##
'16.6.14 8:55 AM (117.111.xxx.68)위장이 좋아야 가능한...
19. ...
'16.6.14 8:59 AM (182.212.xxx.142)너무 자책하시는거 같은데 ㅎㅎㅎ
매일도 아니고 어때요
맛있게 먹었음 되었지
전 밀가루 먹음 속이 안좋아
아이들 라면 먹을때 바라만 보는데 튼튼한 몸이 부러울 따름입니다.20. 사춘기때는
'16.6.14 9:10 AM (175.118.xxx.178)라면이 그리 맛있을 수가..
지인 댁에 사춘기 아이들 아침에 안 일어나는 거 일부러 라면냄새 나게 해서 깨운다고해서 한참 웃었어요. 지금은 속이 부대껴 잘 안 먹지만 이해는 가요 ㅍ
초등고학년 아들도 아플 때 먹고 싶은 거 뭐냐 물으니 라면이래요--;;21. 아침라면
'16.6.14 9:21 AM (160.13.xxx.225)얼마나 맛있는데.. ㅠ
22. ㅇㅇ
'16.6.14 9:22 AM (211.36.xxx.95)라면먹고싶네요 아침에먹는라면 맛있어요
23. 닉네임안됨
'16.6.14 9:23 AM (119.69.xxx.60)우리 남편은 어릴때 아버님 출근 하실때 라면에 밥 말아 드신 걸 너무 너무 부러웠데요.
그땐 라면이 귀해 자기들은 못 먹었다며 너무 먹고 싶었다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아침 출근 할때 라면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요.
너구리 라면 좋아해서 스프 절반 넣고 끓여 밥 반공기 정도 묵은 김치하고 차려주면 싹 비우고가요.
그래도 저녁은 항상 밥으로 먹어요.24. 닉네임안됨
'16.6.14 9:25 AM (119.69.xxx.60)우리 애들은 반대로 꼭 밥을 아침에 먹어야 하는 애들이라
삼각김밥 한두개 만들어 냉장고에 꼭 둡니다.25. 플럼스카페
'16.6.14 9:28 AM (182.221.xxx.232)괜찮지 않을까요?
초중등 3명이랑 저랑 라면 2개 끓여서 나누고 참치마요 삼각김밥(애들이 편의점 느낌 좋아하네요-.,-) 만들어서 먹었어요^^
가끔인데 어떨까 싶네요.^^;26. 라면
'16.6.14 9:34 AM (121.145.xxx.130)라면이 왜 아침에 안좋은지 전혀 이해가 안가요 ~
라면반개에다 계란하고 야채,찬밥 조금만 추가하면 괜찮은듯해요 ^^
물론 밀가루가 소화 잘 안되는 사람들에겐 안좋겠지만요~~27. ..
'16.6.14 10:05 AM (112.152.xxx.96)꿀맛!!
28. 노!!!
'16.6.14 10:53 AM (218.146.xxx.146)괜히 엄마 죄책감 가지지 마세요
맛있게 잘먹으면 되죠
ㅠ29. 아이들 결혼전까지
'16.6.14 4:07 PM (119.200.xxx.205)주말에는 한 끼니 라면으로 대체했었어요.
제가 극도로 싫어하는 라면으로 그렇게 한 이유는 단 하나
끼니 해결로 간편하니까
지금 남편과 둘이 살면서 절대로 끼대 대신 라면을 주지않아요.
그냥 밥먹으면 되죠.
반찬없어도 국이 없어도 냉장고 뒤져서 쌈 채소라도 싸서 먹으면 되니까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66729 | 점프 슈트가 입고 싶은데 2 | 곧오십 | 2016/06/14 | 1,546 |
566728 | ᆢ넋두리 좀할게요 1 | ᆢ | 2016/06/14 | 745 |
566727 | 페트병에 보관한 오미자 3 | .. | 2016/06/14 | 1,268 |
566726 | 편견 같지만 업소녀가 성폭행으로 신고하는 경우가 있나요? 25 | .. | 2016/06/14 | 9,546 |
566725 | 유리창은 어떻게 닦는게 제일 쉽고 깨끗하게 닦일까요? 5 | 유리창 | 2016/06/14 | 1,989 |
566724 | 입맛이 통 없네요 | ㄷㄴㄷㄴ | 2016/06/14 | 424 |
566723 | 오이지 담근지 3일째인데요 9 | ... | 2016/06/14 | 1,893 |
566722 | 이찬오,이 사람 계속 나오는건가요? 5 | 냉장고를 부.. | 2016/06/14 | 3,493 |
566721 | 3가지 수술하신 엄마 앞으로 먹거리는 어떻게 챙겨드려야 할까요... 3 | . | 2016/06/14 | 991 |
566720 | 아홉 가지 유형의 기질, 나는 어디에? / 김인숙 수녀 1 | 휴심정 | 2016/06/14 | 1,424 |
566719 | 가장 황당한 드라마 ppl 23 | 드라마 | 2016/06/14 | 7,114 |
566718 | 낮에 집에 계신 주부님들 보통 뭐하며 지내시나요? 19 | 흐린날 | 2016/06/14 | 4,875 |
566717 | 간식먹는 낙으로 사는 고양이인데요 12 | 얼룩이 | 2016/06/14 | 2,350 |
566716 | 경북 구미시의 도넘은'독재자' 기념사업 4 | 독재자사업 | 2016/06/14 | 637 |
566715 | 무작정 우리애가 싫다는아이 4 | 뭐이런 | 2016/06/14 | 1,195 |
566714 | 클래식듣고있는데 3 | . | 2016/06/14 | 912 |
566713 | 미주 동포들의 세월호 기억하기 | light7.. | 2016/06/14 | 408 |
566712 | 모자쓰고 눌린 자국 몇시간만에 없어지나요? 5 | 40대 중후.. | 2016/06/14 | 5,333 |
566711 | 재개발 가능성 있는 아파트 사두면 어떨까요? 6 | 82 | 2016/06/14 | 2,508 |
566710 | 예쁜오해영..전혜빈도 짠하네요 5 | 흠 | 2016/06/14 | 2,841 |
566709 | 내용 펑.... 5 | .... | 2016/06/14 | 1,093 |
566708 | 인생선배들에게 상담받고싶습니다. 82년생 영어강사입니다. 6 | 저 | 2016/06/14 | 2,405 |
566707 | 디마프 궁금증이요 8 | God희자 | 2016/06/14 | 2,333 |
566706 | 위내시경 조직검사 13 | 걱정입니다 | 2016/06/14 | 9,545 |
566705 | 고등학생 자녀들에게 이런 인권교육을 하는게 좋을까요? 2 | 235 | 2016/06/14 | 8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