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워킹맘.. 슬럼프인거 같아요..
저는 거의 6시면 퇴근하고 (밤에 회사컴 갖고 와서 일할 때도 자주 있지만) 주말 근무 거의 없으니 다른분들에 비하면 좋은 조건이고 그래서 도우미나 양가 도움 없이 하지만 그냥 사는게 그닥 재미도 없고.. 회사일도 그럭저럭이네요..
그래도 나중에 나이들면 지금이 그립고 좋았을 때라고 하겠지요?
어제는 아이가 아픈데 출근은 해야 하고 아이 맡길때는 마땅치 않고 해서 엄청 동동거렸어요..
다른 워킹맘 님들도 다들 비슷하신가요? 아님 저만 이런건지...
1. 비슷
'16.6.14 8:07 AM (121.134.xxx.108)전 워킹맘은 아니지만 제가 겪고 있는 감정이랑 비슷한 것 같아요. ㅠㅠ 전 윤대현의 마음감정인가 무슨 책 보고 마음이 좀 편안해졌어요. 책이 위로가 될 때가 있더라구요.
2. 토닥..
'16.6.14 9:48 AM (116.120.xxx.140)토닥토닥토닥
저도 16년차..
아이 6살입니다.
퇴근은 5시 언저리.. 주말근무없습니다만..
원글님처럼 그닥 재미도 없고, 회사일도 생계형이네요.
이겨내요 우리.3. 도도
'16.6.14 10:23 AM (61.75.xxx.211)저도 대학졸업전 들어온 회사에 15년 넘게 다니고 있는 워킹맘입니다.
아이는 5살, 8살...
8살 학교들어간 아이 학기초에 소소하게 아이에게 틱도 오고
몸보다 마음이 너무 힘들어 직장관둘까.. 엄청 힘들었네요.
지금은 마음이 조금 안정된 상태고요..
이또한 지나가리라.. 하고 지낸답니다.ㅜ.ㅠ
힘내세요~~4. 원글이
'16.6.14 10:35 AM (223.62.xxx.109)위에 댓글 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토닥토닥.. 이 또한 지나가리라~~~마음에 새겨둘게요. 우리같이 힘내요..감사합니다~~^^
5. 힘내요
'16.6.14 12:05 PM (120.16.xxx.242)음.. 저도 십년 넘게 쭉 일해왔는 데 올해 들어 일이 없어서 그냥 집에서 쉬고 있어요. 임신중이기도 하고..
어제 회사 가볼까 했더니 사장이 일 없다고 집에서 기다려 달래요.
있을 때 일 하세요~6. 아이 아홉살
'16.6.14 1:35 PM (211.215.xxx.146)워킹맘 이제 외동아이 아홉살이에요.
초등 들어가고 나니 아이가 정말 확확 커요.
도와주는 이 없이 동동거리면서 힘들어서 일 관둘까 고민 백번 하면서 겨우 키웠는데
요즘은 아이 대여섯살 때 사진 보면서 눈물 나요.
아이 커버린 거 아깝고 (아직 아홉살인데도)
오동통하던 그 시절 그립고 그래요.
다들 그렇게 힘들었다가.. 또 힘내서 즐겁게 살다가.. 또 힘들다가.. 그런 거 같아요.
그래도 큰 걱정 없이 건강하게 커가는 아이 보면 얼마나 행복한가요.
여섯 살 이후로는 정말 아이가 빠르게 성숙해지더라구요. 좀더 즐겨 보세요. 그 어린 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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