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딜가나 나이많은 입장인데요 어른답게 생각하고 지혜롭고싶어요

..... 조회수 : 1,536
작성일 : 2016-06-14 07:15:59
제가 30대중반인데요. 중후반을 바로 앞에두고있어요

모임이나 회사에서 보면 저보다 나이많은 사람은 별로없고
어울리려하지않아요
제가 아직 미혼이다보니 전 사회생활이나 회사 모임에서 활동하고 있고..결혼한사람들은 가정에 더 중점을 두고있고 그러더라고요

그러니 어딜가나 제가 나이많은편에 속하는데 그럼 어른답게 생각하고 행동해야하는데요 그러질 못하고있어요ㅠㅠ
동생들..저보다 나이어린친구들이 더 똑똑하고 어른답고 생각이 깊어요.
얼마나 똑똑하고 지혜로운지 몰라요

그 나이어린친구들이 절 우습게 볼것 같아요
한심해할것도 같고요
실제로 몇번 그렇게 느낀적도 있고요

전 매사에 자신감도 없고 소심하고
생각도 깊지못하고 어른스럽지 못한데
그런데 모임이나 회사, 그룹내에선 리드해야하는 입장이고
이런 사람은 어떻게해야 하나요?
어른스럽고 생각깊고 지혜로운 사람되는법 좀 알려주세요
지혜 좀 주세요ㅠㅠ
IP : 1.227.xxx.24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16.6.14 7:44 A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인문학 서적을 매일 읽으세요.단순 정보제공인 이런 인터넷만 하지 마시고

  • 2. ll
    '16.6.14 7:51 AM (123.109.xxx.20)

    원글님보다 어린 동생들이 똑똑하고 생각이 깊어 보이지만
    그렇지도 않아요.
    좀 자신감을 가지세요.
    원글님이 성실하게 잘 살아오셨다면 그 정도로도 일반적인
    지혜는 갖추신 거에요.
    나이 어린 애들에게 주눅들지 마시고 하실 말씀 정확히 해가며
    리드하면 됩니다.
    회의나 모임 있으면 미리 공부하고 예습하고 준비 철저히 하시고요.
    사람 다 거기서 거기인 경우가 많아요.
    자신감 가지시고 윗님 말씀대로 인문학 서적 읽으시고 또 그 외의
    다방면의 책을 읽어가시다 보면 세상을 보는 눈이 아무래도 깊어지고
    지혜가 생깁니다.

  • 3. 항상
    '16.6.14 8:50 AM (125.178.xxx.207)

    저도 항상 일하는 그룹에서 가장 연장장였어요 20대 후반부터~
    말 수를 줄이고 경청하다 보면 없더 지혜도 생기거나 있어 보이더라구요
    많이 어울리지 않구요~
    그러다 보면 따르는 후배도 생기고...그럼 잘 챙겨주구요.
    일쪽으로 공부는 항상 해요.
    유행하는 노래까지 즐기지 않아도 챙겨 듣고
    드라마도 안좋아 하는데 뉴스는 읽었어요.
    뭐 그렇다고 제가 지혜롭다는 이야기는 아니구요.
    노력은 나름 하면서 살다 보면...
    누군가의 롤모델이 되기도 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9136 중3 아들때문에 힘들고 지치네요. 20 피곤 2016/09/23 7,335
599135 딤채에서 고추가 얼었는데 말려도 될까요. 4 ... 2016/09/23 513
599134 문경시 관광 ~~ 추천해주세요 1 호호 2016/09/23 973
599133 남중학생이 탈 만한 자전거 추천좀 해주세요... 6 .. 2016/09/23 902
599132 조선일보-대한민국은 망하는 중.... 10 조선일보 2016/09/23 2,499
599131 결혼전에 쿨하게 헤어지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52 2016/09/23 10,655
599130 해외 사이트 4 hakone.. 2016/09/23 426
599129 검은 물고기 나오는 꿈이요 3 ㅇㅇ 2016/09/23 1,740
599128 고려대 영교 vs 서울교대 20 .... 2016/09/23 6,029
599127 저희 시댁 상황 좀 봐주세요 20 고민 2016/09/23 5,419
599126 자녀교육에 도움되는 유투브 추천좀부탁드려요 1 감사 2016/09/23 445
599125 샐러드 드레싱 만드는 공식이랄까? 32 한상차림 2016/09/23 4,893
599124 미세먼지때문에 유모차 끌고 나갔다 그냥 들어왔네요 3 에휴 2016/09/23 999
599123 제 극단적인 성격은 어떻게 고쳐야 할까요? 10 2016/09/23 2,664
599122 드라마. 예능 뭐보세요 추천좀 28 .. 2016/09/23 2,473
599121 에어프라이어 과 자이글 과 해피콜점보그릴팬 구입 문.. 1 ... 2016/09/23 1,460
599120 그럼 이케아 그릇도 안좋을까요? 1 구월 2016/09/23 1,694
599119 공항가는길. 어제 공항씬에서~ 2 시청자 2016/09/23 1,447
599118 서울 계단식 24평 아파트 추천부탁드려요. 22 계단식 24.. 2016/09/23 3,067
599117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주민들과 인사하시나요? 24 라이라 2016/09/23 4,477
599116 시어머님 입으시던 옷을 왜 주시는걸까요? 39 ... 2016/09/23 7,028
599115 두께 조절되는 채칼 추천해주세요. 2 2016/09/23 1,013
599114 온라인에서 좋은 문어 파는곳 좀 알려주세요 10 ... 2016/09/23 709
599113 에어쿠션 쓰시는 분들 그 전에 뭐 쓰시나요 1 . 2016/09/23 815
599112 전원일기 금동이... 11 궁금이 2016/09/23 8,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