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싸우고 홧김에 집을 나왔는데 갈 곳이 없어요

딜리쉬 조회수 : 2,254
작성일 : 2016-06-14 00:13:09

한국이면 찜질방이라도 갈텐데 말이죠

무서워서 큰 대로변에 주차해놓고 그냥 차 안에서 옛 노래들으며 앉아있어요

이럴땐 외국사는게 정말 슬퍼요
전화할 사람 만날 사람 하나 없다는게요

한 평의 나만의 공간인 차 안이 어쩜 이리 포근하고 좋나요
홧김에 나오는 와중에 담요 챙겨오길 참 잘했어요
IP : 1.136.xxx.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기서 얘기해요.
    '16.6.14 12:21 AM (211.245.xxx.178)

    저는 그냥 집입니다만, 혼자서 쓸쓸하시겠어요.
    그런데 다음부터 싸우더라도 집은 나오지 마세요.
    차라리 다른 방에 가서 82하세요. 맥주 한깡통 까서요.

  • 2. ...
    '16.6.14 12:22 AM (39.121.xxx.103)

    외국 어디신지 몰라도..어떤 곳은 대도변도 위험해요ㅠㅠ
    호텔이라도 찾아가시는게 낫지않을까요?
    저같으면 그냥 뻔뻔하게 집에 당당히 들어가겠어요.

  • 3. 힘내시고
    '16.6.14 12:31 AM (223.62.xxx.63)

    조심히 들어가세요~
    빨리 들어가시길 한국은 밤 12:30이에요

  • 4. 딜리쉬
    '16.6.14 12:33 AM (1.136.xxx.8)

    여기는 오전 1:30이예요.
    위험하긴 하죠. 근데 화가 머리끝까지 나서 참을 수가 없네요.
    6시에 들어가려구요.

  • 5.
    '16.6.14 12:37 AM (112.155.xxx.165) - 삭제된댓글

    이여 들어가세요 생고생하지 마시고
    집에 있는 사람은 원글님 걱정 안하고 쿨쿨 잔다에 한표
    아침에 들어간다고 달라지는거 없어요

  • 6. 둘어가세요
    '16.6.14 6:50 AM (59.6.xxx.151)

    내 집 내가 들어가는 겁니다
    화가 나셔서 한 공간에 있기 싫으신 거랴 이해하지만
    화 나는데 내 공간까지 내주는 건 억울하죠ㅜㅜ

  • 7. 놀자
    '16.6.14 12:25 PM (202.31.xxx.129)

    예전에 미국에 있을때 싸우고 나왔는데 정말 서럽더라구요... 그흔한 마트도 9시면 문을 닫고... 전 주변에 도서관 주차장에서 혼자 떨면서 있었네요... 힘내세요.. 그리고 어여 들어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0459 제발 대결구도로 몰지 맙시다. 2 아들과 딸 2016/09/27 582
600458 경찰.. 백남기 농민 부검영장 재청구..법원 소명자료 요구 6 경찰발악하네.. 2016/09/27 571
600457 "모두 말렸지만 노무현이 사과 강행" 7 ㅜㅜ 2016/09/27 1,818
600456 대학생활 적응 못하고 휴학하겠다는 딸아이. 어쩌죠 24 hn 2016/09/27 6,811
600455 어제 리얼스토리 눈 9 ... 2016/09/27 2,922
600454 눈이 쥐어짜게 아픈데 1 곰돌이 2016/09/27 489
600453 9월 26일자 jtbc 손석희뉴스 브리핑 & 비하인드뉴.. 2 개돼지도 .. 2016/09/27 480
600452 우리나라 사람들의 특징 중의 하나입니다. ^^ 13 cather.. 2016/09/27 4,914
600451 2016년 9월 2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6/09/27 497
600450 카톡, sns 등에 얼굴 올리는 사람들 26 엥그 2016/09/27 5,994
600449 집 보러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10 ... 2016/09/27 5,042
600448 노혜경 시인이 메갈리안에 대해 한 말씀 하셨네요. 2 여여 2016/09/27 1,179
600447 앞집 14 @@ 2016/09/27 3,476
600446 고기집 절대 혼자가지 마세요 87 ... 2016/09/27 59,923
600445 한효주 동생 사건 20 세상에나 2016/09/27 8,367
600444 귀신이 곡할...인터넷 쇼핑에서 이런일 겪은적 있으신지... 3 이런... 2016/09/27 2,533
600443 뉴스공장 기다리고있어요. 13 Tbs 2016/09/27 1,216
600442 다행히 잘 지나갔네요.. 4 지진공포 2016/09/27 1,123
600441 영국 사시는 분들 paramedic이 doctor인가요? 10 …. 2016/09/27 1,711
600440 부자들이 제일두려워하는게 1인1투표제 4 투표가중요해.. 2016/09/27 1,351
600439 고달픈 맞벌이의 삶.. 11 ㅇㅇ 2016/09/27 4,596
600438 새누리 김무성.."원전은 지진이나 폭격에도 안전&quo.. 8 부산영도 2016/09/27 1,333
600437 얼굴이 점점 할매상으로 보이는 결정적인 요인은 30 나이들어 2016/09/27 22,228
600436 부산에사는 양산시도시로 이사갈까요 7 2016/09/27 1,732
600435 연상의 여자와 결혼시 2 // 2016/09/27 2,096