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딜가나 나이많은 입장인데요 어른답게 생각하고 지혜롭고싶어요

..... 조회수 : 1,503
작성일 : 2016-06-14 07:15:59
제가 30대중반인데요. 중후반을 바로 앞에두고있어요

모임이나 회사에서 보면 저보다 나이많은 사람은 별로없고
어울리려하지않아요
제가 아직 미혼이다보니 전 사회생활이나 회사 모임에서 활동하고 있고..결혼한사람들은 가정에 더 중점을 두고있고 그러더라고요

그러니 어딜가나 제가 나이많은편에 속하는데 그럼 어른답게 생각하고 행동해야하는데요 그러질 못하고있어요ㅠㅠ
동생들..저보다 나이어린친구들이 더 똑똑하고 어른답고 생각이 깊어요.
얼마나 똑똑하고 지혜로운지 몰라요

그 나이어린친구들이 절 우습게 볼것 같아요
한심해할것도 같고요
실제로 몇번 그렇게 느낀적도 있고요

전 매사에 자신감도 없고 소심하고
생각도 깊지못하고 어른스럽지 못한데
그런데 모임이나 회사, 그룹내에선 리드해야하는 입장이고
이런 사람은 어떻게해야 하나요?
어른스럽고 생각깊고 지혜로운 사람되는법 좀 알려주세요
지혜 좀 주세요ㅠㅠ
IP : 1.227.xxx.24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16.6.14 7:44 A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인문학 서적을 매일 읽으세요.단순 정보제공인 이런 인터넷만 하지 마시고

  • 2. ll
    '16.6.14 7:51 AM (123.109.xxx.20)

    원글님보다 어린 동생들이 똑똑하고 생각이 깊어 보이지만
    그렇지도 않아요.
    좀 자신감을 가지세요.
    원글님이 성실하게 잘 살아오셨다면 그 정도로도 일반적인
    지혜는 갖추신 거에요.
    나이 어린 애들에게 주눅들지 마시고 하실 말씀 정확히 해가며
    리드하면 됩니다.
    회의나 모임 있으면 미리 공부하고 예습하고 준비 철저히 하시고요.
    사람 다 거기서 거기인 경우가 많아요.
    자신감 가지시고 윗님 말씀대로 인문학 서적 읽으시고 또 그 외의
    다방면의 책을 읽어가시다 보면 세상을 보는 눈이 아무래도 깊어지고
    지혜가 생깁니다.

  • 3. 항상
    '16.6.14 8:50 AM (125.178.xxx.207)

    저도 항상 일하는 그룹에서 가장 연장장였어요 20대 후반부터~
    말 수를 줄이고 경청하다 보면 없더 지혜도 생기거나 있어 보이더라구요
    많이 어울리지 않구요~
    그러다 보면 따르는 후배도 생기고...그럼 잘 챙겨주구요.
    일쪽으로 공부는 항상 해요.
    유행하는 노래까지 즐기지 않아도 챙겨 듣고
    드라마도 안좋아 하는데 뉴스는 읽었어요.
    뭐 그렇다고 제가 지혜롭다는 이야기는 아니구요.
    노력은 나름 하면서 살다 보면...
    누군가의 롤모델이 되기도 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6490 공인중개사협회 물건이라는 게 뭔가요? 이사가자 2016/06/15 984
566489 역류성식도염 먹을게 없네요 ㅠ 병원은 어디로 가야하죠? 16 중등아들 2016/06/15 4,783
566488 예전에 떠돌던 '사회에 나가면 알게 되는 45가지 진실' 19 ㅇㅇ 2016/06/15 5,215
566487 대통령은 '말뫼의 눈물'이 아닌 '말뫼의 터닝'을 말할줄 알아야.. bluebe.. 2016/06/15 578
566486 황당한 중학생 아들.. 35 자다말다 2016/06/15 8,022
566485 깜빡해서요.. 화장품 원액 알파벳3자리, r,p 이런거 들어가는.. 1 건망치매 2016/06/15 630
566484 흰머리가 오른쪽에서만 잔뜩나고 오른쪽은 안나는데 왜그럴까요? 7 44세 2016/06/15 19,073
566483 2억3천 3개월 어느 은행에 넣어두는게 좋을까요? 은행이자 2016/06/15 735
566482 어느병원으로? 1 2016/06/15 453
566481 TV 없애기 혹은 방에 넣는 것 효과 있나요? 11 뚜왕 2016/06/15 2,717
566480 사주 잘 맞나요? 천살에 육해살이라 ㅠㅠ 8 구름 2016/06/15 5,065
566479 향수 뿌릴 때 같은 옷에는 같은 향만 뿌리는건가요? 4 향수 2016/06/15 1,445
566478 오해영 간만에 재방보는데 4 ... 2016/06/15 1,312
566477 커피끊고 하루가 멍 해요 8 2016/06/15 1,818
566476 조림용 생선으로는 어떤 게 젤 맛있나요? 3 생선 2016/06/15 1,941
566475 이태란 얼굴 12 궁금 2016/06/15 5,503
566474 서민들 죽어라 죽어라 하는군요 6 과태료 2016/06/15 1,944
566473 내 자가용, 기미관리, 운동회원권... 많은걸 바라나요? 23 행복의 조건.. 2016/06/15 4,211
566472 스압) 가스건조기-린나이 VS 엘지 -고민하다가 린나이로 선택한.. 18 이선영 2016/06/15 7,467
566471 이유식먹다 우는 아이...ㅠㅠ 19 이유식전쟁 2016/06/15 6,918
566470 부동산세법에 대해 궁금합니다. 3 플루토 2016/06/15 683
566469 달팡하고 시슬리 중에 어떤게 더 좋아요? 5 리리리 2016/06/15 2,266
566468 남양주에서 가장 비싸고 좋은 아파트는 어디인가요? 7 질문 2016/06/15 2,931
566467 대전 프리 마켓좀 알려 주세요. 3 ... 2016/06/15 911
566466 엄호 또 오혜영에서 진상이랑 연상의 그녀 6 -.- 2016/06/15 2,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